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호리 타케시

 

뱀부 블레이드의 등장인물이다.
카마자키 고교 검도부 부장. 뜨거운 혼의 사나이(...) 우치무라의 조카이다.
상당히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지니고 있었으나 전국대회에서 여학생인 스즈키 린에게 패퇴, 그때까지만 해도 좌절하지 않고 실력을 더욱 쌓아서 다음에야말로 이겨주겠다고 벼르고 있었으나 그 목표가 다음 상대인 사카키 우라에게 패하는 것을 보고 검도에 대한 정열이 식어버리고 말았다.
그 후로는 다니던 검도도장도 그만두고 남들에게 좌절해서 검도를 그만뒀다는 소릴 듣지 않기 위한 핑계로 학교 검도부에 이름만 올린 채 의욕없이 탱자탱자 놀며 매일을 대충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무로에고교의 연습시합에서 그동안의 나태함이 결과로 나타난 부의 6연패를 보고, 그리고 타마키와의 직접 시합에서 무자비하게 완패하면서 자신의 한심함을 깨달으며 그동안 잊고 있었던 검도에 대한 정열을 되찾는다. 그 후 핑계거리에 불과했던 검도부는 탈퇴하고 우치무라의 도장에 복귀했다.
작가 토츠카 마사히로에 의하면 뱀부 블레이드의 컨셉은 여학생들과 그를 지켜보는 어른 남성이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이 이와호리의 이야기만은 컨셉을 무너뜨리면서도 등장시켰을 정도로 그리고 싶었던 캐릭터라고. 토라지를 제외한 준 레귤러 유지나 단의 취급과 비교해보면 확실하다.
이 에피소드는 외전인 뱀부 블레이드 B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