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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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소가노 사치(蘇我捨恥), 삽화가는 <풀 메탈 패닉!>의 일러스트로 유명한 시키도지(四季童子).
소설가가 되자 1위를 한 적 있는 초인기작품으로 웹연재 당시 원제는 '이세계 미궁에서 노예하렘을' 이었으나, 정식 서적화 과정에서 이게 심의적으로 문제가 되기 때문인지 '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로 변경되었다.
나름대로 인기가 있는 작품임에도 한국에선 원작 라노벨은 물론이고 코믹스도 정식수입되지 않았다.
2. 줄거리
평범한 고등학생이 전이한 곳은 치트에 하렘인 꿈의 세계.
수상한 웹 사이트에서 온라인게임의 캐릭터 메이크 같은 걸 하고 있자, 이세계에 전이해버린 고등학생 카가 미치오.
이곳은 캐릭터 메이크로 설정한 무기나 스킬 등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세계.
미치오는 획득한 스킬을 유효하게 사용해, 생산적으로 살아가기로 결의한다.
그리고, 지구에서는 볼 수도 없을 만큼의 아름다운 소녀, 록산느.
록산느를 손에 넣기 위한, 미치오의 활약이 시작된다.
3. 발매 현황
4. 등장인물
5. 설정
6. 평가
소설가가 되자에 투고되는 이세계 전이물의 정석들을을 모아놓은 소설. 하지만 의외로 요즘 트렌드와는 달리 주인공이 생각 없이 날뛰는 계열은 아니며, 사기급 기술이나 아이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파티원들과 함께 주어진 환경에 맞게 맞춰서 레벨업 및 노가다로 꾸준히 강해지는 패턴을 취하고 있다.
주인공이 크게 야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느릿느릿한 템포로 일상생활과 던전 탐험 묘사만 반복적으로 나오는데 초반부에는 이쪽 계열의 클리셰에 적응한다면 꽤 재밌게 볼 수 있지만, 패턴 정착이 좀 심해서 읽다 보면 주인공이 던전 도는 기계처럼 느껴질 정도다. 일상생활 묘사도 히로인들이 정해진 스크립트만 읽는 NPC처럼 느껴질 정도로 생동감이 없다는 것이 단점. 불필요하게 직업 추가나 능력치 변동 등을 일일이 표기하고, 괴물 쓰러뜨리고, 재료 루팅해서 요리하고, 능력치 올라가고, 새로운 기능 확인하고, 그런 별거없는 내용을 무의미하게 나열하기만 한다. 한마디로 무슨 '''게임 플레이 로그''' 읽는 느낌이 들 정도로 무기질적이고 단편적이기만하다.
[소설가가 되자]를 기준으로 2011년 4월 12일 19시부터 연재가 시작.
연재 주기를 살펴보면 일정하지 않으며 작가의 개인적인 사정인해 2015년을 시작으로 연재가 거의 없다.
올리는 시간은 대부분 20시다.
''' 2020년 12월 27일 기준 총 225편까지 나왔으며'''
''' 2015년 7편
2016년 3편
2017년 4편
2018년 1편
2019년 1편
2020년 2편이다.'''
2014년까지 대부분의 내용이 진행 되었고 그 이후 서서히 막혔다고 보면 된다.
이대로 진행이 멈출 수 있으며 코믹스에게 연재를 넘기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코믹스와는 연재분의 마지막 기점에서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소설가가되자 연재분과 소설판 그리고 코믹스 각각 미세하게 다른 내용들이 의외로 많다.(설정의 오류나 레벨의 격차등등..) 대부분의 평은 코믹스가 노잼 소설을 멱살잡고 캐리한다 정도.
연재분의 내용을 코믹스에 대입해서 계산을 해서 따라잡으려면 '''대략 20권 정도가 차이난다.''' 시간으로 따진다면 코믹스 1권(대략 월간 6~8회분)에 대략 6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기존의 연재분까지는 '''10년 이상을 연재를 해야 따라 잡는다. '''
다만 이것은 단순히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계산을 했을 뿐이며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과 글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차이가 있어서 코믹스 작가의 역량으로 줄일 수 있는 부분이 많다. 특히 미궁에 대한 설명이나 주인공의 고찰 같은게 많은 작품이라 순식간에 따라잡을것 이라는 기대감을 버릴 수 없다.
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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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 담당은 동인지 작가 출신인 효주 잇세이(氷樹一世).[1][2]
원작에 비해 일러스트도 좋고 읽는게 편하다는 평이 대다수. 특히 원작은 느릿느릿한 템포로 RPG적 요소들을 장황하게 설명하는데 너무 치중한 나머지 읽다보면 필연적으로 지루한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는데, 코믹스는 그림으로 최대한 보기좋게 정리해서 묘사 + 작중인물들도 최대한 핵심요소만 따서 간결하게 언급하는 연출을 사용하고 있어서 호평이다. 또한 던전공략 파트도 화려한 액션 묘사를 통해 읽는 재미가 있으며, 원작에는 없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넣어 독자가 지루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연출도 훌륭하다.[3] 무엇보다 원작에선 자세한 묘사가 별로 없는 애로한 서비스신을 상당히 힘써서 묘사하고 있는데, 작화담당인 효주 선생이 동인지를 다수 그린 실력파라 그 퀼리티가 훌륭하다.[4] 대략 이런 수준으료 나온다 -
정리하자면 라이트노벨 코믹스화의 훌륭한 예시이자 여러의미로 원작초월인 작품. 독자들은 원작자가 효주 선생에게 몇 번이고 절해도 모자를 판이라고 말할 정도다.
7.2. 애니메이션
원작 11권 발매 정보에서 TV 애니메이션화가 기획 중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하지만 애니화 되기 힘든 사항들이 엄청나게 많은 작품이라 기획이 성공해도 제작 단계나 스폰서를 찾지 못해 그만 둘 가능성이 보이는 작품이다. 우선 애니화를 하기 위한 내용 자체가 별로 없는데, 원작 내용 90% 이상을 주인공의 쓸데없는 생각이나 고찰로 잡아먹는 탓에 실상 애니로 표현할만한 장면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물론 독자들이 이 작품에서 원하는 내용은 실상 선정적인 장면뿐이라 그런 부분만 잘 만들면 된다고 볼 수도 있으나, 아예 야애니로 만들지 않는 이상 표현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검열을 거쳐 제작해봤자 이 작품의 유일한 장점인 선정성마저 퇴색해버린다.
정리하자면 10년 동안 연재하면서[5] 인기작의 위치에 생각보다 오래 있었던 작품이지만, 눈에 띄는 작품성이 없는 비정상적인 인기라 정작 미디어 믹스로 제작할만한 요소가 인기에 비해 처참할만치 보이지 않는다. 이걸 기획하는 시점에서 잘 처리한다고 해도 시기상 여기에 투자할만한 곳을 찾기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상황이다.
7.2.1. PV
7.2.2. 주제가
7.2.3. 회차 목록
8. 바깥 고리
[1] MM, 정령사의 검무의 코믹스도 담당했다.[2] 동인지는 2017년 겨울 코믹마켓을 끝으로 더 이상 내지 않고 있다(...)[3] 대표적으로 도적들이 노예 상점을 노린다는 사실을 눈치챈 미치오가 록산느와 함께 이를 막아내는 에피소드.[4] 효주 선생 본인이 트위터에서 말하길 '''이 때를 위해서 만화 1권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터'''(...)[5] 초기 4년 동안만 열심히 진행되고 남은 6년은 그저 시간만 끌었을 뿐이기까지 하다.[6]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