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림

 


'''이림'''(李霖. 금친왕. 69세. 40대 후반의 얼굴에서 늙지 않는다고 한다)
이정진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기술과 특기
4.1. 근접전투기술
4.2. 염색과 단청
4.3. 언변
4.4. 조직 장악력


1. 개요


선황제의 이복 형이자 이곤의 큰아버지다.[1]
태어나기는 첫째 아들이었으나 어미는 황후가 되지 못하고 죽어 귀인으로 추증되었다. 서자라는 이유로 열세 살이 되어서 야 금친왕으로 봉해졌다. 이림은 억울했다. 적자로 태어났다는 이유 만으로 황제가 된, 그저 선하기만 한 제 이복 형제는 세상을 손에 쥐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자신이 쥐고 있는 만파식적(萬波息笛)이 ‘세상’이란 것도 몰랐다. 정확히는 두 개의 세상.
시간과 공을 들인 이림의 분노는 구체적인 계획이 되었고 어느 밤, 칼을 빼 들었다. 역모였다. 황제를 시해하고 만파식적을 손에 넣고 어린 조카의 목을 졸랐다. ‘욕망’은 결국 화를 불렀다. 만파식적이 두 동강이 나버리고 만 것이다.
쫓기던 걸음이 대 숲에 다다랐을 때, 새로이 문이 열렸고 문을 넘어서자 또 다른 세상이었다. 이림은 제 앞에 이 문을 열어둔 신(神)을 비웃었다.
신이 인간을 만들었다는 말은 틀렸다. 인간이 신을 만들었다. 그는 인간들에게 물었다. 당신의 인생을 바꾸겠는가. 인간들은 욕망으로 눈빛이 변했다. 이림은 그 하찮은 인간들의 욕망을 꿰뚫고 그 욕망보다 거대한 존재가 되기로 결심했다. 이곤의 손에 있는 만파식적의 다른 한 동강을 반드시 손에 넣어서, 두 세상의 신(神)이 되기로.
'''캐릭터 이미지와 특징'''
[image]
'''대한제국에서의 직업 : 대한제국 전 금친왕[2] '''
'''대한민국에서의 직업 : 염색 및 단청 기술자 '''
'''특기 : 말빨로 회유하기'''
'''특징 : 존댓말 캐릭터[3]'''
'''범죄 : 살인[4], 살인 교사, 상해 교사, 절도, 문화재 보호법 위반[5], 역모, 공문서 위조[6]'''
'''착용 장비 : 사인검[7], 우산[8]'''


2. 상세


  • 성정이 잔인하고 난폭한 듯하다. 1화에 등장해서 직접 죽인 사람만 4명이며, 어린 조카를 직접 살해하려고 했다. 조선 왕 중 가장 잔인하다고 일컬어지는 세조도 자신의 어린 조카를 직접 살해하지는 않았다.
  • 인간의 나약한 면을 찔러 악한 쪽으로 이끄는 것에 특화된 듯한 화법을 구사한다. 왕따당하는 장애아동의 어머니에게 왕따하는 아이들의 다리를 불구로 만들어버리라는 말을 서슴없이 하며 실제로 불구로 만들어버린다.
  • 흔히 전근대에서는 이런 잔혹한 역모나 성정이 '영웅의 자질'이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역사에서 본다면 그런 인물이 대중에게 환영받은 적은 없다. 삼국지의 조조가 당대에 유비보다 인기가 없었고 '간웅'이라고 불리었던 이유 중 하나가 잔혹함 때문이었다.
  • 부하들에게는 잘해주는지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수하들이 있다.

3. 작중 행적




4. 기술과 특기



4.1. 근접전투기술


  • 사인검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복동생을 죽였다. 다만 이때는 자신의 수하들이 권총으로 이복동생인 황제를 위협하고 있던 상황이고 일방적인 폭행이었다. 어린 이곤을 살해하려고 한 것 역시 어른이 아이를 피지컬로 압도하고 일방적으로 폭행한 것이다.
  • 대한민국으로 넘어와 이호 황제의 동일인과 자신의 동일인, 이곤의 동일인을 살해했다. 이호황제의 동일인과 이곤의 동일인을 살해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자신의 동일인을 살해하는 장면은 묘사되었는데 단 한번에 목을 꺽어 살해한 것으로 보아 전문적인 살인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다.[9][스포일러]

4.2. 염색과 단청


  • 이곤이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던 순간 이림은 작업장에서 안료 배합작업을 하고 있었고, 안료가 든 사기 그릇이 떨어지다가 정지하는 장면이 나왔다.
  • 사찰의 단청을 칠하는 작업 장면이 나왔다. 작업을 지켜보던 스님이 안료의 색이 깊다고 칭찬하는 것을 보면 꽤 실력이 좋은 듯하다.

4.3. 언변


  • 궁지에 몰린 사람을 회유하여 자신을 따르게 한다. 이곤 동일인의 모친을 궁지에 몰아넣고 자신을 따르게 하였으며, 왕따 당하는 아동의 어머니에게도 복수심을 부추기는 회유를 하였다.

4.4. 조직 장악력


  • 이림의 부하 유경무는 이림을 대신해서 총을 맞았고 이림이 자신의 신세를 망쳤음에도 불구하고 10여 년 만에 다시 나타나자 곧바로 큰절을 할 정도로 충성심이 강하다.
  • 역모는 어느 시대이건 실패하면 극형을 받는 심각한 범죄행위이므로 그것을 감수하고 따라온 수하가 여럿이라는 것은 그만큼 조직 장악력이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 자신에게 충성토록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두 개의 세계에서 같은 생김새의 사람을 찾은 다음 둘을 비교하여 사회적 지위가 더 불리한 쪽과 접선하여 반대 세계의 지위를 보장해 주겠다고 하여 포섭하는 것.[10][11] 새 세계에서 더 높은 지위를 가지게 된 자는 당연히 충성을 다하는 구조가 되는 것이다. 단 원 세계에서의 심복들은 지위에 관계없이 계속 곁에 두는 것으로 보인다.

[1] 즉 해종의 서자다.[2] 역모의 날 폐위되었으며 죽음을 가장해 사망 처리되어 있다.[3] 자신의 수하나 회유한 자들에게는 고압적인 말투를 사용한다[4] 직접 살해한 인원수가 4명이며 아동 살해자이다.[5] 만파식적을 훔쳤다.[6] 대한민국에서 신분을 사칭했다.[7] 1화에서 자신의 이복동생이자 2대 황제인 이호를 살해했다.[8] 만파식적의 반쪽이 들어있다.[9] 영상물에서는 쉽게 목을 꺽어 살해하는 것으로 나오지만 일반인은 거의 불가능한 방법이다.[스포일러] 부산 앞바다에서 발견된 이림의 시체는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동일인의 시체다. 이종인이 검안한 시체가 바로 이 시체이며, 이림과 신체와 DNA가 모두 동일하지만 이림에겐 없는 소아 마비 병력을 가지고 있다.(대한민국의 이림 동일인은 걷지 못하는 장애인이다.) 이종인은 검안과정에서 이 점을 의아하게 생각했지만 도저히 밝혀낼 방법이 없어 사인을 경추골절이 아닌 근위대에 의한 사살로 조작했다고 이곤에게 밝힌다..[10] 원 세계에 있던 자는 제거한 뒤 다른 세계에서 사고사 등으로 위장한다. 이림 자신도 이 방법으로 자기가 있던 세계에서는 사고사로 처리되어 있다.[11] 구서령의 경우 그 반대여서 시청자들을 헷갈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