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디우 두 드라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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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름을 직역하면 '''"용의 경기장"'''인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은 모든 관중에게 좌석을 제공하는 전원 좌석식 경기장 (All-seater stadium)이며, SL 벤피카의 홈구장 이스타디우 다 루스 다음으로 포르투갈에서 2번째로 큰 축구경기장이다. 2003년 개장한 후부터 FC 포르투의 홈 경기장으로 쓰이고 있다. 원래 포르투는 이스타디우 다스 안타스(Estádio das Antas)라는 5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큰 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1952년에 개장하여 50년 넘게 사용하며 건물이 많이 낡은 상황이었다. 때마침 포르투갈에서 유로 2004 대회를 유치하며 유럽 대회를 안방에서 여는 만큼 신식 설비를 갖춘 경기장을 새로 만들자는 여론이 확산됐고 이에 발맞춰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이 건설됐다. 이 구장은 또한 UEFA에 의해 '''UEFA Category 4 stadium'''로 지정된 경기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