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요시 소이
三好宗渭
(1528 ~ 1569년)
전국시대의 무장으로 소이는 법명이며 본명은 마사나리(政生).[1] 미요시 마사나가의 장남, 미요시 이산의 형이며 미요시 나가요시의 아버지인 미요시 모토나가의 사촌이다. 미요시 산닌슈의 한 사람.
1549년에 아버지인 마사나가가 에구치 전투(江口の戦い)로 당주인 나가요시의 공격을 받아 전사하자 호소카와 하루모토를 섬기면서 나가요시와 싸웠지만 나가요시의 화해 권고에 응하여 나가요시의 신하가 되었다.
1555년의 탄바의 하타노 하루미치를 공격하는 것과 1562년의 하타케야마 타카마사를 공격하는 것에 참전하였으며, 1564년에 나가요시가 사망하자 마츠나가 히사히데와 함께 나가요시의 후계자인 미요시 요시츠구를 옹립하였다. 1565년에 미요시 요시츠구를 따라 에이로쿠의 변을 일으켜 아시카가 요시테루를 살해하여 막정을 붕괴시켰으나[2] 얼마 못 가 히사히데와의 내전이 발발하게 되었으며 시노하라 나가후사의 추천으로 요시테루의 사촌 동생인 아시카가 요시히데를 새로운 쇼군으로 옹립하여 막정을 부활시켰다.
이후 히사히데 세력이 오다 노부나가와 연합하게 되자 소이는 키나이의 방비를 위해 야마시로 키즈헤이 성(木津平城)으로 들어갔지만 1569년, 아와에서 사망하였다.
흔히 소이가 사나다 10용사 중의 한명인 미요시 세이카이(三好清海)의 모델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본인은 이미 40년도 전에 사망한 상태이고 그의 동생인 미요시 이산(三好為三)이나 그의 아들인 이나바노카미(因幡守)는 토쿠가와 히데타다의 가신이었기 때문에 미요시 세이카이는 순수 창작 인물일 가능성이 높다.
민간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를 섬기면서 도요토미 히데요리에게 시중을 들었다는 설과 40세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에게 대항하다가 히데요리가 있는 오사카 성으로 들어갔다는 설, 1615년에 도요토미 히데요리의 신하로 오사카 전투에 참전하였다가 전사하였다는 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또한 다도가와 도검 연구가로도 유명하며 도검 전문서인 미요시 시모츠케 입도문서라는 책을 남겼다고 한다.
태합입지전5에도 등장하며, 사나다 10용사의 일원으로 나온다. 능력치는 그저 그런 수준에 전투쪽에 특화되어있는데 미요시쪽이 워낙 인재의 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아쉬운대로 쓸 수준. 그래도 다운그레이드버전인 마사카츠보단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