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창

 




1. 개요
2. 생애


1. 개요


李元昌
(? ~ 643)
당나라의 인물. 당고조의 일곱번째 아들이자 당태종의 동생.

2. 생애


고조의 일곱째 아들인 이원창은 무덕 3년(620년)에 노왕으로 책봉되고, 정관 5년(631년)에 화주(華州) 자사로 임명되었으며, 정관 10년(636년)에 한왕(漢王)으로 책봉된다. 이원창은 화주에 있을 때 불법적인 짓을 많이 행하여 형인 당태종이 자주 꾸짖었는데, 이로 인해 당태종을 원망했다.
이원창은 태종의 태자인 이승건과 친하게 지내 아침저녁으로 놀았으며, 좌우로 나누어 두 개의 편으로 만들어 이승건, 이원창이 각기 그 한 편씩을 통솔하고 털로 짠 갑옷, 대나무로 만든 창을 갖춰 진을 펼쳐 큰 소리를 지르면서 교전해 치고 찔러 피를 흘리면서 이를 즐거움으로 삼았다.
이원창은 이승건에게 반란을 권유하였고 당태종 옆의 미인이 비파를 잘 탄다면서 반란이 성공하면 내려달라고 했지만, 결국 반란 모의가 당태종에게 발각되었다. 당태종이 이원창의 죽음을 면하게 하려 했지만 여러 신하들이 굳게 다투자 이원창은 집에서 자결했으며, 이원창의 어머니, 처, 아들 등은 용서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