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뭐 병신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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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미쿠마키치를 합성해 놓은 버전. 짤방으로 가장 자주 쓰이는 이미지. 원작에서는 실제로 이 대사가 나온 적은 없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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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노트의 L에게 합성한 버전.
줄여서 '이뭐병'[1]이라고도 한다. 인터넷 용어가 대부분 그렇듯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으나 보통 2005년 전후로 디시인사이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등을 중심으로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찌질하고 답이 없는, 한마디로 병신 같은 대상을 보았을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비슷한 표현으로 '여병추', '병신들 잠이나 자세요' 등이 있다. 다만, 이뭐병은 단순히 어떤 인물뿐만이 아니라 무언가 병신스러운 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이를 한탄하는 뉘앙스도 있다.
병신같은 걸 봤을 때 쓰는 말이라면서 왜 '''병신이 아니고'''냐고 따지면 지는 거다. 대충 해석하면 '''"병신도 아니면서 왜 이런 짓을 하는지. 에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아무튼 말미의 이런 뉘앙스 때문에 병신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밈 치고는 어감이 부드러운(?) 편. 정말 잘 봐 주면 '당신은 이보다 나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니 다음부턴 이러지 마세요' 정도의 격려의 느낌을 받을 수 있을...지도. 서로 친한 사이고 둘 다 이 드립을 아는 경우 라면 이 말을 할 것처럼 '이건 뭐...' 까지 해 놓고 좀 끌다가 '병신이구만?' 하고 반전을 주기도 한다.
저 표현에서 더욱 비방성을 강화한 "이건 뭐 병신도 '''맞고'''", 너뭐병(너는 뭐 병신도 맞고), 나뭐병(나는 뭐 병신인가) 같은 버전도 있다.
역두문자어로 약자인 이뭐병을 "이건 뭐하는 병신인가" 나 "이건 뭐 병신이네"로도 쓰인다.


[1] '이건 뭐하는 병신인가', '이건 뭐 병신인가', '이런 뭐 병신같은 일이' '이게 뭐야 병신아'를 줄인 거라는 설도 있으나, 위의 우사미 짤방이 워낙 유명해서 이쪽으로 굳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