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나리 토모미치
岩成友通
(? ~ 1573. 8. 2)
전국시대의 무장이자 미요시 가문의 가신으로 성은 이와나리(石成)라고도 하며, 통칭은 치카라노스케(主税助). 미요시 산닌슈 중의 한 사람으로 출신은 확실하지 않다. 이치몬슈 또는 호소카와 가문의 지배 하에 있었던 야마토 이와나리 빈고 혼지군 이와나리향이라는 지명이 있던 것 때문에 이 토지에 관련된 토호라는 얘기도 있으며, 사략명칭훈의에서는 이와나리 후루미치라는 이름으로 나와 치카라노스케는 호, 이름은 타네나리라고 나오면서 빈고국 이와나리쇼에 사는 이와나리 마사타츠의 아들이라고 나왔다.
1564년에 나가요시가 사망하자 다른 산닌슈, 마츠나가 히사히데와 함께 미요시 요시츠구를 당주로 세워 옹립하였으며, 1565년에 요시츠구와 나가야스가 에이로쿠의 변을 일으키자 산닌슈의 세력에 속하여 히사히데와 대립하거나 새로운 쇼군으로 아시카가 요시히데를 옹립하였다. 1566년에는 이즈미의 사카이에서 요시츠구를 따라 히사히데, 하타케야마 타카마사와 싸웠으며, 1568년에 오다 군이 상경하자 저항했지만 쇼류지 성이 공격당해 퇴각하였다.
1569년 1월에 혼코쿠지에 있던 쇼군 아시카가 요시아키를 습격했다가 오다 군의 공격으로 격퇴되었으며, 1572년 3월에 노부나가에게 복종했다가 1573년에 요시아키가 노부나가와 대립하여 노부나가 포위망을 형성하자 이에 참전하여 노부나가와 대립한다. 같은 해에 오다 군의 미츠부치 후지히데, 호소카와 후지타카 등이 야마시로 요도성을 공격하는 제2차 요도코 성 전투가 벌어져 이에 맞서지만 오다 군과 내통한 반가시라 오오이미노카미, 스와 히다노카미의 배신으로 고립되었으며, 후지타카의 가신인 스모즈 곤나이와 싸우다가 굴에 떨어졌다가 수중에서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