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나기의 짐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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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무기고 메인 일러스트에서 엑소인 에이다-1이 들고 있는 칼 모양이 그려진 저격총. 물고기, 낚시바늘, 닻을 합친 문양에서 보이듯, 검은 무기고의 시조 가문 중 일본 혈통인 사토우의 무기다.
2. 입수 방법
에이다-1에게서 경이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2.1. 1단계: 상자 열기
손, 나비, 낚시 바늘 자물쇠는 각각 고파논, 이자나미, 볼룬더 대장간을 최대 단련 상태로 클리어하면 엔그램 근처에서 나오는 상자를 열어서 얻을 수 있다. 1단계가 끝난 후 2단계 시작 때 나오는 드론 2개를 부수면 화면 좌측에 "최대 단련"이라는 문구가 뜨는데 이 상태에서 완료하면 된다. 검은 무기고 자물쇠는 에이다에게서 검은 무기고 열쇠 주형 서브 퀘스트를 따로 받아서 진행해야 한다.
레이드에 진입하는 퀘스트로, 리바이어던의 뒷골목에서 나오는 감시자를 잡으면 나온다. 시작 지점에서 거상 밑의 레버가 있는 장소로 간다. 순서를 맞춰 레버를 당기면, 1-5-3-2-4-6) '길이 열림'이라는 문구가 뜨고 언더벨리로 가는 문이 열린다. 언더밸리에서 감시자가 있는 공간을 찾아가 감시자를 처리하면 나오는 감시자 렌즈를 24개 수집하면 된다.[3]
보급품 상자에서 1개, 공개 이벤트 상자에서 10개, 공격전 상자에서 20개씩 얻을 수 있다.
베르구시아 대장간 2단계 임무 중에 가장 긴 두개의 기둥에 있는 드론을 죽이면 최대 단련 상태가 된다. 하나는 붉은 파이프, 다른 하나는 콘크리트 기둥이다.
2.2. 2단계: 희귀 대장간 현상금 완료
퀘스트 첫 번째 고비. 희귀 현상금은 검은 대장간 일반 현상금을 완료하다 보면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 등장 확률은 둘째치고 현상금별로 난이도가 극명하게 갈려 악명이 높다.[4] 다행인 건 희귀 현상금 등장 확률은 내부적으로 천장 개념이 있어 정말 극단적으로 못 먹을 확률은 없다.
2.3. 3단계: 조각난 왕관 완료
퀘스트 두 번째 고비. 조각난 왕관은 던전이라는 특성상 레이드에 준하는 기믹과 난이도가 있다. 클리어 경험이 없다면 상당한 고역이 될 수도 있다.
2.4. 4단계: 피라미디온 공격전 완료
이 피라미디온 공격전은 목적지 지도에서 선택해서 들어가는게 아니라 이오에서 퀘스트 위치로 가서 시작하는 방식이다. 황혼전 취급으로 태양 발화, 중화기, 전멸 모디파이어가 붙는다. 솔로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만 하필 매칭잡아서 가는 일반 공격전에서도 여러번 클리어한 경험이 없는 유저들끼리 만나면 전멸당하는 일이 꽤 나올 수 있는, 짧지만 어려운 여타 점프맵 급 난이도를 갖춘 유사 던전 피라미디온 공격전이라서 아직 이자나기가 없는 고이기 이전의 유저라면 2인 이상으로 도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2.5. 5단계: 자물쇠와 열쇠 완료
이 단계에서 드디어 시빅스와 마주치고, 시빅스를 처단하면 된다.
이자나기의 짐 퀘스트 진행 중 니오베 연구소 관련 퀘스트(신비한 데이터 패드)를 받을 수 있다. 수시로 드론 보호막을 켜는 걸 빼면 그리 어렵지 않다.
3. 성능
적응형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물리 무기이며 범용 특성으로 집중이 붙어 있다. 저격총이지만 특유의 발사 방식으로 다른 저격총들과는 운영 방법에서 차이를 보인다. 총을 꺼내거나 집어넣을 때, 그리고 장전할 때 외형에 걸맞게 검처럼 날카로운 효과음이 난다.
고유 속성인 연마된 칼날은 이자나기의 짐의 특수한 발사 방식을 나타낸다. 장전 키를 길게 누르면 탄환 4발을 소모하여 더 높은 위력과 사거리를 갖는 탄환 1발을 생성해 새로 장전한다. 다만 비슷한 사용법을 가진 보레알리스와는 달리 이 장전 모션은 재장전 능력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잔탄이 4발 미만일 때는 남은 탄을 전부 소모하며, 이 탄약 소모는 예비 탄약에서도 빠져나갈 수 있다. 가령 장탄수가 2발 남았을 때 연마된 칼날을 발동하면 나머지 2발은 예비 탄약에서 가져와 소모한다. 연마된 칼날을 장전한 후에는 조준 시 오른쪽에 장전된 탄약의 개수와 특유의 검 모양이 나타난다.
여분의 탄환도 없고 탄환이 4발 미만이라면 모든 총탄을 소모하고 그 갯수만큼의 연마된 칼날 버프를 받아 합쳐진 총탄 1발을 받는다. 내 모든 총탄이 2발이었다면 연마된 칼날 2개분의 총탄을 받는 것이다. 물론 4발 뽕맛을 보는 무기이기 때문에 탄환이 적을 수록 단발로 쏘는 편이 좋다. 보스전이면 딜이 아까우니 합쳐서 써도 상관 없다.
이자나기의 짐의 장점은 저격총의 사거리에서 막대한 한 방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연마된 칼날로 저격총 4발 수준의 화력을 1발로 압축시켜 낼 수 있어, 순간 무적이나 이동 같은 귀찮은 꼴을 볼 필요 없이 적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다. 한 방 딜은 어지간한 중탄 무기를 능가함에도 특탄을 먹는 무기라 상대적으로 탄 수급이 원활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덕분에 고난도 황혼전: 시련에서 용사를 상대할 때도 시즌 개조부품을 단 주 무기를 쓰는 것보다는, 한 명이 신성으로 디버프를 부여한 뒤 나머지 두 명이 압축탄 두 발을 동시에 쏴 용사를 단번에 침묵시키는 통칭 신자나기 조합이 더 널리 쓰인다.
PvP에서는 탄환 4발을 압축시켜 발사하면 몸샷으로도 적을 한 방에 잡을 수 있다. 다만 시련의 장에서 기본적으로 지급되는 탄환은 2발뿐이고 스냅샷 조준경도 없는 터라 특히 경쟁 경기에서는 활용도가 낮다. 따라서 특탄을 더 많이 확보할 수 있는 갬빗에서 사용 가치가 있는 편이다. 걸작을 완료하면 갬빗 프라임에서 침입자 6세트로 추가 보호막을 얻은 침입자까지 몸샷 1방이 난다. 연마된 칼날을 일일히 장전해야 하므로 침입 시 적 4명을 전부 잡기에는 시간과 탄약에 문제가 있지만, 침입을 방어할 때는 이만한 무기가 없을 정도. 또한 침입방어용으로 이자나기를 이미 들었으니 제노파지를 들 이유도 없고 경이칸 때문에 들 수도 없으니 괴수딜용으로 단두대 같은 검을 들고 갔는데, 검 딜이 안되는 원시괴수 서비터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소소한 장점이다. 마침 전령들이 공허 속성을 하고 있으므로 원시괴수 서비터가 나온다면 중탄을 아까워할 필요 없이, 전령을 빠르게 잡고 이자나기 탄약 수급과 팀원의 안전을 위해 반달같은 몹 정리용으로 공허 검 탄약을 아낌없이 써주자.
원래는 집중 대신 무법자가 있었고, 연마된 칼날도 재장전 능력치를 정상적으로 적용받았기에 장전 속도를 올려 DPS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특수 화기임에도 단독으로 파워 무기와 비슷한 DPS를 뽑아낼 수 있어 보스 딜링으로도 무리 없이 쓸 수 있었다. 따라서 PvE에서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이는 0티어 무기 중 하나였지만, 자격의 시즌이 시작되며 지금과 같은 조정에 저격총 무기군 전체의 대미지 하향까지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적의 공격을 받지 않으면서 한번에 높은 데미지를 박을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황혼전 마스터 이상 혹은 이단의 구덩이 솔플같은 고난이도 컨텐츠에서 많이 쓰인다.
4. 스킨
4.1. 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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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섬들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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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지식
사토우 가문의 무기이지만 에이다와 큰 연관이 있는 무기이다. 어머니 앙리에트가 흑요석 가속기를 가지고 도망칠 때 전쟁군주들이 그녀를 쫓아갔고 앙리에트를 죽이기 직전 에이다가 이 저격총로 전쟁군주들과 고스트들을 죽여버렸다. 작중 퀘스트는 앙리에트가 흑요석 가속기와 하이페리온 핵의 설계도를 어떤 상자안에 숨긴걸 수호자들이 찾아내어 이를 복구하는 내용이다.
시빅스를 처리하고 얻는 핵은 하이페리온 핵으로 에이다가 가지고 있던 검은 무기고 책자에 따르면 에이다가 사용하던 무기를 더 강력하게 만드는 물건이다. 즉, 에이다는 니오베 연구소 탈출 이후로도 아자나기의 짐을 가지고 있었고 끝까지 검은 무기고를 도와준 수호자들을 위해 자신의 저격총에 하이페리온 핵을 설치해 현재의 이자나기의 짐으로 만든 것이다.
6. 관련 문서
[1] 성배를 전부 업그레이드하고 영웅 전시장을 완료해야 획득 가능하다.[2] 20% 증가한다.[3] 이는 리바이어던의 메커니즘을 이용하면 간단한데, 리바이어던 레이드의 각 페이즈를 클리어 할 때마다 특정 위치의 열쇠를 주는데 이것중 일부는 감시자가 있는 장소에 열쇠를 쓸 수 있는 상자가 있고, 상자를 열기 위해선 4방향에 위치한 감시자를 한꺼번에 잡아야한다.그렇지 않으면 기갑단 몹들이 스폰되며 재시도해야 하는데, 이걸 무한대로 할 수 있어서 이것을 이용해 감시자 네마리를 잡고 몹 스폰뒤 나가서 다시 스폰시켜서 잡고를 반복하면 금방 끝난다.[4] 쉬운 건 1시간 안에도 클리어할 정도로 식은죽 먹기인 퀘스트인데 '''대장간 점화 50번'''같은 엄청난 노가다를 요구하는 현상금에 '''이걸 깨라고 만든건지 싶은''' 극악무도한 난이도의 퀘스트도 있다. 자신이 깨지 못하는 것이 당첨(...) 됬다면 눈물을 머금으며 퀘스트를 포기하고 다시 일일 퀘 노가다로 희귀현상금을 찾는 웃픈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