이름없는 산
1. 개요
세월의 돌에 등장하는 산. 이스나미르와 세르무즈의 국경 지대에 위치하며,이스나미르의 소도시 님블 및 세르무즈의 도시 아세이유와 맞닿아 있다.[1]
2. 상세
파비안 크리스차넨은 자신의 골동품 지도에 이 산이 나와 있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지만, 나중에 나르디와의 대화에서 1년 전쯤 '''갑작스럽게 솟아난 산'''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두 나라는 자기네 국경에 속한 지역으로 조사단을 파견했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고 서로에게 통보했지만 물론 이건 훼이크고 뒷구멍으로는 서로 조사를 계속하고 있었다.
파비안 크리스차넨이 님블의 육로를 이용한 밀입국을 단념하고, 유리카 오베르뉴와 함께 이 산을 넘어 밀입국하는데 그때까지 만능 캐릭이던 유리카가 처음으로 서투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 바로 이 산을 타는 장면에서였다. 눈 덮인 산에는 그야말로 쥐약. 그런데 이 산의 정상에 세르무즈의 경비병들이 순찰을 돌고 있었고 주인공 일행은 이들에게 발각될 위기에 처하는데, 파비안은 기지를 발휘하여 따로 떨어지게 된 병사 한 명을 잡아 장비를 강탈한 후, 방패를 발에 동여매고 유리카를 공주님 안기로 받쳐 안은 뒤 방패를 스노우보드 삼아 눈 덮인 산의 비탈을 초광속으로 내려오는 묘기를 선보인다.(...)
세르무즈 왕가는 이곳에서 발견한 유물을 몰래 독식하려고 했고, 별과 검의 노래 호를 이용하여 유물들 중 일부인 미스릴 동전을 보고용으로 운반하려고 했으나 이 사실을 나르디가 알게 되고 나중에 외교전에서 카드로 써먹는다. 그 결과 잔-이슬로즈 아미유 드 네르쥬 공주와의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