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신체)

 


1. 개요
2. 특성
2.1. 해부학적 특성
2.2. 진화적 특성
2.3. 문화적 특성
2.4. 성적 특성
3. 가슴 크기
3.1. 해외 여성
3.2. 한국 여성
3.3. 비과학적 통계들
3.4. 커지는 법?
4. 크기 변화
4.1. 지방과 다이어트
5. 형태에 따른 분류
6. 유방 관련 질환
7. 기타


1. 개요


  • 한자:
  • 영어: breasts, bust, udder[1] milky way(은어), boobs(boobies)(속어), tits(titties)(비어)[2][3]
포유류의 신체 기관. 끝부분인 유두와 외분비 기관인 유선(乳腺)으로 구성되며, 체지방과 근육을 원료 삼아[4] 신생아에게 독성물질로부터 안전하고 영양분이 풍부한 먹이인 모유()를 분비하는 기능을 한다. 물론 사람 여성은 임신 후반부와 아이를 낳은 뒤 몇 년이 아니면 분비가 거의 되지 않는다.[5] 유방은 수유 기능 이외에 성행위나 자위 시 성적 쾌감을 느끼는 주요 기관이며, 상대방의 성적 흥분을 유도한다.
일반적으로는 유방을 '가슴'이나 '젖가슴'(줄여서 젖)이라고 표현하고, 은어로는 슴가, 찌찌[6], 미드, 푸딩, 맘마(우유)통이라고 부른다. 재미있는 건 일본에서도 '옷파이(おっぱい)'를 '파이오츠(ぱいおつ)'라고 부르는 경우가 꽤 있다는 것이다. 일본문화의 영향을 받은 서구오타쿠들은 oppai라고도 한다. 성적인 단어처럼 공개된 장소에서 언급하기 거시기한 단어를 거꾸로 말하는 것은 back slang이라고 해서 세계적으로 흔한 일이다.

2. 특성



2.1. 해부학적 특성


오로지 포유류에게만 존재하는 기관[7]으로, 외적인 측면에서 유방의 존재 유무로 포유류와 포유류가 아닌 동물들을 구별할 수 있다. 단 유방은 없고 유두만 존재하는 포유류도 있고, 단공류는 유두조차도 없고 유선만 있다. 발생 과정에서 암컷과 수컷 모두에게 만들어지는 기관이나, 수컷의 것은 2차 성징 시기에 발달하지 않아 인터섹스가 아닌 이상 흔적만 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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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은 주로 지방, 림프절, 유선과 기타 조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유방은, 분비물을 만들어내는 상피세포의 집단인 선상조직(glandular tissue)과, 이곳에서 배출되는 분비물을 옮기는 관(duct), 그리고 나머지 지방과 섬유질로 이루어져 있다. 대략 유방 한 곳에 15-20개의 엽(lobe)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이 선상조직은 가슴에서 상외부(upper outer portion)에서 많이 발견되는데, 이 때문에 여성이 월경을 할 경우 이 쪽 부위에서 통증을 겪기도 한다고 한다. 다만 전공자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 틀린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전문가는 오류가 있다면 수정 요망.
유방의 모양을 지탱하고 있는 건 '제인대' 또는 '쿠퍼 인대'라 불리는 얇은 섬유조직 하나가 끝이며, 아무리 근육 단련을 해도 유방 자체의 내구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때문에 외부 충격에 굉장히 약하고 충격 시 통증도 강하며, 한 번 모양이 망가지면 자연치유가 불가능하다.[8] 출산 후 모양이 처지거나 미용적으로 만족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유방 성형을 고민하는 여성들도 있다. 출산 경험이 있다면 조직의 확대 후 축소로 인해 유방의 모양이 변화하는 것은 어쩔 수 없기 때문.[9]
가슴 내 림프계(lymphatic system)는 유방에서 과다하게 생성된 배출물 및 이물질/병균들을 액와림프절(axillary lymph node)로 운반 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유방암이 발견될 경우 이곳으로의 전이가 자주 발견된다.
유방에서도 유두는 강한 재생력을 지니고 있다. 수유 과정에서 여러 가지 문제로 유두가 상하는 경우가 매우 많지만, 모유를 연고 삼아 잘 발라 주고 며칠간 젖을 물리지 않으면 금세 낫는다.[10] 반대로 이야기하면 신경조직이 몰려 있고 근육이나 뼈 등의 지지조직과 전혀 연결되지 않은 순수한 살이므로, 강한 성감대이기도 하다. 그 외 유방은 호르몬 분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소위 '사랑의 호르몬'이라 불리는 옥시토신모유 생산을 촉진하는 프로락틴의 분비는 유방의 물리적 자극, 특히 아이의 '빠는 자극'에 가장 우선적으로 반응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방의 개수는 포유류마다 제각각 그 수가 다르나, 일반적으로 한 배에 낳을 수 있는 자손의 수와는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당장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 고양이, 돼지의 경우 유방의 개수와 한 번에 낳을 수 있는 자손의 수가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포유류에서도 법칙이 성립하는지는 전문가 확인 요망.
유방은 대개 배 근처에 달려 있으나, 특별히 인간을 비롯한 영장류만 유방이 가슴에 달려있다.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배를 살펴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개나 고양이 역시 유방이 배에 달려있다. 개, 고양이뿐만 아니라 포유류인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같은 방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간의 유방이 가슴으로 옮겨진 이유에 대해 학자들은 '직립 보행'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만약 유방이 배에 달려있었더라면 아이에게 젖을 물리고 움직이는 행동은 훨씬 더 불편했을 것이다.

2.2. 진화적 특성


진화상에서 침팬지고릴라를 포함한 4300여종의 포유류는 수유를 할 때를 제외하고는 유방이 전혀 부풀어 있지 않지만, 유독 인간의 유방만이 항상 말랑한 지방으로 부풀어 있다. 또한 인간 여성은 동물 중 가장 체지방률이 높고 근육량이 적은 생물인데, 유방 또한 인간 여성의 체구에 비해 엄청나게 많은 지방이 축적되어있다. 가슴의 근육량도 인종별 근육량과 비례하는데, 흑인 여성이 가장 많고 동양 여성이 가장 적다.[11] 그러나 가슴의 근육량이 많아지면 가슴쳐짐이 심해지기 때문에 흑인 여성의 가슴이 평균적으로 빨리 쳐지고 동양 여성의 가슴이 가장 봉긋하다.
생식기 반향 이론(Genital Echo Theory)에 따르면, 인간의 유방은 엉덩이를 대체하는 액세서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족보행을 하는 암컷 동물들은 자신의 엉덩이와 음부를 보임으로써 수컷에게 성적 어필을 하지만, 인간이 직립보행을 하게 된 이후 음부가 감춰지게 되자 그에 대한 대체제로 가슴이 항상 부풀어 오르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가슴뿐만 아니라 엉덩이 또한 동물 중 독보적으로 지방량이 높고 크고 봉긋하게 부풀어있다. 비슷한 이론으로 유방은 임신과 수유라는 고된 일을 견디기에 충분하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한 신호 장치라고도 한다. 이러나 저러나 진화론적인 관점으로 보았을 때, 여성의 유방이 솟아 있는 이유는 남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단공류 가운데 바늘두더지는 유방이 없다. 대신에 털송이 아래에 있는 땀샘 비슷한 조직에서 젖이 나와 새끼에게 수유를 하는데, 이로써 유방과 유두는 땀샘이 변화한 것이라는 증거가 된다.

2.3. 문화적 특성


여성의 유방이 발달한 근거에 대해서는 몇가지 이론이 있다. 많은 모유를 내기 위해서는 지방 형태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그 지방의 축적은 팔뚝이나 복부가 아닌 실질적으로 젖이 나오는 가슴에 축적한다는 것이다. 즉, 유방이 크다는 것은 예비 에너지를 지방 형태로 저장하고 있다는 것이기 때문이고, 지방을 축적해야 한다면 모유가 나오는 가슴이 가장 적합했다는 것.[12] 게다가 많은 문화권에서 여성의 큰 유방을 보고 우유, 젖소 등을 떠올리는 것을 볼 때, 이 가설의 신빙성을 더해준다.
한편 인류는 끊임없이 나은 환경과 먹이를 찾아 이동하며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생존했던 종족인데 이 때 유방이 있으면 끊임없는 이동 중에도 수유가 가능하다. 아기를 안은 상태로 젖을 물리고 이동이나 채집 등 다른 일을 할 수가 있는 것. 이는 최근까지 우리나라에서도 밭일이나 바느질을 하면서 포대기로 싼 채로 젖을 물리거나 하는 형태로 남아있었다. 이 경우 이동성과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된다. 젖을 먹이고 재우는 일이 육아의 절반 이상(목욕을 제외하면 거의 전부)임을 생각해보자.
이렇게 육아의 막대한 이점을 제공하는 기관이지만. 동시에 연약한 지방 덩어리인 여성의 유방은 여성에게 신체적인 제약을 가한다.자세한 사항은 거유 항목에서 찾아볼 것. 때문에 여성이 몸이 움직이고, 달리고, 뛰고, 야생 동물의 습격이나 위험에서 자신을 방어하고 보호하는 행동 등을 취할때 단점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산을 권장하던 옛 사회에서는 분명 큰 이점으로 작용했고, 이것이 사회적으로 살아가는 인간의 생존에 더 유리했기 때문에 점점 여성의 유방이 커지고 체지방률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했을 것이라는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13]
유전자의 영향에 따른 변이가 심해 인종 간에는 물론, 부족 단위로 모양새가 다른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부족을 구분하는데 유방의 모양을 보기도 한다고 한다. 많은 오지 부족들의 여성은 이 신체 부위를 내놓고 다니며, 고대의 크레타에서도 이것을 내놓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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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기독교 성화를 보면 잘린 유방이 얹힌 쟁반을 들고 있거나 피로 물든 천으로 가슴을 가리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한 여인을 볼 수 있는데, 이는 가슴을 잘리는 고문을 받고 순교한 카타니아의 아가타(Saint Agatha of Sicily, 축일 2월 5일)를 가리킨다. 서양에선 이 성인의 축일에 유방 모양으로 만든 과자를 만드는데, 단순히 납작한 모양 등 모양만 따온 것이 주류지만 종종 유두까지 포함해 유방을 재현하기도 한다. 이 성녀는 유모나 수유하는 여성들의 수호성인이며 현대에 와서는 유방암 환자들의 수호성녀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만화애니메이션 같은 매체에서 가슴이 없는 이종족로봇계열 캐릭터의 암컷을 의인화할 때 이것을 달아 여자란 점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형식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14]
사회문화적 시선이 얼마나 빨리 변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한국의 유방 노출에 대한 관념 변화만 봐도 알 수 있다는 주장도 있는데, 한국 사회도 1970년대까진 대놓고 내놓진 못해도 아기에게 젖 먹이기 위해 길거리에서 유방을 노출시키는건 별 문제 삼지 않았지만 1980년대부턴 이것조차 터부시되었다는 말도 있는데, 사실 그 70년대에 유명한 미니스커트 단속이 있던 시절임을 생각해보면 이때도 성적으로 굉장히 보수적인 사회였지만 그냥 모유수유랑 유방 노출은 별개의 문제로 봤다는게 더 정확한 분석일 것이다. 혹은 지금처럼 인터넷이 활성화된 시절이 아니라 일부 지역에서 혹은 일부 사람들이 이런 점을 문제 삼지 않았고, 나머지 사람들도 문제의식이 있어도 크게 사회적 문제가 된 적이 없고 무엇보다 남 일이니 괜히 오지랖 떨지 않고 넘어갔다고 보면 될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때도 생판 모르는 남일지라도 모유수유를 이런데서 하면 공중도덕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었다는 것이다.
지금도 유방 노출이 사회적 합의에 의해 허용되는 곳도 있긴 한데, 당장 아마존이나 아프리카, 동남아의 오지 부족은 말할 것도 없고, 일부 지역에서도 유방 노출이 크게 금기시되지 않는 사회도 있다. 다만 선진국의 경우 누드 해수욕장이 일부 있다 정도지 길거리에서 대놓고 유방 노출을 자연시하는 나라는 없다.

2.4. 성적 특성


새끼에게 젖을 먹여 키우는 포유류 중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유방이 존재한다. 인간을 제외한 사실상 모든 포유류는 유방이 없다. 인간을 제외한 동물은 모두 암컷과 수컷의 유방 부피 차이가 거의 없다. 인간을 제외한 다른 암컷 포유류는 모유 수유가 필요한 시기에만 유방이 약간 커졌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나 인간 여성은 그 약간 커진 유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이 큰 유방을 항상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가슴에 유방이 있는 포유류는 영장류 뿐이며, 다른 포유류들은 모두 복부에 유방이 있다.
흔히 유방의 가장 중요한 기능이 모유 수유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모유 수유는 젖꼭지와 유선 조직이 갖춰져 있으면 되며 굳이 유방이 튀어나와 있어야 할 필요는 없다. 다른 동물은 물론이고, 인간의 경우 유방이 매우 작은 여성이라 하더라도 모유 수유 자체에는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고, 반대로 가슴이 큰 여성이라 하더라도 모유 부족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 등 유방의 풍만함과 모유 수유 기능과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다고 보인다. 고로 직립보행을 하는 인간만이 모유 수유기 외에도 (육체를 약하게 만드는 지방으로만 이루어진) 가슴이 영구적으로 존재하는데는 모유 수유 외 다른 기능이 있음을 추론해볼 수 있다.
여성의 가슴은 여성 자신에게는 성적 자극을 수용하는 주요 성감대이며, 남성에겐 성적 흥분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자극원 중 하나이다. 많은 여성은 모유 수유 중에건 성교 중에건 가슴을 만지거나 주무르는 등의 자극에 상당한 쾌감을 느낀다고 보고되어 있다. 가슴을 자극할 경우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활성화된다. fMRI 연구 결과 유방을 자극할 경우 음핵을 관할하는 뇌 부위도 함께 흥분하여 활성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유방을 자극함으로써 촉발되는 오르가슴을 "유방 오르가슴"이라고 한다. 일부 여성들은 다른 자극 없이 오로지 유방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사실 2차 성징이 지난 성인 여성이라면 가슴의 크기는 실제 임신 능력 및 모유 수유 능력과 큰 상관이 없지만, 다른 신체적 특성으로는 이를 전혀 판단할 수 없는 남성은 본능적으로 큰 가슴을 원활한 임신과 수유의 표식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주장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주장일 뿐이지만, 실제 다수의 남성들이 거유를 선호하는 성향은 있다.
남성의 경우 우연히 여성의 가슴 부위에 신체가 닿는 것으로 발기가 일어나기도 한다. 심지어 일상적인 옷을 입고 있는 유방이 큰 여성을 보는 것만으로도 발기가 일어나는 경우가 있다. 이런 성적 자극은 남성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남성 입장에서도 보통은 굉장히 민망하고 난감하다. 유방이 큰 여성 앞에서 평상시 남성들의 표정과 자세가 어정쩡해지는 것은 쑥스러워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물론 취향[15], 환경이나 컨디션, 연령 등에 따른 개인차는 있고, 남성들도 이게 실례라는 자각은 하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조절(?)하려는 노력은 한다.[16]

3. 가슴 크기



단일종에서 나타나는 신체 구조임에도 개체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할 정도로 크기의 편차가 크다. 큰 가슴은 성적인 매력과 푸근한 느낌이 있지만 우둔한 인상을 주며, 작은 가슴은 세련되고 지적인 느낌이 있지만 성적인 매력이 부족하다.
유방의 크기는 밑가슴둘레와 컵 크기에 좌우된다. 예를 들어 70C=75B=80A는 부피(용적)와 무게(질량)가 거의 같은데, 이를 가르켜 시스터 사이즈라고 부른다. 하지만 크기만 비슷할 뿐 형태와 와이어 위치 등은 모두 다르다. 예컨대 70C가 80A를 입는 것은 가슴 지방을 납작하게 만드는 불상사를 낳고, 80A가 70C를 입으면 가슴 모양은 뚜렷해지지만 그만큼 답답하고 건강에 무리가 가게 된다. 따라서 속옷 매장에서 정확한 측정을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자세한 것은 브래지어 항목으로.
밑가슴둘레는 인간의 덩치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70d는 옷 위로 볼 때 그다지 커보이는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있지만 80d 이상부터는 탑 부피의 절대치가 크다보니 옷 위로도 묵직하게 느껴진다. 여기서 여러 증언(?)들을 참고할 수 있다.
컵 사이즈는 밑가슴둘레와 윗가슴둘레의 차이를 의미한다. 가슴둘레가 85cm라도 사이즈가 E컵이면 둘레 차이가 20cm라 유방이 매우 크게 돌출한 상태이고, 100cm라도 사이즈가 AAA컵이면 둘레 차이가 5cm 이하라 남자 가슴과 아무 차이없는 절벽이다. 물론 가슴의 물리적인 부피가 크려면 밑가슴 둘레도 커야되는 건 사실이지만 사람들이 큰 가슴임을 눈으로 인식하는, 몸에서 얼마나 튀어나왔는가는 컵 크기가 결정한다. 남자들은 거의 대부분 완벽한 빈유이지만 가슴둘레는 90cm 이상이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17] 밑가슴둘레보다 컵 사이즈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도비만 남성의 경우 가슴둘레가 110cm 이상인데다 체지방률이 높아 유방이 꽤 돌출되어 있다보니 굉장한 거유(...)로 보이지만 실제로 재보면 A컵 이하다. 그야 밑가슴둘레도 그만큼 크니까. 아무리 초고도비만이라도 남성이 꽉찬 A컵만 되어도 여유증 중증이다.
무게(질량)로 200g (한국75A, 미국34A) 정도의 작은 사이즈에서는 남성들이 느끼는 감각과 크게 차이가 없지만, 300g(한국80B~75C, 미국36B~34C) 정도부턴 무게감 있는 살덩이가 공처럼 튀어나오게 된다. (컵별 무게 출처) 질량으로 따지면 남자들이 더 크고 무겁지만, 여성들의 경우 지방만으로 되어 있어 근육처럼 몸에 밀착한 형태가 아니고, 지탱에 있어서도 살집과 골격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섬유조직 근육만으로 이를 지탱해야 하므로 실질적으로는 액면수치 이상으로 고통스럽다. 어깨 근육과 브래지어는 가슴을 지탱할 수 있는 최소 조건일 뿐, 이것만으로는 가슴을 받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 척추는 수십 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모델처럼 가는 허리에 큰 유방이 있다면 척추에 많은 무리를 준다. 실질적으로 가슴을 지탱할 때는 어깨 근육보다 가슴을 포함한 허리 부근의 뱃살이나 흉곽 골격이 훨씬 중요하다. 한국여성들의 가슴이 커지고 있는 이유도 영양 상태가 좋아지면서 골격 자체가 예전보단 발달했기 때문.

3.1. 해외 여성


우선 유방 크기는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국가별 가슴 크기라는 것 자체가 좀 부질없고 잘못하면 일반화의 오류를 범할 수 있는 논쟁이긴 하다. 몇몇 국가 국뽕, 국까, 자국이성혐오자들의 향연이 펼쳐지기 마련이라, 객관적이고 신빙성 있는 자료는 구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 특히 인터넷에 보면 부정확한 정보들이 난잡하게 떠돌아다니는데, 자료를 어떻게 수집했는지 제대로 밝히지 않는다. 브래지어 판매 통계를 언급할 때도, 각국의 측정방식이 다른 것을 언급하지 않기도 한다. 그래도 신빙성이 좀 있는 자료로는 해외 논문을 참조.
밑가슴둘레는 한국 61~94cm, 미국 64~102cm, 독일 63~113cm. 윗가슴둘레는 한국 76~103cm, 미국 79~117cm, 독일 84~128cm 등이었다. 중위값의 차이만 본다면 한국 12cm(A컵), 미국 15cm(C컵), 독일 18cm(D컵)이 되겠지만 분포를 알 수 없으므로 이러한 단순 뺄셈값은 의미가 없다. 이 논문은 한국<미국<유럽 순으로 분산이 크다는 것만을 보여준다.
  • Chandeler et al. (2016). (현재 pdf링크는 잘려 본문은 확인할 수 없다. DOI도 없는 것을 보아 논문이 철회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백인(코카서스계)>흑인>아시아계 순으로 유방 크기가 크다고 주장하였다. 1.코카서스 계 미국인 (1668ml)[18], 2.캐나다 (1194ml), 3.비 코카서스 미국인 (1089ml), 4.아일랜드 (992ml), 5.폴란드 (968ml), 가장 작은 건 필리핀(111ml)[19]. 참고로 미국인이 비만 인구나 유방 수술한 사람이 많아서[20] 높게 나왔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데, 논문 내용을 보면 WHO 기준 과체중과 수술한 사람은 통계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이 자료에서 재미있는 점은 같은 인종이라도 북아메리카 거주민들이 가슴이 더 크다는 것, 또 슬라브족은 코카서스 중 가슴이 작은 편에 속하는데 폴란드만은 예외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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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내 유전자 비율
  • 1.000에 가까울수록 암내 유전자가 적은 것이다. 한국인은 1.000으로 엄청나게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일본인은 본토 주류 민족인 야마토 민족(나가사키시 기준. 가장 적은 곳은 교토부기후현이다.)과 나머지 오키나와인, 아이누 등으로 나누었다.# 해당 연구에서 야마토 민족, 오키나와인, 아이누를 각각 비슷한 규모로 표본을 수집하여 모두 Japanese에 포함하고 평균을 내서 그래프 형식으로 표를 만들었는데, 당연하지만 야마토 민족만 따졌을 때보다 암내 유전자 비율이 더 높게 나와 있다. 원래 야마토 민족은 암내 유전자 비율이 몽골인과 비슷하다. 다만 인터넷에는 그래프 형식의 자료가 많이 퍼져 있어 몇몇 오해를 낳았다. 또한 대만인(Taiwanese)은 한족이 아니라 대만 원주민(Aborigine) 기준이다. 동남아시아는 중국계 혈통이 많은 북부 지역이나 화교가 많은 지역에서 암내 유전자 비율이 낮은 것을 알 수 있다.(1.000에 가까움) 동남아시아의 토착 인종(오스트랄로이드, 말레이인 등)은 암내 유전자 비율이 높다.(0.000에 가까움) 또한 아프리카 쪽이 가장 높은 암내 유전자 비율을 보인다.
  • 암내와 젖은 귀지 등의 원인인 아포크린샘의 크기와 활성화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있는데, 유선(젖샘) 또한 아포크린샘의 일종이므로 유방 크기와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한다. 허나, 가슴 크기를 결정하는 요인은 수없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위 분포도와 정비례한다고 볼 수만은 없다.

3.2. 한국 여성


주기적으로 남녀 6000명을 대상으로 측정하여 가장 신뢰할 만 하다. 사이트에서 엑셀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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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언더[21]
빈도
비율(%)
AA컵
0~100mm
1144명
35%
A컵
100~124mm
1036명
32%
B컵
125~149mm
691명
21%
C컵
150~174mm
265명
8%
D컵
175~199mm
71명
3%
E컵 이상
200~250mm
14명
0.00..%
2004년 자료에 따르면, B컵 이하가 81%였다. 2010년 자료에 따르면, A컵 이하가 72%, B컵은 15.8%였다. 평균 밑가슴둘레 72.5cm, 윗가슴둘레 83.1cm였다. 2015년 자료에 따르면 탑-언더의 평균은 111mm이며, 연령별 차이는 없었다. 윗가슴둘레는 85cm였다. 후기 청소년은 꽉찬 70A~70B, 2030은 꽉찬75A 이상으로 나왔다.
2010년 "윗가슴둘레가 1979년의 85cm에 비해 2cm 가량 줄어들었다"는 에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으나, 1979년 첫 조사 이후 다음 조사에선 79cm로 폭락했다가 이후 점점 커졌으므로, 초기 측정법이 현재와 달랐을 가능성이 높다. 오히려 한국 여성의 가슴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2015년 조사에서 1979년 값인 85cm를 돌파하였다.
  • 조문주-천종숙 (2014) [22]
이 통계의 표본은 서울과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13세부터 17세 사이의 여성 282명이다. 오로지 10% 내외의 표본만이 자신의 사이즈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23] 브래지어를 착용하는 6명을 제외한 표본에서는 실제 가슴 사이즈 분포는 아래와 같았다.
나이
사이즈
AAA
AA
A
B
C
D
E
전기 청소년 집단[24]
4.5%
27.0%
36.0%
20.7%
9.9%
1.8%
0.0%
후기 청소년 집단[25]
1.2%
23.6%
32.1%
29.1%
9.1%
3.6%
1.2%

3.3. 비과학적 통계들


평균적으로 A컵 이하 52%, B컵 26%, C컵 14.5%, D컵 5.2%의 비율로 조사된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출처가 불확실하여 애초에 믿을 게 못 된다.
B컵 브래지어가 2000년 25%에서 2010년 40%로 판매량이 늘었고, A컵 브래지어는 75%→45%으로 감소했다고 한다. 밑가슴둘레의 경우 75가 31%→52%로 늘었고, 80이 45%→30%으로 줄었고, 85도 24%→13%으로 줄었다고 한다. 에블린의 관계자는 이를 식습관이나 운동 등으로 평균적인 체형이 서구화된 것도 있지만. 가슴성형 비율이 증가했고 볼륨 있는 가슴을 강조하기 위해 밑둘레는 작고 컵 치수는 높은 속옷을 선호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이 조사로 실제 분포를 측정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다. 실측 데이터가 아닌 판매량을 기준으로 했는데, 이 방법은 고객들이 자신의 사이즈를 얼마나 정확히 알고 있느냐에 따라 신뢰성이 달라진다. 모 속옷 업체의 조사[26]에 따르면 한국 여성 10명 중 8명이 자신의 사이즈를 모르므로, 실제 가슴 크기 분포와는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6500여 명을 대상으로 낸 통계이다. 기존 통계들의 "한국 평균 75A"에 정면 대비된다는 통계라는 점을 강조하였다. 하지만 이 통계 역시 위 에블린의 발표처럼 측정치를 발표한 것이 아니라, 속옷 매장이 제공한 컵 사이즈를 발표했다. 또한 포인트 등으로 유도했다고 해도, 큰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으므로 표본이 정상적으로 추출되었다고 보기 힘들 수도 있다는 것. 물론 표본이 충분히 크다는 점에서 이러한 왜곡이 상쇄되긴 하지만 유의해서 해석할 필요는 있다.
연도
나이대
사이즈
A 미만
A
B
C
D
E
F
2014년
전연령대 (n=1405)
-
50.70%
32.52%
13.09%
3.41%
0.28%
20대 (n=558)
-
44.62%
34.77%
15.23%
5.38%
2016년
전연령대 (n=4429)
0.57%
45.37%
28.20%
18.02%
7.84%
-
20대 (n=1632)
0.24%
39.77%
31.37%
19.61%
9.01%
2017년
전연령대 (n=6475)
0.30%
37.96%
32.32%
19.76%
8.60%
1.06%
20대 (n=2170)
0.09%
31.75%
34.01%
23.87%
10.28%
-
  • 일본인의 몸매가 좋다는 짤이 있으나, 출처가 불확실하다. 현재 구글 이미지검색으로 가장 오래 된 링크는 2013년 11월.

3.4. 커지는 법?


모든 신체적 성장에 해당되는 말이지만 성장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일생에서 가장 신체 변화가 크고 그나마 외부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보통 유방은 2차 성징이 시작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자라기 시작한다.[27]
일단 성장기에 대해서 거론하자면, 일본의 한 방송에 의하면 가슴을 크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성장기에 여성 호르몬을 얼마나 분비시키느냐인데, 이것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전도 식생활도 거주환경도 아닌 수면시간이었다고 한다.# 여성 호르몬이 (pm 10:00~am 02:00[28]) 수면 시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즉, 청소년기에 '푹 자고 잘 먹고 적당히 운동'하는 게 성장호르몬을 촉진시킨다.
물론 이런 점을 보면 야간자율학습을 포함하여 야간까지 입시 위주 교육을 돌리는 경우가 많은 한국의 공교육 환경도 문제라고 볼 수 있지만, 사실 여성의 성장기는 남성보다 약간 더 빨리 오는 편이라 고등학생 기간보다 중요한건 중학생[29] 기간이다. 물론 중학생 심지어는 초등학생 때부터 과도한 사교육이나 숙제, 취미 생활 등에 얽매이는 현실을 보면 이때도 일찍 취침에 들어간다는게 상당수 학생들에겐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건 루머에 가깝다. 차라리 대두콩을 함유한 두유여성 호르몬 분비를 돕기 때문에 가슴 키우기에 좋다는 소리가 더 그럴싸해보이는데,[30] 전문가들 얘기로는 두유의 효능을 논하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해 시기상조라고 한다.##
여성의 가슴을 자주 주무르면 커진다는 도시전설도 있는데, 수유기에 여성들이 자신의 유방을 마사지하는 것과 비슷한 이치로, 유방 내부의 유선을 자극하면 그로 인해 유선이 발달하게 된다는 것. 실제로 여성들 중 짝가슴, 개중에서도 왼쪽 가슴이 큰 짝가슴인 경우가 생각보단 많은데 왼쪽에 치우친 심장이 유방을 계속 마사지해서 그런 것이라는 말도 있다. 단, 성장기나 임신 기간이 아니면 효과는 높지 않다고 하고 노력 대비 효율성에 대해서도 많은 논란이 있다. 맨날 가슴만 주무를 수도 없는 노릇이고.
유방과 관련된 인대인 쿠퍼씨인대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있는데, 당연하게도 어려서 성장기에 가슴이 없으면 인대도 성장할 리가 없고, 인대가 짧은 상태에서 임신과 수유를 위해 가슴에 지방만 인대와 상관없이 성장하면 가슴이 처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살찐 사람의 뱃살이 축처지는 이유와 동일한 현상이다.
성인이 된 이후엔 사이즈 자체의 한계는 인정하되, 다이어트시에도 무작정 굶으면서 하는 것보단 고른 영양분 섭취와 함께 가슴 근육을 키우면서 뺄 곳은 빼고 늘릴 곳은 늘리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는 뱃살과도 연동되는 부분으로 근육이 많으면 많이 먹어도 살이 상대적으로 덜 찐다. 즉, 근육과 지방을 적당히 유지하는 것이 보기 좋다. 물론 보디빌더 수준으로 지방을 태울 수 있는 여성도 거의 없겠지만.
성인이 된 이후 가장 확실한 방법은 아무래도 성형을 통한 가슴 확대 수술일 것이다. 보통은 유방 안에 실리콘 같은 보형물을 집어넣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인공 보형물이 부담스럽다면 자가지방 등을 이용해 가슴 확대 수술을 하기도 한다.[31] 다만 효과는 케바케인듯. 한방의 경우 매선침을 이용한 가슴 확대 시술을 하기도 하는데, 자연스럽다는 것은 장점이지만 다시 돌아온다는 소리도 있고[32] 이것 역시 시술자나 침의 종류, 횟수 등에 따라 효과가 케바케인듯. 2015년엔 모 한의사가 보증 제도를 운영하다 영업이 어려워지자 환불 규정을 지키지 못해 사기죄로 처벌받기도 했다.#
유방 부분의 피부 중 일부를 잘라내고 남은 피부를 이어붙이는 방법으로 유방 전체를 팽팽하게 만들어 가슴을 솟아오르게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기본 사이즈가 작은 경우 이 방법으로는 가슴이 더욱 작아질 수 있는지라 잘 시술하진 않는다.
참고로 너무 큰 유방도 권장되진 않는데, 실제로 유방이 너무 커 되레 가슴 축소 수술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가슴이 작은 입장에선 이게 뭔 소리냐 싶겠지만, 실제 유방이 과도하게 큰 경우 남들 시선도 꽤 부담스럽고 몸엔 항시 돌덩이를 하나 이고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 적당한 사이즈로 줄이는 것이다. 또 유방이 너무 크면 운동 능력에도 지장을 줄 수 있는지라, 루마니아의 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렙(Simona Halep)처럼 유방 축소술을 받고 난 후 세계랭킹이 상승한 사례도 있었다.

4. 크기 변화


큰 사이즈 변화는 성장기 무렵에 거의 결정되기는 하나, 사실 키와는 다르게 가슴 사이즈는 성장기가 끝난다고 변화가 아예 멈추는 것은 아니다. 이후부턴 체중 변화나 생리 전후, 배란기 등 특정 기간에 따른 유동성이 생각보다 크다. 생리 전에는 몸 자체도 전체적으로 붓고 살이 찌며 가슴도 브래지어가 꽉 낄 정도로 커지는 경우가 흔하다.
출산 후에는 대부분 사이즈가 커지며 이것이 유지되는 정도는 케바케다. 아이가 젖을 뗄 시기에 사이즈가 다시 좀 줄어드는데 이 과정에서 대부분 가슴이 많이 처지기 때문에 슬퍼하기도 한다.
출산과 무관하게 중년에 가까워져서도 가슴이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한다.(신체관련 서적들을 보면 대개 나이들수록 좀 더 커진다고 서술되어 있다.) 체중 변화 탓도 있겠지만 김혜수비욘세 같은 경우 30대 이후에 더 육감적인 몸매를 자랑하지만 이효리 같은 경우엔 30대 중반 이후 가슴이 실종되어 예능에서 가슴이 본분을 다해서 사라졌다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가슴은 기본적으로 지방이 많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면 당연히 살이 많이 빠지는 부위이나, 어느정도 빠지냐는 케바케다. 본래 유선조직이 발달한 사람은 다이어트 후에도 사이즈 변화가 없거나 오히려 가슴은 그대로고 등살과 밑가슴 흉골 부위의 살만 빠져서 오히려 컵수가 올라가기도 한다. 반대로 살이 찌더라도 누구는 허벅지에 유달리 살이 찌고 누구는 배에 살이 찌는 것처럼 가슴으로 많이 가는 사람도 있고 적게 가는 사람도 있다.

4.1. 지방과 다이어트


한국은 엘리트 체육이라서 청소년기에 성적을 내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시키곤 하는데, 이 때 어린 여자 선수들이 활동성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다이어트나 과도한 운동을 실시해 반고의적으로 유방을 없애버리는 수가 있다. 유방이 작으면 작을수록 선수가 움직이는 데 편하기 때문. 예를 들어, 체중이 가벼워야 하는 운동(체조 등)이나 혹은 과다한 운동량을 필요로 하는 운동(육상 등)들을 보면 대부분의 여자 선수들의 가슴이 없다는 걸 알 수 있다. 유방 자체는 지방이 대부분이라서 과도하게 운동을 하거나 굶어서 지방을 없애면 없어지는 부위이고, 이런 식으로 체형이 형성되는 시기에 가슴을 없애고 나면 성인이 되어서도 유방이 더 형성되지 않는다.
물론 거기까지는 유방이 빈약한 거야 개인의 스테이터스라고 생각하고 살면 되는데, 문제는 이렇게 과도하게 깎아낸 유방의 소유자가 임신했을 때 발생한다. 아이를 위해서 자연스럽게 유선이 발달하고 아이를 위해 에너지 섭취가 가속되게 되면 가슴에 살이 붙는데... 문제는 유선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지방만 달라붙는 게 문제. 즉 외부에서 보기에 아름다운 유방이 되려면 근조직과 지방조직이 적당히 섞여 있어서 근육조직이 지방조직을 붙잡아줘야 하는데, 청소년기에 극단적으로 유방을 깎아버리면 지방과 결합해야만 하는 근조직이 발달하지 못함으로써, 임신 시 발달되는 유선조직을 중심으로 피부와 뼈 사이에 지방만이 뭉치게 되는 것.
일반적인 여성도 임신을 하게 되면 유선이 부풀면서 그 주변에 지방이 쌓여 가슴이 커지고, 아이에게 수유를 한 뒤, 유선이 줄어들면 원래대로 돌아갈 때 유선과 지방의 증가로 늘어났던 피부와 근조직이 쉽게 복구가 안 되므로 유방이 처지는 경우가 가끔 발생한다. 하물며 이렇게 극단적으로 없애버렸던(유전자의 문제가 아니라) 유방은, 가슴의 모양을 잡아주는 근조직이 청소년기에 전멸해 버렸기 때문에, 유선이 커지면 그 유선을 따라 순수한 지방만이 급속도로 붙어 살이 완전히 축늘어지는 할머니 젖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여성에게 끔찍하게도 20~30대에 축 늘어져 흔들리는 할머니 젖을 갖게되는 것이다. 더욱 끔찍한 건 이런 사례의 유방은 감촉도 일반적인 가슴과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인 여성의 유방의 감촉이 탱글탱글한 촉감을 지니고 있어서, 손으로 이지러트려도 제 모양을 어느 정도 찾아가는데 비해서, 저런식의 지방만이 존재하는 가슴은 만지면 탄력은 하나도 없고 대신 마시멜로를 만지는 듯한 푹신푹신한 감각만이 느껴지되, 일그러진 모양이 복구되지 않는다.
즉, 여성이 어렸을 때나, 젊었을 때 과도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통해 가슴의 지방을 너무 없애버리면, 가슴을 잡아주는 근육도 발달하지 못하고, 그 결과 나중에 임신했을 때, 혹은 다른 이유로 비만이 되어 가슴에 지방이 축적될 때 가슴의 모양이 완전히 망가져버릴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유방을 갖고 싶다면 청소년기에 적당하게 먹고 운동을 해서 가슴을 잡아주는 근육을 적당히 발달시켜놔야 나중에 지방이 끼더라도 가슴이 제대로 된 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지방 덩어리라 에 뜬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도 줄어든다. 체질에 따라서는 얼굴살 등과 함께 가장 먼저 살이 빠지는 신체 부위이기도 하다. 그래서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지만, 되레 가슴살만 빠지고 뱃살은 안 빠져 항아리 체형이 되었다는 가슴 아픈 사례가 들려오기도 한다. 다이어트도 제대로 알고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것.
한편 이와 반대로, 큰 가슴이 콤플렉스라 살을 뺐더니 가슴을 제외한 다른 데만 빠져서 오히려 컵사이즈만 커지는 바람에 스트레스만 더 받는다는 사람도 있다.(...) 가슴 둘레가 줄기는 했는데 나머지 살들까지 같이 없어져서 그렇게 되는 것. 바스트 사이즈는 '가슴 둘레-밑가슴 둘레'인지라, 가슴 둘레가 줄어도 다른 데가 더 많이 빠지면 오히려 '가슴이 더 튀어보이는 상황'이 매우 낮은 확률로 벌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유선 조직이 차지하는 비중과 피하지방이 차지하는 비율 차이 때문이다. 유방에서 지방 비율이 많은 여성은 연소율이 높아 사이즈 감소가 심하게 일어나며, 반대로 유선 조직이 많은 여성들은 유선 보호를 위해 연소율이 낮아 사이즈 감소가 별로 일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뱃살과 가슴 크기에 모두 콤플렉스가 있는 여성은 다이어트에 더욱 동기 부여를 받을지도 모르겠다.

5. 형태에 따른 분류


유방의 형태에 따라 아래와 같이 분류하기도 한다.
  • 유방의 아랫 부분의 형태에 따른 분류
    • 분리형: 유방의 아랫 부분이 신체와 분리된 경우로, 바스트 모핑이 크게 일어나며 흔히 남성들이 상상하는 형태이다.
    • 접합형: 유방의 아랫 부분이 신체와 접합된 경우로, 바스트 모핑이 크지 않다. 최신 의학 연구 결과에 의하면 사이즈가 큰 유방의 경우 상당수가 이 형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그 정확한 의학적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큰 유방의 무게가 안 그래도 큰데 몸에서 분리되어 있으면 그것을 지탱하는 요인이 줄어들기 때문에 발달 과정상 자연히 접합형으로 성장했다는 가설이 있다.
  • 양 유방의 질량 및 부피 차이에 따른 분류
    • 균형형: 의학적으로는 두 유방의 질량과 부피의 값 차가 1.5% 이내인 것을 이야기한다. 쉽게 이야기해서 두 유방이 외견상 동일한 것.
    • 비균형형: 의학적으로는 두 유방의 질량과 부피의 값 차가 1.5%를 초과하는 것으로, 외견상 크기의 차이가 느껴진다. 위와 동일한 연구의 경험적 결과에 의하면 사이즈가 큰 유방의 경우 비균형형의 비율이 균형형의 비율보다 많았다. 이는 유방의 성장과 형태의 변화가 특정한 시기에 균일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일생에 걸쳐 다양한 요인에 의해 형태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크기가 클수록 어떤 변화 요인에 영향을 크게 받게 되는 것이다.[33] 일반적으로 왼쪽 가슴이 오른쪽 가슴보다 큰 여성이 많다고 한다.

6. 유방 관련 질환



7. 기타


  • 여성의 유방 사이의 공간을 '가슴계곡', '가슴골'(정확히는 가슴 가운데 공간으로, 앙가슴이라 한다) 또는 우유통 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여성의 유방이 클수록 가슴골 역시 깊어진다고 알고 있지만, 남자도 모으면 생긴다.
  • 여성의 유방 사이즈는 키와 비교적 정비례하는 편이다. 왜냐 하면 소프트웨어를 지탱할 수준의 하드웨어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가슴 둘레 120cm를 넘게 되면 키는 거의 170cm를 넘게 된다. 현실에서 폭유 이상의 여성들은 대부분 장신이다.
  • 고환 통증 vs 유방 통증(...)이란 주제로 병림픽을 벌이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일단 고환 쪽이 내장의 일종이기에 더욱 치명적이라는 결론이 이미 나 있다. 고환은 충격을 받았을 시 바로 맹장염이나 장천공에 준하는 통증이 나타나며, 유방은 잘못 때리면 굉장히 아파도 사망에 이르지 않지만 고환은 잘못 맞으면 즉사한다. 이 싸움이 병림픽인 이유는, 어느 쪽이 더 아픈지 굳이 싸워야 할 이유 자체가 없는 데다, 충격 대비 통증량이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고환이 백배는 더 아프다. MTF 호르몬 과정에서 가슴이 부풀때 여성의 생리때의 그것처럼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요는 여성의 가슴통증과 남성의 고환통증을 둘다 느껴볼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다. 한 호르몬 과정인 사람의 말을 빌리자면 가슴은 같은 강도로 자극한다 가정했을때 근육운동을 심하게한 다음날 해당부위를 자극하는것 보다 조금더 아픈 정도이며, 고환의 경우 가슴통증에 비해 5배이상 아프고 지속시간도 길다고 평했다
  • 대물 vs 거유(...) 주제도 대표적인 병림픽. 여태까지의 통계에 의하면, 남성 음경 길이 16cm가 상위 2%, 여성 유방 D컵이 상위3%에 해당해 매칭한다. 남성 음경 길이 15cm가 상위 10%선, 여성 유방 C컵이 상위11%에 해당해 매칭한다.
  • 서브컬쳐에서 험하게 다뤄지는 것과 달리 현실 여성의 유방은 굉장히 예민하고 쉽게 손상된다.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어도 안에 외분비샘인 유선이 있다. 애니나 야동만큼 심하게 만지면 손상될 확률이 높으며, 괴사가 일어날 수 있으며, 더 심할 경우 평생 다시는 엎드려 자지 못할 정도로 영구적인 통증이 생긴다. 근육이 손상되기 쉬우며 정도에 따라 해당 유방의 방향의 팔꿈치나 겨드랑이의 근육통이 생기기도 한다. 그리고 대부분 젊은 여성은 유방 관련 높은 진료비와 성적 수치심에 유방내상을 방치하는 일도 부지기수다. 수술비용도 비싼 편.
  • 일본 SNS에선 한때 남자가 기운이 없을 때 "괜찮아? 가슴 만질래?(大丈夫? おっぱい揉む?)"라고 하면 기운이 빠져 있던 남자가 생기를 되찾는다는 트윗이 화제가 되어서 "괜찮아? 가슴 만질래?" 라는 말이 유행했던 적도 있었다는 썰도 있다. 링크.
  • 마사지를 받거나 선탠을 위해 모래바닥에 엎드려 누울 때, 가슴이 중력 및 반작용의 영향을 받아 눌려서 불편하다. 가슴이 큰 여자는 모래밭에 누울 때, 가슴 크기만큼 구덩이를 파야한다. 그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여성용 선베드/마사지 침대가 등장했다.
  • 여자들이 팔짱 낄 때 두 팔뚝이 두 가슴을 받치게 한다. 아무렇게나 팔짱을 끼면 정면으로 가슴을 누를 수 있으니, 두 팔을 가슴 밑에 둘 수 밖에 없기 때문. 교탁 앞에 몸을 기댈 때, 흔히 팔꿈치로 상체를 받친다. 다만 교탁이 가슴을 받치도록, 가슴을 교탁에 대는 경우도 있다.
  • 여자들은 유방 아래에서 땀을 흘리기도 한다. 가슴과 몸통(명치 근처)이 달라붙는 사각지대 및 브레지어의 영향이라고 볼 수 있다.
  • 배구에서 신체 부위가 네트에 닿는 건, 터치 네트라는 반칙을 저지르는 것이다. 하지만 여자 배구 선수들은 가슴이 네트에 닿는 경우가 있어, 네트 터치의 빈도가 남자부에 비해 조금 높다. 스포츠 브레지어로 가슴을 누른다고 해도, 근본적인 원인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1] 畜酪, 동물의 유방이라는 뜻으로, 특히 , 염소, , 말 등의 대형 가축의 유방을 뜻한다.[2] 유두라는 뜻도 있다.[3] 박새도 영어로 tit이라서 영미권에서 이걸로 종종 개드립을 치기도 한다.[4] 여성의 몸에는 체지방이 매우 풍부하고 근육은 적으므로 모유는 지방이 대부분인 영양 구성을 띤다.[5] 임신 및 출산에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모유나 그 비슷한 분비물이 나온다면, 몸에 이상이 생긴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병원에 가서 정밀진단을 받는 게 좋다. 작게는 호르몬 이상에서부터 크게는 유방암까지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6] 일본어 (ちち에서 유래한 말. 젖꼭지를 의미하기도 한다.[7] 애초에 '포유류'라는 단어가 새끼에게 젖을 먹여 키우는 동물을 뜻하는 말이다.[8] 재건수술이 있기는 한데 엄청난 고가이며, 여전히 인대 하나로 지탱하는 건 마찬가지기에 가성비 면에서 매우 뒤떨어진다.[9] 피부 두께와 지방질 분포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수유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1.5컵 정도 증가했다가 수유가 끝나고 나서 원래 사이즈로 되돌아가기에 늘어지고 처지는 것을 피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수유 기간이 끝나고도 유방의 모양을 예쁘게 유지시키는 여러 체조나 시술 등이 나와 있는데, 이걸로도 감당이 안 되면 수술까지도 고민하게 된다.[10] 물론 유두 자체가 뜯겨나가면 다시는 재생되지 않는다[11] 가슴의 근육량이 적다는 것은 가슴의 크기와는 상관없지만 같은 지방량이 축적되어있을때 바스트 모핑이 심해지고 체력이 약해지게 된다. 특히 동양 여성은 골격이 얇고 몸 전체의 근육량도 낮아 바스트 모핑의 고통이 더 심해지게 된다.[12] 여성의 체지방률이 남성보다 높은 것은 임신과 출산을 견디기 위해서인 것을 볼 때, 유방에 축적되는 지방 또한 비슷한 원리라고 볼 수도 있다.[13] 지방 비율이나 몸무게 대비 크기, 부피로 보면 인간 여성의 가슴은 다른 동물과 비교할 수 없이 크다.[14] 이 점에 대해서 비판의 여지도 있는데, 가슴이 작은 여성 및 근육 몸매의 여성들도 있기 때문에 유방이 무조건 여성을 상징한다는 것은 편견이라는 주장이 대표적이다. 남자를 표현한답시고 음경을 부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도 포함한다.[15] 당장 아무리 거유라도 몸 자체가 심한 비만이거나 본인이 선호하는 외모가 아니거나 하는 경우엔 전혀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남성도 많다. 물론 섹시보단 귀여운 여성에 매력을 느끼는 경우처럼 성적 매력과 이성에 대한 호감도는 별개의 영역일 수도 있긴 하다만.[16] 사실 이런 성적 자극 자체는 남녀가 별 차이는 없다. 다만 남성은 성적 자극이 티가 나기 쉬운 남성기를 가지고 있다 보니 여성보다 티가 날 확률이 높은 것일 뿐 여성도 이성을 보고 성적 매력을 느낀다면 유두가 발기하는 등 몸에서도 충분히 신호를 느낄 수 있다.[17] 그리고 체격이 왜소하지 않은 이상 운동을 조금만 해도 100cm는 기본으로 넘는다.[18] 참고로 흔히 마시는 대형 페트병이 1500ml이며 비락식혜/수정과 대형 페트병은 1800ml이다.[19] 대략 종이컵의 60% 수준(...)[20] 실제 아메리카 지역은 유방 수술이 성형외과 수술 중 상위권을 차지한다. 다른 지역 대비 상의 노출도가 높은 옷을 즐겨입다보니 오히려 더 가슴 라인에 신경쓸 수 밖에 없다는 분석.[21] 브라 사이즈는 윗가슴(탑) 둘레에서 아랫가슴(언더) 둘레를 뺀 값으로 측정한다. 보통 10cm 전후를 A, 12.5cm 전후를 B로 측정한다. 이 측정표는 기준값으로 구획이 극단적으로 나누어 진다는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탑-언더 12.4cm는 보통 B를 착용하겠지만 여기서는 A로 분류된다.[22] "한국 여자 청소년의 브래지어 치수 및 착의 실태 연구". A study on the state of brassiere size and wearing habits of Korean adolescent girls, Munju Jo & Jongsuk Chun, Dept. of Clothing & Textiles, Yonsei University, Korea, 2014. 6[23] 전기 청소년 집단의 경우 8.1%, 후기 청소년 집단의 경우 10.9%.[24] 만 13세 ~ 15세, 표본 수는 111명[25] 만 16세 ~ 17세, 표본 수는 165명[26] 중앙일보 기사에서 간접 인용.[27] 물론 예외도 있어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브래지어를 차고 다니는 학생들도 간혹 볼 수 있다.[28] 일부 네티즌들은 사람마다 일상 생활의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가 오직 저 시간대에만 가장 원활할까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평범한 일상 생활을 하는 경우라면 들어맞을 확률이 가장 높을 것이다.[29] 좀 더 빨리 잡으면 초등학생 고학년 무렵부터. 다만 너무 어릴 때부터 집착하진 말자. 잘못하면 성 조숙증 올 수도 있다.[30] 실제 큰 가슴으로 유명한 전효성두유 음식을 즐겨 먹었다고 한다.[31] 연장선상에서 가슴 성형으로 사이즈가 커진 유방과 천연 유방을 구분하는 방법이 관심을 받기도 한다. 성형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유방을 가진 여성은 승모근이나 팔뚝같은 상체 근육이 발달했을 확률이 높은데, 성장기부터 무거운 유방을 지탱하기 위해서는 많은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주장. 반대로 상반신이 빼빼 말랐는데 유방만 클 경우 성형일 확률이 높다고 주장은 하는데, 이런 주장이 으레 그렇듯 확실한 증거가 있는건 아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을 수도 있는 노릇이고. 결국엔 이런 설도 성형에 대한 일각의 거부감이 반영되다보니 나오는 사례일 것이다.[32] 매선을 놓을땐 근육이 자극받아 좀 확대되지만, 몇개월 후 붓기나 자극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면 다시 줄어드는 것. 물론 환자 자신이 느끼는 체감도도 다 달라, 시차를 두고 찍은 사진을 보고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할 것이다.[33] 당장 일본의 AV 배우인 히토미 타나카는 컨디션에 따라서 '짝가슴'이 되기도 하는데, 원체 큰 탓에 그 차이가 두드러져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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