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즈 이치노세
1. 설명
1. 설명
만화 우주전함 티라미스의 또 다른 주인공이자 라이벌 캐릭터. 애니메이션 판에서의 성우는 사쿠라이 타카히로 / 카일 필립스. 어린 시절의 성우는 이시가미 시즈카
본작의 적 진영인 메투스의 백성 소속 에이스 파일럿. 전용 기체인 케류케이온에 탑승한다. 본편에서는 초기에 스바루의 오퍼레이터로 잠입해 있었으나, 스바루의 스트레스가 폭발할 시점에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 스바루를 자신의 편으로 회유한다. 사실 적측이지만 그 정체는 주인공 스바루 이치노세의 친형. 어릴적 어머니가 전쟁에 휘말려 사망하고 아버지는 기동병기 개발에 몰두하자 그 모습을 책망하고 집을 나선 것으로 추정된다. 결국 스바루의 회유는 실패하지만 이후 스바루와 몇번이고 다시 부딪히면서 점차 스토리의 중심이 되어간다.
멀쩡하게 생긴 금발의 미남이지만 이건 생긴것 뿐으로 실제로는 엄청난 허당. 전용기의 기동 키를 가방에 넣고 못찾질 않나, 물건을 여기저기 두고다니는 것은 예삿일이다. 그래도 주변으로부터의 인망은 두터운지 자신의 부하들로부터 '''잇군'''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며 존경(?)받고 있다. 물론 파일럿 실력은 일류로 추정되며, 맨몸 싸움의 실력도 발군이라 평가받는다.
메투스의 백성의 유니버스 감각 특수부대를 이끌고 있지만, 정작 자신은 '''유니버스 감각이 없다.''' 이것이 엄청난 컴플렉스인 모양으로, 도중에 잠시 만난 생협 직원[1] 조차 유니버스 감각을 뿜어내자 그에 매우 상처입고 뛰쳐나가기도 했다. (...) 이후 메투스측 총수인 에스컬레이드 캐딜락과 마찰이 생기자 메투스의 백성을 이탈, 자신들의 부하와 함께 이스즈 독립부대를 창설해 티라미스와 손을 잡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전함을 렌탈했는데 그것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망가뜨린 건 덤...
참고로 왼쪽 눈에 안대같은 걸 하고 있지만 그냥 장식일 뿐이다. 이스즈는 이 물건을 "눈의 녀석(目のやつ)"라고 부른다. 애니메이션판에서의 대사로 보건데 꽤 비싼 편이라고... 자주 잃어버리는데 또 어디서 잘 가져와서 다시 장착하곤 한다. 게다가 콕핏 취향은 독특해서 콕핏이 매우 넓은 호텔방처럼 생겼다. 소파나 침대도 자주 배치된다.
캐릭터의 원전은 당연히 기동전사 건담의 샤아 아즈나블. 적측의 라이벌이자 에이스 파일럿 캐릭터라는 점. 애니메이션판에서의 케류케이온 도장이 붉은색인 점, 천부적인 뉴타입 재능을 지닌 소녀 페이 캐러웨이를 발굴해 키우고 있다는 점 등 여러 부분이 겹쳐진다. 가장 큰 차이는 주인공인 스바루 이치노세의 친형이라는 점이나, 이는 아마도 세이라 마스와의 관계 설정을 스바루 쪽에 적용한 점인듯 하다. 그래도 끝까지 라이벌 관계였던 샤아와 달리 도중에 아군으로 합류하는 등 행보면에서는 많이 다르다. 하지만 초능력을 얻지 못해 열등감으로 폭발한다는 점에서는 매우 닮은 면이 있다...
캐릭터 인기순위에는 동생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되었다. 역시 샤아의 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