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카리옷 유다(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
1. 개요
보스 몹답게 행동하세요 스왈로우 씨!의 등장인물.
태악굴 시체가 죽는 터의 수문장. 십재라고 불리는 열 명의 수문장 중 하나이며 종족은 모르그[1] . 누런 붕대를 전신에 감은 언데드. 시체가 죽는 터의 실질적인 2인자로, 십재 중 1석에 위치한 강대한 언데드다. 군주인 에레보스에게 철저히 충성을 다 하는 가신이다.
2. 작중 행적
8권: 에레보스의 지시를 받아 군세 일부를 이끌고 남쪽의 칼데아 대삼림에 있다는 36걸작 람베의 눈을 찾으러 갔으나 람베의 눈은 바토리가 가지고 있었기에 탐색은 실패했고, 그 대신 불쾌한 물건인 마도서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인간과 접촉하고 있다고 에레보스에게 보고한다.
그리고 다른 십재 셋과 함께 칼텐을 습격하며 재등장. 본인은 자신이 이끄는 군세만으로 에레보스의 지시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었으나 에레보스의 신중함에 토를 달 생각은 없기에 얌전히 명령에 따라 군세를 칼텐으로 진격시킨다. 다른 십재 셋과 언데드 군대 일부는 금서가 곳인 제단으로 보내고 자신을 포함한 나머지 군대는 비밀통로를 이용해서 바깥으로 탈출을 시도한 델릭토르를 발견하고 그를 추격하여 생포한다.
9권: 에레보가 델릭토르에게서 마도서에 대한 기억을 읽고 다른 십재들과 함께 에레보스의 뒤를 따라 에레보스가 신역마법으로 캍텐을 봉쇄한 상황에서 칼텐에 침공한다. 이후 궁지에 몰린 니프림이 살기 위해서 책을 버리고 그 책을 언데드가 된 뱀이 회수하며 그 책을 에레보스에게 바친다. 책을 손에 넣은 에레보스가 그 힘을 실험하기 위해 다시 하스틴으로 침공하며 그의 뜻을 따라 함께 진군한다.
에레보스가 하스틴을 습격하고 스왈로우와 대치하는 와중에 전투에 방해가 들어가지 않게 자신을 포함한 십재 네 명과 함께 패트릭, 레네, 멜쥬와 대치하게 되며 이스카리옷은 나머지 십재 둘과 함께 패트릭을 상대하게 된다.
이때 패트릭과의 짧은 대화에서 밝혀지길 제국이 건국되며 태악굴 개념이 정립되기 전 시절에 페트릭이 언데드로 부활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에 언데드들 중에서 가장 악명이 높았던 언데드이며 당시의 이명이 '배신의 유다'였다고 한다. 그후 2~3년이 지나 에레보스가 나타나고 에레보스와 싸워 패배한 뒤 그의 휘하로 들어갔던 것이다.
이후 십재 둘이 먼저 쓰러지고 자신도 패트릭이 칠흑의 검으로 정면에서 공격하자 유다는 그 검을 든 팔을 절단할 생각이었으나 결국 허무하게 찌르기에 복부가 꿰뚫리고, 그것만으로 영혼에 치명적인 타격을 받아 쓰러져 사망한다.
3. 기타
- 이름의 유래는 신약성서에 나오는 예수의 열 두 제자들 중 하나였던 이스카리옷 유다.
- 에레보스 다음의 2인자인자 십재 중에서도 비중이 가장 높았지만 제대로 된 전투 장면 하나 없이 사망하여 이에 독자들이 다른 의미에서 배신의 유다라고 조롱한다.
[1] D&D 시리즈의 언데드 몬스터 모르그의 설정을 차용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