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등장인물

 


1. 개요
2. 주인공 파티
2.1. 카가 미치오
2.2. 록산느
2.3. 세리
2.4. 미리아
2.5. 베스타
2.6. 루티나
3. 기타 인물


1. 개요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주인공 파티



2.1. 카가 미치오


加賀道夫
본작의 주인공으로 나이는 17세. 본래 고등학생이었으나 암울한 주변사정에 절망하여[1] 자살 사이트에 한 번 가입했다가 게시판에 올라온 게임을 보고 흥미가 생겨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그 게임에 뭔가 비밀이 숨겨져 있었는지 그대로 이세계로 전이된다. 처음에는 현실성이 넘치는 VR게임으로 착각하지만, 로그아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자신이 이세계로 날아오게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데, 당연히 처음엔 놀랐지만 위에 언급된대로 본래 세상에서 영 좋지못한 삶은 살아왔던터라 별다른 미련이 없어[2] 이세계에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이세계 도착하고 나서 얼마 안되어 어느 마을에 쳐들어 온 도적떼를 처리해 마을사람들의 신임을 얻고, 그들과 내통중이던 마을사람을 우연히 잡아낸 걸 계기로[3] 노예 상회에 갔다가, 노예 상인인 아란의 말빨과 록산느의 외모에 넘어가서 록산느와 다른 노예들을 사들여 미궁 공략으로 돈을 벌기로 결심한다. 한때 남성 노예도 받아들일까 고민했지만 하나같이 조폭 뺨치는 외모를 가진 것에 겁먹은 뒤부터는 여성만 받아들이기로 했고, 그렇게 제목대로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라는 생활을 누리기 시작한다.
이세계인이라 기본 상식은 부족하지만 넘어오기 전에 여러 '보너스 스킬'을 얻었기 때문에 곧잘 상식을 뛰어넘는 짓을 저지른다. 이에 노예들은 '미치오가 <주인님>이라는 특별한 직업을 가지고 있다'라고 여기는 중이다. 그래도 자신의 스킬이 이질적인 것을 잘 알고 있고 조용히 살고 싶다는 마음에 자신들의 파티원/노예들 외에는 이 사실을 알리지 않고있다.[4] 그리고 노예 문화에 익숙지 않은 현대 일본인이며 하렘을 유지하고 싶다는 마음에 모든 노예에게 극상의 대접을 해주고 있다. 노예들 모두 자칫하면 주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해야 할지도 모른다고 어느 정도 각오를 했었지만, 정작 미치오는 몸은 가장 큰 자산이라며 노예들에게 '대신의 팔찌'[5] 등의 좋은 아이템을 쥐어주고 음식도 귀족에게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것들로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미궁 공략에 소극적이 되어 속도는 느리지만 노예들에게 높은 충성심을 받아 하렘을 잘 유지하고 있다. 당연히 한참 혈기왕성한 10대 답게 히로인들과 거의 매일 즐거운 께임 라이프(...)를 보내고 있다. 색마 직업을 얻기 전부터 록산느나 세리를 상대로 연속으로 거사(?)를 치뤘던 것을 보면 직업과는 관계없이 원래부터 절륜한 정력의 소유자였던 모양.
암울한 유년기 시절을 보내다 보니 은근히 자존감이 낮은 면모가 있으며 스스로를 별볼일 없는 평범한 인간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알고보면 주인공 보정을 팍팍 받은 비범한 재능의 소유자. 갑자기 이세계에 떨어진 상태에서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냉철하게 상황판단을 하며 자신의 부족한 능력은 스킬 포인트를 적절하게 배분해 상황에 따라 알맞는 스킬을 사용할 정도로 센스가 뛰어난게 그 증거. 아래 설정란을 보면 알겠지만 각종 사기스킬도 다수 보유한 점도 그러한데, 다른 이세계물 주인공들과 다른점이라면 사기급 기술이나 무기 남발을 남발하지 않고 RPG의 정석대로 차근차근 공략하며 성장하는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점. 심지어 요리실력도 평범한 고등학생의 실력을 일찌감치 뛰어넘은지 오래(...).
이세계에 넘어온 이후엔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마음껏 하고 있지만 술 만큼은 마시지 않고 있는데 자신의 주량이 어느정도인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마셨다가 취해서 쓸데없이 비밀을 누설하거나 인사불성이 되어 무방비 상태에 빠지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이다. 이는 어느정도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록산느 등 믿을 수 있는 일행들이 합류한 이후에도 계속 지키고 있다.
IF루트에선 자신이 처음 전이했던 곳에 있는 마을의 처녀와 밤일을 치르게 될 경우 '''그 처녀를 임신시킨다''' 이후 처녀는 미치오가 떠났음에도 그 아이를 과부 혼자서 최대한 키워왔다고 하며 그 아이의 이름또한 미치오에서 따와 지었다. 동료들과 함께 마을을 방문한 미치오는 아이와 말하면서 그 아이가 자신의 아이라는걸 알아챘지만 지금와서 그녀에게 돌아갈 면목도 없다 여겨 자신의 아이에게 그의 엄마와 자신을 스스로 지킬수 있는 강한 남자가 되란 의미에서 자신이 초반에 써왔고 지금까지도 나름 아껴왔던 검을 선물해준 후 떠난다.

2.2. 록산느


Roxane / ロクサーヌ
낭인족(狼人族/늑대인간) 여성으로 나이는 16세. 미치오가 처음으로구입한 노예 겸 파티원으로 이 작품의 타이틀 히로인 포지션.[6] 고동색 눈동자 / 적갈색 머리카락 / 육감적인 몸매가 특징이다. 이세계에 온 미치오는 처음엔 노예를 살 생각이 없었지만, 노예상인 아란의 말빨[7] + 록산느의 외모에 홀라당 넘어가 10일 동안[8] 미친듯이 돈을 벌어서 구매했다.
미치오의 파티원 겸 노예들 중에서 가장 고참인데다 교육도 잘받았기에 충성심이 가장 높다. 일단 미치오가 보너스 스킬로 비상식적인 일을 저질러대도 "주인님은 내가 모르는 일도 척척 잘하시고 짱이에요!"라는 식으로 존경의 눈빛을 보내고, 휴일과 용돈을 주며 마음대로 놀라고 명령 받았음에도 모두 집안일 하는데 투자할 정도.[9] 록산느의 충성심이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이 미치오가 사후 해방 유언을 남기겠다고 하자, 오히려 주인을 지키지 못한 것은 불명예라며 차라리 같이 죽는게 낫다며 울먹이면서까지 유언을 만들지 말라고 부탁한 에피소드가 꼽힌다. 유언을 않는다면 노예 또한 즉사하게 되어있는데도 말이다.
이세계 노예 문화에 익숙하지 못한 미치오를 1번 노예[10]로서 대신 기강을 잡고는 하는데[11], 대표적인게 미치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루티나에게 공포 교육을 시전하여 얌전하게 만든것으로 덕분에 미리아와 베스타까지 기강이 새로 잡혔다. 가끔은 다른 노예들에게 질투심을 내비치는 것을 봐서는 연애 감정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침 키스만 해도 가장 열정적으로 한다고 하는 것을 보면 준확정.[12]
자세히 나오지는 않았지만 노예가 된 계기는 가족들이 주민세를 납부하지 못해서가 이유이며, 과거에는 모험자 파티에서 일했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가사 전반과 무기 관리를 도맡고 있다. 미궁에서는 뛰어난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회피탱을 메인으로 서브딜러 역할을 맡고 있다. 작중 적의 공격을 맞는 경우가 손에 꼽힐 정도로, 마물의 공격을 슥하고 피하면 된다고 말하는데 그 누구도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하지도 못하는 것을 봐서는 천재 캐릭터다.[13] 심지어 공격을 피하면서 스킬 주문을 외우고 시전까지 해내며, 거기에 한술 더떠 대부분이 전위직인 다른 파티원/노예들에게 세세한 명령을 내리는 서브리더 직책까지 맡고 있다. 비전투 시에는 냄새로 적당한 마물 무리를 찾아내는 레이더 역할까지 맡고 있어 전투 내외에서 파티의 안정성을 가미하고 있다. 미궁 높은 층에 오르면 무기 파괴 스킬을 지닌 보스가 나온다는데, 앞으로도 회피탱으로서 미치오 파티의 큰 구심점이 될 전망이다[14][15] 빠른 몸놀림을 이용한 전법을 주로 사용하는만큼 시미터나 레이피어 같이 가벼운 무장들을 주로 사용하지만 창이나 양손검 같은 무거운 무기들도 능숙하게 사용한다. 단지 그녀와는 전투 스타일이 맞지 않아서 별로 선호하진 않는다. 이때까지 사용한 직업은 수인전사[16], 전사, 기사, 무녀다.

2.3. 세리


Seri
드워프족 여성으로 나이는 16세. 미치오가 두 번째로 구입한 노예 겸 파티원으로 풍성한 검은색 머리카락을 양갈래로 두껍게 묶은 헤어스타일이 특징. 이 세계의 여성 드워프들은 수염이 나지 않는 대신 머리카락이 타 종족들에 비해 풍성하게 자라기 때문에 이런 헤어스타일이 된듯.
미궁 8계층 이상을 공략을 염두한 미치오는 듬직한 전위직이나 대장장이의 영입을 염두하고 있었는데, 아란의 상회에는 세리가 유일한 드워프인데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18] 세리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했던 터라 미치오가 흔쾌히 구입했다.
원래 그럭저럭 잘나가던 집안의[19] 딸로서 대장장이를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직업 '마을사람' 레벨의 미달로[20] 대장장이나 그 다음으로 원하던 무녀도 되지 못했고[21], 그런 우울한 상황에서 집안의 주 수입원이었던 오빠가 부상으로 큰 빚을 질뻔하자 스스로 탐색자 노예가 되어 집안을 살리기로 한다. 미치오를 처음 만나 적극적으로 자기를 사도록 어필했던 이유도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어도, 어떻게든 미궁에서 활약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여러모로 암울한 이야기였지만 미치오를 만나고서는 꽃길을 걷고 있다. 미치오의 도움으로[22] 주민 레벨 5를 달성하여 대장장이와 무녀 직업을 얻었고, 세간에는 슬롯이 안알려져[23] 실패확률이 높은게 당연히 여겨지는 몬스터 카드 융합을 미치오 덕분에 100%의 확률로 성공시켜 파티의 강화를 돕고 있다. 거기에 미궁 몬스터 구성이나 약점을 술술 외우고 다닐 정도 똑똑하여 파티의 브레인으로서 미궁 공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파티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대장장이 직업을 얻기 위해 망치류 무기만 썼지만, 강철창을 사고 영창중단을 붙인 후부터는 중위직을 전담하고 있다. 전투계 직업이 아닌만큼 미치오나 록산느처럼 전투에서 대활약 하는건 아니지만 창을 이용한 견제 및 영창중단 담당이라는 특성상 메인에 나설 일은 없고 드워프 특유의 강력한 완력 덕분에 한 사람 이상의 몫은 충분히 해내는 중.
자신을 사준(그로서 가족들을 살려준) 은인이자 상식이 모자라 보이면서도 다재다능한 미치오에 대해 감사함과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지만 머리가 좋고 어릴때부터 배운것도 많은 탓인지 미치오에 대한 경시나 의심도 다른 파티원이 거의 0에 가까운것에 반해 세리는 꽤나 티나게 많이 하는 편. 물론 그녀의 성격상 대놓고 뭐라하진 않지만 한번씩 보내는 한심해하는 눈빛으로 미치오에게 종종 마음의 상처를 입힌다(...). 본인기준으론 스스로가 빈유라는 것에 대해 컴플렉스라 거유파인 남성들과 가슴이 큰 여성들을 헐뜯고 저주하지만[24] 미치오의 평가나 극력한 빈유파인 분의 평가를 보면 주변에 비정상적으로 큰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세리 본인도 보통크기는 된다.
드워프답게 술에 엄청나게 강하다. 어지간한 술은 그냥 음료수 정도의 개념이고 신입놀리기 용으로 쓰일 정도로 독한 술도 표정 하나 안바꾸고 물처럼 마셔댄다.

2.4. 미리아


묘인족(猫人族/고양이 인간) 여성으로 나이는 15세. 미치오가 세 번째로 구입한 노예 겸 파티원으로 진한 파란색 머리와 네코미미가 특징.
미치오가 12계층 이상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노예의 구입을 마음먹고 아란의 추천으로 찾아간 제도의 노예상단에서 브라힘어는 못하지만 외모가 미치오의 눈에 띄어 다른 2명과 함께 최종 후보로 뽑힌다. 록산느를 통해 미치오에게 자기 어필을 하는데 다른건 다 필요없고 생선만 꾸준히 먹여주면 열심히 섬기겠다 말한다. 알고보니 노예가 된 것도 신전 근처에서 금지구역인줄 모르고 물고기를 잡다가 그 벌로 되었던 것.[25] 그래도 다른 2명의 노예 후보보다 태도도 낫고 묘인족의 성향상 주인을 귀찮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미치오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
처음 합류했을 당시엔 브라힘어를 전혀 못하고 바나어만 할 줄 알아서 통역 및 교육담당으로 록산느가 주로 지도해줬기 때문에 그녀를 친언니처럼 따르고 있다. 다만 미치오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과 애정으로 가득 찬 록산느의 영향을 받아서 그녀도 절찬리에 '대단해요 주인님' 모드가 되어가는 중(...). 워낙에 생선을 좋아하다 보니 미리아가 합류한 이후부터 미치오 일행은 거의 2~3일에 한번꼴로 생선요리를 하게 되었고 미궁을 공략할 때도 주기적으로 생선을 드랍하는 몬스터 위주로 사냥하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 참고로 붉은살 생선보단 흰살 생선쪽이 취향. 또한 브라힘 어를 어느정도 익혀서 그럭저럭 간단한 회화는 가능하게 되었지만 여전히 말하는게 서툴어 약간씩 더듬는 편인데, 그 와중에도 생선 관련 단어는 귀신같이 빨리 익히는 재능(?)을 선보인다(...).
미궁공략 초반엔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록산느처럼 뛰어난 신체적 능력을 지닌 것도 아니고, 세리처럼 지식이 풍부하지도 않았으며, 당시 사용하던 묘인족 여성 전용 직업인 해녀도 특별히 장점이라고 할만한게 없었기 때문. 그래서 미치오가 마법 영찰을 할때 시간을 벌어주는 역활만 맡았는데, 눈이 엄청나게 좋아 다른 누구보다 쉽게 드랍된 마결정을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직업을 암살자로 변경하며 상태이상 무기를 끼자 대활약하기 시작한다. 암살자의 스킬은 '상태이상 확률 증가'인데 패시브 형이라 브라힘어를 쓸 필요도 없고, 워낙 눈썰미가 좋아서 록산느도 알아내기 힘들어하는 몬스터의 약점이나 상태이상 여부를 바로바로 알아낸다. 이런저런 전투를 통해 이점을 파악한 미치오는 마리아에게 디버퍼 역할을 전담시켰으며, 현재는 보스전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멤버가 되었다.
일상파트에서는 휴일에 물고기를 가득 낚아오고 있는데, 알고보니 낚시 실력이 거의 신기에 가까워서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낚시터로 쓰는 바닷가 일대에선 실력있는 낚시꾼으로 나름 유명인사가 되었다. 이 물고기들은 미치오 일행이 직접 요리해 먹거나 근처 어촌에서 다른 해산물들과의 물물교환용으로 쓰이고 있어 일상파트 비중이 상당한 편. 참고로 낚시를 잘하는 비결은 '생선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2.5. 베스타


용인족(龍人族/용인간) 여성으로 나이는 15세. 미치오가 네 번째로 구입한 노예 겸 파티원으로, 아란의 추천을 받아 어느 휴일날 노예 경매에 참여해서 구했다. 붉은색 눈동자에 불타는 듯한 붉은색의 머리카락, 그리고 미치오 일행중 가장 큰 신장이 특징.[26] 그리고 가슴 또한 미치오의 노예들중 가장 큰 넘버원 거유다.[27]
미치오의 노예들 중에선 가장 큰 금액을 주고 구입했다. 부모가 둘 다 노예였기 때문에 이미 노예로서의 예절이 몸에 베여있어 미치오를 잘 따르지만, 이게 너무 과해 '''지니친 순종적''' 언행만 선보이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별다른 취미도 없어서 미치오가 주는 휴일에는 록산느와 같이 어울린다. 노예 부모의 자식으로 태어난만큼 당연히 매우 빈곤한 생활을 했다보니 미치오네 파티에 들어온 이후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거나 좋은 옷을 입는 등 사소한 것 하나에도 감탄을 금치 못하며 자신이 풍족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준 미치오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고 있다.
미궁에서는 용기사 직업으로 탱커 역할을 맡고 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전투 능력이 뛰어나다는 용인족에 외모 때문에 베스타를 받아들인 것이지만, 파티에 제대로된 탱커가 없었던 터라 적절한 선택. 특이하게도 방패를 장비하지 않고 양손검 이도류를 구사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방패를 구하기 힘들뿐더러[28] 방패 없이 검 만으로도 안정적인 탱킹이 가능해서 계속 이도류 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한 번씩 베스타에게 강력한 공격력이 필요하다고 여길땐 미치오가 듀란달을 빌려줘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의외로 얌전한 성격과는 달리 강인한 신체의 소유자인 용인족 답게 어지간한 공격에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는 등 은근히 터프한 모습도 보여주는 재미있는 캐릭터.
여담으로 용인족의 종특 중 하나인 입에서 불을 뿜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화력이 약하고 지속시간도 짧아서 일상생활 중 불을 붙이는 용도로만 종종 쓰이고 있다.

2.6. 루티나


엘프족 여성으로 나이는 15세. 미치오가 다섯 번째로 구입한 노예 겸 파티원으로 세르마 백작의 장녀이자 카시아의 사촌 동생이다. 파란색 눈동자에 금색 머리카락이 특징.
세르마 백작이 직무유기를 이유로 하르츠를 위시한 엘프 귀족에 의해 처형당할 때에 그의 직계손인 루티나는 귀족에서 노예로 격하되었고[29], 하르츠는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30] 미치오에게 맡기기로 한다.[31] 미치오도 처음에는 어이없어 했지만 루티나의 외모 때문에[32] 파티원으로서가 아닌 하렘 멤버로 받아들이고 싶어했던 참이고, 카시아의 부탁이 쐐기가 되어 결국 루티나를 디섯 번째 노예로 받아들인다.
하룻밤 사이에 이루어진 급격한 신분 변화 탓에 처음에는 미치오를 퉁명스럽게 대했지만, 이에 분노한 록산느와 세리에게 교육을 받고서는 얌전하게 변하였다.[33] 얼마나 시달렸는지 이후엔 록산느의 말엔 꼼짝도 못하고 그녀의 사소한 행동 하나에도 한번씩 흠칫흠칫 놀라는 등 거의 트라우마 수준이 된 모양(...). 이 때부터 진심으로 미치오를 도와 미궁을 토벌해서 자신의 귀족 신분을 재탈환 하기로 하지만, 문제는 루티나의 이상과 파티내 입지가 미치오의 상황에 별다른 영향을 못 준다는 것.
미치오는 애초에 귀족이 될 생각 자체가 없으며, 미궁토벌에 필수인 '마법사'라고 해도 결국은 원딜러인데 수준급 탱커인 베스타와 회피탱이면서 동시에 딜도 넣는 록산느 중위를 담당하는 세리덕에 파티구조 자체는 별 문제 없이 튼튼하고, 전중후위 딜러 전부 가능하며 경우에 따라 힐러같은 특수직으로도 순식간에 전환되는 미치오의 능력 탓에[34] 사실 미궁 공략에 특별한 메리트가 없다.[35] 거기다 미치오 일행에 합류하기 전부터 나름대로 한가닥씩 하던 다른 히로인들과 달리 유일하게 실전경험이 없는 생초짜라는 것도 문제. 결국 미치오의 음식으로 길들여지다가 록산느에게 휘말리는 바람에 사실상 미치오가 그녀를 맡은 유일한 이유였던 밤시중을 들게 되었다.
그래도 미치오가 그녀를 적절히 써먹을 수 있도록 이래저래 머리를 굴려가면서 레벨과 스킬 등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그녀도 일행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갖게 되어 차근차근 실력과 경험을 쌓아 날이 갈수록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3. 기타 인물


  • 아란
63세의 인간 남성으로 노예상인(레벨 44). 어쩌다가 노예상단에 온 미치오에게 마침 시중을 들던 록산느를 사는 것이 어떻겠냐며 바람을 불어넣는 바람에 미치오가 노예 파티를 구성하게 되는 단초를 제공했다. 그리고 드워프 대장장이나 전위직이 필요했던 미치오에게 떡대가 큰 남성노예를 보여주었다가 겁에 질려 하렘 파티를 구성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이때 아란은 세리를 팔았으며, 다른 노예상인에게 추천서를 주어 미치오가 미리아를 만나게 되는 계기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이후 바라담 가에서 내놓은 남자 마법사 노예를 경매장에 출품하러 왔다가 미치오를 마주하는 것으로 얼굴을 비춘다.
  • 하르츠 공작
제국 북쪽의 하르츠 공령을 다스리는 35세의 남성 엘프 공작으로 풀네임은 브로켄 노르트브라운 안할트. 직업은 성기사(14레벨)에[36] '오리할콘 검'과 '대신의 팔찌'를 장비하고 있다. 미치오의 재능(?)을 눈치채고[37] 꾸준히 의뢰를 하여 관계를 텄고, 나중에는 추천을 넣어 미치오를 제국해방회에 특례로 입회시켰다. 이 모든 것은 미치오가 후에 미궁 토벌을 하여 작위를 받았을 때 자신의 편으로 두기 위한 것으로 루티나 때만 해도 그의 계획이 어느 정도 빛을 발했다. 다만 평안한 생활을 하기 원하는 미치오는 공작이 자신을 부를때마다 상당히 부담스러워하고 있으며 특히 공작이 록산느의 재능을 눈여겨보게 되자 더더욱 경계하고 있다. 그래도 공작이 주는 의뢰는 보수가 상당히 짭짤한데다 공작 정도 되는 대귀족과 친분을 다져서 나쁠건 없다는 판단에 의뢰 자체는 열심히 수행하고 있다.
  • 카시아
29세의 여성 엘프로 하르츠의 아내이자 루티나의 사촌 언니. 풀네임은 카시아 노르트부라운 안셀름 다. 직업은 마법사(레벨 41). 록산느 덕분에 어지간한 여자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게 된 미치오조차 처음엔 넋을 잃고 바라볼 정도의 엄청난 미녀로 그 외의 대부분의 귀족에게도 미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 고스라
46세의 남성 엘프로 하르츠 공령 기사단의 기사단장. 직업은 마도사(레벨 61). 기사단장인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녀 하르바 미궁을 토벌하였다. 평소에는 약간은 제멋대로인 하르츠 공작의 뒤처리를 하느라 미치오가 속으로 '고생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 로렐
31세의 인간 남성. 중개인으로서 일하고 있지만 색마(레벨 35)를 직업으로 두어 가끔 미궁에 들어가기도 한다. 색마에 관한 정보를 미치오에게 주었지만 중개인으로서 신용을 심어주지 못해 미치오의 몬스터 카드 경매를 전담하지 못했다. 첫 만남 뒤로는 다시 등장하지 못했다.
  • 루크 애시드
28세의 인간 남성 중개인으로 직업은 방어구 상인(레벨 2). 위의 로렐과 달리 별다른 메모 없이도 지난 며칠간의 경매 내역을 술술 읊어냈으며 기사단과의 연줄을 밝혀 미치오의 신용을 얻고 경매를 전담하기로 한다. 미치오가 제시한 입찰가 한도에 가까스로 맞추어 사는 일이 잦아서[38] 미치오의 속을 끓게 만들기도 하지만, 하필이면 '상인'류의 직업을 가진 탓에 보너스 스킬 '협상'이 종종 발동되어서 그 이상으로 착취(?)당하고 있다. 첫 등장 때 밝힌 기사단과의 연줄은 바로 하르츠 공령 기사단과의 연줄로 루크의 아버지 대부터 이어진 것이라고 한다. 기사단에서 급한 일이 있으면 루크를 통해 연락하기도 하고, 미치오의 대략적인 정보도 조금씩 누설되고 있다.
  • 하인츠
하르바 미궁 12층에서 미치오 파티를 습격하려던 도적들의 리더. 차폐 시멘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워크'류의 스킬을 모두 막아두었다고 생각했지만, 차폐 시멘트를 씹어먹는 '워프'를 사용하는 미치오에게 뒤를 밟혀 일격에 즉사한다. 나중에 하르츠 공작과 고스라를 만나서야 하인츠의 악명을 듣게 되는데, 1) 사실 여부는 확인이 안되었지만 '에레느 신전'에서 '흉적'을 받았다고 대대로 선전 2) 세르마 백작령 기사단원을 여러명 살해 3) 하르츠 공작이 결혼 예물로 세르마가에 선물한 '결의의 반지'를 도난 후 하르츠 공작령으로 도피했다. 미치오는 시기를 살펴보다가 얼마 안가 하인츠의 인텔리전스 카드를 보여주어 현상금을 받아냈다.[39]
  • 시몬
낭인족 남성으로 일명 광견의 시몬. 하인츠의 오른팔이다. 직업은 해적(67레벨)으로 비록 악인이지만 낭인족 사이에서는 1,2위를 다투던 실력자라는 평이 있다. 하지만 하인츠를 처리한 미치오가 곧 바로 보너스 스킬 'MP 전체 해방'을 사용하여 한번에 폭사시켰다. 덕분에 인텔리전스 카드도 회수하지 못했다. 시몬이 사용하던 레이피어는 록산느가 사용하게 된다.
  • 세르마 백작
40세의 남성 엘프 기사(레벨 21)로 루티아의 아버지이자 카시아의 숙부. 하르츠 공작과 카시아가 하인츠를 죽이고 선조의 고정 아이템을 되찾아준 미치오를 소개시켜준다고 다같이 백작령에 방문하게 되면서 웹판 98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하지만 별 다른 감사의 말은 없고 오히려 하르츠 공작과 기싸움을 펼치더니, 필드 워크를 사용하여 백작령을 언제든지 드나들 수 있는 모험가를 데려 왔냐며 비난까지 한다. 미치오가 자신은 모험가가 아닌 탐색자라고 밝힌 덕분에 무사히 넘어갔지만[40] 속좁은 엘프로 못박혔다.
약 90화 후에 재등장하는데 이전에 왜 그런 언행을 저질렀는지 이유가 나온다. 제국의 귀족으로서 미궁 토벌의 의무가 있지만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서 작위가 하락당할 위기에 처해있었다. 엘프 귀족에게 4개 밖에 없는 작위가 낮아지거나 잃는 것은 둘째치고,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것을 불명예로 여긴 엘프 귀족들은 세르마 백작을 토벌하고 작위를 그의 친척에게 넘기기로 결정한다. 토벌역은 하르츠 공작이 맡기로 되었고, 미치오를 손수 백작령에 데려간 것도 모두 후에 있을 토벌을 위해서였다. 즉, 이전에 모험가라고 걸고 넘어진 것도 자기보호에서 나왔던 것이다. 세르마 백작의 이전의 우려대로 미치오가 첨병으로 나서준 덕분에 큰 전투 없이 토벌되었고, 그의 장녀인 루티아는 작위 제1계승권을 포기하지 않으려다 결국 노예로 격하되고 미치오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 바라담 가의 여전사
19살의 낭인 여성. 직업은 수인전사(레벨 29). 록산느가 자기 약혼자한테 꼬리쳤다고 생각해서 가문의 권력을 이용해 록산느의 가족에게 경제적 압박을 가했다. 결국 세금을 내지 못한 록산느의 숙부는[41] 록산느에게 성노예가 될 것을 납득시키고는[42] 후에 바라담가에 팔리지 않도록, 아란에게 낭인족에게는 팔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록산느를 팔게된다. 웹소설판 103화에서 우연히 미치오의 파티와 만나서 빈정대는데, 미치오를 욕하는 바람에 록산느의 역린을 건드려 결국 결투를 벌이기로 한다. 결과는 미치오를 만나고 몇달동안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록산느에게 일방적인 패배.[43] 미치오가 록산느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싶어했던 탓에 목숨을 구하고 무승부로 끝났지만, 이를 불명예스럽게 여긴[44] 사보의 손에 결투가 끝나자마자 죽는다.
  • 사보 바라담
남성 낭인으로 직업은 레벨 99의 수인전사. 낭인족 사이에서 예전부터 강하기로 유명한 수인전사로, 바라담가는 사보의 힘을 등에 업고 무리하게 가문의 세력을 확장시키면서 많은 원한을 샀다고 한다. 바라담가는 사보를 더 강하게 만들기 위해 각성제를 사들였고, 그렇게 99레벨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위의 바라담가 여자와 록산느의 결투가 가문에게 불명예스럽게 흘러가는 바람에 록산느에게 결투를 재신청한다.[45] 그녀의 주인인 미치오가 대리인으로서 결투 상대로 나오는데, 사보에게는 불행하게도 미치오는 보너스 주문으로 '레벨 99 즉사'를 가지고 있다. 무리하게 레벨을 올렸지만 반대로 미치오에게 가장 손쉬운 상대가 되어버린 꼴이다. 실제로 결투도 사보가 미치오에게 달려드는 것과 동시에 즉사하면서 찰나에 끝났다. 사보가 죽고 주변을 억제할 힘을 잃어버린 바라담가는 주변의 분노에 휩쓸려 쇠락의 길을 걷게되었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 많은 아이템이 매물로 시장에 나오게 된다.
  • 에스텔 남작
남성 낭인으로 제국해방회의[46] 현회장으로 풀네임은 에스테리츠 아네스테라. 직업은 성기사다.
  • 황제
제국의 황제로 카가 미치오와는 제국해방회 입단 동기.[47] 입단 조건이 자신의 숨겨진 성적 취향을 밝히는 것인데 황제의 취향은 여자의 발에 밟히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카가로부터 그쪽 취향에 대해 이런저런 조언을 듣기도 했으며, 우연히 스타킹을 발견한 카가가 이 멋짐은 나눠야한다며 황제에게 선물로 한 켤레를 보낸다.
  • 초대 황제
제국의 초대 황제, 즉 현 제국의 시조로 보인다. 시조인 만큼 오래전 인물인 듯 하며 현존하는 크라탈 미궁의 최고 기록인 91계층까지 도달했었다고 한다. 만화 기준으로 풀린 정보가 적은데, 현재까지 알려진 특이사항으로는 영웅이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었던 유일한 인물 이라고 한다. 초대 황제 외에는 어느 누구도 가진 적이 없어서 전설로도 치부되지만 제국의 시조만이 취임했던 직업인지라, 해당 직업을 가진 사람이 실존한다면 반역죄로 수배 될지도 모르는 민감한 사항이다
[1]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아버지에게 수시로 가정폭력을 당했고, 학교에서도 이지메를 당해왔다. 이후 무술 등을 익혀 자신을 괴롭히는 놈들을 손봐줘서 더이상 물리적으로 괴롭히는 사람들은 없어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왕따당했다는 모양.[2] 죽기 위해서 자살사이트에 가입까지 했지만, 실제론 진지하게 죽을 마음은 없었다. 사이트도 그냥 충동적인 생각에 가 본 것이며, 게임을 시작한 것도 '자살까지 가기보다는 게임이라도 하면서 기분이라도 풀자~'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3] 여기에는 한가지 비밀이 있는데 첫 전투에서 도적을 사냥했을 경우, 영웅 직업 및 그 상위직인 용사 직업을 얻을 수 있다. 이 두 직업은 제국의 황제만이 갖고 있다는 초 희귀 직업이다.[4] 자신이 이세계인이라는 것은 노예들한테도 말하지 않고 그저 멀리서 왔다고 말하고, 그외에 보너스 스킬 등도 전부는 아니고 일부만 알려주었다.[5] 딱 한 번 공격을 대신 받아주는 물건으로 약한 공격보다는 강한 공격을 받았을 때 발동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6] 원작 라이트 노벨과 코믹스판 표지에서 어지간하면 나와주는 수준이다.[7] 노예와 파티 플레이를 하면 이래저래 이득보는게 많다는 내용.[8] 코믹스 판에서는 5일.[9] 세리 또한 미치오를 위해서 도서관에서 미궁과 관련된 서적을 읽으며 앞 일을 대비하려 하지만, 거기에는 지식욕이 가미되어 있다.[10] 주인의 곁을 보살피며 주인의 명령을 다른 노예들을 관리하는 역할. 집사장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11] 미치오 스스로가 기강을 잡으려 할 때는 야한 짓을 하려고 하거나 새로운 파티원/하렘 멤버를 받아들일 때 뿐이다.[12] 다른 히로인들도 미치오와 매일 동침하고 있고 스킨쉽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정도로 미치오를 따르고 있지만 록산느만큼 노골적으로 애정표현을 하는 경우는 잘 없다.[13] 자신이 천재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 한 채 다른 사람들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미치오는 세리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자기가 이상한 것인가 의심했을 정도고 새로운 노예들이 들어올 때마다 자기 나름대로 설명을 해주지만 감각적인 인식의 문제라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14] 하르츠 공작이 미치오 파티를 제국 해방회에 추천한 것도 록산느의 덕이 크다.[15] 미치오의 경우 탱, 딜, 힐을 겸하면서 상황에 맞춰 변환해야 하기 때문에 탱커를 전담으로 할 수는 없는데 초반 그 빈틈을 채워줬고 이후로도 탱과 딜을 겸하면서 활약하고 있다.[16] 수인족의 전용 직업.[17] 본래 노예의 세금은 일반인보다 싼데 이걸 노리고 자신을 일부러 노예로 만든다음 노예의 세금만 낸 뒤에 다시 자신을 사서 자유가 되는 식으로 세금을 적게 내는 꼼수를 막기위해 막 노예가 됐을때는 일반인과 같은 수준의 세금을 내야한다.[18] 록산느의 절반가격으로 시작으로, 드워프의 노화 포인트는 가는 귀인데 세리는 나이에 비해 귀가 가는것 과 세금이 배로 붙는 초년도 노예,[17] 노예 교육이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점으로 가격을 더 깍았다.[19] 작품에서 종이가 발명되지 않아 양피지를 사용하는데, 그런 시대적 배경을 두고도 무려 10권의 책을 보유할 정도의 부유한 집안이다.[20] 대장장이 직업을 습득하려면 1. 드워프일 것, 2. 망치로 다수의 적을 상대할 것, 3. 마을사람 레벨 5 이상일 것이라는 조건이 필요한데 세리는 1만 충족하고 2와 3의 조건은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장장이가 되지 못했다.[21] 무녀 역시 정신수양과 마을사람 레벨 5 이상이라는 조건이 필요하다. 그래도 무녀가 되기 위한 수행을 했던 경험 덕분에 이후 미치오 일행이 신관&무녀 직업을 얻는데 큰 도움이 된다.[22] 이 세계 내에서는 유일하게 미치오만이 사람의 직업과 레벨을 알 수 있고 자유롭게 교체도 할 수 있다. 다만 이미 습득한 직업을 바꾸는 것만 가능하지 직업의 해금조건들은 직접 경험하면서 알아내야 된다.[23] 일부 RPG게임에 나오는 추가능력부여가 가능한 소켓같은 것. 장비 제작시 모종의 판정으로 '공란'이라는 슬롯이 생기기도 하는데 '공란'슬롯이 있을시 카드 융합 자체는 성공률이 100%로 '공란' 슬롯에 그 카드의 능력이 들어가지만 '공란' 슬롯이 없다면 그대로 카드가 사라진다. 작중에선 미치오 외엔 이 '공란'의 존재를 몰라서 카드부여 성공여부가 그냥 확률인것으로만 알고 있기에 장비+몬스터 카드 가격에 비해 부여가 성공한 장비의 가격 인플레이션이 엄청나다.[24] 다만 베스타를 비롯한 용인족만은 예외로 치는데 원래 용인족은 종족 자체가 덩치가 크기 때문에 베스타의 가슴이 큰 것도 당연한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25] 이때 해적 직업을 얻었는데 미치오의 노예 중에서 도적 계열 직업을 가진 것은 미리아가 유일하다.[26] 미치오와는 머리 하나 정도의 차이가 난다. 대략 2~30cm 정도 더 크다고 보면 될듯.[27] 참고로 용인족은 수유를 하지 않기 때문에 유방 내부에는 유선 대신 기낭(공기주머니)이 있다고 한다. 다만 유두가 존재하는 등 (숨쉴때마다 기낭의 영향으로 크기가 조금씩 바뀌는 것만 제외하면) 외형은 다른 종족들과 별 다를바 없는데 미치오는 이를 두고 용인족이 다른 인간형 종족들의 모습을 모방해서 진화한 것이 아닌가 추측하기도 했다.[28] 용인족 전용의 대형 방패는 일반적인 상점에선 잘 팔지도 않을 뿐더러 어쩌다 한번씩 발견한 대형 방패들 중에서도 괜찮은 성능의 물건이 없었기 때문에 구입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일반 방패는 이도류에 비해 메리트가 큰 것도 아니라서 역시 상정 외로 쳤다.[29] 엘프 귀족들은 세르마 백작의 작위를 그의 방계 사람에게 맡겨 사태를 빠르게 안정시키려 했는데, 제1계승권을 가진 루티나가 죽을 각오로 이를 거부했다. 필요 이상의 피를 흘리지 않고 싶어했던 하르츠는 루티나를 노예로 격하시켜 그녀의 계적가명(=계승권)을 빼았는다. 그 덕분에 그녀의 친동생들의 귀족 신분과 안전이 보장되었다.[30] 근본적으로 미치오를 신뢰하기 때문에 자신의 아내의 사촌을 맡긴 것이지만 1) 하르츠를 포함한 웬만한 귀족은 안좋은 소문이 퍼질 수가 있어 루티나를 노예로 받아들일 수 없다. 2) 이번 사태를 두고 적대 귀족이 참견한다 해도 미치오는 자유민의 황제직소권을 이용해서 무시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공작가(하르츠)가 전부터 후견한 자유민(미치오)이기 때문에 황제의 판단에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 3) 미궁 토벌(=작위를 얻는 방법)에 핵심이 되는 마법사 파티원을 미치오에게 소개하면 그만큼 자신(하르츠)의 편이 되어줄 귀족의 수를 빨리 늘릴 수도 있다. 라는 정치적 이유가 있다.[31] 다만 하르츠와 카시아도 루티아를 계속 노예로 만들 생각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기간이 지나면 해방시켜주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32] 루티나는 카시아의 친척이기 때문에 그녀와 매우 닮았다. 덕분에 카시아에게 어느정도 호의를 품고 있는 미치오는 그녀와 매우 닮은 루티나에게도 혹할 수 밖에 없었던 것.[33] 미치오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교육이 이루어졌는데, 그 대상이 아니었던 미리아와 베스타까지 군기가 들어갔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지는 지금까지도 수수께끼의 영역.[34] 단순히 같은 마법사직으로만 따져도 루티나는 파티에 들어올때 마을사람 Lv2였지만, 미치오는 이미 마도사를 습득한 이후이며, 무영창과 고유스킬까지 가지고 있다.[35] 일단 마법 능력 자체는 매우 희소한 재능이고 파티원 수는 많으면 좋기 때문에 공략에 도움이 안되는 정도는 아니다. 물론 본인에게 의지가 있어야 하지만.[36] 웹판 74화에서 우연히 미티오가 하르츠와 파티를 짜게되어 엿본 바로는 성기사(14), 기사(50), 전사(30), 주민(6), 마법사(1), 탐색자(1), 검사(1), 삼림 보호관(1), 약초 채집가(1)를 가지고 있다.[37] 사실은 미치오가 홍수피해를 입은 하르츠 공령 소속 마을의 구호활동을 돕게 되었을 당시 잠행중이던 공작을 탐색 스킬로 알아봐버린 탓에 공작의 눈에 띄게 되었고 미치오는 스킬로 그를 알아봤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과거에 잠시 만난적이 있다'는 식으로 적당히 얼버무리게 된다. 여기에 미치오가 다른 모험가들보다 훨씬 빠르게 구호활동을 마무리지을 정도로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제대로 공작의 눈에 들어오게 된다.[38] 다른 중개인들의 눈 밖에 나면 상인 길드에서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비싼 가격으로 사들이는 것으로 다른 중개인들과 상부상조하고 있다.[39] 하르츠 공작에게는 '필드워크'를 사용하는 모험가로 알려졌는데 당시에는 아직 모험가 직업을 얻지 못했다. 보너스 주문 '워프'를 숨길려면 모험가 직업을 얻어야만 했다. 하지만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도적단을 잡지 못하자 공작이 특단의 조치로 신분을 증명하지 않아도 현상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법을 바꾼 덕분에 현상금을 받는데 성공한다.[40] 하르츠 공작은 미치오가 이런 일을 대비해 모험가에서 탐색자로 미리 직업을 변경한 것으로 착각하고 고마워한다. 사실은 당시 미치오는 모험가 직업을 아직 못얻었고, 하필이면 하르츠 공작에게는 모험가라고 알려져서 사실을 어떻게든 숨길려고 탐색자 렙업에 매진하고 있었다.[41] 록산느의 부모는 어릴 적에 죽어서 숙모네 가족에게 몸을 맡겼다.[42] 얼핏보면 가족에게 해서는 안될 짓을 한 것 같지만, 성노예라면 가격이 비싸지기 때문에 좋은 집안에 팔릴 가능성이 높고, 그런 좋은 집안의 첩이나 후처가 될 가능성도 높다. 록산느도 처음엔 숙부를 많이 원망했지만 사실은 자신을 생각해서 한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오히려 덕분에 미치오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며 이해해주게 된다.[43] 반년전에 바라담가 여자는 수인전사 20레벨대였고, 록산느는 6레벨 밖에 안되었지만 무승부가 났다고 한다. 이제는 록산느의 레벨이 30을 넘겨 바라담가의 여자보다 높기 때문에 질 일이 없다.[44] 그녀에게 자폭구(자신의 목숨을 담보로 상대방에게 강력한 공격을 날리는 것이 가능한 아이템)가 있었기 때문에 사보가 자폭구를 사용해 록산느와 동귀어진 하는 '명예로운 무승부'를 하라고 지시했지만 그녀가 거부했기 때문. 사실 록산느에겐 '대신의 팔찌'가 있었기 때문에 설사 사용했어도 아무 소용도 없었겠지만 미치오 일행은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는것을 피하려고 일부러 발목에 감아서 옷속에 숨겼던 탓에 사보 일행은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45] 확실하게 승리와 패배가 갈린다면 재신청 할 수 없다고 한다.[46] 무슨 혁명가 조직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제국 내 미궁을 정복하는 모임이다. 다만 미궁을 통해 이득을 얻는 무리들도 있어서 이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염려도 있다보니 비밀리에 운영되고 있다.[47] 원래 제국해방회의 설립은 황가의 암묵적인 비호가 있었다. 다만 황제 본인은 아무래도 중립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비밀리에 입단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