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

 

검도 / 劍道 / K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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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치기를 시도하는 검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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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에 찌름을 시도하는 두 검도 선수
스포츠 정보
공격 방식
무기술
공격 강도
세미컨택트
종주국
일본
원류
일본 검술
올림픽 등재 여부
등재되지 않음 (2020년 기준)[1]
1. 개요
2. 역사
2.1. 어원
2.2. 한국
3. 경기
4. 수련
5.1. 한국
5.2. 외국
6. 실전성
6.1. 장점
6.2. 단점
6.3. 그외
7. 인기와 여건
7.1. 일본
7.2. 한국
7.3. 북미
7.3.1. 미국
7.3.2. 캐나다
7.4. 유럽
8. 기타
9. 인물
9.1. 실제
9.1.2. 일본
9.1.3. 미국
9.1.4. 캐나다
9.1.5. 영국
9.1.6. 프랑스
9.1.7. 검도 수련으로 알려진 유명인
9.2. 가상
10. 창작물
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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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캐나다 검도 팀 홍보 영상
검술을 수련하기 위한 연습 방법인 격검(撃剣)을 경기 스포츠화시킨 일본 무술.

2. 역사



스포츠 검도가 최초로 찍힌 1897년 촬영 영상. 자유 대련을 코믹하게 담은 영상이다. 뒤를 보면 사범으로 보이는 남자가 웃는 모습, 소라고둥 나팔과 북을 연주하고 있다. 또한 지금은 일본 경시청 대회를 제외하면 금지된 다리걸기가 보인다.
19세기 일본은 한참 무술교육을 장려하여서 1895년 검술, 궁도 등의 일본 전통 무술을 통괄하는 단체로 대일본무덕회(大日本武德會)가 창립되고, 학교에서 격검이 정식 교과로 채용되었다. 1906년 대일본무덕회에서 무덕회류검술형(武德會流劍術形)을 제정하고, 1912년에는 경시청류의 영향을 받아 대도(大刀) 7본과 소도(小刀) 3본인 대일본제국검도형(大日本帝國劍道形)을 만들었다. 이는 2차 대전후 전검련이 발족하면서 일본검도형(日本剣道形), 간략히 검도형으로 칭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검도의 본'이라고 부른다. 이 본은 몇몇 유파의 검호들이 모여서 중등학교 교육용으로 새로운 형을 만든 것이고, 훈련과 대결 등은 직심영류, 나카니시파 일도류 등에 있던 죽도 훈련법과 당시 유행하던 격검이 도입된 것이다.[2]사람에 따라서는 치바 슈사쿠북진일도류 등을 직접적인 모태로 보는 경우도 있다.
대일본무덕회는 1920년 여태까지 검술이라고 불리던 것을 검도(剣道)로 이름을 고친다. 유술(柔術)을 유도(柔道)로 변화시킨 강도관(講道館)을 따라한 것인데, 이전에도 검술을 종종 검도라고 부르긴 했으나, 이토록 널리 쓰이게 된 것은 대일본무덕회 때문이다.
메이지 정부도 그전까지 사민평등을 내세우며 폐도령을 내리고 사족을 때려잡았지만, 전쟁대비를 위해 서민 학생이 쉽게 익히면서 동시에 무사도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검도 보급을 장려했다. 때문에 1945년 패전 후 미군 점령기간 동안 연합군 최고사령관 총사령부(GHQ : General Headquarters)는 대일본무덕회를 해체하고 검도를 포함한 무도 금지령을 내린다.
전후 미군 점령 기간 동안, 검도 애호가들은 어떻게든 검도를 부활시키고 싶어서 여러가지 수를 내어본다. 1950년에는 무도로서의 검도가 아닌 스포츠로서의 성격을 강조해서 전일본요경기연맹을 창립하는데, 요경기(撓競技)라는 것은 펜싱마스크 비슷하게 만든 방어구와 죽도를 사용하는 검도 비슷한 스포츠였다. 즉 검도가 아니라 펜싱 비슷한 스포츠라고 변명하기 위해서 검도의 경기적 측면만 강조한 변형이다.
그런 노력이 무색하게, 샌프란시스코 강화조약으로 미군의 점령이 끝나고 검도 금지령도 무효화된다. 1952년 검도연맹이 설립되면서 검도가 부활했고, 1954년에는 요경기연맹과 검도연맹이 합쳐져 전일본검도연맹(全日本剣道連盟, 줄여 전검련)이 된다. 전검련은 전쟁후 민주화의 흐름에 따라 과거 전쟁수행을 위한 무사도 정신을 강조하던 잔재를 없애면서 검도를 민주적인 대중 스포츠로 만들고자 하였다. 다만 이후 무도적 성격도 강조되면서 검도는 스포츠인가 무도인가 하는 논쟁이 생기게 되었다.
1970년에는 국제검도연맹(FIK : International Kendo Federation 또는 IKF)이 세워지는데, 각 국가별 검도 기구를 통괄하는 세계기구로서 3년마다 세계 검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 국제올림픽위원회) 공인 단체인 GAISF(국제경기연맹연합)에 가맹해있으며, 검도, 거합, 장도를 세계에 보급하고 IOC 승인 국제 경기단체가 되어 검도의 올림픽 경기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전검련은 검도의 정식종목화에는 반대하고 있어서 이 부분의 노선은 서로 다르다. 일본 전검련과 대한검도회 모두 국제검도연맹 소속이다.
참고로 일본에 '검도'라는 명칭을 쓰는 단체가 전검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본검도협회(日本剣道協会-도장 5개의 작은 단체이다. 단 나카야마 하쿠도는 천재 검객으로 유명하다.)는 스포츠화된 전검련과 다른의견을 가진 협회인데, 죽도 공격뿐만 아니라 몸싸움 격투와 다리걸기도 인정한다. 나카야마 하쿠도를 계보로 신도무념류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는데 스타일이 상당히 과격하다. 그 밖에도 신켄도 등이 있다.

2.1. 어원


대한검도회에서는 "검술을 가리키는 다른 단어. 검도(劍道)라는 단어는 중국한서예문지(中國漢書藝文志)에 '검도삼십팔편(劍道三十八篇)', '수박육편(手搏六篇)'이란 최초의 표현이 있다. 즉, 일본에서 기원한 단어가 아니며, 한자 문화권의 공통된 표현이다." 라고 주장 하지만, 잘못되었다.
한자문화권인 동아시아 한중일의 고서나 문학작품, 사기 등을 통틀어도 검도라는 표현을 쓴 예는 저 한 번 뿐이고, 역사적으로 근대 이전의 무술 명칭 끝에 도(道)를 붙이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이미 언급하였지만, 이러한 용례를 최초로 사용하고 정립한 것은 일본에서 가노 지고로의 유도가 시초이고,[3] 검도 역시 일본무술이기 때문에 이 흐름에 따랐다.
한국에서는 검도를 대한검도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지만 이는 다른 검도 단체와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쓰이는 표현으로서, 무술 명칭은 그냥 '검도'이고 단체 명칭은 '대한검도회'이다.

2.2. 한국


훈련대장 유혁연이 말하기를, "검술은 천하 어디에도 있지만 일본 것이 최고입니다. 우리나라 홀로 전하고 익히는 자가 없어 신(臣)의 마음이 항상 분하기 그지없었습니다. (중략) 신의 아랫사람 중에 배울 수 있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을 보내 검을 배우게 하면 어떠하겠습니까?" 하니,

(上)이 말하기를, "보내라" 하였다.

-『승정원일기』 1679년 7월 27일

현재 한국에서 역사적 근거가 명확한 검술정조 때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검법 뿐이다. 전쟁에서는 화포술과 궁술이 발전한데 비해 검술은 관심이 적었다. 물론 총이 나오고서도 동서막론하고 백병전이 아직 중요했고, 임진왜란 때 백병전에서 많은 피해를 보았던 조선은 중국군이나 항왜들을 통해 검술을 받아들이려 굉장히 노력했고 전후에는 선조에서 정조때까지 무예제보, 무예제보 번역속집, 무예신보 그리고 무예도보통지등의 무술서들을 편찬하면서 왕이나 신료들이 직접 무예를 장려하였다. 하지만 구한말 구식 군인 제도가 폐지되면서 이러한 무예들의 공식적인 전승이 끊기고 일제강점기 등 근현대를 거치며 검술은 커녕 마상재로 이름높던 말타기부터 시작해 왠만한 무예들은 대부분 기록 및 관련 유물로나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실정이다.[4]
즉, 한반도에서도 자생적인 검술이 당연히 있었지만, 현대에 대한검도회를 통해 보급되는 검도는 엄연한 '일본 무술'이다.
1896년 경무청에서 경찰훈련용으로 격검 도구를 구입하고 훈련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이때부터를 한국 검도의 시작으로 보기도 한다. 1908년 경무청 주관으로 한일 양국 순사격검시합을 개최하기도 했다. 학교 검도의 시초는 1916년 사립오성학교에서 격검 시설을 갖추어 일반청년층에 지도한 것이 최초이고, 사설 도장은 1921년 조선무도관에서 가르친 것이 최초다. 일제강점기 동안에 중학교 체육 종목으로 검도가 채택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1945년 광복 후 검도는 일재의 잔재로 인식되어 상당히 쇠퇴했다. 이에 검도계의 높으신 분들의 모임 재경유단자회를 1948년 서울에서 개최, 이때 대한검사회(大韓劍士會)를 설립한다. 대한검사회를 바탕으로 1953년 대한검도회(大韓劍道會)를 창립하고 대한체육회에 가입한 것이 대한검도회의 시작이다.
대한검도회는 1970년 국제검도연맹(I.K.F)의 창립과 동시에 회원국이 되고 일본에서 열린 제1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도 참가했다. 1994년에는 대한체육회 산하단체 중 제일 먼저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였다.
즉 한국에서 검도의 시작은 구한말과 일본 식민지기에 일본에서 검도를 배운 사람들[5]로 부터이고, 일본 검도를 따르고 있다. 일본 칸사이대학 출신, 오사카부 검도부에서 활약하다가 경기도 경찰국 도조교로 임명된 서정학 선생, 도쿄농업대학에서 보성전문학교를 거쳐 경기고보 교사였던 이종구 선생, 1941년까지 연희전문학교에서 교수로 있었던 다카노 사사부로의 수도학원을 필한 조선무도관의 장인 강낙원 선생, 일본 후쿠오카현에서 검도수업을 하다가 귀국 후 검도를 위하여 경찰계에 몸담고 있던 김영달 선생, 일제부터 경찰 검도계에서 활약하던 호익룡 선생. 상당수가 일본에서 검도를 배운 사람이거나 일제강점기 경찰 출신이다.
한국의 반일 정서 때문에 이전까지는 일본을 입에 담지 않고 조용히 묻어가며 지냈었다. 그러나 90년대 초 해동검도와의 분쟁을 겪고, 또 대한검도회의 창립 세대가 교체되었으며, 일본계를 인정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쫓겨나면서 한국형 검도파가 대세를 잡았다. 그리하여 그때부터 일본 검도와 다른 독자성을 띄려고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 룰에서 여러가지 규정의 변화를 주고[6], 요판 도복을 금지하고 호구도 개량해보며[7], 조선의 고유 검술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한국 검도에 대한 고유 역사를 만들고[8] 조선세법과 본국검법 같은 커리큘럼을 도입하고 있다. 문제는 조선세법이나 본국검법은 일본검도와는 별개의 검술이다. 이 때문인지 이미 해외에서는 한국 출신 검도인들이 차린 검도 도장은 kumdo dojang이라고 하고, 한국계가 아니면 kendo dojo라고 하여 둘의 차이를 인식하고 있을 지경이다. [9]
하지만 어쨌던 다 같은 검도다. 대한검도회는 전검련과 나란히 국제검도연맹에 최초로 가입한 꽤나 원로 단체이다. 다만 국제 무대에서는 룰을 준수하면서 한국에서는 독자행동을 하는 것이다. 물론, 검도같이 내셔널리티가 강한 무도에서 이런 행동은 좀 미묘하다. 이러한 kumdo 명칭, 요판 도복 금지, 청백기 사용 같은 독자 행보로 대한검도회와 국제검도연맹과의 분쟁이 있었으나 산하 단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한검도회의 행보를 묵인하는 상태다. 과거 한국 내 가라테 단체를 대거 흡수하고 올림픽 종목 후 입지를 굳힌 태권도의 경우를 들며 독자 명칭 고수와 올림픽 종목화에 적극적인 한국 검도(kumdo) 측이 일본 켄도(kendo)를 장악할 지 모른다는 음모론스러운 우려도 종종 일본 내에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대한검도회의 회장이자 국제검도연맹의 부회장인 이종림은 '검도의 기원은 한국이다'라고 억척스럽게 고집하고 있는 상황(참고).

3. 경기


경기장은 한 변이 9m 또는 11m인 정사각형 또는 직사각형이고, 경계는 흰 테이프로 표시한다. 시작시 서는 위치도 테이프로 표시한다.
복장은 감색과 백색의 도복에 호구를 착용하고 판정을 위해 호면 뒤에 홍색과 백색의 띠(한국은 청색과 백색)를 맨다. 한국에서는 한국형 도복이라 하여 상하의 백색에 하의 옆면에 검은 줄무늬가 들어간 도복을 착용하기도 한다. 맨발로 경기하나 개인 사정에 따라 발가락에 테이핑이나 발목 및 뒤꿈치 보호대를 착용하기도 한다. 덧신은 보통 대회에서는 금하지만, 경우에 따라 가능하다.
항상 1대1로 싸운다. 단체전도 마찬가지로 1명씩 나와서 차례로 싸운다. 세 판 겨루어 2판 선승한 선수가 승리하지만, 제한시간이 초과하거나 대표전에서는 1판승도 인정
경기장에 두 걸음 들어가서 인사 후(경기장 크기에 따라 다르다), 세 걸음 더 들어가서 준거(쭈그려앉기)를 하고(대한검도회에서는 준거 없이 그냥 중단만 서고 시작.), 심판의 신호에 따라 일어나서 싸운다. 한 경기는 3분, 3분내에 점수가 안나오면 연장전을 가지는데, 그때는 시간제한없이 1포인트를 먼저 획득하면 승리.
타격이 가능한 격자부위는 총 8곳. 좌 우 손목, 머리의 정수리, 옆통수가 아닌 정수리의 오른머리, 왼머리, 머리 밑의 목 정면을 찌름, 허리의 좌우 도를 치는 것[10]이 있다. 원래는 동의 가슴찌르기까지 총 9곳이었는데, 상대가 상단의 자세를 취하고 있을 때만 한판을 인정하다가, 나중에는 이도의 경우만 가슴찌르기를 인정하다가, 현재는 상단 자세의 활성화를 위해서 가슴찌르기를 그냥 인정하지 않는다.
검도에서의 한판 판정은 공격시 기세(기합 포함)와 자세를 보고, 죽도의 타돌부로 정확히 타격했는가, 즉 전신의 힘을 검에 확실하게 실었는지 즉 잔심이 있는지를 확인하여 한판을 인정한다. 단순히 닿았다거나 쳤다고 해서 득점이 되지 않는다. [11]
심판은 주심 1명 부심 2명으로 3명이 홍백기로 판정을 한다.[12] 2인 이상이 유효타돌을 판정하거나 1명이 유효 판정, 2명이 판정을 기권하면 한판이다. 장외로 나가거나, 죽도를 떨어뜨리면 반칙. 한국은 5인제 혹은 7인제 심판이 있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는 비디오 판독을 하는 경우도 있다.
WKC(World Kendo Championship)에서는 일본의 영향으로 한국만 편파 판정한다는 주장이있다.

4. 수련



처음에는 지도자가 1:1로 파지법과 밀어걷기부터 가르친다. 그 다음엔 밀어걷는 동작에서 타격부위를 파악하기 위해 머리, 손목, 허리를 허공에서 강타하는 공간치기를 배운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이어걷기를 배우는데, 이어걷는 동작에서 나가는 머리, 손목, 허리를 배우면 작은 동작(작은머리, 작은손목)까지 배우며, 이것이 검도의 가장 일반적인 공격이다. 이걸 공간치기 혹은 타격대치기로 배운다.
어느 정도 숙달이 되면 '빠른머리치기'와 '연격'을 배우면서부터 호구를 쓰게 된다. 빠른머리는 상대의 머리를 치고 뒤로 다시 돌아오는 걸 반복함으로써 지구력과 공격속도를 늘려주는 훈련이고, 연격은 상대의 좌우머리를 연속으로 타격하는 연습이다. 크게 기합을 낸 뒤 앞으로 이어걷기로 한번 크게 치고 밀어걷기로 좌우로 머리를 치고, 그 다음에 뒤로 물러서면서 밀어걷기로 좌우로 머리를 치고 다시 앞으로 이어걷기로 크게 친다.
호구를 쓰고도 기본기 훈련은 계속 반복하게 된다.[13]
호구를 쓰기 시작하면 이때부터 대련을 하게 되면서 보통 검도인의 훈련 일정을 따라간다. 묵상→스트레칭→공간치기→빠른머리→(자세 연습 혹은 타격대 치기)→연격→대련→묵상이 보통이다. 여기에서 대련은 점수제로 가는 대련이 아니라 개별 동작부터 상호연습(모의 겨루기 혹은 자유대련)까지 포함한다. 도장에 따라 요일을 정해서 정규 일정 대신 본국검법과 본 교육을 진행하기도 한다.
호구의 가격은 최소 3-40만 원에서 최대 수천만 원까지 나가나, 일단 장기적으로는 소모품이고, 대부분의 물건이 그렇듯이 가격이 올라갈 수록 얻을 수 있는 성능의 향상은 적으며. 굴곡이 있고 딱딱한 부위도 있는데다 가죽 부품이 섞여있어 세탁과 관리가 까다롭고 위생 유지에 한계가 있다.[14] 그러니 초보라면 그냥 싼 것을 사는 것이 좋다. 부위별 명칭과 관리 방법은 일어 실력이 좀 된다면 일본 웹 사이트들을 참고. 전일본무도구협동조합 호구 업체
죽도는 저렴하면 자루당 2-3만 원 정도지만. 일제 고급 죽도는 한 자루당 10만 원이 넘어가기도 한다. 그러나 고급이든 아니든 내구성의 차이는 없으며 (다만 죽도의 무게중심이나, 때리는 느낌, 쥐기 편한 타원형 손잡이 등 편의성에서는 확연한 차이가 난다.) 치다 보면 깨지는 건 마찬가지라 진지하게 검도를 파려면 고급 죽도 살 돈으로 싸구려 죽도를 몇 개를 세트로 사는 게 훨씬 이득이다. 보통은 싼 죽도로 수련하다가 대회용으로 고급 죽도를 이용하는 편이다.[15]
죽도가 깨지면 보통은 대나무 살이 부러지거나 가시가 튀어나오는데 이걸로 대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호면 사이에 들어가거나 도장 바닥에 조각이 떨어져 안면 또는 족부에 심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 그래서 도장에서는 깨진 죽도로는 대련이나 수련을 절대 못하게 한다. 다만 죽도가 깨졌다면 다 버리지 말고, 멀쩡한 살은 따로 보관해두자. 다른 헌 죽도의 멀쩡한 살을 모아 조립할 수 있기 때문. 검도용품점에서는 병혁부터 등줄까지 죽도 부품을 팔기도 한다. 조립 말고도 죽도에 기름을 바르거나 사포질로 문대는 등 다른 관리 방법은 많다. 죽도가 상하는 게 싫어서 카본계 죽도를 사는 경우가 있지만 너무 단단해서 상대방의 죽도나 몸이 상하여 기피된다. 시합 때에도 카본 죽도는 출전 자체가 금지된다. 카본 죽도는 혼자서 수련할 때만 사용하도록 하자.
호구죽도를 쓰기 때문에 부상이 적을 것 같지만, 의외로 부상이 많다. 검도복 상의도 보호목적으로 두껍고 무거운 재질로 만들어지나, 호구가 보호하지 못하는 목 옆부분이나 팔뚝등에 부상을 입고, 또 너무 세게 맞으면 호완을 쓴 손에도 이 들거나 손톱이 갈라지는 등의 외상을 입기도 한다. 또 체격차가 큰 상대에게 몸받음을 받았을 때도 부상을 입을 수 있다. 그리고 혼자서도 다친다. 마루를 박차고 나가면서 왼쪽 종아리에 가 나거나 근육이 파열되는 경우, 특히 아킬레스 건 부상은 늘 조심해야된다. 그밖에 마루에서 맨발로 운동하기 때문에 발가락발바닥이 까지거나 죽도 파지시 손에 물집이 잡히는 건 기본이다. 아무리 안전한 운동이라 해도 대련을 하다보면 부상이란 게 따라 올 수밖에 없다.
그래도 검도는 비용도 비용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편이라 그런지 인구 연령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주짓수나 무에타이와 함께 성인관원의 비중이 높은 무술이다보니 월요일금요일에는 출석률이 현저하게 낮은 경향이 있다.
더불어 한국에서는 대부분 유단자에게도 찌름을 가르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목을 노리는 기술'이라 상대방에게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에선 초심자부터 찌름을 가르친다.[16] [17] 그 결과, 국제대회에서는 한국선수들이 찌름기술 숙련도가 낮아서, 제대로 찌를 줄 아는 외국(특히, 일본) 선수에게 대응하기 어려워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상단이나 이도(검 2개)는 매력적인 방식들이지만 인구가 별로 없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도를 전문으로 수련한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일본 영상 자료를 구해 독학하는 사람들이 많다. 때문에 대회에서 이도를 쓰는 사람들의 실력은 정말 천차만별이다. 상단은 어렵지만 위력적인 방식으로 여겨지는 터라 고단자들 사이에서 종종 볼 수 있다. 상단 숙달자 중에서는 가슴찌름이 존재할 때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이가 있었지만(치바 미사시千葉 仁), 대게는 가슴 찌름이 인정될 때에는 수가 굉장히 적었고, 최근들어 없어진 이후 다시 많이 보이고 있다. 이도는 과거에 방어에만 전념해서 비길때가 많아서[18] 학생 검도에서는 이도가 금지되었고 이도에 한해 가슴 찌르기가 인정되는 핸디캡이 있는 관계로 인구가 줄었다. 검도 규칙 상 이도가 일도에 대해 압도적인 이점은 없다보니 흔히 보기는 어려웠으나, 최근 공식 시합에서 종종 볼 수 있다. 그래도 여전히 인구가 적기 때문에 (상단보다 더 적다) 독학을 하거나 알음알음 이도 모임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배워야 한다.

4.1. 승단


급은 9급부터 1급까지, 단은 초단부터 9단까지 있으나 9단은 사실상 명예직이며, 8단이 승단심사를 요청하여 오를 수 있는 최종 단수이다.[19][20] 단 외에 칭호심사를 통해 칭호를 받을 수 있다. 칭호는 사범, 연사, 교사, 범사 순이며 각 칭호의 취득기준을 단수로 제한하고 있다.[21][22] 처음 입문하면 무급이고, 1달에 한번씩 보는 심사를 통과한 후부터 급이 생긴다. 초등학생까지는 9급, 중학생은 7급, 고등학생 이상부터는 5급부터 시작하고 1급에서 3달이 지나면 초단 승단 심사 자격이 생긴다. 그다음 2단은 초단에서 1년이상, 3단은 2단에서 2년이상... 이고 8단과 9단은 각각 7,8단에서 10년 이상 지나야 심사를 볼 수 있다. 나이제한은 초단이 만 14세 이상이고 8단 만 48세, 9단 만 65세 이상이다. 다만 [만 10세~12세까지는 1급에서 6개월을 수련한후 소년 초단 승단심사 신청이 가능하고, 만 11세~13세까지는 소년 초단에서 1년 수련 후 소년 2단 승단심사 신청이 가능하다. 소년 초단은 만 13세, 소년 2단은 만 14세가 되면 자동으로 초단, 2단으로 전환이 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각 단 별 심사 내용은
  • 초단~4단-실기, 본국검법, 검도의 본, 학과
  • 5,6,7단-실기, 검도의 본, 학과, 심판능력
  • 8단-실기, 검도의 본, 논문
  • 9단-심사회에 의한 서류심사
■ 입문 : 무급
■ 급 :9급~1급
■ 단 :1단~9단
■ 기간[23]

무급 > 2달 > 9급(초등학생 시작 급) > 2달 > 8급 > 2달 > 7급(중학생 시작 급) > 2달 > 6급 > 2달 > 5급(고등학생 이상 시작 급) > 2달 > 4급 > 2달 > 3급 > 2달 > 2급 > 2달 > 1급

1급 > 3달(만 10세~12세 6개월) > 1단(초단, 만 14세이상)

1단 > 1년 이상 > 2단

2단 > 2년 이상 > 3단

3단 > 3년 이상 > 4단(사범)

4단 > 4년 이상 > 5단(사범)

5단 > 5년 이상 > 6단(연사)

6단 > 6년 이상 > 7단(교사)

7단 > 10년 이상 > 8단(범사, 만 48세 이상)

8단 > 10년 이상 > 9단(범사, 만 65세 이상)


5. 호신술


무술을 익힌 적이 없는 자도 막대기를 잡으면 싸움에서 유리하지만, 검도 유단자가 막대기를 잡으면, 간격, 신체운용, 휘두르는 궤적, 타점, 공격시점을 체득하고 있으므로, 검술을 모르는 일반인보다는 당연히 우월하다.

5.1. 한국


실전성을 떠나서 호신술로서는 지나치게 위험하기 때문에 오히려 적합하지가 않다. 이는 검도가 무기술이기 때문이다. 무기술은 복싱, 태권도, 주짓수 같은 맨손 무술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상대에게 치명적일 수가 있다. 맨손 무술은 어디까지나 맨손을 이용한 공격이기 때문에 어지간히 실력 차이나 체급 차이가 나지 않으면 치명적인 부상을 입히기 쉽지는 않다. 게다가 맨손 무술은 무기술보다 상대적으로 힘 조절도 쉽다. 그러나 검도를 배운 사람이 쇠파이프나 목검 등을 들고 사람을 팼다가는 상대가 단 한 번의 공격만으로도 작게는 중상, 크게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법적으로는 자신의 생명이 위험하더라도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을 때가 많은데다, 시비나 싸움이 붙었을 때 흉기를 보유했다면 그 자체만으로도 얼마든지 경찰/검찰/법원에서 물고 들어갈 수 있다. 또한 누가 먼저 싸움을 시작했느냐보다는 끝나고 나서 누가 누구에게 중한 피해를 입혀 전치 몇 주를 만들었냐가 더 중요한 대한민국 법을 감안하자면, 조서 작성이나 심리, 재판 등에서 죄질을 나쁘게 몰아갈 좋은 구실이 된다. 죽도도 그렇지만, 목검은 그냥 일반인이 들고 휘둘러도 충분히 사람을 죽게 할 수 있는 물건이다. 그걸 배운 사람이 휘둘러서 친다면 높은 확률로 중상이다. 맨몸으로 아무리 잘 막아도 뼈가 부러진다.
또한 일반적인 검도장 내에서 자제하는 기술인 찌름을 잘못 날리거나 어쩌다 들고 있는 흉기가 상대방의 목에 걸려 그대로 체중이 실려버리면[24] 곧바로 폭행이 아니라 살인으로 죄질이 격상될 수 있으므로 호신용으로 검도를 배울 생각은 안 하는 게 좋다.
한편 한국은 교도소 직원 같은 교정직 공무원이나 경찰의 경우 검도를 익힌 사람이 꽤나 많다. 4단 이상인 경우엔 별다른 시험이 없이 특채로 뽑아간다고 한다. 경찰청장기 전국 일반 검도대회에서 우승하면 바로 경찰이 될 수도 있다. 진압봉을 휴대하고 다니는 업무 환경상 웬만한 무술보다 더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인다.[25]

5.2. 외국


외국 국가, 특히 미국에서는 '캐슬 로(Castle doctrine, Castle law)'가 있다. 캐슬 로가 인정되는 지역에서는 자기 집을 지키기 위해 상대를 죽여도 정당방위로 인정된다. 물론 지역마다 상세한 규정은 다르다. 미국같은 나라에서는 총기소지가 가능한데다, 인구밀도가 낮아 치안이 좋지 못한 곳에서 위험상황이 자주 벌어지기 때문에 유지되는 법규다. 이에 따라 검으로 호신을 하여 정당방위를 인정받을 수 있다. 실제로 2009년 9월,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서 존스 홉킨스 대학교 학생이 일본도로 집에 침입한 도둑을 베어 살해하였으나# 정당방위불기소처분을 받았다. 물론 정당방위항목의 미국사례에서도 보듯이 정당방위라 할지라도 상황이나, 폭력의 정도가 지나치면 도리어 방어자가 처벌을 받으므로 검도를 호신으로 사용할려거던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방어하기 위해 위협을 가하는 상대방에게 행하는 무력행사여야 되고, 이미 무력화된 상대방에게 추가적인 무력행사를 하지 않아야한다.
캐나다, 호주, 잉글랜드 등에서도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 재산등을 지키기 위한 무력행사는 정당방위로 인정하고, 누가 먼저 공격했냐 및 원인제공이 누구였냐도 사건조사에 영향을 끼친다. 물론 처음부터 상대를 해칠 목적이 없었고 방어 및 보호를 위해 무력을 행사했음이 입증되어야 하고, 보통 정당방위더라도 무력행사가 지나쳐 '사람을 죽이면 형사처벌을 받는다. 정당방위로 사람을 죽여도 무죄가 될 때에는 호신을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무력행사를 했을 뿐 살해의도가 없었다는 것이 법적으로 입증되어야한다. 이에 따라 법원에서도 최종적으로 상대의 위협정도나 상황에 따라서 이유가 참작되는데, 검과 검도를 호신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상대방의 위협정도와 상황을 잘보고 판단하여야 한다. 자신이나 타인의 생명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면 모르지만, 정말로 생명이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되도록이면, 머리와 목 등 중상이나 생명에 지장이 있는 부위의 공격을 지양하고 단순히 무력화 시킬 수 있는 한에서 호신을 하여야 한다.

6. 실전성


검도는 완벽한 실전 검술은 아니다. 이는 검도가 검(劍)술을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현대에는 죽도 대련 중심의 스포츠로 크게 개량되었기 때문이다. 검도를 수 년에 걸쳐 수련한 사람 중에서도 진검 한 번 안 잡아본 사람이 많다. 그러므로 실전 진검술까지 익히고 싶다면, 목검이나 철검수련을 병행하거나 검도의 본과 거합을 통해 커리큘럼을 보완해주어야 한다.
다만, 검도가 실전 검술에 아예 도움이 안 된다는 것도 비약이다. 검술에 필요한 간합 감각과 보법[26]을 훈련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검술 커리큘럼으로서의 가치는 충분하다. 무엇보다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무술 중에서 검도보다 검증된 검술 커리큘럼은 없다.
게다가 검도가 실전성이 뒤떨어진다는 소리도 어디까지나 '여타 무기술을 제대로 수련한 사람'이나 할 수 있는 얘기이다. 제대로 검증된 검술을 따로 수련해본 적도 없는 사람이 검도를 비하하는 것은 신뢰할 만한 비판이라고 할 수 없다. 이는 무술 수련 경험도 없는 길거리 싸움꾼이 복싱을 쓸모없는 시합용 주먹질이라며 주제넘게 비하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 오래 수련한 검도인 앞에서 일반인이 휘두르는 야구배트쇠파이프 따위는 어설픈 몽둥이질에 불과하다.[27]

6.1. 장점


  • 간합 감각, 대련 경험 기르는 데 좋고 운동량이 크다. 진검과 목검을 이용한 슨도메 즉 타격직전에 멈추는 훈련 만으로는 격렬한 실전에 가까운 경험을 쌓기가 힘들지만, 죽도와 호구를 이용하는 대련은 실전에 가까운 경험을 빠르고 안전하게 쌓아준다. 이는 죽도를 도입한 고류(신류) 유파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이기도 하다.
  • 도장에서만이 아닌 대회에 나가 대외적인 경험을 쌓아 고수준으로 올라가는 것을 장려한다. 도장에서 대련할 때 최강자라 할지라도 전국 대회에 한번 나가보면 세계의 넓음을 깨닫고 겸허해진다. 대련보다 형의 수련을 중시하는 타입의 고류 검술에서는 기술의 누출을 막기 위해서 외부와의 교류를 꺼린 탓에 큰 물에서 좋은 경험을 해볼 기회가 정말 얻기 힘들다. 반면 검도는 국내외 무수한 대회가 열리고 이를 통해 매우 많은 경험을 제공한다. 더 많은 경험이야말로 무술실력을 늘리는 지름길이다.
  • 나이가 들어서도 할 수 있고 부상의 위험도 비교적 크지 않다. 다른 투기운동이 젊어서 한 때 하거나 부상 위험이 따르는 것에 비해, 검도의 경우 상대적으로 긴 시간 수련 할 수 있고 부상이 적은 편이다. 다만 그렇다고 사람끼리 싸우는 것인 만큼 절대 안 다친다고 보장할 수는 없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 기술이 검증되었고 교습 체계가 완성되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시스템 자체는 고류의 고수들이 만들었고 검술 훈련 시스템으로서의 우수함이 오랜 세월 동안 검증되었다. 아무리 검술을 창시한 시조가 강자였다 해도, 그것을 물려받아 가르치는 기술이 필요한데 검도는 오랜 기간 동안 도장으로 전해내려오면서 교습 체계가 완성되었고, 핵심을 가르쳐준다. (제대로 된 도장이라면) 사범이 머리 대주면서 키워준다는 걸 생각하면 교습 체계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 그 모든 것을 갖춘 도장이 여러 곳에 있다. 이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제아무리 일본 고류 무술이나 롱소드 검술이 진짜 칼싸움 하던 칼잡이들의 실전 비결을 계승한다고 해도, 일본이나 유럽까지 비행기 타고 가는 건 취미로 무술을 배우는 사람들이 대부분인 한국 현실에서는 적합하지 않다. 그런 면에서 검도는 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수련장을 찾아 시작할 수 있다.

6.2. 단점


일단 대체 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진검과의 괴리가 있다. 그 괴리를 최대한 없애는 것이 좋겠지만 한계가 있다. 진검으로 훈련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는 것이고, 수련 도구가 오용되면서 생기는 문제점들도 있다.[28] 그래서 검도에만 익숙해지면 진검술에서는 상상도 못할 못된 버릇이 든다. 예를 들면 아래와 같다.
  • 경기에서는 유용하지만 진검 싸움에서 소용없는 동작을 한다. 방어에서는 일례로 머리득점을 안주기 위해 고개만 피하고 어깨로 받는 것이다. 진검이었다면 어깨가 베인다. 원칙적으로는 막아서 방어해야되니 도장에서는 이런 동작을 지양하지만 대회에서는 종종 있다.[29] 공격에서는 진검 싸움에서 소용 없는 공격기로서 작은 머리를 별다른 위력 없이 톡 건드리는 편법으로 득점을 하는 것이 있다. 본래 작은머리는 큰 머리의 동작을 작게 구사하는 것이 정법이다. 당연히 진검으로는 유효한 공격이 아니니 성인대회나 고단자 대회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학생대회에서 종종 보인다.
  • 다른무기를 제대로 상대 못한다. 단검이나 곤봉에게도 밀리지만 그래도 승률은 어느정도 된다. 현대 검도에는 일반적인 일본도로 같은 검인 나기나타(나기나타, 나가마키 모두 검으로 분류됨. 사실 검 밑에 검과 도가 있고 검은 이 모든 무기를 총칭하는 무기다.)(법조항에 도검이라고 해서 검을 좁은 범위에 한정시키고 도검으로 밀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이 논리라면 돌격소총은 기관단총을 총이라고 부르지도 못하며 총이라는 말도 틀린말이고 총포라고 불러야 한다.)를 제압하는 전술이 별로 없다. 특히 수많은 검도가들이 애를 먹는 하단. 검도에서는 하단 공격에 유리한 다른 무기에 대한 대항 수단을 가르치지 않는다. 기껏해야 똑같이 하단으로 휘둘러 막거나 공격 범위에 들어가지 말라는 정도. 일반적인 창, 폴암, 봉에게도 마찬가지다. 스포츠화 된 덕분에 실전에서 쓰는 수법들은 맥이 끊겼다.
  • 몸싸움에 약하다. 당장 위의 19세기 검도영상에서도 몸싸움이나 유술이 보이지만, 현대 검도에는 없다. 스포츠화된 검도에만 익숙한 현대 검도인들은 코등이 싸움이나 몸받음을 몸싸움이라고 생각하는데 실제로 두 가지는 많이 다르다. 두 진검이 가깝게 맞닿으면, 검도경기처럼 코등이 싸움이 경기처럼 오래 이어지지 않고(존재는 한다), 칼등이나 칼손잡이를 이용해 공격하거나 붙잡고 늘어지는 상황이 나온다. 당장 일본검도협회 경기영상(5분 10초경)을 봐도 코등이 싸움이 나올만한 거리에서는 유술 공방이 이어진다.
  • 상격의 문제 검도는 양쪽 다 공격받으면 먼저 유효타돌을 이룬 쪽이 이기는데, 진검이라면 둘 다 죽을 확률이 있다. 물론 저지력 면에서는 먼저 친 사람이 살아남을 가능성도 있지만. 선을 잡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의 칼을 고려하지 않고 무작정 같이 치기만 하면, 내 칼이 먼저 닿으리란 보장도 없고 본인도 죽을 수 있다. 또 손목같은 경우 같이 치면 무효가 나올 때가 많아서, 상대가 손목을 치면 방어하거나 회피하는 게 아니라 같이 손목을 쳐서 상격을 만들고 연타로 머리를 쳐서 득점을 하는 진검으로서는 황당한 전술도 있다.
  • 검리의 습득을 위한 검도형이 따로 있는데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승단 심사를 위해서만 연습할 정도로 경시되고 있으며, 검도형의 경쟁이 연무 시합이라는 형태[30]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검도형을 재검토하자는 말까지 나오고, 입문자에게 기존의 검도형이 난이도가 있다는 이유로 간략화된 별도의 형을 보급하고 있다. 「木刀による剣道基本技稽古法(목검에 의한 검도 기본기 계고형)」이라고 부르는 이것은 진검형이 아니라 멘(머리), 코테(손목), 도(허리), 츠키(찌름)의 실제 검도 기술에 초점을 맞춘 형이다. 영상 현재의 운동화된 검도의 형편에 맞춘 형이기 때문에 소도형 없이 대도형 9개 만으로 구성되며, 기술도 모두 중단형이고, 교전 중에서는 밀어걷기 위주로 구성된다. 이 기본기 계고형이 현재 시합 검도의 기술을 함축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6.3. 그외




한편, 2차대전 이전의 검도로서 전전검도라고 부른다. 일본검도협회(日本剣道協会)에서 가르치는 검도가 이것이다. 훈련방식이 매우 과격하고 가슴찌름, 유술, 다리걸어 넘어뜨리기 등 현대 검도에서는 시합규정상 사라진 기술들을 구사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의 하가도장에서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 도장 출신들이 검도대회에도 종종 출전한다. 다만, 지나치게 도끼칼을 구사하여 검리를 헤친다는 반응도 있다.

7. 인기와 여건



7.1. 일본


검도 종주국 답게 어린시절부터 검도를 접할 일이 많고 수련인구가 엄청나다. 전일본검도연맹 자료에 의하면 매년 초단 취득자만 2만 명이 넘고, 검도초창기부터 학생검도인을 양성하려던 전통이 남아있는 탓인지, 중등학교 교육과정에도 유도, 스모와 함께 선택 의무과정이다. 성인이 된 후에는 특히 경시청 즉 경찰에서는 유도, 아이키도와 함께 필수 수련무술의 하나로 취급되어서 경시청 자체적인 검도대회도 정기적으로 치뤄지며, 각급 경찰서에서도 검도장이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다. 경시청 소속으로 세계선수권이나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도 하고, 경시청 소속 도장이 소년검도원을 운영하기도 한다.
다만, 일본 전국적으로 분포되어있는 검도 도장의 개수는 200개 내외로 수도 서울에만 공인도장이 150개, 경기도에 160개가 넘는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매우 적은편이다. 보통 성인 사회인검도는 동호회를 중심으로 장소를 대관하고, 사범과 교사등을 모셔와 정기적으로 수련하는 수련모임의 성격으로 많이 즐기고 있다.
검도 수련문화도 차이가 있는데, 대련후 의견교환이나 지적등은 직접 물어보거나 개인간에 인사를 나누게 되면 그 후에 몇마디 나누는 정도로 절대 사범이나 관장/교사를 앞에두고 수련생간에 임의로 훈수나 지적질을 하지 않고, 단이 높다고 하여도 함부로 타인에게 간섭을 할 수 없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일본에서는 만약에 이를 게의치 않고 오지랍을 부리면 한국에서보다 더욱 극단적으로 매우 무례하고 막되먹은 사람으로 여겨지고 배척당할 수 있고, 심하면 수련모임에서 즉각 제명될 수 있다.

7.2. 한국


한국은 일본다음으로 검도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이며, 각각의 중등학교에 체육과정 검도부가 존재하며, 전국의 어지간한 대학교에 검도부나 검도학과 검도 동아리가 있다. 수련인구는 2008년 주간조선 보도에 의하면 전국 70만 명이었으나, 최근 대한검도회의 소개란에 적혀있는 검도수련인구는 60만 명으로, 정확한 통계라면 10년 사이에 10만 명 가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여전히 저변이 넓은 스포츠로서 전국각지에 대한검도회 소속 검도장이 존재하며, 학생검도인도 꾸준하게 양성되고 있는 편이다.
국제적으로는 검도세계선수권대회 (World Kendo Championships) 에서 늘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종주국 일본 때문에 만년 2위였지만, 2006년에는 일본이 미국한테 당한 틈을 타 우승하기도 했다. 일본과 미국이 서로 싸우다가 자멸한 틈에 한국이 미국을 꺾고 올라선 것이다. 최근 미국이 강하긴 하고 그 덕에 일본, 한국, 미국 세 국가가 검도 3강으로 꼽히지만, 2회 대회, 3회 대회, 5회 대회에서 미국은 3위였다. 미국이 3위에 든 것은 바로 전 대회인 2003년이 처음이다. 일본과 미국이 서로 싸우다가 자멸한 틈에 한국이 미국을 꺾고 올라선 것이다.[31][32] 미국입장에서 보면 조낸 죽을 힘을 다해 검도 최강자 일본과의 대결에서 모든 힘을 쏟아낸 미국은 다음 경기에서 거짓말처럼 한국에게 참패를 당했다(...).
한국에서 대한체육회가 '검도'로 인정해주는 것은 대한검도회 뿐이다. 대한검도협회, 한국검도회, (전)대한검도회, 대한검도연맹, 거합검도, 한국정통검도협회, 화랑검도, 본국검도, 해동검도... 등등 검도라는 단어가 들어간 단체가 많고 훈련체계를 비롯한 모든 것이 사실상 대한검도회와 동일한 단체도 있지만 그들은 전부 대한체육회에 가입되어 있지 않다.
다만 혹자들이 주장하는 바와 달리 공공 기관에서 해동검도의 단증을 인정해주지 않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ROTC는 2007년부터 해동검도 자격증을 별다른 검증 없이 무도 단증으로 인정했고, 2012년 7월 경찰청의 신임경찰선발에서도 대한해동검도협회 경력은 무도분야 단증가산점으로 인정했다. 즉 대한체육회 산하 정식단체는 검도를 비롯하여 태권도 등 5개의 단체가 인정되며, 해동검도 등 단체는 기타단체로 분류하여 가산점을 인정하고 있다.

7.3. 북미



7.3.1. 미국


미국이 강한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일본계 후손들이 많이 진출해 있어 검도 인프라가 잘 되어있기 때문이다. 요즘엔 일본계 미국인들이 아닌 선수들도 큰 두각을 나타내는데, 16회 세계 검도대회 대진표를 보면 USA1 Christopher YANG USA2 Brandon HARADA USA3 Daniel YANG USA4 Sandip GHODGAONKARUSA5 Simon YOO USA6 Jason BROWN USA7 Jarrod HATAKEYAMA USA8 Julian WILLIAMS 인데 2위인 하라다와 7위인 하타케야마를 제외하고는 일본계 이름을 볼 수 없다. 오히려 5위인 사이먼 유는 한국계로 보인다. 또한 아래의 검도 인물 미국 항목의 두 양씨 형제는 일본계가 아니다.
더불어 미국의 대표팀 선수 중엔 한국이나 일본처럼 전업 검도 선수가 없다. 변호사, 증권 트레이더, 자영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말 그대로 자기 시간을 최대한 내어 수련을 한다. 그럼에도 입상을 하고, 심지어 13회 대회에서 일본을 꺾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심지어 미국에는 도장도 없어서 일주일에 2~3회씩 마루 깔린 체육관 빌려다가 기검체일치 명판 가져다놓고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7.3.2. 캐나다


캐나다는 제2회 검도세계선수권 대회 단체전 준우승을 시작으로 숱한 단체전에서 연속해서 3위권안에 드는등 준수한 입상성적을 거두고 있고, 우수한 선수도 많이 배출하는 등 미국못지 않은 검도강국이다.

7.4. 유럽


유럽에서 국제검도연맹에 가입된 가맹국은 총 33개국이 있고 (국제검도연맹) 홈페이지에서는 이스라엘도 유럽으로 분류되었으나, 제외함), 이 33개국을 총괄하는 유럽검도연맹(EUROPEAN KENDO FEDERATION : EKF)이 또 있다.

8. 기타


일본에 근원을 둔 여타 무술과 마찬가지로 맨발로 수련한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의견이 존재하는데, 습한 일본의 기후 탓에 맨발로 수련하는 문화가 생겼다는 의견과, 나무 마루 위에서 정교한 발의 움직임을 가져가려면 맨발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둘 다 맞다. 검도에 있어 타격보다 중요한 것이 발의 움직임이라 말한다. 유단자 중에서도 특히 발을 정말 잘 쓰는 사람들은 끊임없이 움직이면서 발가락의 꼼지락거림 하나까지도 경기운영에 활용한다. 이 때문에 무언가를 신은 상태보다는 맨발이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또한 유도나 가라테 등 일본에서 시작된 무술은 공통적으로 맨발 수련의 모습을 보이는데, 기후 탓에 한국과 중국처럼 다른 동아시아 국가에 비해 실내에선 맨발을 유지하던 문화의 영향을 받은 부분이기도 하다. 아무리 깨끗하게 매일 마루를 청소해도 새까매지고 수시로 찢어지고 물집 터지는 수련자들의 발바닥은 이러한 이유들 때문인 셈이다.
체급이 없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힘 좋은 선수들이 간혹 강력한 파워로 두각을 드러내거나 이도[33]를 구사하며 대회에서 발군의 성적을 거두는 경우도 볼 수 있다. 만약 FIK가 원하는대로 검도가 올림픽 스포츠화 되어 리치와 탄력, 반응속도를 갖춘 검도가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온다면...하는 생각도 있으나, 무기술은 체급 차이의 영향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당장 펜싱만 보더라도 체급이 없고 대대로 전일본 검도대회 우승자들이나 뛰어난 기량을 보였던 검도가들을 보면 체격이 크지 않은 선수들도 많다. 특히 한국선수들은 신장이 큰 선수들이 많고 일본의 경우에도 큰 선수들이 있지만 그들이 다 압도적으로 유리한것은 아니다. 한국은 검도의 올림픽 스포츠화를 찬성하는 입장이며 체급을 나누자는 말을 했지만, 일본 전검련은 올림픽 스포츠화를 반대하는 입장이며 체급을 나누는 것을 검도에 대한 몰이해라고 생각하며 지극히 싫어한다. 종주국인 일본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이상은 올림픽 스포츠가 되기는 어려워보인다.
초심자의 경우 판정을 잘 이해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에 나오듯이 즉 타격부위를 힘차게 치면 한판이 아니라, 타격하러 들어가는 과정에서 자세가 검리에 올바른가, 타격이 끝난 다음에도 방심하지 않았는가까지 따진다. 한마디로 심판의 재량이다. 검도가 펜싱 처럼 전자판정 방어구를 사용할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34] 물론 이것의 의도는 좋다. 검술에 능하고 안목있는 심판이 '지금의 공격은 진검이었다면 자신을 지키면서 동시에 상대를 확실하게 격살할 수 있다'고 판정해주는 것은 검술의 본질을 생각하자면 이치에 합당하다. 문제는 무술적 관점에서는 좋지만 시합이란 것은 판정에 대해 양쪽이 납득할 수 있어야 시비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사람이 판정하는 이상 객관적 기준이 있어도 판정이 어려운데 검도는 이렇게 기준이 주관적이니 판정에 대한 견해차이가 생길 수 밖에 없다. 당장에 지역 대회같은 경우 그 지역 검도회에서 한 자리 차지한 사람의 도장 출신이면 유효타가 아니어도 유효로 인정해 준다거나 하는 일이 간혹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일본선수들은 판정시비가 일어도 그냥 내 잘못이다 하는 경우가 많은데,[35] 한일전 같은 국제 경기가 되면 문제가 심각해진다. 이런 이유로 세계검도대회같은 경우 자주 판정 논란이 있다. 그럼에도 보수적인 일본의 검도 문화를 볼때 판정 시스템의 개선은 요원해 보인다.
왼손잡이한테 약간 유리한 운동이다. 아무래도 왼손과 왼발에 더 많은 힘을 줘야 하니 그럴 듯.[36] 사실 오른손잡이들은 오른손에 힘주다 손모양이 틀어지는 사태도 종종 벌어진다.

9. 인물



9.1. 실제



9.1.1. 한국


  • 강상훈 ㅡ 연사 6단. 제13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 김경남 ㅡ 前국가대표 선수 및 국가대표팀 감독.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2회(6,7회). 국제대회에서 일본선수들을 상대로 90%가 넘는 승률을 기록하여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검도선수 및 지도자였으나, 대한검도회에서 제명되고 단증이 박탈되었다.
  • 김동수 ㅡ 前 대한검도회 회장. 한국도자기 회장.
  • 김용경 ㅡ 교사 7단. 現대한검도회 회장. 前대한검도회 이사, (주)에스지에이엠씨 회장. 2020년 12월 29일 대한검도회 회장선거를 통해 당선되었다. 이종림 전임회장의 장기집권이 김용경 회장의 당선으로 종결되었기 때문에, 회장선거 출마 이후부터 당선까지 많은 검도인들로부터 대한검도회 내부개혁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원래대로 라면 2021년 초부터 인수인계를 받고 임기를 시작하여야 하나 전 회장이 인수인계를 거부하여 행정인수가 2달 가량 지연되다가 2021년 2월 16일 마침네 취임식과 함께 총회를 열어 임기를 시작하였다.
  • 김완수 ㅡ 연사 6단.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준우승.
  • 김재곤 ㅡ 교사 8단. 인천광역시 부평구의원.
  • 김재일 ㅡ 범사 8단. 전 경기도검도회 원로. 현재 대한검도회 탈퇴[37]
  • 김태현 ㅡ 연사 6단.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선발, 前인천광역시청 검도단 소속으로 특히 상단세로 유명하다. 현재는 인천에 위치한 학무검도관을 운영중이다.
  • 도호문(1988년 작고) ㅡ 범사 9단. 前대한검도회장. 대한검도회의 전신인 대한검사회 창립멤버로 부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경찰, 군인이 아닌) 일반인과 사회인을 대상으로 하는 검도장인 대원관을 설립하여 많은 검도인과 검도 지도자를 양성하였다. 부산 남구에 위치한 대원관은 현재도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도장으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박병훈 ㅡ 5단.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2009) 개인전 준우승. 현재는 용인시청 소속이다.
  • 박상섭 ㅡ 교사 7단. 제1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 박성민 ㅡ 6단. 배우 겸 사범.
  • 박중채 ㅡ 제3회 국제소년검도대회 개인전 우승.[38] 제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 박학진 ㅡ 범사 8단. 인천광역시청 검도단 감독
  • 서병윤 ㅡ 범사 8단 이사.
  • 서정학 ㅡ 前 범사 9단. 前 대한검도회장. 검선도 창시자.
  • 오길현 ㅡ 연사 7단. 現 조선대학교 검도부 감독 ,제13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 이강호 ㅡ 연사 7단.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2009) 개인전 3위.
  • 이국노 ㅡ 범사 8단. 前 대한검도회 수석부회장, ㈜사이몬[39] 회장, 現 한국예도문화장학체육재단 [40] 이사장, 다수의 검도서적 출간
  • 이종림 ㅡ 범사 8단. 前 대한검도회 회장, 국제검도연맹(FIK) 부회장, 제2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1970년대 후반 대한검도회 회장으로 임명된 이래 2020년까지 회장으로 장기집권하였으나, 마침내 준 50년차를 채워갈 때 즈음에 선거에서 낙선하였다. 2021년 연초 선거결과에 불복하고 행정인수인계를 거부하면서 종전의 장기집권, 승단심사조건에 조선세법과 본국검법을 포함시킨것, 선거결과에 불복하는 것등의 이유로 검도계에서 더욱 광범위하게 비판받고있다.
  • 임근배 ㅡ 교사 7단. 제12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 장만억 ㅡ 4단.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 장성홍 ㅡ 연사 7단.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3위, 제14회 전국 7단 검도선수권대회 우승. 현재 역삼검도관을 운영하고 있다.
  • 정성대 ㅡ 교사 8단. 성균관대학교 감독
  • 조승룡 ㅡ 범사 9단.
  • 조진용 ㅡ 5단 .제 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준우승. 현국가대표 검도선수. 개인 유튜브 채널을 2020년부터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조진용의 유튜브 채널
  • 홍성수 ㅡ 교사 7단. 제11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국대급 선수들(그나라 기준)
http://www.koreatimes.com/article/809855
http://www.hanhodaily.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40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650064

9.1.2. 일본


  • 모치다 모리지(持田盛二)(1974년 작고) ㅡ 범사 10단. 대일본무덕회 군마현지부가 설립되었을 때 검도에 입문, 이후 1929년에 열린 쇼와천황어전시합(昭和天覧試合)에서 우승후 쇼와의 검성으로 불리였다. 이후 경시청, 황궁경찰, 토야마 육군병 학교, 게이오기주쿠대학에서 사범으로 재직하고, 1957년에는 전검련에서 10단을 수여받는다. 인품이 고결하고, 검소하여 높은 명성에도 불구하고 평생 셋방에서 살았으며, 지도실력과 검도실력도 말년까지 꾸준하게 유지하며 자기수련을 게을리 하지 않아 평가가 매우 높았다.
  • 니시카와 키요노리(西川 淸紀) ㅡ 범사 8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3회 우승전
  • 후루가와 가즈오(古川 和男) ㅡ 범사 8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준우승 1회. 10회 출장. 위의 에이가 형제의 스승이다. 단수가 올라갈수록 성적이 더 좋은데, 7단 대회와 8단 대회 모두 우승했다. 특히 8단 대회는 제자뻘인 이시다 토시야를 꺾고 우승하였다.
  • 치바 마사시(千葉 仁)(2016년 9월 28일 작고) ㅡ 범사 8단. 상단의 치바. 상단에 대한 득점으로 가슴 찌름이 인정되던 시대에 3회 우승을 달성한 것이다.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3회 우승. 경시청의 사범으로써 수많은 제자를 길러냈다. 그가 스승이 가져야 할 자세로서 한 말이 있다.
>제자를 키울땐 꽃을 키우는 것과 같이 키워라. 키우면서 뽑지도 말고 밟지도 말고 따뜻한 햇빛과 시원한 물을 주어 건강하게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스승의 도리다. 나중에 꽃이 자라 나를 바라보지 않고 다른 곳을 바라본다고 속상해 하지 말고, 억지로 나를 바라보게 하지 마라. 자연스럽게 맘속으로 우러나서 나를 바라보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스승이다. 제자에게 가르침을 주지만 나 또한 제자에게 배워야 한다.
체벌과 수직적 관계로 어릴 때부터 억압되어 교육받는 체육계 뿐만 아니라 사제관계 일반에도 큰 교훈을 준다.
  • 스미 마사타케(角正武) ㅡ 범사 8단. 현 큐슈 검도연맹 부회장, 후쿠오카교대 명예교수,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에서 규수대학 대표팀 선수, 제11회 세계선수권대회 일본대표 여자팀 감독, 제23회 메이지무라(明治村) 검도대회 3위
  • 미야자키 마사히로(宮崎 正裕) ㅡ 교사 8단. 헤이세이의 초인.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6회 우승(2연패 2회), 준우승 2회. 제1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
  • 미야자키 후미히로(宮崎 史裕) ㅡ 교사 8단. 마사히로의 친동생.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 1회, 준우승 1회. 제1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준우승.
  • 에이가 나오키(榮花 直輝) ㅡ 교사 8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 1회, 3위 2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11회), 3위(9회) 각 1회.
  • 에이가 히데유키(榮花 英幸) ㅡ 교사 8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준우승 1회, 3위 1회. 위의 에이가 나오키의 친형. 준우승과 3위, 모두 결승과 준결승에서 미야자키 마사히로에게 패배했다. 현역 시절 경찰관 신분이 아닌 교원 신분으로 출장하였다.
  • 이시다 토시야(石田 利也) ㅡ 교사 8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 2회. 제10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3위.
  • 우치무라 료이치(内村 良一) ㅡ 교사 7단. 작은 체구와 평발이라는 악조건에도 노력으로 극복한 검도가.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 3회, 준우승 4회.
  • 타카나베 스스무(高鍋 進) ㅡ 교사 7단. 머리치기의 달인.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 2회(2연패), 준우승 1회, 3위 1회. 제15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
  • 테라모토 쇼지(寺本 將司) ㅡ 교사 7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 1회, 제14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
  • 쇼다이 켄지(正代 賢司) ㅡ 6단. 치바 이후 상단을 사용하여 우승한 이력이 있는 선수.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 1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 우승 2회. 2011년 10월 아동매춘, 아동포르노, 아동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체포. 기소유예되었으나 본인의사로 경찰직에서 물러났다.
  • 쇼다이 마사히로(正代 正博) ㅡ 6단. 쇼다이 켄지의 동생으로 형과 달리 중단을 취하는 검도선수다.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3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우승, 도도부 현 대항대회 우승, 전일본경찰관대회 우승2회.
  • 니시무라 히데히사(西村 英久) ㅡ 6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3위 1회, 전일본학생선수권 개인전 우승 1회, 단체전 준우승 2회. 대회시 주특기는 손목치기, , 코등이 싸움시에는 상대방의 죽도를 제껴 무장해제시키는 기술이 백미다.
  • 안도 쇼(安藤 翔) ㅡ 5단.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3위 2회, 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도 개인전 우승, 단체전 우승
  • 타케노우치 유야(竹之内 佑也) ㅡ 4단. 최연소(21년 5개월. 그전 기록은 21년 9개월이었다.)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우승자. 제16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 준우승.
  • 미카사노미야 요코 공주 ㅡ 5단

9.1.3. 미국


  • 크리스토퍼 양(Christopher Yang)
연사 7단. 중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학창시절부터 부모의 지원 아래 방학 기간 동안 일본에서 일본 학생검도선수들과 합숙하면서 수련하였다.[41] 세계검도선수권대회도 10회부터 16회까지 꾸준히 참가하였다. 11회 대회 때는 일본의 미야자키 마사히로와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결승에서 두번 맞붙은 에토 요시히사를 개인전 토너먼트에서 꺾었다. 특히 13회 대회 때는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하여 단체전 준결승 부장전에서 일본 선수를 2대 0으로 제압하여 합계 3대 2로 일본을 꺾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지금도 시간이 허락하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의 경찰선수들과 같이 운동을 하고 있다. 세계대회에서 한국선수에게는 패한 적이 없을 정도로 미국에서는 탑클래스의 선수이다.[42] 원래 직업은 변호사이며,[43] 현재는 토요타 자동차의 북미지부 법률자문을 맡고 있다. 부인이 한국 여자검도 국가대표 출신인 것으로 알려진다.
  • 대니얼 양(Daniel Yang)
6단. 크리스토퍼 양의 친동생으로 미국 대표팀 멤버이다. 11회부터 16회까지 세계검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였다. 13회 대회 단체전 준결승에서 2위로 출전해 일본의 다카나베 스스무를 2대 0으로 제압해 형과 함께 일본의 독주를 저지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44]14회 대회 때 또 다시 다카나베 스스무와 단체전 부장전에서 맞붙었는데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하였다.[45] 현재 Okaya USA라는 회사에서 판매 담당자로 일하고 있다.[46]
  • 미카 하기와라#
  • 헨리 스몰스(Henry Smalls) 5단, 하와이 거주, 사고로 하반신이 없다.
  • 타가와 요시테루(Yoshiteru Tagawa)
국제검도연맹 부회장

9.1.4. 캐나다


  • 매튜 레이몬드(Matthew raymond)
7단.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 이도 검사다. 과거 캐나다 국가대표였으며, 제11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에이가 나오키, 테라모토 쇼지와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 큰 체구를 바탕으로 힘있게 밀어붙이는 기세가 인상적인 선수이며, 그때문에 그와 맞붙었던 에이가, 테라모토 전부 난쟁이로 보일 지경.. 현재는 토론토 대학교 검도클럽에서 사범을 맡고 있다.링크

9.1.5. 영국


  • 앤디 피셔(Andy fisher)
6단, 영국 블랙풀출신 검사다. 세계선수권검도대회 영국대표팀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유튜브 방송 등에서 검도경기와 기술해설 등의 강좌영상을 촬영하고그의 채널, 검도장비를 제작 및 유통하는 Kendostar라는 검도장비샵을 운영중이다. 2009년부터 일본을 왕래하는데, 그 때문인지 2020년 7월 27일 전일본검도연맹으로부터 연사 6단으로 승급받았다.

9.1.6. 프랑스


  • 조나단 베르톨트(Jonathan bertout))
프랑스 국가대표 검사다. 제17회 세계검도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한국 국대 조진용 선수에게 역허리를 성공시킨 것으로 실력을 선보였다. 프랑스 오픈 검도 대회나 유럽 국가대항 검도 대회 등에서 꾸준하게 프랑스 국대로 활약 중이다.

9.1.7. 검도 수련으로 알려진 유명인


  • 김정일 ㅡ 3단. SBS 아나운서. 검도 전문 캐스터.
  • 김재훈 ㅡ종합격투기 선수. Road FC에서 뛰고 있는 지옥의 52연타의 그 김재훈 맞다.(...) 하지만 검도선수 시절엔 초대형 유망주였다. 검도본고장인 일본 문토쿠(文德)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같은 학교 검도부 주장, 옥룡기 대회 4강, 제4회 무사시기 전일본 고등부 검도 대회 우승을 거뒀었다.
  • 김종필 ㅡ 군인 및 정치인. 대통령 박정희와 함께 검도를 수련하였고, 종종 사회인 대회에서 연설을 한 기록도 있다.
  • 김준현 ㅡ 희극인, 방송인. 1993년 제1회 SBS 검도왕대회 국교부 우승.
  • 김한겸 ㅡ 7단. 의사, 병리학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 박정희 ㅡ 대한민국 5~9대 대통령. 대구사범학교 시절부터 상당한 검도 애호가였다는 기록이 많이 있다.
  • 변상욱 ㅡ 4단. 언론인. 전 CBS 대기자, 현 YTN 뉴스가 있는 저녁 앵커.
  • 서문탁 ㅡ 가수
  • 송재희 ㅡ 배우
  • 정김경숙 ㅡ 4단. 기업인. 구글 본사 디렉터(전무)
  • 제윤경 ㅡ 에듀머니 대표, 20대 국회의원. #
  • 주석 ㅡ 래퍼
  • 차지철 ㅡ 3단, 박정희 대통령 재임기 청와대 경호실장. 생전에는 일본산 골동품 진검유물들도 소유하고 있었다.
  • 최민수 ㅡ 배우, 前대한검도회 홍보대사
  • 하시모토 류타로 ㅡ 前 일본총리.
  • 황우여 ㅡ 4단, 명예7단. 정치인. 15~19대 국회의원.

9.2. 가상



10. 창작물



11. 관련 문서



[1] 올림픽 종목으로 등재하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종주국인 일본에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2] 그래서 야규 신카게류(죽도 쓰는 법은 지키신카게류와 대동소이 하므로.)와 북진일도류를 검도와 비교해보면 연습은 신카게류처럼 하고 시합은 일도류처럼 한다는 인상이 강하다. 특히 연습 시 키리가에시와 시합에서만 쓰는 작은 칼놀림은 두 유파 각각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3] 그 전에는 일본에서도 유술로 통했다. 주짓수가 바로 그 흔적이다.[4] 그나마 씨름, 택견과 더불어 활쏘기는 국궁으로 확실히 전승되어왔지만 이마저도 군용 활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5] 당시에 검도와 유도를 배울수 있었던 조선인은 작위를 받은 조선인 귀족들이나 경찰 혹은 군인 정도였다.[6] 앞서 말한 준거 금지, 홍백기 대신 청백기 사용.[7] 신소재 개량 호구는 일본에서도 연구되고 있는 부분이긴 하다.[8] 일본에서 만들어진 현대 검도와는 관계 없던 것을 검도에 끼워넣는 셈이라 좀 억지스러운 구석이 있다. 거기다가 쯔르기라는 말이 찌르기에서 유래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삼국시대 건너간 검술이 일본의 검술이 되었다는 근거가 약한 주장을 하여서 환단고기급 역사왜곡이라 할 수 있다.[9] 일본인의 전통 복장인 하카마를 입고(요판을 빼도 하카마는 하카마다.) 일본 전통의 호구를 착용하며 일본인이 개발한 죽도를 들고 시합을 하는 무술을 누가 한국의 무술로 봐줄 지 의문이다.[10] 지역이나 심판에 따라서는 왼쪽 허리 타격은 한판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진검승부라면 왼쪽 허리에 칼집과 소도를 차므로 타격을 입히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한다.[11] 방송이나 영화에서 검도 장면이 나오면 대련 끝에 한쪽이 넘어지고 승부가 가려지는데 넘어지는 건 판정과 큰 상관이 없고, 고의로 넘어뜨리면 반칙이다.[12] 한국은 왜색을 빼기 위해 청백기를 사용한다.[13] 최근에는 많은 도장에서 1개월 또는 2개월 미만의 초심자들에게 호구를 입히고 기본기 연습과 대련을 시킨다. 아무래도 지루한 기본기 연습을 오래시키면 검도유입인구의 이탈이 많아져 대부분 도장에서 최대한 빠르게 호구를 입히는 실정이다. 그래서 호구를 빨리 입었다 하더라도 발동작 등 기본기 훈련을 꾸준히 해두는 것이 권고된다.[14] 클라리노 가죽과 천으로 된 호완은 깨끗하게 세탁이 가능하고 세탁기를 돌려도 된다. 그러나 일반 호완(장갑이라고 보면 된다.)은 냄새가 심해지는 부작용도 있어서 세탁을 안 하고 자연건조시키는 편이 낫다 손등 바깥 부분을 가죽 대신 손목 부분처럼 섬유로 만들어서 세탁 가능한 제품들도 있다. 오리사시 호완이 일례. 사실 수명 생각 안 하면 호구를 세탁해도 상관은 없다. 호면(헬멧이라고 보면 된다.)의 경우 면금을 둘러싸고 있는 부분(멘 부치)이 물에 불면 모양이 흐트러져서 못 쓰게 된다카더라.[15] 일본의 경우에는 동네 무도구점에서 댓살 깨진것도 수리해 준다.[16] 그런데 애초에 찌름 자체가 적은 힘으로 유효타를 낼 수 있고 사정 거리도 가장 길지만(특히 한손 찌름), 유효 부위가 가장 작고(호면의 목보호대) 빈틈이 많다. 특히 양쪽 다 중단을 취하고 있으면 서로 칼을 맞대고 있기에, 파악하고 방어하기 쉬운데다가, 실패하면 그대로 머리를 내줄 수 있다. 그래서 칼을 안붙이고 있는 상단과 하단에 효과적이나, 잽 쓰듯이 견제용으로 쓰는 것은 경고 사유이고 진짜 공격을 위해서 써야된다.[17] 대회에서는 가슴 찌름이 없어졌지만, 이도 선수의 가슴 찌름은 인정되고(최근변경) 목을 노리는 한손 찌름, 두손 찌름은 남아 있다. 또 대회에서는 득점이 안되지만, 드물게 도장에 따라서는 가슴 찌름을 연습한다.[18] 이도가 작정하고 방어에만 전념하면 초심자도 고수를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낼 수가 있다. 이도가 흔치 않아서 대응방식을 잘 모르기 때문[19] 일본검도엔 9단과 10단이 존재했으나 2008년 9단과 10단을 폐지해서 8단까지 존재한다. 일본의 경우에는 이전에 9단 받은 사람이 아직 4명 존재한다.[20] 2013년 조승룡 9단의 별세 이후 현재 한국엔 검도 9단이 한 명도 없다.[21] 사범(師範) 4단, 연사(鍊士) 6단, 교사(敎師) 7단, 범사(範士) 8단[22] 칭호심사를 통해 칭호를 취득하면 대체로 칭호를 경칭으로 불러준다. ex) 김땡땡 선생께서 ~[23] 일본에서는 나이 제한이 없다. 가까운 예로 미야자키 마사히로는 46의 나이에 8단에 승단한다.[24] 이런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검도의 기본 자세가 죽도를 상대방의 목을 향하도록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검도 대련시 실수로 상대방의 목에 부상을 입히거나, 지도자들이 수련생이 다치지 않는 선에서 기본 자세의 중요성을 교육하기 위하여 일부러 목에 죽도를 걸어버리는 일이 많다.[25] 엄밀히 말하자면 경찰이라고 해서 진압봉을 누구나 항상 휴대하는 것도 아니고 죽도와 진압봉은 규격 차이가 커서 용법이 많이 다르다. 오히려 진압봉을 다루는 데 도움이 되는 무술은 칼리 아르니스 쪽인데 국내에선 인지도는 검도가 앞서다 보니 이리 된 듯하다. 칼리 아르니스도 전국에 도장이 생기고는 있지만 최근 들어서의 일이고, 대도시나 미군부대 근방 등 외국인 인구가 좀 되는 곳 위주로 생기는 데 비해 검도 도장은 시골에도 동네에 하나쯤은 있을 정도로 접근성이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26] 실전에서 거리 조절과 발놀림이 얼마나 절대적으로 중요한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27]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예시이자 비유이고, 실제로 이런 짓을 했다가는 바로 경찰 체포에 징역형이다. 절대로 감히 실전 무기 대결 따위는 꿈도 꾸지 마라.[28] 죽도에 비해 카타나는 날길이가 더 짧고 무겁다. 구체적으로 성인용 죽도는 전체길이 120cm 중 날길이 85-88cm에 손잡이 길이가 35-32cm 그리고 무게는 500g이상인데, 에도시대 진검은 날길이 72-73cm에 손잡이 길이 26-27cm, 무게는 1kg~1,5kg 사이로 전체길이는 20cm, 날은 12cm이상, 손잡이는 7cm이상 더 짧았고, 무게는 2배 혹은 그이상 무겁다.[29] 물론 작은머리 특히 개중에서도 짧게 치고 빠지는 작은머리에는 유용한 방어일 수도 있다.[30] 어느쪽이 더 매끄럽고 뛰어나게 연무했는가, 즉 칼춤을 예쁘게 추었는가를 겨루는 시합. 대결이 아니라, 우슈에서 화려하게 칼춤 추는 것을 체조 점수 매기듯이 채점하는 것과 같은 형태다. 일본에서는 현재 전일본검도연무대회가 있다.[31] 16회 대회까지 개최되는 동안 단체전, 개인전을 통틀어 유일하게 일본이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경우이다.[32]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미일전 준결승 영상을 보면 이시다 토시야, 미야자키 마사히로, 에이가 나오키가 선수강화위원으로서 해당 경기를 나란히 참관하는데, 부장전부터 대장전까지 그들의 표정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33] 캐나다 대표팀의 매튜 레이몬드라는 선수가 대표적이다. 단체전 경기에서 일본의 명검사 에이가 나오키와 무승부를 기록하기도 했다.[34] 사실 안될 건 없다. 전적으로 전자판정에 의지하지 않고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으니까. 문제는 전통을 지킨다는 이유로 올림픽 진출도 반대하는 일본 검도계에서 전자장비를 호구에 부착시킬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다.[35] 제47회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에서 미야자키 마사히로 선수와 에이가 나오키 선수의 대결이 그런 경우였다. 후에 에이가 나오키 선수는 자신이 명백히 득점했음에도 미야자키의 승리를 인정하였다.[36] 검도의 중단 자세에서 검을 빼고 그대로 카바를 올리면 복싱에서 사우스포 자세가 나온다. 복싱짐에서 사우스포를 입문하는 사람 중 검도를 했던 경험 때문에 검도의 스텝이 익숙하여 오른손잡이임에도 사우스포로 시작하는 초보 복서도 있다.[37] 양날검으로 조선세법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져있다.[38] 한국이 유일하게 가진 세계대회 개인전 우승기록이다. 한국선수의 우승 이후, 이 대회는 폐지되었다.[39] 플라스틱 생산업체[40] 한국예도문화원[41] 이때 일본의 고교시합에도 참가했는데, 800여명이 출전한 대회에서 16강에 들었다.[42] 첫 출전한 세계대회 때 그는 대학 2학년생이었다. 그럼에도 한국의 에이스였던 양진석 선수와의 단체전 시합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43] 학부는 UC 버클리에서 정치학 전공으로 우등 졸업하였고, 쓰쿠바대학에 교환학생으로 다녀오기도 하였다. 이후 조지타운 대학교 로스쿨에 진학, 졸업하였다.[44] 다카나베는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합으로 이 경기를 꼽았다. 이 때의 패배가 없었다면, 전일본 우승은 물론 지금의 자신도 없었을 거라고 한다.[45] 당시 다카나베는 상술했듯이 2010년과 2011년 전일본검도선수권대회 2연패를 한 선수다. 직업으로 검도를 하는게 아니라 틈틈히 쌓아온 수련이란 걸 감안하면 대단한 성과임에 틀림없다.[46] 학부는 UC 어바인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일본의 쓰쿠바대학에서 국제학으로 대학원 과정을 마쳤다.[47] 호노카와 우미 둘 다 코믹스 설정 한정으로 같은 검도부다. 다만 호노카의 경우엔 검도 설정이 다른 매체에서 삭제된 반면, 우미는 특기에 당당히 검도라고 설정되어 있다. 다만 애니메이션 한정으로는 검도가 아니라 궁도부 소속으로, 궁도에 대한 언급은 여러차례 나오지만 검도는 언급되지 않는다. 다만, 소설인 러브 라이브! School idol diary에서는 집에서 운영하는 검도관에서 수련을 한다고 묘사된다.[48] 배우 본인도 검도가 특기이다.[49] 고등학생 때 검도부에 소속되어 선수로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