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대가리)
1. 소개
이성민은 네이버 웹툰 대가리의 등장인물이다.
아랑공고 소속의 2학년 학생. 통칭은 NO.1 어른(어르신).
작중 아랑 공고를 청천회와 함께 대립 및 양분하는 거대 학생 파벌, '''레인 메이커'''의 수장, 랭크는 을(★★★X6). [2]
꽤나 미형으로 누가 봐도 딱 귀공자 스러운 헤어스타일, 털코트, 명품 구두를 신고 다니는 전형적인 도련님 스러운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작중에서도 원상수가 그를 처음 보고 잘생겼다고 칭찬한 것을 보아 미형 악역인 듯. 레인 메이커의 수장답게 작중 내보이는 포스도 가히 최강자급이라 할 수 있는 모습이다.
2. 작중 행적
2.1. X배지 편
5화에서 김길수에게 상납금을 더 올리라고 권유 아닌 권유를 한 오동주가 직접 만나게 되는 것으로 첫 등장.
복장부터 위에 상술한대로 엄청난 메이커나 명품을 두르고 있었으며 그 만나는 장소가 '''타워 팰리스''' 수준의 고층 자택이라 말 그대로 금수저 포스 제대로 내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현재 최고봉의 잠적 이후 혼란스러워진 아랑의 상황이야말로 자신들이 패권을 쥐기 위한 최고의 상황임을 오동주에게 말했으며 오동주가 그런 강아지들 따위 그냥 몽둥이로 치면 된다고 말하자 '''판단은 결정권자가 하는 거야''' 라고 말하면서 엄청난 위압감을 내보이며 그 광견과도 같던 오동주를 깨갱하게 만드는 등 첫 등장부터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였다.
14~15화에서는 김구가 X배지 작업장에 쳐들어가 홍또띠의 방송을 장악하고 직접 경고성 메시지를 날리자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지는 모습을 보였으며 곧바로 오동주에게 전화를 걸어 X배지 작업장이 한 녀석에게 털리고 있다면서 오동주를 비롯한 마스크단 멤버들을 투입시킨다.
그러나 이성규에 의해 경찰이 오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오동주가 물러나게 되자, 그런 오동주와의 대화에서 '''이제부터 그 녀석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의 모습을 깨닫게 된다''' 라면서 씨익 미소까지 지어 보이는 여유를 보인다. 그 후 이성민의 말대로 너무나도 당연스럽게 X배지가 더 물량이 풀려나게 되었으며 김구는 이때부터 본인 스스로도 아랑의 랭크 시스템에 적응하기로, 이성민 본인은 그런 김구의 존재에 대해서 꽤나 거슬리게 생각하는 쪽으로 서서히 대립각을 세우기 시작했다.
2.2. 배지 랭크 배틀 편
22화에서 일전 김구에게 패배한 김길수의 회상으로 등장하게 되는데 이때 김길수의 죄송하다는 말에도 별 아랑곳하지 않으며 죄송이라는 말은 '''벌어진 일에 책임을 당장 모면하려고 하는 인간 폐기물'''이나 하는 소리라며 표정이 확 굳어진 채 한 손으로 그 배지를 부숴버리는 위압감을 선보이게 되며 김길수로 하여금 배지 랭크 배틀에 참가하게 하여 다시금 행동으로 그 책임을 증명해 보이라고 한다.
이후 25화 막바지 부분에서 김길수가 결국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듣자 사실상 기대도 안했다는 식으로 조만간 있을 '''학생 회장 선거''' 관련으로 변수 자체를 없애기 위해 다음 일을 진행하려고 했으며 그 옆에 있던 이성규와 대화를 하게 되는데,
여기서 이성민의 모든 비밀이나 과거, 왜 사람들을 그렇게 대하는지에 대한 모든 가치관의 근원이 거의 드러나 버린다. 더불어서 이성규는 이성민의 사촌동생 격으로 그와 마찬가지로 화정 그룹에서 버림받은 인물. 그러자 냉정하고 차분한 모습만을 보였던 이성민의 표정이 매우 일그러지면서 '''그 입 닥치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 라고 소리까지 질렀으며, 그런 이성민을 바라본 이성규는 돌아서버리며 행복해지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말하면서 사실상 레인메이커에서 나가버린다.지난 몇 개월 동안 지켜 보았던 형의 방식들... 약자를 상대로 조직적으로 돈을 뜯고,
필요 없어진 사람을 냉정하게 쳐내던 모습들... 그런 것을 보면서 난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형이 가장 '''역겨워 하던 인간'''의 모습을 점점 닮아가고 있다. 라고...
'사생아'라는 이유로 형에게 집 한채 주고 형을 쫓아낸, '''화정 그룹의 꼰대'''들 처럼 말이야!
이성규
그리고 그렇게 나가버린 성규 쪽을 바라보며 자신은 화정을 무너뜨리고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라며 일갈한다.
그 후, 배지 랭크 배틀 결승전 장소에 No.3 오동주와 No.4 사채업을 내보내고, No.5 고성국으로 하여금 김구를 꾀어내서 따로 뭔가를 진행시키는 등 여러모로 암약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고성국이 폐공장에서 결정적으로 김구에게 깨져버리는 등 작중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김구 때문에 꽤나 신경이 거슬리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2.3. 일진 사냥 편
36화에서 레인 메이커 일원들이 하드 보일드에게 피습당한다는 것과 더불어 동선까지 철저히 파악하는 것과 조직적으로 움직인다는 보고를 듣자 현재 분열된 아랑 고교를 노리는 타 학교 세력의 소행이라고 판단한 뒤 오동주에게는 아랑 외부, 즉 타학교 세력의 움직임을 조사하게 하고 사채업에게는 아랑 내부와 더불어 김구와 그 외 세력들에 대한 처리를 맡기면서 이제 자신도 직접 나서야겠다고 선언한다. 그 동안에는 뒤에서 휘하 인물들을 움직였다면 이제는 직접 일선에서 일을 처리해나가겠다는 생각인듯 보인다.
37화에서 하드보일드 문제로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을 느낀 선도부장 최영이 개최한 파벌 회의에 참가, 이후 청천회 총장 박철권이 등장하게 되고 본격적으로 청천회, 선도부, 레인 메이커의 3파벌 수장이 모이게 되자 각 파벌간의 의심이나 그런 여부를 해결할 방법이 있다면서 청천회 2명, 레인 메이커 2명, 그리고 중재할 선도부 1명의 3파벌 협력조 방식으로 순찰조를 편성해 하드보일드의 습격을 예방함과 더불어 여기서 얻은 정보들을 전부 3파벌간 공유하는 것이 어떻냐고 최영과 박철권에게 제의하게 되고 이후 임시적으로나마 3파벌이 움직이게 된다. [3]
42화에서는 어떻게 하드보일드의 습격을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김길수를 치러 나온 하드보일드 일당들을 역으로 매복시켰던 레인 메이커를 통해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며 거기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나머지 일당이 있는 삼두공원으로 출발함과 더불어 청천회, 선도부에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인다.
삼두공원 쪽에서 고현민이 김구에게 "찐따면 찐따답게 닥치고 맞고 살라는 거냐!" 라고 일갈할 때 '''"그래, 너희는 그냥 그렇게 살아야 했다."''' 라고 말하면서 제압한 하드보일드 멤버들을 끌고 김길수 포함 레인메이커 일원들을 이끌고 등장하게 되며, 노골적으로 적대감을 드러내는 강동현을 상대로 '''김판섭'''을 언급하며 냉정함을 잃게 만든 뒤 그대로 모든 공격을 전부 다 피해내면서 완벽하게 제압한다.
그 후, 김구에게 진 빚도 있지만 그건 나중에 묻겠다면서 하드보일드 건은 3파벌간의 문제니까 쓰러진 강동현이나 데리고 빠지라고 하나 쿨하게 무시당하며 땅꼬마라는 소리까지 듣게 된다. 더불어 김구가 하드보일드 일원들 앞에 금까지 그으면서 금 넘어가면 다 죽는다는 각오까지 듣게 되었으며 왜 상관없는 녀석들 때문에 목숨까지 걸고 객기를 부리냐고 묻자 지금부터 자기가 하드보일드의 대가리가 될 거라는 김구의 말과 더불어 상황 판단 못하고 달려든 레인메이커 졸개가 한방에 피까지 튀기며 날아가게 되며 얼굴에 피가 묻자 그대로 말 없이 레인메이커 전원을 김구에게 돌진시킨다.
그 상황에서 레인메이커가 김구 하나에게 말려드는 모습을 보이자 직접 김길수를 투입시키게 되고 김길수가 편법까지 써서 김구를 제압하게 되고 덧붙여서 그를 보호하기 위해 참전한 하드보일드까지 난입하게 되어 전부 소탕할 찬스에 돌입하게 되나, 갑자기 등장한 '''선도부장 최영'''과 '''청천회 총장 박철권'''에 의해 상황이 급변하게 됨과 더불어 김길수가 박철권의 제안까지 거절하면서 박철권이 단단히 빡친 채로 위압감을 내보이게 되자 먼저 사과까지 표하며 물러가게 되고 상황이 이렇게 흘러간 것에 대한 분풀이 + 상황 파악 못한 김길수에 대한 분노 때문인지 김길수를 거의 여러번 두들겨 패는 모습을 보인다. [4]
이후 하드보일드 건 처후 문제로 다시 파벌 회의에 나서게 되며 정황상 퉁 치고 합의보고 왔다고 하면서 오동주의 반박에 탁상까지 박살내며 더 이상 말하면 닥치고 전쟁이라는 박철권의 말에 일단 하드보일드 문제는 덮은 것으로 보인다.
3. 전투력
'''그래, 그냥 너희는 그렇게 살아야 했다.'''
'''판단은 결정권자가 하는 거야.'''
김판섭이 자기보다 약한 사람 밑에 들어갈리가 없다는 점, 김판섭이 부상이 있었다고는 해도 최영을 상대로 그보다 훨씬 선전한 점, 김구가 김판섭을 이기고 나서 이성민과 붙으러 갈때 "아랑공고의 최강자를 가리는 날인가?"라는 언급이 있었던 점[5] 등등을 보아 김판섭 보다는 확실히 강해보이고 김판섭과 비슷한 마용구보다도 강하다고 추측된다.[6]''' 역시 이성민 스피드는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아! 펀치가 힘케급 파워는 아니지만 이런 콤비네이션이면, 최영(대가리)이 아무리 단단한 바위라 할지라도, 결국은 금이가기 시작할거야..!'''
''' 사채업'''
작중에선 주로 지시를 내리는 모습만 보여서 '돈으로 수장 먹은게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지만, 애초에 강함으로 등급을 맥이는 아랑공고에서도 박철권 다음의 최상위 랭커이며, 같은 '을'랭크인 no.3 오동주조차 이성민만 보면 꼬리를 내렸고, 1학년 최강급인 강동현을 가볍게 쓰러트리는걸 보면 상당한 실력자임을 알 수 있다.
게다가 전투력만 강한게 아니라 머리도 상당히 잘 돌아가는 편인데, 김판섭의 말에 의하면 지들끼리 힘싸움하라고 준 것이 랭크 배지의 원래 목적이나, 이성민은 그런 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 토토판을 만들어 돈을 벌고, 심지어는 그 자금을 통해 대부업까지 계획하는 등의 치밀함을 보인다. 거기에 김구 일행의 계획에 대해서도 훤히 파악하는 등, 최고봉 이후 군소 파벌들이 난립하던 아랑공고에서 괜히 최대 파벌의 수장으로 군림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한다. 전투력, 두뇌, 세력, 자금을 전부 갖춘, 아랑공고 최대의 적.
고가다리 편에서 드디어 현시점 아랑공고 최강자인 최영과 한판 붙게 되었다. 멧돼지의 언급에서 '''힘캐는 아니지만 스피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타입'''이라고 한다. 실제로, 유도가 베이스고 상당한 거구의 최영을 상대로 아웃복서 스타일로 상대하며 서서히 그의 오른쪽 다리에 유효타를 내면서 어느정도 데미지를 입혔다. 또한, 최영의 업어치기 공격을 수차례 받고도 버티는 등, 슬림한 체구에 비해 맷집도 상당하다. 그러나 최영은 유효타를 많이 맞아주었지만 거의 꿈쩍도 하지 않았고, 이성민은 누적된 데미지를 버티지 못하고 다리가 풀려 리타이어 일보직전까지 가서 사실상 패배했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같은 2학년 최강급인 김판섭이 쪽도 못쓰고 발린 최영을 상대로 훨씬 선전하면서 본인의 전투력도 무시무시한 수준임을 증명했다.
4. 그 밖에
김구의 '''아치 에너미''' 격 캐릭터인데, 모든 인물들을 친구로 대하며 약자들에게 손을 내미는 김구와는 달리 상명하복 중심이며 이성규의 말대로 쓸모가 없어지면 냉정하게 내치거나 약자들을 억압하는 모습을 보인다.[김길수]
또한 아무리 약소했다고는 하만 명색이 한 파벌의 대가리였고 지금도 레인 메이커의 간부를 맡고 있는 4, 5인자인 사채업과 고성국이 병, 레인 메이커 3인자이자 마스크단의 리더였던 오동주나 청천회의 부총장인 마용구조차 을(★★★)인데 반해 이성민 혼자 을(★★★x6)로, 2학년 중에서는 독보적인 랭크에 올라 있다.
다만 이는 2인자인 김판섭이 넘겨준 배지의 개수까지 더한 값으로 추측된다. 실질적인 랭크는 김판섭이 을(★★★x2), 이성민 본인이 을(★★★x4)쯤 된다고 한다면 을(★★★)인 마용구가 김판섭과 호각세로 붙어볼 수 있는 것도, 레인 메이커가 청천회보다 전력이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이성민이 왜 여태껏 박철권과의 정면충돌을 최대한 회피해 왔는지도 설명이 된다.[7]
물론 이 캐릭터를 통한 떡밥 등이 나타나게 되었는데, 학생회장 자리에 대한 특별한 떡밥이나 단순히 청풍 지역에 아랑 공고만이 있는 것이 아닌 타 학교 같은 외부 세력의 존재 등등 추후 작품 전개에 있어 중요한 소재거리를 알려주는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더불어서 자기와 같은 파벌 수장급인 청천회 총장 박철권과 선도부장 최영이 3학년, 레인메이커 수장 이성민 본인이 2학년인것으로 볼 때 이후 박철권이나 최영이 졸업하게 되면 어떻게 이야기가 흘러가게 될지도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도련님 캐릭터답게 품위를 지키는 면이 있다. 양아치들이 입에 달고 다니는 쌍욕도 이 인물의 입에서는 나온 적이 없으며, 심지어 상대방의 도발에도 좀처럼 반응하지 않는 편. 이성규처럼 예민한 부분을 건드리거나(상술한 내용 참조) 김길수처럼 민폐를 끼치는 경우를 제외하면 표정도 거의 바꾸지 않은 채 침착한 자세를 유지한다.
작중 이성민의 집안인 화정그룹이 언급되는데 학교에서 일진놀이를 하면서 화정그룹을 무너트리겠다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화정그룹은 정상적인 기업체가 아니라 흔히 이런 부류에서 자주 나오는 기업체형 폭력배조직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버려졌다고 표현되었으나 어른들의 밤놀이 유흥으로 태어난 사생아일 가능성도 높다.
[1] 첫 등장 기준으로, 현재는 박철권의 배지를 전부 빼앗아서 '''을(★★★x14)'''.[2] 현재 랭크가 드러난 캐릭터들 중 박철권(★★★X8) 다음의 2위이다.[3] 이 때 청천회와 레인 메이커는 서로 자기들이 한 짓 아니냐고 이전까지의 경쟁심리가 드러난 모습이었다.[4] 기존부터 신경 거슬리게 한 김구 처리 + 자기가 판단하는 노예 계급의 반란 진압 등 여러모로 자기에게 유리한 환경으로 이끌 좋은 기회를 이렇게 날려버리게 됨과 더불어 김길수 때문에 박철권이 나서게 될 지 모르는 위기상황까지 초래되었기 때문.[5] 다만 김구는 몰라도 이성민은 확실히 3학년 양대산맥인 박철권, 최영보다는 약하다.이 두명이 린치를 당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서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6] 아무리 갈비뼈를 다쳤다지만 김판섭이 최영에게 일방적으로 무너진 데에 비해 이성민은 비록 큰 데미지를 주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스피드를 통해 최영에게 유효타도 성공시키는 등 훨씬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김길수] 쪽을 치러 온 하드보일드 멤버들을 제압하고 그 중 한 명의 허벅지를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구둣발로 짓밟아버릴 정도.[7] 섣불리 싸움을 걸어봤자 본인이 박철권을 도저히 이길 수 없으며, 본인이 레인 메이커의 리더인 이상 리더끼리의 싸움에서 져버리면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