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슬기로운 감빵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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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정경호, 아역은 이도현. 교정직 8급에 해당되는 '교사(矯士)'.[1] 주인공인 김제혁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이며, 또한 이준호도 과거에는 김제혁처럼 야구선수였다.[2] 그러나 고교졸업을 앞두고 김제혁과 함께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뒤에 야구를 그만 두었다. 사실 선수생활 회복가능성이 김제혁보다는 훨씬 높았음에도 그만둔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듯 초반에는 동료 교도관들과 일 외적으로 얽히는 걸 꺼리는 모습을 보였고,[3] 그래서 "도도한 척 한다" 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였다. 수감자들에게도 시종일관 형식적인 태도로 일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에 쉽게 "-새끼" 따위의 말을 하는 팽 부장을 좋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서부 교도소에 온 후 조금 지나 팽 부장과 얽히는 일이 잦아지면서 점점 그와 같은 성격으로 변해가고 있다.
다재다능한 재능에 비해 운이나 끈기가 별로 없는 전형적인 케이스로, 9화를 전후로 해서 과거사가 풀리기 시작한다. 고교 당시 야구로는 전국 톱이었고, 교통사고를 겪었지만 부상도 김제혁에 비하면 경미해 재활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았음에도 불구, 운동을 포기하고 재수 1년만에 대학에 들어가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참여했다. 과 선배들과 진행한 어플사업이 성공길에 접어들어 대기업에서 아이디어를 사들이면서 스톡옵션을 주겠다고 했으나, 선배들과 달리 홀로 거부하고 현금 5000만원을 받고 그만두었다. 그러나 이후 그 선배들은 대기업에 잘 다니다가 그곳을 나와 다시 함께 사업을 시작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결국 중국에서 천억을 투자받는 갑부가 되었다고 나오니[4] 정말 가진 재능만 많을 뿐 김제혁 다음가는 불운의 아이콘. 사실 김제혁을 감옥에서 재회하기 전부터 교정직원일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행정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 선배들이 천억을 투자 받았다고 나오는 뉴스를 보고 지난 선택들을 후회한다며 적잖이 씁쓸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제희는 이걸 "재능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뿐" 이라고 평가하며 위로해 주었다. 이후에는 잘 극복했는지 다른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라 보여주는 모습이 '''매우''' 다르다. 절친인 제혁과 제혁의 가족들, 자신의 동생, 그리고 제혁의 (전) 여친인 지호에게는 매우 다정다감하고 친근하지만, 그 외 교도소 동료들의 경조사에도 부조금만 내고 참석하진 않을 정도로 들과는 줄곧 선을 유지했다. 수용자들에게는 아예 형식적인 자세로 일관하거나 애초에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다만 회차가 진행되면서 점점 교도소 동료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수용자들에 대해 공부까지 하기 시작했다.[5] "동료 교도관=철저한 타인, 수용자들=일거리"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던 초반의 모습에서 아주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걸핏하면 맘에 안 든다며 흰 눈으로 보던 팽부장을 서서히 닮아 가기도.
원래 서부 구치소 소속이었으나, 친구인 김제혁이 서부 교도소로 이감된 이후, 본인도 김제혁을 따라 서부 교도소로 전보했다. 구치소 및 교도소 내에선 김제혁과 친구인 사실을 모르고 그저 김제혁의 열혈빠돌이로만 알고 있다.[6] 둘이 친구인 게 알려지면 이래저래 챙겨주기 곤란하니 숨기는 모양. 툭하면 면담으로 김제혁을 빼내어 이래저래 많이 도와주지만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테니스공을 소지하고 있으면 압수한다거나 수형자들에게 마음 주지 말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많이 해 주는 진정한 친구. 김제혁이 다시 야구를 시작할 마음을 먹고 연습하자 격려해준다.
8회에서 짠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김제혁의 연습을 봐주면서 라면스프를 손바닥에 뿌려서 한입에 털어먹는다.[7]
9회에서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사고가 나서 야구를 그만둔 뒤에는 딱 1년만 재수를 해서 대학에 갔고[8] , 대학생 시절에는 선배들과 같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그걸 대기업에서 사겠다고 제안했을 때 선배들은 아이디어의 값으로 해당 회사의 주식을 받았으나, 준호는 그냥 돈만 받고 손을 뗐으며[9] , 현재 교도관직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임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행적에 대해 준호는 매우 후회한다고 말했으나, 이를 들은 제희는 그가 재능이 많은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해준다. 이후 목정현 신부의 장애를 비하하는 수용자에게 킥을 날리며 살벌하게 일침 을 가했고, 교도소 동료들과의 쫑파티에도 나가는 등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회에는 송 담당의 부탁으로 2사동 근무를 대신 서게 되었는데, 그 틈을 타 2상2 방 수용자의 접견요청 전화를 해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가 팽 부장이 이미 전화를 수차례 걸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10]
12회에서도 역시 팽 부장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송담당에게 팽 부장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그를 다시 본 모양이다. 팽 부장이 옷을 갈아입으려 할 때 일부러 그 곳에 있던 동료들을 데리고 나가는 등 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3화에서 한양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당황해 한다. 한양이 제혁과 친구 사이인 걸 비밀로 할 테니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비밀로 해달라는 말에 한 번 더 당황한다.
14화에서 수형자들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양에게 재범률이 높은게 뽕쟁이라고 말하면서도 한양은 약을 끊을 수 있을거라고 하며 정우 때문에 맘이 상해있는 한양을 위로한다. 팽 부장과 제혁의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언쟁(?)을 벌이게 된다. 팽부장의 행동을 싫어하던 준호를 생각하면 많이 발전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을 준호였지만, 2상6 방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성격이 많이 둥글어졌다.
15화에서 제희의 고소장을 목격하지만 자신에게 아무 말 없는 제희를 위해 묻지 않는다. 결국 제희가 일하는 ㅅㄱㅇ 의 사장에게 고소내용을 듣게된다. 돌솥이 뜨겁다고 말하였으나 손님의 부주의로 화상을 입고서 그 일로 제희를 고소한 것. 그리고 본인에게 아무 말 없었던 제희에게 서운함을 내비친다. 제희와의 관계를 제혁에게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는 것은 덤.
16화에서 아침 일찍 출소하는 법자를 배웅하기 위해 새벽 같이 출근했다. 여전히 수용자들과 욕을 하며 말싸움 하는 팽 부장을 못마땅해한다. 그러던 중 결국 팽 부장이 막말을 한 수형자를 폭행하게 되었는데 팽 부장에게 수형자에게 사과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폭행하게 된 이유가 수형자가 팽 부장에게 '''출소하면 마누라와 딸내미를 납치해ㅅ...'''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의무실로 뛰어 들어가 누워있는 수형자를 두들겨팬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영조도 그렇게 했다며 직접 팽 부장의 귀를 씻겨준다.[11] 그리고 드디어 제혁에게 제희와 사귄다고 말했다. [12] 팽 부장에게 자신은 수용자가 뭐라고 하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거라고 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본인에게 욕하는 수용자에게 추가 뜨고 싶냐며 협박을 하면서 '''팽 부장보다 더 한 쌍욕'''을 날린다. 확실히 팽 부장을 닮아가는 듯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2사동 전체 페방을 고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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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등장인물로 배우는 정경호, 아역은 이도현. 교정직 8급에 해당되는 '교사(矯士)'.[1] 주인공인 김제혁과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낸 절친이며, 또한 이준호도 과거에는 김제혁처럼 야구선수였다.[2] 그러나 고교졸업을 앞두고 김제혁과 함께 대형 교통사고를 당한 뒤에 야구를 그만 두었다. 사실 선수생활 회복가능성이 김제혁보다는 훨씬 높았음에도 그만둔 것이다.
2. 성격
기본적으로는 냉철하고 이성적이다.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하는 듯 초반에는 동료 교도관들과 일 외적으로 얽히는 걸 꺼리는 모습을 보였고,[3] 그래서 "도도한 척 한다" 라는 평가를 들을 정도였다. 수감자들에게도 시종일관 형식적인 태도로 일관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었기에 쉽게 "-새끼" 따위의 말을 하는 팽 부장을 좋게 보지 않았다. 그러나 서부 교도소에 온 후 조금 지나 팽 부장과 얽히는 일이 잦아지면서 점점 그와 같은 성격으로 변해가고 있다.
다재다능한 재능에 비해 운이나 끈기가 별로 없는 전형적인 케이스로, 9화를 전후로 해서 과거사가 풀리기 시작한다. 고교 당시 야구로는 전국 톱이었고, 교통사고를 겪었지만 부상도 김제혁에 비하면 경미해 재활성공 가능성이 훨씬 높았음에도 불구, 운동을 포기하고 재수 1년만에 대학에 들어가 어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참여했다. 과 선배들과 진행한 어플사업이 성공길에 접어들어 대기업에서 아이디어를 사들이면서 스톡옵션을 주겠다고 했으나, 선배들과 달리 홀로 거부하고 현금 5000만원을 받고 그만두었다. 그러나 이후 그 선배들은 대기업에 잘 다니다가 그곳을 나와 다시 함께 사업을 시작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결국 중국에서 천억을 투자받는 갑부가 되었다고 나오니[4] 정말 가진 재능만 많을 뿐 김제혁 다음가는 불운의 아이콘. 사실 김제혁을 감옥에서 재회하기 전부터 교정직원일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행정공무원 시험 공부를 하고 있었다. 그 선배들이 천억을 투자 받았다고 나오는 뉴스를 보고 지난 선택들을 후회한다며 적잖이 씁쓸해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제희는 이걸 "재능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뿐" 이라고 평가하며 위로해 주었다. 이후에는 잘 극복했는지 다른 언급은 나오지 않는다.
상대방과의 친밀도에 따라 보여주는 모습이 '''매우''' 다르다. 절친인 제혁과 제혁의 가족들, 자신의 동생, 그리고 제혁의 (전) 여친인 지호에게는 매우 다정다감하고 친근하지만, 그 외 교도소 동료들의 경조사에도 부조금만 내고 참석하진 않을 정도로 들과는 줄곧 선을 유지했다. 수용자들에게는 아예 형식적인 자세로 일관하거나 애초에 관심조차 두지 않았다. 다만 회차가 진행되면서 점점 교도소 동료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고, 수용자들에 대해 공부까지 하기 시작했다.[5] "동료 교도관=철저한 타인, 수용자들=일거리" 정도로만 생각하는 것 같던 초반의 모습에서 아주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걸핏하면 맘에 안 든다며 흰 눈으로 보던 팽부장을 서서히 닮아 가기도.
3. 작중행적
원래 서부 구치소 소속이었으나, 친구인 김제혁이 서부 교도소로 이감된 이후, 본인도 김제혁을 따라 서부 교도소로 전보했다. 구치소 및 교도소 내에선 김제혁과 친구인 사실을 모르고 그저 김제혁의 열혈빠돌이로만 알고 있다.[6] 둘이 친구인 게 알려지면 이래저래 챙겨주기 곤란하니 숨기는 모양. 툭하면 면담으로 김제혁을 빼내어 이래저래 많이 도와주지만 혹시라도 잘못될까봐 테니스공을 소지하고 있으면 압수한다거나 수형자들에게 마음 주지 말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많이 해 주는 진정한 친구. 김제혁이 다시 야구를 시작할 마음을 먹고 연습하자 격려해준다.
8회에서 짠 음식을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지는데, 김제혁의 연습을 봐주면서 라면스프를 손바닥에 뿌려서 한입에 털어먹는다.[7]
9회에서 밝혀진 과거에 의하면, 사고가 나서 야구를 그만둔 뒤에는 딱 1년만 재수를 해서 대학에 갔고[8] , 대학생 시절에는 선배들과 같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고, 그걸 대기업에서 사겠다고 제안했을 때 선배들은 아이디어의 값으로 해당 회사의 주식을 받았으나, 준호는 그냥 돈만 받고 손을 뗐으며[9] , 현재 교도관직도 적성에 맞지 않는다며 임용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행적에 대해 준호는 매우 후회한다고 말했으나, 이를 들은 제희는 그가 재능이 많은 것이라며 위로의 말을 해준다. 이후 목정현 신부의 장애를 비하하는 수용자에게 킥을 날리며 살벌하게 일침 을 가했고, 교도소 동료들과의 쫑파티에도 나가는 등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회에는 송 담당의 부탁으로 2사동 근무를 대신 서게 되었는데, 그 틈을 타 2상2 방 수용자의 접견요청 전화를 해주기 위해 전화를 걸었다가 팽 부장이 이미 전화를 수차례 걸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다.[10]
12회에서도 역시 팽 부장을 마음에 들지 않아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송담당에게 팽 부장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후에는 그를 다시 본 모양이다. 팽 부장이 옷을 갈아입으려 할 때 일부러 그 곳에 있던 동료들을 데리고 나가는 등 그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3화에서 한양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고 매우 당황해 한다. 한양이 제혁과 친구 사이인 걸 비밀로 할 테니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도 비밀로 해달라는 말에 한 번 더 당황한다.
14화에서 수형자들에 대해 공부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한양에게 재범률이 높은게 뽕쟁이라고 말하면서도 한양은 약을 끊을 수 있을거라고 하며 정우 때문에 맘이 상해있는 한양을 위로한다. 팽 부장과 제혁의 스티브 블래스 증후군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가 언쟁(?)을 벌이게 된다. 팽부장의 행동을 싫어하던 준호를 생각하면 많이 발전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갔을 준호였지만, 2상6 방의 사람들과 어울리며 성격이 많이 둥글어졌다.
15화에서 제희의 고소장을 목격하지만 자신에게 아무 말 없는 제희를 위해 묻지 않는다. 결국 제희가 일하는 ㅅㄱㅇ 의 사장에게 고소내용을 듣게된다. 돌솥이 뜨겁다고 말하였으나 손님의 부주의로 화상을 입고서 그 일로 제희를 고소한 것. 그리고 본인에게 아무 말 없었던 제희에게 서운함을 내비친다. 제희와의 관계를 제혁에게 어떻게 말할지 고민하는 것은 덤.
16화에서 아침 일찍 출소하는 법자를 배웅하기 위해 새벽 같이 출근했다. 여전히 수용자들과 욕을 하며 말싸움 하는 팽 부장을 못마땅해한다. 그러던 중 결국 팽 부장이 막말을 한 수형자를 폭행하게 되었는데 팽 부장에게 수형자에게 사과를 하라고 한다. 하지만 폭행하게 된 이유가 수형자가 팽 부장에게 '''출소하면 마누라와 딸내미를 납치해ㅅ...'''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의무실로 뛰어 들어가 누워있는 수형자를 두들겨팬다. 그리고 퇴근하면서 영조도 그렇게 했다며 직접 팽 부장의 귀를 씻겨준다.[11] 그리고 드디어 제혁에게 제희와 사귄다고 말했다. [12] 팽 부장에게 자신은 수용자가 뭐라고 하든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릴 거라고 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는 본인에게 욕하는 수용자에게 추가 뜨고 싶냐며 협박을 하면서 '''팽 부장보다 더 한 쌍욕'''을 날린다. 확실히 팽 부장을 닮아가는 듯하다. 마지막 장면에서 2사동 전체 페방을 고하는 모습으로 드라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1] 6~7급에 해당되는 학교 교사(敎師)와는 한자가 다르다.[2] 김제혁보다 더 촉망받는 선수였다.[3] 결혼식 같은 행사에도 축의금만 보내고 참석은 일절 하지 않았다고 한다[4] 그 선배들이 차린 회사에서 회식을 하려고 제희의 직장인 식당을 통째로 빌렸다는 대사가 나온다.[5] 수용자들 중 장기수인 김민철의 신상이 가장 외우기 어렵다고 말했다. 20년이 넘는 교도소내 행적 정보이다보니 어려울만 하다.[6] 6화에서 둘 간의 정체가 같은 감방 죄수들에게는 밝혀진다. 본인 입으로 어린 시절부터의 팬이자 친구라고 말했다.[7] 8화에서 제희가 근무하는 식당에서 식사를 했었는데, 제희의 고집으로 인해 식당의 요리들이 다 간이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중에 교도소에서 라면스프처럼 나트륨 함유량에 제법 높은 음식으로 나트륨을 보충하는 것으로 보인다.[8] 야구선수 시절에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상태였다고 한다. 그래서 재수를 할 당시에 늦은 시간까지 학원에 남아서 공부했다.[9] 준호를 제외한 나머지 일원들은 그야말로 대박을 쳤다.[10] 팽 부장이 전화를 요청하는 수감자를 매몰차게 대하자 팽 부장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이 연락을 해 준 것인데, 실제론 팽 부장이 몇 번이나 전화하고 설득했으나 가족이 '그딴 놈 더이상 우리 가족 아니다'하고 거절하자 사실이 알려져 상처받지 않도록 아예 전화를 못 하게 막아버린 것. 준호가 팽 부장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게 되는 중요한 계시가 된다.[11] 영조는 나쁜 말, 싫은 말을 들은 날에는 물로 귀를 씻었다고 한다.[12] 사실 제혁은 그날 낮에 제희가 접견을 와 준호와 사귄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제혁은 준호라서 다행이라며 둘의 교제를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