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나(사격)
1. 소개
대한민국의 前 여자 사격 선수이다.
2. 선수 경력
중학교 1학년 때 사격에 입문했다. 원래는 공기 소총 선수였지만, 졸업 후에 딱히 갈 팀이 없자 1999년 국군체육부대 부사관에 입대하면서 주종목을 트랩으로 바꿨다. 집중력과 순발력이 뛰어나서 날아가는 과녁을 맞추는 클레이 사격이 더 맞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것이라고 한다.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아무도 메달 가능성을 기대하지 않았지만, 주종목인 더블 트랩 전에 '''연습 삼아''' 출전한 트랩 부분에서 예선 6위로 통과해 본선에서 12개 표적을 모두 맞추고 깜짝 동메달을 따면서 이름을 알렸다. 그리고 주종목인 더블 트랩에서는 예선 공동 1위로 출발했지만, 본선에서 아깝게 1점차로 밀리면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메달은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클레이 사격 부문의 유일한 메달이기도 하다.
2004년 2월에 육군 중사로 진급했고 같은 계급으로 2006년에 전역한 후, 우리은행에 입단하였다가 2014년에 한화 갤러리아로 이적하여 사격 선수로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예선에서 탈락하였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까지 꾸준히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