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감빵생활

 

''' 수목 드라마 '''
부암동 복수자들
(2017년 10월 11일 ~ 2017년 11월 16일)

''' 슬기로운 감빵생활 '''
(2017년 11월 22일 ~ 2018년 1월 18일)

마더
(2018년 1월 24일 ~ 2018년 3월 15일)


''' 수목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2017~2018)
''Prison Playbook''

'''방송 시간'''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
'''방송 기간'''
2017년 11월 22일 ~ 2018년 1월 18일[1]
'''방송 횟수'''
16부작
'''채널'''
:
:
'''제작사'''

'''기획'''

'''극본기획'''
이우정
'''연출'''
신원호
'''극본'''
정보훈
'''출연자'''
박해수, 정경호
'''링크'''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기획 의도
3. 등장 인물
3.1. 주요 인물
3.2. 김제혁 주변 인물
3.3. 서부 구치소
3.3.1. 직원
3.3.2. 수용자
3.3.2.1. 7하5 방
3.3.2.2. 그 외
3.4. 서부 교도소
3.4.1. 직원
3.4.2. 수형자
3.4.2.1. 2상6 방
3.4.2.2. 그 외
3.5. 그 외
3.6. 특별출연
4. 에피소드 목록
5. OST
6. 시청률
7. 평가
8. 논란
8.1. 음악감독 갑질 논란
9. 여담
9.1. 야구 관련 이야기
10. 수상 내역
11. 역대 편성표

[clearfix]

1. 개요


<부암동 복수자들> 후속으로 2017년 11월 22일부터 2018년 1월 18일까지 방영한 16부작의 tvN 수목드라마이다.
교도소라는 미지의 공간, 그곳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린 블랙 코미디 에피소드 드라마이다.

2. 기획 의도


'''기획 의도'''
'''{{{#000 만약 당신이 어느 날 갑자기 교도소에 갇힌 범죄자가 되었다면?
3평 남짓한 공간에서 10명이 넘는 사람들과 살을 부대끼며 살아야하는 교도소는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봐야 하고, 서로를 부르는 이름이 없으며, 나이와 직위, 그리고 자유가 없다.
이름 대신 수용번호를 부르고, 사회에서 어떤 위치였든 모두 푸른색 죄수복을 입는다.
반대로 그들이 볼일을 보고, 잠자고, 밥 먹는 것을 24시간 지켜봐야하는 교도관들에게도 자유가 없는 것은 마찬가지[2]
범죄자를 가두는 줄만 알았던 차가운 창살과 높은 담장 안에 당신이 갇혔습니다.
자, 당신이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기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있다.
수많은 구단들은 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인 그를 잡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베팅 중.
그는 언제나 팬과 동료들에게 믿음을 주는 그라운드 위의 영웅이다.
하지만 그 날 이후, 모두의 영웅에서 범죄자 신세로 추락한 슈퍼스타.
입고, 먹고, 자는 모든 것을 처음부터 배워야하는 6미터 담장 안의 교도소!
세상 끝의 집, 교도소에도 영웅이 필요하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하루아침에 교도소에 갇히게 된,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의 교도소 적응기이자, 최악의 환경에서 재기를 위해 노력하는 부활기이며, 교도소라는 또 다른 사회에서 살아가는 성장기이다. }}}'''

3. 등장 인물


인물 포스터는 인물의 선한 면을 강조한 백 버전과 악한 면을 강조한 흑 버전 두 버전이 있다. 작중 2상6방처럼 주인공 김제혁과 친하게 지내며 선해보이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지만 결국 그들도 범죄자인 사실처럼, 절대적인 악도 절대적인 선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일반적으로 작중 악역들은 흑 버전 포스터에, 악역이 아니고 김제혁에게 협조적인 인물들은 백 버전 포스터에 인용구가 쓰여있다. 하지만 김제혁의 수감자가 아닌 주변인물들은 흑 버전 포스터에 인용구가 있으며, 악한 모습보다는 김제혁의 수감에 대한 슬픔과 분노를 강조한 듯 하다. 예외적으로 송기둥의 백 버전 포스터에는 본인이 말한 것이 아니라 팽부장이 본인을 평가할 때 한 말이다. 모든 포스터의 배경은 머그샷 배경이며, 드라마 로고와 방영 시간도 매 포스터에 있는데 수감자들은 범죄자들이 머그샷을 찍을 때처럼 그것이 쓰여진 팻말을 들고 있고, 교도관들은 공책에, 제혁의 주변인물들은 공책 종이에 쓰여 있다.


3.1. 주요 인물



3.2. 김제혁 주변 인물


김제혁의 전 여자친구로 김제혁과 이준호의 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의 딸이다.[3] 현재는 한의대에 재학 중이다. 제혁이 교도소에 갔을 때도 자주 찾아갔으나, 6화에서 제혁에게 다시는 찾아오지 말라는 말을 듣는다. 7화에서는 과거에 제혁이 집에 찾아온다는 말에 브라를 바꿔 찼다. 그러나 입었던 브라를 의자 위에 걸쳐 놓았고, 제혁이 이를 발견하게 되는 민망한 상황이 벌어졌다. 친구들에 의하면 남자 보는 눈이 없다[4]고 한다.[5] 어느 순간부터 접견신이 아닌 제혁의 추억 회상 장면에만 등장하며 매화 키스신이 있다. 몇몇 시청자에게 캐릭터가 점점 산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비난 아닌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10화가 방영된 현재까지 매화 키스신이 등장한다. 키스신이 반응이 좋아 자주 등장한다는 말도 있다. 실제 네이버TV 클립 영상 순위를 보면 제혁과 지호의 멜로신이 상위권을 차지한다. 11회에서는 자신에게 무심코 전화를 건 김제혁에게 "우리 헤어졌어. 정신차려."라고 말한 뒤 끊는다. 13화에서 제혁에게 오는 전화와 문자를 모두 무시했으나, 연락을 받아주지 않으면 오른손을 부숴버리겠다는 제혁의 마지막 문자에 면회를 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접견 날짜에 오지 않았는데, 실은 신종플루에 걸려서 오지 못한 것이었다.[6] 14화에서 준호와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자신이 여전히 제혁을 좋아하고 있다며 출소하면 찐하게 사랑해주겠다고 선언했다. 14화에서 제혁의 블래스 신드롬을 한 방에 치료했다. 15화에서는 염반장에게 협박당하는 제혁에게 연습장을 없애라 조언을 해준다. 16화에는 출소한 제혁에게 조금 멀리 떨어져 바라보다 자신을 발견한 제혁과 포옹과 키스를 한다.
김제혁의 여동생으로 집 안에서 성폭행당할 뻔하나, 김제혁이 때 맞춰 집에 온 덕분에 성폭행을 피했다. 그후로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핸드백 속에는 호신용품을 가득 채워 다니고, 자기 때문에 오빠가 그렇게 되었다는 생각 때문인지 오빠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보여 준호가 수도꼭지라고 놀리기도 한다. 직업은 요리사로 음식을 잘 하지만 싱겁다. 일하고 있는 레스토랑의 영향인데, 이름도 발음하기 어려운 'ㅅㄱㅇ' 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한다[7]. 어렸을 때부터 준호의 팬이고,[8] 아직도 준호를 이상형으로 생각하며 좋아하고 있다. 심지어 들켰다![9] 몇 안되는 본 작품 러브라인이 될 듯. 9회에서는 아예 준호를 좋아한다고 준돌에게 말했으며, 준돌은 그런 그녀를 아예 형수님이라 불렀다. 제희가 준돌에게 말놓은 것은 덤.[10] 15화에서는 손님에게 고소를 당하지만 걱정할까봐 준호에게는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힘든게 있으면 말하라는 준호에게 감동받아 팔짱을 끼며 놓치지 않을꼬예요. 라며 애교를 부린다. 16화에서 제혁의 퇴소 전전날에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제혁에게 접견을 간다.[11] 제혁과의 대화로 미루어볼때 오빠에게는 무뚝뚝한 여동생으로 남자친구에게만 애교를 떤다고 한다. 접견도중 제혁에게 준호와의 교제사실을 털어놓았고 제혁은 준호라 다행이라며 둘의 교제를 허락한다. 제혁의 퇴소 당일날은 마중가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제혁이 감옥에 가게 된 원인이 본인이기도 하고 기자들이 많을것을 아는데 본인이 그 자리에 가면 이슈가 될 것이 뻔한 일이기에 마중가지 않았다. 재미있는 여담으로, 배우 임화영은 오빠 역인 박해수와 묘한 인연이 있다. 임화영의 친 언니인 임강희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처제, 형부사이에서 극중 남매사이가 된 것.
이준호의 동생으로 김제혁의 열혈 팬이다. 블로그에 김제혁 전용 칼럼을 쓸 정도로 열렬한 빠돌이이다.[12] 닉네임은 고척총잡이. 형 덕분에 김제혁을 면회하러 갈 수 있게 되자, 넥센의 옷을 입고 꽃다발을 들고 가는 등 김제혁과 넥센에 대단한 애착을 갖고 있는 것 같다. 본래 직업은 사회부 기자로, 조지호를 체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김제혁이 제보한 것과 형한테 받은 CCTV 영상으로[13] 조지호의 비리를 폭로한다. 7회에서는 준호의 부탁을 받고 제혁의 여동생인 제희를 집에 바래다 준다. 8회에서는 준호에게 소개팅을 시켜주기로 한 후배와 사귀게 되었다. 9회에서는 여자친구와 제희네 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도 했다. 10회에서는 김제희와 포장마차에서 자그마치 18만원 어치의 음식을 먹었다. 12화에서는 준호대신 송담당의 수면내시경을 위해 보호자 대타를 뛰어준다. 14화에서는 준호와 제희의 데이트를 위해 예약제로만 운영되는 레스토랑 예약을 도와준다. [14] 16화에서는 제혁의 빠돌이답게 넥센히어로즈의 모자를 쓰고 퇴소하는 제혁을 마중가서 엉거주춤 안긴다.
준호와 제희가 잘되면 본인이 좋아하는 제혁과 사돈지간이 될수도 있다는게 기쁜지 준호와 제희의 데이트를 위해 많은 도움을 준다.[15]

3.3. 서부 구치소


실제로는 없는 곳이다. 하지만 동부구치소가 생기는데..
촬영은 모두 구 장흥교도소에서 하였다.

3.3.1. 직원


교위(7급). 서부 구치소의 주임으로 삭막하기만 한 구치소도 사람 사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푸근한 이웃집 아저씨 같은 사람 이다. 재소자들을 꼼꼼히 챙겨 주거나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진 재소자를 인공호흡을 해서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반대로 꾀병을 부리는 재소자를 한방에 간파하기도 하는 베테랑 교도관이다.심장이 이렇게 있다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실제로는 중간에서 아주 약간 왼쪽으로 치우친 위치이다.[16] 그러나... 사실은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교도관이다. 재소자들에게 교통카드를 받고 담배를 건네주거나[17], 재소자의 가족들에게 금품을 요구하는 등 전형적인 부패공무원이다. 사실 심장발작으로 쓰러진 재소자를 인공호흡까지 하며 살린 이유도 자신의 근무시간에 사람이 죽는 사고가 발생하면 여러모로 귀찮은 상황이 되기 때문에 그런 것이었다. 김제혁이 다른 재소자와 싸움을 벌이자 이를 수습 해주었는데, 그 대가로 3천만원을 요구 하면서 본색을 드러냈다. 김제혁이 요구를 들어주지 않자 바로 징벌방행. 이후 김제혁을 미워하여 김제혁이 구치소 내에서 난동을 부리고 같은 재소자들을 폭행하며, 특혜를 누리고 있다는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다.[18] 김제혁의 1심 확정 뉴스후 본인이 제보한 내용이 나오리라 예상했는데 서부 구치소의 비리 고발 뉴스로 역관광 크리를 타버렸다.[19] 재소자들과의 뒷거래, 재소자들의 가족들에게 뇌물을 요구한 내용이 흘러나온 이후, 사무실에서 체포되어 사무실을 나가게 되었다. 출연분량은 많지 않지만, 드라마 초반에 사회의 비열한 분위기와는 살짝 다른, 감옥만의 음흉한 아우라를 복잡한 연출과 과도한 에너지를 쏟는 장면없이 자연스러운 표현력으로 보여준 명품배우 성동일의 명연기가 돋보이는 악역이다.[20]
  • 최현우(김기남)
  • 박도겸(이도겸)

3.3.2. 수용자



3.3.2.1. 7하5 방

별이 7개. 700억원을 사기친 사기범. 김제혁의 2심선고 뉴스 이후에 국회의원 명승국의 뉴스가 나온 것을 보면, 이 사람과 무언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나갈 것을 확신하고 있었고, 이후 그것이 실현되고, 뉴스가 나온 것을 보면 사실상 혈연관계가 확실하다.[21] 10회에서 문래동 카이스트의 6번째 부인인 한 여사의 새로운 내연남으로 재등장하였다. 문래동 카이스트에게 온 한 여사의 이별 편지 안의 내연남의 사진을 본 김제혁이 명 교수임을 알아차리고 문래동 카이스트에게 가만히 두는게 복수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그의 예상에 맞게 명 교수는 국가 비밀을 다루는 요원인척 연기하였으며, 이를 보고 도움을 주고 싶어하는 한 여사에게 국가를 위한 중요한 일을 위하여 돈을 투자해달라고 이야기했고, 한 여사에게 돈을 뜯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외모라든지 독특한 사기전과 이력을 봤을때 영화 빠삐용의 등장인물인 드가를 모델링 한것으로 보인다.

  • 갈매기(이호철[22])
본명 갈대봉. 특수강간죄로 구치소에 들어왔다. 인상부터 시작해서 성격이 더러운 것을 증명하기라도 하는 듯 툭하면 구치소 소지들(특히 뚱땡이 소지)에게 화풀이나 해댄다. 1화에서부터 제혁과 계속 충돌하는 조짐을 보였으며, 결국 그의 죄명이 무엇인지 알게 된[23] 제혁이 평소 그에게 갈굼당하던 소지에게 알려줌으로써 칼을 숨기고 있음이 들통나 징벌방에 감금당하게 된다. 이후 형량이 추가된 후 다른 곳으로 이감되었다.
  • 할아버지[24](김재건)
구치소 내에서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 하는 할아버지. 이는 영치금이 없어 공동물품을 구매하지 못하는 대신 궂은 일을 도맡으며 나이 어린 수감자들에게 학대에 가까운 무시를 당하며 생활하고 있다. 보다 못한 제혁이 할아버지를 괴롭히는 갈매기를 응징하며 징벌방에 들어간다. 그러나 실상은 묻지마 살인[25]으로 구치소에 들어온 전과 9범의 흉악범이다. 사실 그정도 전과에 현재 수감사유 범죄 죄질에 나이면 사형을 안받았다해도 보통 무기징역이고 못해도 징역이 최소 20년급으로 상당할 것이라 죽을때까지 감옥에 있을 판이라 출소기대치가 없으니, 영치금부족이고 나발이고 자신을 모욕하는걸 눈뜨고 당할리가 없는데 좀 이상한 설정. [26]

3.3.2.2. 그 외

  • 소지(이훈진)
본명 송세민. 재소자들에게 식사배식 및 음료나 마가린 같은 사치품들을 배달해준다. 제혁의 연습을 위해 테니스공을 가져다주는 등 비교적 제혁에게 호의적이다. 커다란 덩치에 맞지않게 소심하며 갈매기에게 협박을 당하고 맞기도 한다. 하지만 배식 때 닭도리탕의 닭다리만 빼돌린다거나 계란말이 및 돈까스를 빼돌려서 혼자 독점하는 하는 등 나름의 사리사욕을 채운다. [27] 자신을 이용해서 갈매기를 징벌방에 넣은 김제혁[28]과의 일화를 소지방에서 자랑스럽게 떠드는 바람에, 다른 소지가 갈매기에게 알려주어 김제혁이 똘마니에게 칼빵을 맞게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29]순박하고 불쌍해 보이지만 사실 이놈도 죄를 짓고 교도소에서 실형을 사는 범죄자라는 것을 보여주는 부분. [30]
  • 사형수(최광일)[31]
김제혁에게 사형수에 대한 편견을 깨게한 인물. 구치소에서 처음으로 샤워를 하던 날 비누 밖에 없어서 비누로 머리를 감으려던 제혁에게 샴푸를 주었다. 사형수라는 것을 알게 된 제혁은 꽤나 큰 충격을 받았다.

3.4. 서부 교도소


당연히 여기도 없는 곳이다. 안양교도소를 또 보고 싶은가? 그나마 구치소는 미결수와 몇개월 정도 단기형을 받아 굳이 교도소 이감이 불필요한 재소자만 수용하므로 동부구치소나 인천구치소처럼 법조타운으로 유치하면 간신히 지역주민들의 양보 끝에 들어가지만... 1년이상 징역형이 확정된 범죄자가 들어가는 교도소는 더욱 상황이 어렵다.

3.4.1. 직원


  • 김용철(안상우)
서부교도소장. 서기관(4급)으로, 총무과 소속답게 소속 기관 홍보에 목매기 바쁘다. 서부교도소가 더 좋은 교도소로 알려지는 것에 모든 신경이 쏠려 있다. 대부분 나형수 보안과장의 의견에 따라 일을 진행하는 편. 김제혁을 위해 높으신 분들에게 허가를 받아 야구 연습장을 만들어줄 정도로 추진력은 있는 편. 하지만 전체적으로 나 과장의 꼭두각시 이미지를 지울 수가 없다. 유명한 트로트 가수의 친오빠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기동생을 교도소 특별행사에 오게 한 적이 있는데 감옥에 구속 된 수용자들 앞에서 트로트곡 '밧줄로 꽁꽁'을 부르게 했다. 그만큼 무개념한 사람으로 묘사된다. 8회에서 가석방 심사 관련 서류들을 검토할 때에도 나 과장이 주도해서 진행했으며, 김 소장 본인은 휴대폰 게임만 하고 있었다. 11화에서는 나 과장과 함께 연수를 간 탓에 자리에 없었다. 12화 때 허허실실 장난 같은 모습과 달리 자신의 직급과 교도소 균형을 완전히 파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형수가 화재오인사건으로 순간 교도소 문을 다 열었던 팽부장의 전출을 요구하자,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면서 '싫다'고 하더니 갑작스러운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나과장에게 싫다면 자기가 전출 가라며 찍어눌러 버린다. 대신 그러면서도 팽부장에게 징계는 확실히 내리겠다는 말을 한다. 언제나 허허실실하지만, 실제로는 능력있는 사람을 매우 쉽게 이용하는 처세술의 달인이자 능구렁이로 보인다[32]. 13화 때는 직접 등장하지는 않지만 언플에 사용할 요량으로 문래동 카이스트가 형집행정지를 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손을 써준다. 물론 카이스트를 위해서가 아니라 교도소 홍보를 위해 15화에서는 연습장을 없애달라는 제혁에게 특혜 받은 게 뭐가 있냐며 앙탈 아닌 앙탈을 부린다. 하지만 바로 연습장이 없어진 것을 보면 행동이 빠른 사람이기도 하다. 16화에서는 제혁의 퇴소 전 날 교도소 홍보영상[33]과 방송사 인터뷰등을 잔뜩 잡아놓는다. 10월에 쓸 영상까지 찍는 걸 보면 영상을 뽑아놓을 수 있을 때 잔뜩 뽑아놓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서부교도소 보안과장. 교정관(5급)으로 행정고시로 임용되었다.[34] 교정직에서 계급이 왜 깡패인지 잘 보여주는 인물이며, 실질적인 서부교도소의 실세로 소장을 움직이는 책략가이다[35]. 실제로 팽부장[36]이 절대로 대들 수 없는 위치에 있다.[37] 아주 날카로운 관찰력과 기억력, 위기에서도 발휘되는 통찰력이 있다.[38] 이를 이용하며, 원리원칙을 따져 일처리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능력은 있는 인물이지만 어디까지나 자기자신을 위해서 원리원칙을 지키는 것이며 사람의 건강상태를 흥정의 도구로 삼거나 특수한 죄목의 죄수에게 필요 이상으로 이상행동을 유발하려는 상황을 기획하는 걸 보면 악랄한 건 맞다. 8회에서는 법무부 행정감사를 앞두고 매우 예민하게 굴고 있다. 소문으로는 그가 법무부 감찰관직을[39]노리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야망과는 달리 김제혁 같은 범털들에게도 치료방해, 의료지원 차단 등 적대적인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머리는 좋지만 사회적 처세술은 미흡한 편.[40] 이후 마지막화에서의 묘사를 보면 감찰관직을 노리고 그런다는 건 그냥 소문일 뿐이고 원래 타고나기를 그렇게 타고 나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11화에서는 교도소장과 함께 연수를 갔기에 출연이 없다. 12화에서는 누전으로 인해 패닉으로 교도소의 모든 구역을 개방한 팽부장을 징계와 더불어 전출시키려고 했으나, 전출은 소장의 반대로 실패한다.[41] 14회에서는 서부 교도소에 마약을 입수한 약쟁이들을 심문한다. 그 과정에서 약을 산 사람들을 모두 실토했다고 하였으나 한두명정도 더 알려준다면 어느 정도 봐주겠다는 딜을 제안한다. 다른 간수의 더 있지는 않을 거라는 말에 더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고 라는 식의 대답을 한걸 보면 한명이라도 더 건져보려고 그냥 던져본거다. 16화에서 법무부 장관과 함께 홍보영상을 찍자고 먼저 제안했다고 한다. 그런데 여기서도 막간 식사 자리에서 장관의 선임 보좌관에게 바로 이어서 있던 장관 다음 일정에 같이 따라가지 않은 것에 대해 국민 세금이라 신경쓰인다고 따졌다. 이때 나 과장의 초-중-고 동기이자 절친인 법무부 장관의 보좌관에게 팽 부장이 나 과장이 저렇게 된 데에는 무슨 사연이 있느냐고 물었는데 태생부터가 재수 없는 놈이었다고 한다. [42] 친구의 말에 따르면 친구가 자기 하나뿐이라고 한다. 즉 여태까지 보여준 행동은 악랄한 것 보단 그냥 성격이 꼬장꼬장해서인 듯.
  • 팽세윤(정웅인)[43]
  • 심우경(유형관)
교감(6급). 서부교도소 목공장 작업계장이다. 서남 방언을 사용한다. 목공장 씬이 아닐 땐 거의 볼 일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팽 부장과 같이 등장하는 신이 많다. 11화 한정으로 교도소장과 나 과장이 연수로 부재중일 때 교도소 최고계급으로 무난하게 교도소를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 12회에서는 사고를 친 팽 부장을 감싸주기도 했다. 수감자들의 상황을 봐줄 때는 봐주고, 지킬 때는 지키는 유도리 있는 교도관으로 묘사된다.
  • 이정재(최영우)
교사(8급)이며 서부교도소 부장. 염 반장과 붙어먹는 비리 교도관. 어느정도 자신만의 기준을 지키며 수감자들을 통솔하지만 결국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거나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짓도 마다하지 않는다. 염 반장을 중간관리자로 써 먹다가 정도가 지나치자[44] 목공대회 상금을 교묘하게 빼돌려 잘라내버리고 그 자리에 새 사람을 앉힌다.[45] 그러나 7화에서 고 박사의 건의로 목공반 반장 직선제가 시행되었고, 그 과정에서 김제혁이 새 목공반 반장에 선출되었다. 8화에서는 이미 공인중개사 시험에 붙어 퇴직했다고 한다.[46] 목공장 관련 비리로 문제가 되기 전 시험에 붙어 미리 사표를 제출해서 퇴직금도 다 챙겨서 정상적으로 퇴직했다.
  • 송기둥(강기둥[47])
교도(9급). 팽 부장과 함께 2사동에 근무한다. 말이 너무 많다. 원래 다른 사람들처럼 유대위를 오해하고 안 좋게 보고 있었으나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을 당시 유대위에 의해 목숨을 건진 이후로는 그를 우호적으로 보며 은근슬쩍 은혜를 갚고 있다[48]. 1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고아 출신이다.[49] 12회에서는 항상 생글거리며 수다스럽던 모습과는 달리 팽 부장의 뒷담화를 하던 후임 교도관들에게 정색을 하며 일침을 날리고, 준호에게 팽 부장의 과거 이야기[50] 를 들려주는 등 팽 부장을 감싸는 모습을 보여줬다. 14화에서 정우와 함께 한양을 구했다. 여담으로 법대 출신이라고 하며, 교도소의 공보의와 고등학교 동창이다.
  • 장윤환(배호근)
교정관(5급)이며 서부교도소의 의료과장이다. 아내가 방탄소년단이라고 한다. 비중 자체는 그리 크지 않지만 치료를 받기 위해 의무실에 들르는 일이 많은 교도소의 특성상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곤 한다.
  • 윤준수
2상6방의 담당인 팽 부장과 송 담당이 지방으로 교육 간 동안 잠시 2상6 방을 담당하고있다. 팽 부장과 송 담당과 정 반대로 깐깐하고 까칠하다. 강철두의 갑작스런 이감소식을 전했을 때 불만을 표하는 2상6 방 수용자들에게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온 사람들이 뭔 말이 많냐며 일갈했다.[51]
  • 공보의(권다함)
서부교도소의 공보의이다. 여담으로 송기둥 교도관과 고등학교 친구사이다.

3.4.2. 수형자



3.4.2.1. 2상6 방

'''서부교도소의 어벤져스'''[52]
[53]

  • 유한양(해롱이)(이규형[54], 아역: 김진성)
  • 안동호(똘마니)(안창환[55])

3.4.2.2. 그 외

  • 대형소지(김한종[56])
이름은 한종.[57] 서부 교도소에서 배식과 물품 전달을 담당하는데 웅장한 톤으로 목청껏 외치다가[58] 팽 부장에게 태클을 먹는 등 순박한 모습을 보여준다. 극중 소지들이 현실의 소지에 비해 너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만 이 사람은 가장 심하다.[59] 6회에서 2상6방 멤버들이 완전 어벤져스라며 전입을 희망하지만 팽부장에게 묵살당한다. 11화에선 알레르기로 인해 병실 신세를 면치 못해 출연이 없었다. 그의 부재로 인해 적잖은 수감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할 지경. 몸이 좋지 않은 관계로 12회에서 널널하다던 의무봉사로 바꿨으나 의무사동에 배치된 똘마니의 협박에 시달린다. 어떻게든 김제혁에게 금지약물을 먹이라는 요구. 팔목에 면도칼이 들어와도 절대 못한다며 의리를 지켰지만 마지막에 똘마니가 영치금 300만원을 제안하자 가던 길을 멈추고 제안을 덥썩 문다. 이에 갑자기 김제혁에게 영양제를 권했으나 극도로 약을 가려먹는 김제혁이 거절했고, 방 사람들이 모두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먹는 밥까지 조심하게 한다. 이가 실패하자 김제혁이 원래 먹던 약 봉투에 금지 약물 중 하나인 베타메타손이 들어있는 약을 넣어놓았다.[60] 다행히 서울대 약대 출신인 유한양이 눈치 챈 덕분에 그 약을 먹지 않았다. 구치소 소지와 마찬가지로 자기 사리사욕에 미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목공장의 작업반장이다. 등장 초반에는 김제혁을 챙겨주며 선역인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 뒤에 음흉한 속내를 숨기고 있는 표리부동형 악역. 야근수당 착취, 재소자 성추행을 저지르는데 특히 변태성욕을 가진 동성애자[61]라 김제혁과는 성추행하려다 사사건건 부딪힌다.[62] 머리는 좋지만 오만한 경향이 있어 너무 나댄 끝에 이 부장에게 숙청당하고 청송교도소로 이감되었다. 이후 14회 마지막 부분에 재등장했다. 대구교도소 원예반의 파견교육 일원으로 참여했는데 청송에서 대구교도소로 이감된 듯 하다. 15화에서 제혁을 창고로 불러내 제혁의 개인온실연습장을 특혜로 기자들에게 터뜨리겠다며 개인 계좌가 있는 쪽지를 주머니에 넣어놓고 3억원을 달라며 제혁을 협박한다. 이때 조폭 대가리와 이야기하면서 나온 그의 죄목은 도박인 듯하다. 도박 때문에 빚도 엄청나게 있었는데 돈을 삥땅치면서 갚았고 현재 1억원 정도 빚이 남아있다고 한다. 16화에서 제혁에게 직접적인 협박이 통하지 않자 2상6방의 사람들을 괴롭힌다. 약쟁이들의 공급원인 법자를 발고해 징벌방에 보내고 유대위의 진술을 하겠다는 부대원들에게 협박편지를 보내고 곧 크리스마스 특사로 나가는 장기수의 가방 안에 담배를 잔뜩 집어넣는다. 마지못해 제혁이 요구하는 3억을 넣어주자 이자가 붙었다며 이자는 몸으로 갚으라고 한다. 거기에 간수들과 친한 제혁의 입을 막기 위해 제희가 다니는 식당에 본인이 아는 조폭들이 자주 다닌다며 협박한다. 이후 김제혁을 몰래 부르지만... 무기수의 활약으로 흠씬 맞는다. 본인의 구타 사실을 제혁에게 뒤집어 씌우려고 하였으나 CCTV에도 찍히고 대가리를 제끼고 3억을 먹겠다는 대화내용도 제혁이 녹음했다. 해당 녹음내용은 팽부장이 대가리에게 전달하기로 한다.[63] 실제로 재벌이나 유명인같은 속칭 "범털" 상대로 시비 혹은 협박을 걸다가 철저하게 보복당한 사례가 전세계적으로 많다.
이름은 조기철. 대전 목수 출신 재소자. 인상도 좋고 사람도 좋은데, 돈 문제만 걸리면 눈이 돌아간다고 한다. 교도소에 들어온 이유도 돈 문제로 눈이 돌아서 여럿을 찔러죽였다고. 목공대회에서 목수였던 실력을 살려 1등을 거머쥐나, 상금 500만원이 입금되지 않은 것에 바로 격분하여 목공장을 뒤집어놓는다. 이 일로 인해 작업반장은 축출되고[64] 점박이가 새로운 목공장 작업반장에 취임하게 된다. 이에 목공장 사람들 "이제야 목공장에도 볕이 드는구나."라고 반응하였으나... 7회에서는 이 부장의 눈에 들기 위해 무리하게 작업량을 늘려서 쉬는 시간도 없이 수용자들을 혹사시키기 시작했고, 또한 자동 톱날 사용 경험이 전무한 수용자에게 아무런 교육도 시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사용하도록 강요하여 해당 수용자가 부상을 입게 된 것은 물론이고,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수용자들에게 물량을 맞추라고 하는 등의 행적 때문에 수용소 내부에서 점박이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고박사의 건의로 인해 목공반 반장 선거가 시행되었고, 김제혁에게 1표 차로 밀린 관계로 반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이후의 출연은 없다.
목공소에서 제혁과 같이 일하는 수용자. 늘 웃고 다니는 웃상이다. 7회에서 손을 톱날에 베여 다치기도 하였으며, 8회에서는 가석방이 될 예정이었으나, 손을 다쳐서 목공 작업 할당량을 채우질 못하여 점수가 1점 모자랐기 때문에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했다.[65]그러나 자격증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점수는 충족이 될 듯 하다. 그러나 문제는 심사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에 그냥저냥 넘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김제혁이 나 과장에게 신중히 검토해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였기 때문에 조만간 가석방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석방 심사에서 떨어져 매우 낙심하였을 때[66] 두통 때문에 머리가 아파서 약을 10개가 넘도록 복용하였고, 이에 교도관은 그가 자살할 목적으로 약을 다량 복용한 것으로 오해하여 의무실로 데려갔다. 그 곳에서 민성이 감빵에 오게 된 경위가 밝혀졌는데, 공시생 시절에 돈을 벌기 위해 숙식이 제공되는 막노동 업체에서 지내다가, 어느 날 새벽에 사장이 전화를 해서 회사 트럭을 타고 지갑 좀 가져와달라고 부탁하였고, 민성은 트럭을 타고 가는 도중 졸음을 참지 못해 조금 졸다가 무단횡단을 하던 한 취객을 치게 되었다. 경찰서에 가서 진술하던 중 그 자리에 있던 사장이 형사에게 거짓말을 해서[67] 민성만 덤터기를 썼고, 유족 측에 합의금만 준다면 깔끔하게 해결 될 문제였으나, 민성은 가난한 공시생이었기에 그만한 돈이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회사 트럭에는 운전자보험이 가입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민성은 징역을 받고 감옥을 가게 되었다. 제혁은 사정을 듣고 민성에게 "여기서 어떻게 더 허리띠를 졸라 매냐."며 "세상을 탓해야지. 너는 할만큼 했지만 기회가 없었을 뿐이야."라는 위로의 말을 건네준다.[68] 9회에서는 가석방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계장의 부탁으로 목공장 도구정리를 하게 되었으나, 도구들을 비효율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에 혼란만 가중시켰다. 그러나 너무 착하고 부지런해서 동료들 그 누구도 화를 낼 수가 없다고 한다. 수용소 동료들 사이에서 민성의 별명은 고석사, 박사 아들이라고 한다.
  • 무기수(이영석[69])
늙은 수용자로 목공장에서 일하다가 쓰레기소각장으로 옮겨갔다. 언제나 뚱한 무표정으로 아무도 웃는 얼굴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과거에 대기업 임원이었으나, 사람 4명을 죽였고, 심지어 죽인 사람들의 눈알까지 파냈다고 한다. 그러나 알고 보니 무기수가 죽인 4명은 무기수의 딸을 윤간한 이들이었고, 이로 인해 딸은 자살하였으며, 아내마저 뒤따라 자살했다. 4명 전부 기소되었으나, 이들 중 1명은 집행유예로 풀려나고, 다른 3명도 감옥에서 1년도 채 살지 않고 나왔다.[70] 이러한 실태에 화가 난 무기수는 4명 모두 망치로 때려죽이고 눈까지 파냈다고 한다. 눈을 파낸 이유는 저세상에 가서 딸의 얼굴을 못 알아보게 하려고... 똘마니가 김제혁을 죽이기 위해 소각장에 불을 질렀다가 안에 갇혀 죽을 뻔한 걸 김제혁이 구해줬다.[71] 그러나 정작 구출되고 난 뒤에는 나도 내 딸 따라가려고 했는데 왜 구해줬느냐며 통곡한다.[72] 그 후 의료실에서 김제혁에게 찔레꽃을 받는다.[73] 16화에서 제혁을 협박하는 염 반장을 제혁 대신 응징한다. 철야 근무였던 상황에서 제혁이 염 반장을 아령으로 공격하기 직전 상황에서 각목으로 염 반장을 대신 내리친다. 제혁에게 살려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지 못해 마음에 걸렸다고. 염 반장을 패주는 것으로 제혁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원래 제혁은 염 반장을 아령으로 때리려고 했는데 무기수가 각목으로 뒤통수를 치는 덕분에 실패(?)했다. 여담으로 김제혁에게 고맙다고 한 후 처음으로 웃는 모습을 보였다. 교도관들은 이에 김제혁 운이 트였다고 하는데, 무기수는 어차피 무슨 일을 해도 무기수인지라 추가될 형량도 없다고.
모 막장 드라마이 분과 대조된다.[74]
실제로 무기수나 사형수 아니면 20년 이상 형받은 죄수들은 말 그대로 잃을 게 없는 사람들이라 빡치면 교도소 안에서도 살인 하는 경우도 있어 조폭들도 피한다.[75]
  • 슈퍼꼴통(박영수)
2상2 방 수감자. 죄수번호의 색이 파란색인 것을 보아 마약사범으로 추정된다. 3화에서 팽 부장에게 헤드락을 거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7화부터는 팽 부장에게 쌍욕을 하며 누나에게 접견 좀 와달라고 전화를 걸어달라고 난동을 부린다. 그러나 항상 팽 부장은 안 된다며 쌍욕으로 대응했다.[76]
  • 특수강간범(김기무)[77]
목 신부와 함께 이감되어 들어온 특수강간범 죄수. 9화에 첫등장 했다. 법자와 같은 청송 교도소에 수감중이었으나, 같은 방 사람을 죽여서 이감되었다. 전공이 자살모의로, 다른 죄수들에게 자살하는 척하게 해서 자신이 구해주고 높은 행형 점수를 따내려는 속셈이었다.[78] 거의 목을 매 자살하는 방법을 쓰는데 이게 잘못되어 진짜로 죽은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수감된 이후로도 준호에게 반말을 하는가 하면, 가만히 있는 목신부에게 시비를 거는 모습을 보여온다. 그와중에 준호가 자신에게 강한 제제를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이 세운 원칙만 지켜주면 다루기 쉬운 놈이라며 우습게 본다. 이감된 이후에도 자살모의를 계획해 목욕탕에서 다른 수형자에게 목을 매라면서 협박하고, 마지못해 목을 맨 죄수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웃겨죽을려고 한다. 그때 이를 보던 목 신부가 죄수를 구해주므로서 계획이 허사가 되고, 이후 목신부를 해코지하려다가 이를 본 준호에게 걸려 발로 차이고 욕먹는다. 이후로도 준호가 모여있지 말고 흩어지라는 말을 무시하며 뻐기는 등 마찰을 일으킨다. 똘마니가 들어온 이후로는 똘마니에게 형님으로 모셔졌고, 제혁을 죽일 것이라는 똘마니를 니가 할 수 있겠냐며 비웃는다. 결국 똘마니가 제혁을 죽이지 못하자 자신이 "담가줄까?"라며 묻지만 똘마니가 김제혁의 똘마니가 된 후 김제혁에게 기선제압으로 사과를 머리에 맞고 물러나게된다.[79]
  • 목정현(손경원)
가톨릭 신부. 9회에서 첫 등장했으며 시위현장에서 체포되어 구속되었고, 서부교도소로 이감되었다. 구속된 사유는 자신만 수감되면 다른 시위자들은 풀어주겠다는 제안[80] 때문이었다. 그러나 목 신부의 살신성인에도 불구하고 시위자 전원이 구속되었다. 현재 단식 투쟁 중이며, 물 한 모금도 마시지 않고 있다. 이준호가 매번 식사 하시라고, 우유라도 드시지 않겠냐고 신경쓰는 모습을 보이지만 늘 부드럽게 웃으며 감사인사와 함께 정중히 거절한다. 옆 방의 새로 들어온 수감자들이 대놓고 도발하거나 비아냥거려도[81] 단 한번도 화를 내지 않는다. 목욕탕에서 다른 수감자의 협박에 의해 매우 두려워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자살하는 척[82]을 하던 수감자를 불편한 몸임에도 불구하고 필사적으로 구해내는 진정한 성자. 교도관들에게도 평이 좋으며 번호나 별명이 아닌 '신부님'이라는 존칭으로 꼬박꼬박 불린다. 송 교도관의 말에 의하면 그야말로 생불이라고. 다리가 불편한 것으로 보인다.[83] 단식이 길어져서인지 조금씩 건강상태가 나빠진다. 문정현 바르톨로메오 신부[84]가 모티브인 듯. 단식이 어떻게 마무리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 조폭 대가리(김희창)
서부교도소에서 가장 질나쁜 조폭들의 우두머리. 뽕쟁이들이 가져오는 돈으로 잘 살다가 약을 돌리던 걸 들키면서 뽕쟁이들이 징벌방에 간 후 물주들이 끊겼다며 아쉬워한다. 염 반장이 다시 돌아온 후 염 반장에게 돈을 거둬서 수금하라는 등 염 반장의 머리 위에 눌러앉았다. 하지만 염 반장이 제혁의 함정에 빠져 모든 사실이 다 까발려졌고 게다가 염반장이 자신을 제끼고 3억을 독차지하려 했다는 것까지 알게 된다.[85] 예전에 돈 때문에 배신한 부하의 아킬레스건을 끊어버렸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염 반장의 미래는 완전히 끝났다.

3.5. 그 외


김제혁의 재판을 담당하는 변호사. 제혁의 각종 일들 을 도맡아하며 비서업무까지 해주는 절친한 사이. 제혁의 무죄를 위해 힘썼으나 재판장에서 검사에게 강간범이 뇌사상태라는 쪽지를 받고 절망하는 표정을 보인다. 일회성 특별출연인줄 알았으나 11화에서 재등장한다. 다시 운동을 시작한다는 기사를 읽고 김제혁을 찾아와 왜 본인에게 말하지 않았냐며 제혁을 꾸중한다. 출소 후 김제혁과의 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10개구단 모두 김제혁과 계약을 하겠다는 답변을 들고 제혁을 찾아온다. 12화에서 73년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86] 김제혁이 말한 언론플레이를 잘 하는 구단의 참뜻이 본인 기사에 동생의 이야기를 쓰지않는 구단임을 알고 10개 구단을 다시 찾아갔으나 대부분의 구단이 고려해보겠다며 거절을 돌려말했으나 넥센 히어로즈만 계약을 하겠다고 했다. 16화에서 출소하는 제혁에게 두부를 전해줬다.
유한양의 아버지. 유한양이 서부 구치소에 있을 때 그를 매우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내가 한양의 보석 신청을 위해 대형로펌 변호사들을 찾아갔다며 한양을 안심시켰으나... 결국 한양은 10월형을 살게 되었다. 아내에게 잡혀 사는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13화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 유한양의 어머니(염혜란[87])
매운갈비찜 프랜차이즈의 대표.[88] 공식 프로필에 따르면 강남 최고의 현금 부자이다. 유한양이 서부 구치소에 있을 때 한양의 보석 신청을 위해 대형로펌의 변호사들을 찾아간 것처럼 보였으나... 실은 한양의 징역 형을 확실하게 만들기 위해 변호사들을 찾아간 것이었다. 한양이 하도 정신을 못 차려서 돈 한푼도 쓰기 싫다고 말했다. 7회에서 한양을 경찰에 신고한 게 그녀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때 매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줬다. 13회에서 재등장했는데, 과거에는 지금과 달리 매우 가난했으나,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고깃집을 차렸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집안을 일으켰다. 한양은 엄마를 돈 밖에 모르는,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냉정한 사람이라고 여기지만, 사실 그녀는 밤마다 돈에 미쳐서 자식하나 제대로 키우지 못했다고 자책하고, 감옥에 있는 한양을 걱정하며 울고 있었다. 15화에서는 한양의 출소를 위해 가게문을 닫고 교도소 앞의 부대찌개 가게에 두부를 들고 찾아온다.[89] 지원에게 친구를 잘못둬서 고생이라는 둥 한양이 나오면 두부로 싸대기를 후려 갈기겠다는 둥 퉁명스러운 말들과는 달리[90] 점점 늦는 한양때문에 초초해하며 물을 계속 마시는 것을 보면 모든 엄마들이 그러하듯 한양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 김혁권(임철형)
김지호의 아버지. 광주일고의 야구감독으로 제혁과 준호를 제자로 두고있었다. 대회에서 우승하자 기분내라고 맥주를 사주고, 준호와 제혁을 보면서 걱정하는 등 인정많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제혁과 준호와 함께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사망했다.
  • 이종원(강승윤[91])
장기수가 부산에서 조직폭력배 생활을 할 때, 고향에서 데리고 온 후배이다. 본래 직업은 선생님이 꿈인듯 하였으나, 장기수를 따라 조직폭력배의 길로 들어선듯. 장기수가 어머니가 걱정하니 내려가라고 했지만 조직폭력배로서 성공하겠다고 다짐하면서 계속 남게 되었다. 첫 등장시 조직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서인지 두목한테 많이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른 구역의 조직폭력배가 쳐들어왔을 때 당황하면서 벌벌 떠는듯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장기수가 다른 조직폭력배에 의해 칼을 맞을 위기에 처하자 이미 쓰러져있던 조직폭력배의 칼로 찔러 장기수를 구해주는데....그 조직폭력배가 죽어버리면서 순식간에 살인자가 되어버렸다. 이후 다른 조직원들도 줄줄이 엮어서 수감되었고 본인은 사형을 선고받게 되었다. 장기수가 편지를 보내서 답장을 기다리지만 오지않아 관계가 소원해진것이 아닌가 했는데, 사실 사형이 집행되고 여러 사람의 손을 거치다보니 답장이 늦어졌던거였다. 여담으로 김광석의 노래를 듣고 감명받아 장기수에게 보내는 편지에도 적었는데, 하필 김광석이 사망했던 날 사형당했다. 외모가 장발장과 똑같이 생겼는데, 이 때문에 장기수가 장발장을 이래저래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 송지원(김준한[92], 아역: 김승찬)
유한양의 애인, 참고로 남자다. 유한양에 의하면 그가 경찰에 신고해서 자신이 감빵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7회에서 유한양을 신고한 건 그가 아니라 한양의 엄마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약이 든 가방을 들고 어디론가 가는 한양을 추적한 건 지원이 맞다. 한양의 엄마와 모종의 협력관계인 듯 하다. 11회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한양과는 중학교 동창이며, 13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왕따였던 유한양에게 먼저 축구를 하자고 다가와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서로 절친 이 되었다. 또한, 그 당시 한양이 강남으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지원에게 이메일로 고백의 메일을 보내자마자 얼마 안있어 메일 발송을 취소했는데[93] 그 찰나에 지원은 이미 한양의 메일을 보고 읽고 있었다. 이후 2009년에 중학교 동창들과 송년회를 가졌을 때 한양과 사귀게 되었으며,[94] 먼저 키스를 한 쪽도 지원이었다. 15화에서 한양이 출소하는날 선물을 주겠다고 한다. 출소날 한양의 말대로 교도소 앞의 부대찌개집에서 기다렸으나...[95] 출소하는 한양에게 주려고 했던 선물은 반지였다.
  • 유정민(정문성[96])
나이는 42세. 유 대위의 형으로 6화 마지막에 크리스탈의 옆에 앉아 있었다. 7회에서 그의 직업이 대학교수라는 게 밝혀졌고, 유 대위의 상해 치사 사건 재심 청구을 위해 유 대위가 근무했던 부대에 계속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유 대위 상해치사 건의 재심을 청구하려는 그의 행적에 대해 비난을 하고 있다고 한다. 유 대위와의 면회가 끝난 후 집에 갔을 때 우편함에 꽂혀있던, 당시 사망한 병사의 근무 인수인계 기록이 있는 불침번 근무일지를 발견한다.[97] 이에 당시 중대원들이 전출된 부대에 방문하였고, 마침 해당 자료를 보낸 병사와 만나게 되었다. 9회에서 사건의 진상을 듣게 되었는데, 박 일병의 사망을 전 중대원이 목격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았고, 그 자리에서 욕을 하기도 했다.[98] 11회에서는 재심과 더불어 오동환 병장을 고소하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 12회에서 밝혀지길, 대학에서 보직해임되어 백수가 되었고, 재심 청구에 소요될 돈을 마련하기 위해 살고 있는 집도 내놓은 상태라고 한다. 게다가 아내와 자녀는 아내의 본가에 가 있고, 자신은 고시원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한편 주상훈을 제외한 중대원들이 증언을 하지 않겠다고 해서 전전긍긍했으나[99], 오태구 의원이 온갖 비리 혐의로 인해 몰락하자마자 증언을 거부한 중대원들이 너도나도 증언을 하겠다며 주상훈에게 연락을 했다. 이들의 기회주의적인 모습에 매우 허탈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13회에서 박 일병 사망 사건의 재심을 신청했다고 한다. 이때 정민이 보직해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정우는 그에게 빨리 학교에 복귀하라고 말했는데, 정민은 그렇게 하겠다며 거짓말을 했다. 형제애가 매우 애틋한 것처럼 보이는데, 박 일병 사망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매우 어색한 사이였다고 한다.[100] 14화에서 보직해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우에게 어떻게 해야할지 매우 난감해하였다. 하지만 한양에게 조언을 들은 정우가 한양의 조언대로 말했는지 매우 기뻐하며 영치금은 넉넉한지 내복은 입었는지 읽고 싶은 책은 뭔지 하며 질문공세를 퍼붓는다. 15화에서 잠적한 오동환의 현재위치를 알고있다. 한번쯤은 직접 때려주겠다며 어디있는지 추적했다고... 오동환이 머물고 있는 호텔로 찾아간 정민은 그 곳에서 박 일병의 어머니를 밀친 오동환을 주먹으로 한대 쳤다. 한편 박 일병의 어머니는 정민에게 그 동안의 일을 사과했다. 16회에서는 재심이 인용되었다는 사실에 크게 기뻐한다.
  • 박준영(김모범)
유 대위가 폭행해서 죽은 것으로 알려졌던 인물. 당시 계급은 일병. 사실 유 대위한테 맞아 죽은 게 아니라 같은 생활관에서 지내던 오 병장에게 맞아 죽은 것이었다. 사망 당일에 오 병장이 박 일병을 불러내서 웃옷을 벗게 하고 방독면도 씌우게 한 뒤 무자비하게 폭행했는데 박 일병이 심한 구타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버린 것. 박 일병이 그 동안 오 병장에 의해 당한 병영부조리는 정말 참담한 수준이었다. 화장실에서 맞으며 바닥에 뱉은 오 병장의 침을 먹으라고 강요당한 것은 물론이고, 생활관에서도 한입 가득 만두와 초코파이 등을 입에 넣어 삼키지도 못하게 하면서 억지로 대답해야 했으며[101], 전투모 위에 원산폭격을 하고, 총을 들고 토끼뜀을 하는 등 온갖 부조리를 당했다. 유 대위가 해당 생활관의 중대원들을 상대로 면담을 진행하면서 박 일병에게 병영부조리가 발생하지 않았냐고 물어봤을 때도, 그는 오 병장의 보복이 두려워서 거짓말을 했다. 결국 참다 못한 유 대위가 오 병장과 박 일병을 불러낸 뒤, 정신 좀 차리라는 말과 함께 그들을 각각 한 대씩 때렸다. 유 대위에게 맞은 날 밤에 박 일병이 죽자, 오 병장은 유 대위가 폭행한걸 이용해 박 일병 살해 혐의까지 뒤집어 씌웠다. 그리고 정작 박일병 본인은 유대위와 같은 멋진 군인이 되겠다며 그를 동경하고 있었다고.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는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 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보인다.
  • 박준영의 어머니(김수진)
15회에서 첫 등장하였다. 오동환이 머물고 있는 호텔에 찾아가 가방으로 그를 몇 대 쳤다. 오동환에게 한대 맞을 뻔했으나, 마침 그 자리에 있던 유정민이 구해줬다. 그후 유정민에게 그 동안의 일[102]에 대해 사과한다. 16회에서는 아들의 사망보험금을 건네며 유 대위의 재심 재판에 요긴하게 써달라고 부탁한다. 또한 정민의 허름한 옷이 마음에 걸렸는지 파카라도 하나 사 입으라며 소정의 돈도 같이 건넸다.
언터처블. 유 대위의 중대 소속 병장이었다. 재판과정에서 유 대위가 중대 휘하 병사인 박 일병을 상해 치사에 이르게 했다고 진술하였다. 그러나 7회에서 그가 박 일병을 죽인 진범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알고 보니 늘 한밤 중에 박 일병을 불러내서 웃옷을 벗게 하고 방독면도 씌우게 한 뒤 무자비하게 폭행했는데, 지금까지 멀쩡했으니 설마 했지만 박 일병이 이번에는 진짜로 죽어버렸다. 당황했으나 곧 이를 은폐하기 위해 한밤 중에 그가 갑자기 죽은 것처럼 위장하였고, 또한 후임병사들에게도 거짓 진술을 강요하였다. 8회에서 그의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또한 사단장과 매우 친한 사이였다고 한다.[103] 이러한 뒷배경 때문에 대놓고 박 일병을 괴롭혀도, 그 현장을 유 대위에게 들켰을때에도 가벼운 처벌만 받았으며, 또한 장교의 명령에도 코웃음을 치며 무시했고, 부사관인 하사가 그에게 경례까지 하는 등 한 마디로 개차반스러운 군생활을 보냈다. 결국 이에 화가 난 유 대위가 오 병장과 박 일병을 불러서 한 대씩 때리기도 했고, 마침 그 날에 박 일병이 죽었기 때문에 유 대위에게 박 일병 살해 혐의를 뒤집어 씌웠다. 현재 작중 시점에서는 전역한 상태다. 12회에서는 그의 아버지가 몰락했음은 물론이고, 자신에게 유리한 증언을 해준 중대원들도 입장을 번복하여 유정민 측에 붙었기 때문에 조만간 법정에 설 예정이다. 15회에서 밝혀진 근황에 의하면 전역한 뒤 대기업에 취업했으며, 현재는 강원도에 있는 한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고 한다. 박일병의 어머니가 찾아오자 누구냐며 밀쳐내려고 하다가 유대위의 형에게 한대 맞는다. 결국 죄상이 낱낱이 밝혀져 구속 및 재판에 회부된건 물론 마지막화에서 항소심까지 가서 박일병 집단괴롭힘과 살인죄로 35년형을 선고받았다.[104]
  • 오태구
오동환 병장의 아버지이자 3선 국회의원으로 현재 4선을 바라보는 거물급 정치인. 소속 상임위원회국방위원회.[105] 곧 있을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4선은 따놓은 당상인 상황이다.[106] 유정민 측에서 박일병 살인사건의 재심 및 아들인 오동환을 위증죄로 고발하려는 낌새를 눈치챘으며, 이에 오태구 측도 슬슬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12회에서 온갖 비리 혐의가 드러나서 국회의원 후보자 직도 사퇴했고, 당에서도 쫓겨났다.
  • 박동연
유 대위 소속의 24사단의 중위.[107] 유 대위에게 오동환이 처벌을 가볍게 받는 이유 등을 알려주나 오히려 까였다. 권력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건가 싶었지만, 본인이 직접 병영부조리를 발견하자 얼차려를 주는 등[108] 심성은 착한 것으로 보인다.
  • 주정훈(신원호)
박 일병 사망 사건 때 계급은 상병이었고, 8회 시점에서는 병장으로 전역한 상태. 유 대위의 중대 소속이었지만 박 일병 사망 사건 이후 타 부대로 전출되었으며, 그간 유 대위의 형이 부대에 방문했어도 만나주지 않다가, 전역하는 날에 유 대위의 형을 만난다. 유 대위의 형에게 불침번 기록지를 보낸 게 자신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박 일병의 사망을 목격한 증인들 중 한명이다.[109] 10회에서는 유정민과 같이 유 대위 재심 재판을 준비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전 재판에서 거짓진술을 한 것 때문에 위증죄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유 대위의 재심 재판을 맡은 변호사에 의하면 오동환 병장에게 협박 받았던 상황을 감안할 경우 참작될 소지는 충분하나 위증죄 자체가 워낙 무거운 죄라서 그 자신은 물론 부대원 전원이 위증죄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중 초반 때도 그와 연락이 닿질 않아서 유정민이 불안해하였지만, 알고 보니 고향집이 시골이라서 전화 전파가 닿질 않았던 것이라고 한다. 위증죄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유정민의 말에도 이미 각오한 모습을 보여줬다.[110] 병사 시절에 휴가 복귀 시간이 늦어져서[111] 큰일날 뻔한 적이 있었는데, 유 대위의 재량으로 그냥 넘어간 적이 있었다. 12회에서는 중대원들을 만나 박 일병 사건 재심 증인으로 출석해달라며 설득할 예정이다. 처음에는 다들 거절했으나, 오동환의 아버지인 오태구 의원의 비리 혐의가 드러나 몰락하게 되자 너도 나도 다들 증언하겠다며 주상훈에게 연락을 했다.[112]
장기수에 대한 내용으로 졸업 논문을 쓰기 위해 김민철을 찾아온 여대생. 15화에서 민철의 친딸로 밝혀졌다. 은수는 그동안 아버지가 사망한 줄 알고 살아왔는데 국가 장학금을 타고 가족관계 증명서를 뗐다가 아버지의 생존 사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자 어떻게 된 일인지 엄마인 정미숙에게 지금 서부교도소에 있고 큰 죄를 지었지만 엄마에겐 좋은 사람이었다는 말을 들었다. 이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인터뷰를 가장해서 민철을 만나러 간 것이었다.
여담으로 은수라는 이름은 민철의 아내인 정미숙이 개명하려고 했던 이름이라고 한다.

3.6. 특별출연


본인이름 그대로 북부교도소의 차량절도범으로 나온다. 심지어 뉴스 촬영용으로 교도소장과 장기를 두면서 장기말의 차(車)를 다 훔쳐가다(...) 걸린다.
김용철 교도소장의 여동생. 교도소에서 초대가수로 나와 사랑의 밧줄을 불렀으나 재소자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교도소 재소자로 등장해 장기자랑에서 본인의 히트곡인 '뿐이고'를 불렀다.
강철두의 아내로 13회에서 등장했다. 아들이 간 경화로 인해 생명이 위험해지자 서부교도소에 있던 강철두를 찾아왔다.[113]
  • 성폭행 미수범(배우 불명)
김제혁이 보는 앞에서 동생 김제희 성폭행을 시도하여 제혁을 범죄자로 만든 장본인. 결국 김제혁에게 쳐맞다가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제혁은 수감된다. 결국 뇌사 상태에 빠져 있던 도중 진짜로 사망하여 제혁에게 커다란 절망감을 안겨준다.
  • 법무부 보좌관(김중기)[114]
16화에 등장한 법무부 보좌관. 나 과장의 절친이자 유일한 친구라고 한다. 초~중~고 를 함께했다고 한다. 나 과장의 괴팍한 성격 탓에 다른 교도관들이 어떤 사연인지 물어봤으나 사실... 원래 그랬다고 한다. 그래서 친구가 본인 뿐이라고.

4. 에피소드 목록


  • 1회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슈퍼스타 야구선수 제혁.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구치소에 수감된다. 국민 영웅에서 하루아침에 수용자가 된 제혁. 먹고, 자고, 입는 것까지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구치소에서, 제혁은 과연 적응할 수 있을까? 아니... 살아남을 수 있을까?...
  • 2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했던가! 교도관이 된 절친 준호를 만나 실낱같은 희망이 생긴 제혁. 지옥 같은 구치소 생활에 차츰차츰 적응해가며,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심 재판을 준비한다. 제혁은 과연 지긋지긋한 이곳을 벗어날 수 있을까?...
  • 3회
제혁은 구치소에 있는 준호를 뒤로한 채, 2심 재판을 마치고 서부교도소로 이감된다. 교도소는 구치소보다 훨씬 더 무서운 곳이라고 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2상 6방으로 배정된 제혁. 과연 제혁에게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 4회
교도소에도 전국 노래자랑이 있다?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는 노래자랑 개최로 들썩이는 서부교도소. 1등 상품을 차지하기 위한 수용자들의 피나는 노력! 과연 1등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한편, 제혁의 왼팔에는 심상치 않은 문제가 생겼는데...
  • 5회
"저 야구 그만둡니다." 제혁의 돌발 은퇴 선언! 사람들은 여전히 제혁의 복귀를 믿고 응원한다. 하지만 제혁은 정작 다른 일에 관심을 보이고, 교도소 목공대회까지 참가하게 된다. 한편, 장발장은 담장 밖으로 작업을 나가는데...
  • 6회
문제가 남느냐, 내가 남느냐! 교도소 도전 골든벨! 서부교도소는 골든벨 준비로 한껏 들떠있지만, 2상 6방 사람들은 예민해진 제혁의 눈치를 보느라 바쁘다. 설상가상, 악마 유대위까지 등장해 방 분위기는 살얼음판! 지호는 제혁에게 다시 한번 접견을 신청하는데...
  • 7회
사람들의 도움으로 야구 재기를 선언한 제혁! 본격적인 재활 훈련에 돌입하지만, 마음처럼 되지 않는다. 죽을 뻔한 송담당을 구한 악마 유대위, 그의 진짜 모습은 무엇일까? 한편, 목공장의 새로운 반장 점박이에 대한 수용자들의 불만이 커져 가는데...
  • 8회
우완 투수로 변신해 훈련에 매진하는 제혁! 고박사는 옆구리 통증으로 쓰러지지만, 법무부 행정감사 때문에 외부진료에 나가지 못한다. 불침번 기록지를 받은 유대위의 형은 중대원들을 찾아가는데, 이번에는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
  • 9회
속도가 문제라는 것을 깨달은 제혁, 원예반으로 출역장까지 옮기며 구속 훈련에 돌입! 제혁이 떠난 목공장의 임시반장을 맡은 고박사는 도부장의 새로운 제안 때문에 근심으로 가득하다. 한편, 유대위의 형은 주상병을 만나 그 날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 10회
맹장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 제혁, 구속을 올리기 위한 훈련에 매진! 2사동의 꼴통은 오늘도 소리를 지르며 팽부장을 괴롭힌다. 자신을 포함한 중대원 모두가 목격자라는 주상병의 증언. 유대위 사건의 진실은 밝혀질 수 있을까?...
  • 11회
제혁의 어깨를 찔렀던 똘마니가 2상 6방에 들어왔다. 똘마니는 험상궂은 눈빛으로 시종일관 제혁을 노려보고, 사람들은 모두 제혁을 걱정하는데... 여전히 욕을 주고받으며 시끄러운 팽부장과 꼴통. 준호는 그런 팽부장이 마음에 들지 않는데...
  • 12회
10개 구단 모두에게서 영입 제의를 받은 제혁! 기쁨도 잠시, 함께 나눌 사람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똘마니는 외부진료를 마치고 서부교도소로 돌아오고, 준호와 교도관들은 화재대응훈련을 준비하느라 바쁘다. 주상병은 유대위 재심을 위해 중대원들을 만나러 가는데...
  • 13회
똘마니에게 포수를 제안한 제혁. 사람들은 제혁의 생각을 도무지 알 수가 없고, 그런 그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소장의 허가로 일주일간 휴대폰을 사용하게 된 제혁. 과연, 남은 시간 안에 지호와 다시 연락할 수 있을까?...
  • 14회
구단 문제도 해결! 지호의 접견 약속까지! 이제 제혁에게 남은 건 출소 때까지 열심히 훈련하는 것뿐. 한편, 가석방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장기수. 모범수인 그가 가석방 심사에서 탈락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과연, 장기수는 예상대로 가석방 대상이 될 수 있을까?...
  • 15회
서부교도소를 떠났던 염반장이 원예반에 나타났다. 제혁과 염반장은 서로를 의식하느라 초긴장 상태! 장기수는 여대생과 인터뷰를 하고, 가석방 결과를 기다리며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편, 제혁은 지호와의 접견을 애타게 기다리는데...
  • 16회
지호의 조언으로 온실 연습장을 자진 폐쇄한 제혁은 염반장에게 꼬투리 잡힐만한 것을 완전히 제거한다. 하지만 염반장은 법자를 징벌방에 보내며, 제혁의 주변 사람을 건드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제혁은 출소 날까지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할 수 있을까?...

5. OST


'''파트'''
'''표지'''
'''발매일'''
'''곡명'''
'''아티스트'''
'''링크'''
Part.1
[image]
2017년 11월 23일
OK (Prod. by GRAY)
비와이
듣기
Part.2
[image]
2017년 11월 30일
문 (Prod. by ZICO)
강승윤, MINO
듣기
Part.3
[image]
2017년 12월 1일
꿈만 같아
박보람
MV
Part.4
[image]
2017년 12월 6일
Bravo, My Life!
에릭남
MV
Part.5
[image]
2017년 12월 14일
좋았을걸
헤이즈
MV
Part.6
[image]
2017년 12월 20일
향수 (Prod. by WOOGIE)
우원재
MV
Part.7
[image]
2018년 1월 3일
괜찮아
바로, 신우
MV
Part.8
[image]
2018년 1월 4일
다 이런거지 뭐 (Feat.김민재)
다비
듣기
Part.9
[image]
2018년 1월 11일
하루 일과
Zion.T
MV
Part.10
[image]
2018년 1월 18일
희한하네
리듬파워
MV

6. 시청률


'''회차'''
'''방영일자'''
'''평균 시청률'''
'''최고 시청률'''
1회
2017년 11월 22일
'''4.6%'''
'''6.3% '''
2회
2017년 11월 23일
5.4%
7.1%
3회
2017년 11월 29일
4.7%
6.1%
4회
2017년 11월 30일
5.5%
7.3%
5회
2017년 12월 6일
5.6%
7.3%
6회
2017년 12월 7일
5.8%
7.6%
7회
2017년 12월 13일
6.4%
7.5%
8회
2017년 12월 14일
6.8%
8.2%
9회
2017년 12월 20일
7.3%
8.6%
10회
2017년 12월 21일
7.9%
9.4%
11회
2018년 1월 3일
9.1%
8.7%
12회
2018년 1월 4일
9.4%
9.6%
13회
2018년 1월 10일
10.1%
10.2%
14회
2018년 1월 11일
10.6%
11.3%
15회
2018년 1월 17일
10.5%
11.6%
16회
2018년 1월 18일
'''11.2%'''
'''13.2%'''
시청률은 AGB 닐슨 코리아 유료 플랫폼 기준.
'''tvN 수목드라마 최고시청률 1위'''
'''지상파 드라마를 넘어서는 엄청난 인기'''를 얻은, 신원호 사단의 새로운 히트작. 시청률이 그야말로 대박이다. 본격 지상파 잡는 케이블 드라마다. 그 이유는 수목드라마로 편성이 되었고, 편성상 지상파 드라마와 사실상 정면으로 맞붙게 된 상황인데 11회에서 9%를 넘기면서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들인 SBS의 이판사판과 MBC의 로봇이 아니야를 눌러버리고, KBS의 흑기사와 거의 비슷한 시청률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리고 비록 유료플랫폼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13회부터 시청률 10%를 넘기며 동시간대 지상파 수목드라마들을 수치상으로 모두 넘어섰다.

7. 평가


응답하라 시리즈로 검증된 신원호(PD), 이우정의 조합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드라마답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화와 달리 드라마에서는 양념이나 곁가지 정도로 다루던 '''교도소라는 배경을 정면에 내세우면서도''' 시청자의 거부감은 최소화하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각종 흥미로운 에피소드를 보여주며, 그 와중에 수감자의 다양한 인간군상과 어두운 현실을 부각하면서 드라마와 현실 사이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다. 물론 드라마는 드라마라는 것을 잊지 말자. 기존 교정시설과 교정직공무원을 묘사한 작품보단 훨씬 사실적이더라도 말이다.
정확한 것은
  • 영치금 잔액 한도가 300만원까지.
  • 종교집회 등 교화 프로그램
  • 시설 내 사식 반입이 집회 등의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금지된다는 것
등이고, 비현실적인 것은
  • 조사수용된 수용자를 조사수용 전 거실에 그대로 지정
  • 취사장 조출 등 극히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고 수용동 소지가 야간에 거실바깥에 나와있던 것
  • 형법 상 특수폭행, 아니 살인미수까지 공소장에 기재할 수 있었던 목공장 봉사원의 김제혁 각목 가격 건을 징벌위 의결 후 금치 이하의 징벌 조치 및 작업취소로 이어가지 않았던 것
  • 김제혁이 5화에서 야구훈련장까지 만든 소장 앞에서 하소연한 후 직원 없이 운동실까지 혼자 이동하는 것
  • 사동 거실 내 불을 만들어서 채널 등의 버튼을 납땜한 플라스틱 막이를 녹이는 것. 특히 직원이 이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 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런 걸 어떻게 융통성을 발휘하거나 눈감아주겠나? 교정사고 중 화재는 매우 위험한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국내 교도소는 혐오시설인 관계로 노후화된 것들이 많은데 그런 곳에서 수용자들이 불을 피워서 화재라도 냈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거기다 교도관들도 죄수사이에서는 왕이지만 그래도 조주임이나 이부장처럼 재소자들의 정당한 영치금을 갈취하거나 나과장처럼 김제혁의 정당한 의료치료까지 막는다면...옛날이라면 모를까 지금은 그런 짓 했다간 인권침해 논란이 일어난다. 거기다 김제혁처럼 사회적으로 유명하고 거기에 10개월만에 출소하는 단기죄수를 학대한다? 심지어 그냥 유명한 수준이 아니라 '''KBO 한국시리즈 2년 연속 MVP, KBO 골든글러브 3회, 한국 프로야구 최다 세이브 기록 보유 세이브왕에다가 여기에 방어율왕까지 받은 전설적인 선수다.''' 심지어 전과자가 된 이유마저 동생을 강간하려던 놈을 두들겨 패서 뇌사를 만들어서 감옥에 오게 되었다는, 다소 동정의 여지가 있는 경우이다. 당연하지만 100% 사회에서 매장...만 당하면 다행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분노한 김제혁의 팬들에게 잡혀서 진짜 땅속에 묻힐 수도 있다.'''
드라마 방영 전만 해도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 많은 사람이 범죄 및 죄수를 미화할까봐 우려했지만, 실제 드라마 방영 이후 이러한 비판은 잦아들었다. 주인공 김제혁이 수감된 서부교도소 내 2상6방의 죄수들은 다른 수감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남에게 직접 피해를 입혀 감옥에 들어온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1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저지른 범죄에 대한 미화는 거의 없고, 그저 있는 그대로 가감없이 묘사할 뿐이다.[116] 또 중간중간 죄수들, 즉 '''누명이나 교도소까지 들어오게 된 과정 따윈 상관없이 교도소에 수감된 이상 이들은 모두 범죄자라는 점''', 그리고 '''교도소에 착한 사람은 없다'''는 걸 인물들의 대사와 사건을 통해 끊임없이 환기시켜 시청자들이 드라마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한다. 그러면서 수감자와 관련된 교도소 밖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뤄 '''범죄의 당위성을 떠나 교도소 안에서 교화되는 수감자의 인간적인 모습과 반성하는 모습에도 초점을 맞춘다.'''[117] 덕분에 시청률은 회를 거듭할 수록 상승했고, 21시 10분이라는 낯선 방영시간과 '''기존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22시 공중파 수목드라마와의 대립에서도'''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이끌어내 또 한 번 성공을 이뤄냈다.

8. 논란



8.1. 음악감독 갑질 논란


#1#2#3#4
후배 작곡가들의 곡의 명의를 자신의 것이라 강요하여 갑질한 음악감독이 개입한 작품 목록
2015년부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음악 감독이 의사생활뿐만 아니라 송곳, 스펀지, 1박 2일, 삼시세끼, 프로듀사, 개그콘서트, 출발 드림팀, 꽃보다 할배, 불후의 명곡, 아홉수 소년, 위기탈출 넘버원, 응답하라 시리즈[118], 슬기로운 생활 시리즈[119],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 소녀시대와 위험한 소년들 등의 다른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에서 지속적으로 후배 작곡가들에게 갑질을 했다''''라고 여성음악감독이 고발하였다. 페미니스트들이 오래전부터 지속적으로 공론화에 힘쓰고 있으나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등지에서 공론화의 손길이 닿지 않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9. 여담


  • 주로 대학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극,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캐스팅 되었다. 주연급인 박해수와 이규형은 물론, 주요배역에 박호산[120], 정문성, 이상이, 최성원, 김성철, 강기둥 모두 대학로 스타들이고 김지현, 김기무, 최연동, 신창주, 고영빈 등 단발성 출연자들도 대학로 배우들이 많다. 덕분에 연뮤덕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드라마가 되었다.

  • 비하인드에서 밝혀지길 교도소 내 노래자랑에서 은행 털 때 쓴 복면(...)을 쓰고 나와 김종국의 따줘를 부르기도 전에 탈락한 참가자의 정체는 김제혁 역을 맡은 박해수라고 한다.
  • 김민성(신재하)이 1점 모자라 가석방을 못했다던지 하는 실제 사건을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들도 소소한 재미를 주는 편이다.[121]
  •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전작처럼 병원장면이 상당히 자주 나온다.
  •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전작 응답하라 1988 출연진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성동일, 최무성, 김선영, 최성원, 유재명, 정해인[122] 등등)
  • 월화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6 9화에서 깨알같이 슬기로운 감빵생활이 나왔다.[123]
  •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의 전작처럼 먹방 장면이 많다. 특히 라면은 거의 매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듯.
  • 3화에서 그려지는 2상 6방 멤버들의 비밀스런 모의와 그 실행과정은 영화 쇼생크 탈출의 탈옥 씬의 완벽한 패러디이다.[124]
  • 웃긴 부분인데 유정우 살인사건 당시 위증을 했지만 진술을 해주겠다고 한 병사들을 당시 상황이 벌어졌을 당시의 계급으로 부르고 있다. 주정훈도 상병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나머지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병장 진급해서 만기전역했기 때문에 현재는 엄연히 민간인 신분이다. 보통 군 선/후임들이 전역한 뒤 사회에서 만날 경우 나이에 따라 서로 서열관계 및 호칭을 정리한다.
  • 무슬림들은 이 드라마 내용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자기들 기준으로 보면 여동생을 성폭행하려 한 강간범을 죽인 오빠의 행동은 정당방위를 넘어 여동생과 가문의 명예를 지킨 매우 용감하고 명예로운 행위이며 자국의 울라마와 까디는 이런 경우 무조건 무죄를 때린다고.... #
  • 작중에 등장하는 서부구치소 및 서부교도소는 실존하지 않는 곳이다. 촬영은 전남 장흥에 있는 구 장흥교도소에서 했다. 2015년 9월에 새 교도소를 지어 이전한 후 폐건물로 남아있던 곳이었다. 촬영 이후 철거되었고 전남소방본부가 신청사를 지어 2020년 11월에 이전할 예정이다.

9.1. 야구 관련 이야기


  • 작품마다 야구 관련 소재를 등장[125]시킨 신원호, 이우정 콤비의 작품 답게[126] 이 작품에서도 야구 관련 소재들이 등장한다. 작품 첫장면에서는 양현종이 언급되기도 하고,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부가 등장하며, 김민성이 1점 모자라서 출소를 못한다는 설정 같이 야구팬들이라면 아! 저거!라고 할만한 장면들도 나온다. 물론 가상의 세계이니 만큼 현실과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한쪽 팔을 다쳐 야구를 포기했는데, 알고보니 반대쪽 팔로 던지니 더 잘되더라 같은 야구만화의 전형적인 클리셰도 가져왔다. 나처럼 던져봐라는 한화 이글스 브랜드 웹툰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으나, 전문가들의 의견들은 비현실적인 설정이라는 편. 단 원래 우투였다가 좌투로 교정했다는 언급이 있으므로, 다시 우투로 교정한다고 생각하면 현실성이 완전히 제로까지는 아니다.[127]
  • 방어율이라는 용어는 현재는 일본 야구에서만 사용하는 용어로, 한국에서는 2000년대 후반까지만 사용했고, 현재는 메이저리그의 Earned Run Average(약자 ERA)를 번역한 평균자책점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
  • 11회에서 라디오에서 2017년 올스타전의 개최지가 고척이라고 언급되지만 사실 2017년 올스타전은 대구에서 열렸다. 그저 작 중에 직접 언급되는 구단이 넥센 뿐이기 때문에 넥센 홈 구장인 고척을 홍보해주는 듯 하다. 라디오에서도 이러한 홍보성 멘트가 흘러나왔다.
  • 12회에서 문래동 카이스트가 넥센을 언급하면서 2018시즌에 박병호까지 돌아오니 막강해진다고 말했는데, 정작 12회에서의 시기는 2017년 여름이다. 즉 아직 박병호가 마이너리그에서 뛰고있던 시기라서 복귀여부가 불투명했던 시기였다.[128]
  • 16화에서 법자가 제혁에게 한국시리즈에서 1군으로 콜업이 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한국시리즈 출전은 출전 선수 30인 명단 내에서만 가능하다. 물론 시즌 내내 2군에 있다가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처음 들어간 것을 콜업이라고 표현할 수 있기는 하지만 보통 콜업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냥 또 야알못성이 드러난 케이스로 보는 게 맞는 듯.
  • 법자가 터널에 들어가기 전 제혁이 호투하게 해달라고, 승리 투수가 되게 해달라고 빈다고 했는데 김제혁의 원래 보직은 마무리 투수다. 마무리 투수가 승리 투수가 되기 위해서는 동점 상황에 등판하거나, 블론 세이브를 기록하며 동점을 허용했는데 팀이 역전해야 될 수 있다. 물론 공백 동안 보직이 바뀌었을 수도 있겠지만, 일단 선발 투수가 아닌 불펜 투수가 승리를 챙긴다는 것은 그리 좋은 상황은 아닌 경우가 많다.
  • 제혁이 법자의 차에 타기 전 복장을 보면 유니폼을 입고 있는데, 보통 홈 팀 선수들 같은 경우에는 유니폼을 입고 출근하지 않는다. 유니폼은 경기장 락커룸 안에 있기 때문에 사복을 입고 와서 경기장에서 옷을 갈아입는다.[129]
  • 16화 마지막 장면 부분 제혁이 마운드에 오르는 장면을 보면 외야 관중석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김제혁 역을 맡은 배우 박해수의 투구폼이 밋밋하고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있다. 이는 응답하라 1994에서 야구선수 칠봉이 역할을 맡았던 배우 유연석에게서도 똑같이 지적됐었다. 하지만 프로야구 선수도 아닌데다가 야구 경력이 없는 배우들이다 보니 아무리 야구인들에게 코칭을 받았어도 자연스러운 폼으로 만드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130]
  • 이 드라마 이후 하필 모티브였던 넥센 히어로즈가 각종 사건사고가 연달아 터지면서 슬빵 드립이 자주나오고 있다.

10. 수상 내역


'''수상 내역'''
'''시상식'''
'''부문'''
'''수상자(작)'''
2018년
제54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남자 조연상
박호산
남자 인기상
정해인
제12회 케이블TV 방송대상
드라마부문 대상
슬기로운 감빵생활
제1회 더 서울 어워즈
드라마부문 남우신인상
박해수

11. 역대 편성표




[1] 12월 27,28일 결방으로 인한 스페셜 방송 대체[2] 실제 현직 교도관들은 이런 상황에 더해 추가근무가 일상화된 현실을 언급하며 종종 "같이 징역산다." 고 말한다.[3] 김제혁이 고3 당시 김지호는 초등학교 4학년으로 둘의 대화에서 밝혀진다. 따라서 극 중 나이차는 8살.[4] 옷 쫙 빼입은 유한양의 사진을 보고 그에게 호감을 가진 적이 있었다. 물론 해롱이는 마약중독전과만 빼면 실제 스펙이 나쁜건 아니라 일반적인 여성도 혹할만 하기에... 일본 유학갔다 온 약사니까. [5] 그런데 그 친구들 중 한 명인 모 남사친이 지호를 좋아하는 듯 하다. 김제혁과 지호의 아이컨택을 보며 표정이 구겨지던 것이나 카페에 있는 지호에게 찾아와 집에 데려다준다면서 추근덕대는거 보면 확실하다. 10회에서는 고백도 받았다. 그러나 지호는 거절했으며, 해당 남사친과 거리를 두고 있다.[6] 여담으로 정수정은 2009년에 신종플루를 앓은 적이 있었다![7] 레스토랑 사장님 이름이 '서강욱'이라 거기서 따온 듯. 보통 일반인에게 유명한 문구인 '수고요'의 초성이나, '싱거워'의 초성이기도 하며, 심지어 '소금요'의 초성이라 주장할 수도 있긴 하다![8] 광주일고 우승경기에 꽃다발과 선물을 준비해서 찾아가 준호한테 줄만큼 좋아했었다. 하지만 벤치에 두고간 선물을 보고 서운해했다. 그래도 마음은 아직 있는 듯. [9] 준호가 집 화장실 형광등을 갈아줬다는 얘길 듣고 '이준호! 역시 내 이상형!' 라고 혼잣말을 했는데...바로 앞 주방에서 준호가 라면을 먹고 있었다. '오빠도 제희가 이상형인데...'라고 한거보면 준호도 내심 싫진 않은 듯.[10] 작중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준호-준돌, 제혁-제희는 각각 연년생이기 때문에 둘은 동갑이 된다.[11] 여태까지 자신때문에 감옥에 가게 된 오빠에게 미안해서 접견을 가지 않았었다.[12] 그러나 정작 직장 등에서는 자신의 빠심을 숨기려고 노력한다.[13] 동기 교도관들이 "저걸 어떻게 알았을까?"라고 했을 때, 이준호가 "형이 교도관인거 아닐까?"라고 한 것을 보면 이준호가 유출한 걸로 보인다. 사실 처음에 조주임이 불법거래를 한것을 보고 이부장이 CCTV확인을 했었을 정도니 충분한 정황묘사이다. [14] 양손으로 예약을 도왔지만, 정작 예약 성공은 준호가 했다.[15] 근무중인 준호 대신 제희를 집에 바래다준다던가 준호와 제희의 데이트를 위해 송기둥의 수면내시경 보호자 대타를 뛰어준다던가 레스토랑 예약을 돕는 등... 본인도 제희를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잘 따른다.[16] 평소에 잘 씻지도 않던 재소자가 깨끗한 옷을 입고 있는등 안하던 짓을 한 것은 덤.[17] 재소자들은 자신의 영치금으로 물품을 구매 할수 있는데, 수감된 상태이므로 교통편을 이용할 일이 없는데도 교통카드를 구매 하는 것은 바로 현금화가 가능 하기 때문이다.[18] 패긴 팼다. 다만 같은 방의 할아버지를 갈구던 갈매기에게 참다참다 터진 것이다.[19] 조주임은 베테랑답게 감시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물건을 교환 했으나, 그걸 김제혁이 공을 던져서 카메라 각도를 바꾸는 바람에 다 찍히게 되었다.[20] 사실 정경호와 정웅인, 보안과장, 교도소장 등을 모두 포함해서 다른 교정직원 역할들은 극의 재미나 효과를 위한 비약, 혹은 과장되거나 비현실적인 연출이 있는 장면들이 다 몇번씩 있기에 현실성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지만 성동일의 조주임은 오버액션이 적되 악독한 본색을 드러낼때조차 별다른 기합없이 부드러워 더 서늘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악역으로, 그야말로 현실에도 있는, 교정시설 분위기 속에서 튀지 않고 녹아있는 전형적인 비리 직원의 모습이라 초반 감옥 특유의 비열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적합한 역할이었다. 물론 이런 물흐르듯 움직이는 역할일 수록 난이도 높은 연기가 되어 오히려 폭넓은 연기력이 필요하므로 성동일급의 연기력을 갖춘 배우가 요구될 수 밖에 없다. [21] 높으신 분의 아들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한 것을 보면 이 사람과 부자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22] 믿기지 않겠지만 85년생이다. 방영 당시 34살. [23] 구치소 사무실에서 팬 싸인을 하던 중 기록부를 통해 갈매기의 죄명을 알 수 있었다. 제혁이 동생을 성폭행하려던 놈 때문에 인생이 망했음을 생각한다면 제혁이 그냥 넘어가는게 되려 이상했을 상황.[24]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존재를 확인할 수 없다.[25] 자기를 쳐다본다는 이유로 길가는 사람을 20번이나 찔러 죽였다고 한다(!!!).[26] 일단 갈매기는 강간범인데, 현실의 감옥에서 강간범은 힘이 세고 덩치가 커봤자, 왜소한 흉악살인범 눈도 못 쳐다본다. 사람을 한 번이라도 직접 죽여본 사람들은 조폭이 아니라도 눈빛이 다르고 감옥 내에서 시비붙을 때 상대를 해치는 클라스가 다르다는게 감옥을 갔다 와 본 범죄자들의 통설이며, 그래서 약해 보여도 절대 못 건드린다고 한다.[27] 소지방에 대놓고 통째로 빼다 놓고 먹는다. 아예 한 번에 먹을 분량보다도 훨씬 많이 쌓아두고 먹는다. 배식 장면이 여러차례 나오는데 그때 부족하다고 수감자들이 투덜대던 반찬들을 한 통 통째로 모두 빼돌려서 보관하고 있다. 이를 교도관들도 알고 있어서 질 나쁜 놈으로 찍어놨다...[28] 정기검방날짜를 알게 된 김제혁이 소지에게 검방날짜를 알려주고, 검방 당일 갈매기에게 칼을 구해다 준다.[29] 갈매기가 전달받고 나서 똘마니가 알게된 루트는 나오지 않았다. 사실 똘마니는 며칠간 병원에 입원해있다가 한밤중에 교도소로 돌아온거라, 김제혁과 같은 방을 쓰게 되어 방에 오자마자 주저없이 찌른거라 교도소 들어와서 추정할만한 정보전달의 시간적 여유가 없다. 갈매기는 징벌방이라 소지도 아닌 똘마니는 근처도 갈 수 없고 따지고 보면 미스테리. [30] 묘사가 이상한데, 김제혁 피습사건은 송세민이 의도한게 전혀 아니다. 오히려 송세민은 김제혁을 도와주려고 한 입장. 당시 김제혁이 항소심 유죄를 받은 부분에 대해서 다른 소지들에게 '뭘 어떡해. 우리(소지)들이 (억울한) 김제혁 선수에게 앞으로 더 잘해줘야지'라고 김제혁에게 최대한 도움주자는 말을 했다. 다른 때가 아니라 그 갈매기 사건을 얘기할때 한 얘기다. 그 일을 떠든 건 멍청한 짓이지 악랄한 건 아니다. 음식 횡령은 악랄한 거지만.[31] 배우 최민식의 동생이다.[32] 아무래도 권력을 휘두르기 귀찮아서 나과장에게 그냥 넘긴 듯 하다. 권력을 휘두르려면 계속 머리를 써야하고 뒷처리도 해야해서 피곤하니 머리좋은 나과장을 계속 이용해 먹은 것이다. 그만큼 가혹한 술수에 대한 직원들과 수용자들의 부정적 평가는 자기가 아니라 나과장에게 가니까. [33] 법무부 장관과 함께 했다.[34] 이전에 사법시험만 10년 준비했으나 불합격했다고 한다는 설정이 붙어 있다. 매우 비현실 적인데, 사법고시는 1년에 천명씩 뽑지만 행정고시 교정직은 1년에 2~3명 뽑거나 안뽑는 해도 있는 바늘구멍이다. 또한 사법고시 합격해서 변호사 자격증을 따면 6급 교감으로 채용한다. 방송되는 당시 서울지방교정청의 송무담당 6급 교감은 서울대 법대 나와 사법고시 붙고 경력직채용으로 들어오신 분이다. 즉 극중 나형수 보안과장 처럼 10년간 사법고시 실패 한사람이 행정고시 붙어 5급 과장이 된다는 것은... 비현실 적이다. 흔히들 교정직 7급을 '사법고시 최후의 보루'라고 하는데, 7급 공채 직원의 99%는 사법고시 준비하던 사람이다. 심지어 9급 공채에서도 명문대 법대 나와 사법고시 1차 합격하고도 2차에서 안되어 들어 온 사람이 즐비하다. 캐릭터의 성격도 비현실적인데 행정고시 출신으로 현장 경험이 전혀 없을 텐데 현장에 대해 빠끔이 처럼 묘사된다. 반면에 김용철 교도소장은 행정고시 출신이 아니기 때문에 현장에서 밑바닥 생활하며 올라와 잘 알고 있을 텐데 전혀 모르고 나형수 보안과장의 말에 휘둘리는 사람 처럼 묘사 된다. 보안과장은 기피보직으로 힘든데 사고 터지면 책임져야 하는 자리로 행정고시 합격해서 들어 왔다고 임명하는 자리가 아니다. 행시출신은 그 명석한 머리를 활용하기 위해 본부나 청에서 기획 업무를 한다. 그 아래 사법고시 출신 6급 교감들이 보조하는 구조이다.[35] 하지만 12화에서 팽 부장을 전출시키려다가 소장한테 찍어 눌려서 다른 의미로 계급이 깡패라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실 더 정확히 말하면 교도소장이 나과장의 지능을 이용해 먹은 것.[36] 8급 교사[37] 실제로 공무원 사회에서는 나이를 떠나 8급이 5급에게 대들기는 어렵다. 오히려 기관간 갈등에서 나이가 많지 않은 고시출신 5급이나 4급이 다른기관에서 9급부터 공무원생활한 나이많은 6급 정도에게 먼저 공격적으로 나올때 갈등이 생기는게 많다. 기존에 동사무소가 아닌 이상 5급이랑 8급은 말 섞을 일이 없다고 되어 있었으나 직접 대화할 일은 많다. 싸울 일이 없을 뿐. 작 중 나형수랑와 계급이 똑같거나 높은 사람은 소장과 의료과장 둘 밖에 없다.[38] 수용자나 직원들의 자잘한 꼼수를 처음에 못본 것처럼 행동하다가도, 본색을 드러낼때 보면 이미 처음부터 다 알고 있음이 묘사된다. 그만큼 지능이 높고, 어떤 상황이건 전체 파악에 대해 인지함을 놓치지 않는 능력과 능구렁이 같은 성격이 보여진다.[39] 고공단 나급 대우를 받는 직위로 예전부터 검사 혹은 검사 출신 변호사들이 주로 내정되던 자리다. 아무리 행시라고 하더라도 출신의 벽을 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만약 행시출신이 임명되더라도 검찰직이 교정직보다 임명될 확률이 훨씬 크다.[40] 재벌이나 김제혁, 목정현 신부같은 유명인을 함부로 대할 경우 이에 대한 사회적 보복을 당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교도관들은 물론이고, 악질수용자들도 매우 조심스러워한다. 거기다 김제혁 같은 유명 야구선수의 재활훈련을 교묘하게 방해하는 행동은 충분히 사회적 논란거리이다. 만약 김제혁이 출소한 뒤 언론에 해당 사실을 까발릴 경우, 나 과장은 그날로 옷을 벗을 수 밖에 없다. 거기다 김제혁이 출소 후 나 과장의 치료방해로 왼팔을 못쓰게 되었다고 소송을 걸면 그것도 골치 아프다. 아무리 김제혁이 재소자이기 해도 사회적으로 유명인이고 어디까지나 여동생 성폭행범을 응징하려다가 구속된 거라서 국민적 정서도 김제혁 편이다. 그런 비극적 영웅의 치료를 방해했다는 사실로도 충분히 논란되고 승진에 빨간줄 간다.[41] 평소에도 수용자들에게 우호적으로 구는 팽 부장을 아니꼽게 생각했다.[42]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숙제 검사와 받아쓰기를 잊고 수업을 끝내려고 하는데 이를 꼰지른다던지 체육 시간에 윗몸 일으키기를 할 때 팔목이 무릎에 제대로 닿지 않았다, 배치기를 했다 등으로 무효 처리한다던지 그야말로 밉상 친구의 표본.[43] 노린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세윤은 정웅인의 큰딸 이름과 같다.[44] 재소자들이 본인보다 염상재 말을 더 잘 듣는다거나, 대놓고 돈을 횡령하려는 등의 모습들을 못마땅해한다.[45] 현직에서 이정도 내공을 가진 교사는 정말 드물다. '일년에 한번씩은 대가리를 갈아줘야한다' 는 이 부장의 대사에서 한두번 해본 일이 아님을 짐작 할 수 있다.[46] 등장 씬에서 항상 공인중개사 시험 문제지를 읽고 있다.[47] 여담으로 강기둥 배우는 연극 에서 수많은 아동들을 납치, 장기를 적출해 팔아넘긴 희대의 살인마로 나오는지라 연뮤덕들은 교도관으로 나오는 강기둥 배우를 보며 묘한 느낌을 받는다 카더라...[48] 복귀한 직후 몰래 간접적으로 소장 특별 점호 날짜를 알려주거나 유대위에게 따로 커피와 치킨을 사주고 유대위의 재심이 인용 되었을 때도 울면서 기뻐했다.[49] 그래서 수면내시경 검사를 받아야하는데도 가족이나 친구 등의 보호자가 없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고 한다. 괜히 준호에게 보호자로 동반해달라고 애원한 게 아니다.[50] 팽부장이 전에 있던 교도소에서 50명이 죽는 대형 화재가 일어났었는데, 그의 사동에서는 불길이 심했음에도 한명밖에 안 죽었다. 하지만 그 한명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그 사고에서 한쪽 팔에 화상을 심하게 입었는데 그것 때문에 항상 긴팔만 입고 다닌다고 한다.[51] 그러나 이게 정상적인 반응이다. 죄를 짓고 감옥에 들어온 죄수들이 교도소의 방침에 불만을 가지고 볼멘 소리를 하는데, 일반적인 교도관이라면 이들에게 화를 내는 경우가 대다수다.[52] 현실의 감빵에 비해 착한 사람 비율이 비현실적으로 너무 높다. 유대위와 고박사는 조작된 누명으로 애초에 무죄, 김제혁은 성범죄자를 상해한 것, 조폭이었던 김민철은 감옥 들어와 후배가 사형당한뒤 20년을 넘게 반성하며 다른 수용자들을 잘 챙기는 걸로 교도소 내에서 유명하여 살인범들을 원래 극혐하던 김제혁마저 결국 감화시켰고, 해롱이도 출소전까지 약물중독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등 교도소에서 말하는, 죄의식없이 범죄를 반복하는데 양심적 주저함이 없는 범죄형 인간이 너무 적다. 카이스트 하나만 전형적인 범죄형 인간이고 장발장은 출소전까지 범죄형 인간의 기미를 보였으나 출소 후 나타난 모습에서 새삶을 살려는 모습이 나와 애매하다.[53] 감옥 내 사람이 두세 사람으로까지 줄어들어도 신입이 들어오지 않는다. [54] 바로 이 작품 직전 여름에 출연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는 원한으로 뭉친 서늘한 카리스마를 가진 검찰직원이자 충격적 비밀을 가진 인물 윤과장 역할이었기에 그를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오히려 반전의 느낌을 받았다 [55] 열혈사제에서 쏭삭역을 맡았다.[56] 신원호PD의 전작인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의 고향 주정뱅이 아저씨로 출연했던 배우이다. 촬영 당시, 오전에는 비료를 판매하는 일을 하고, 오후에 드라마 촬영을 했다고 한다.[57] 성은 나오지 않았다.[58] 카톡!!! 짜장!!! 라면 물!!! 커피 물!!! 배식!!! 탈수!!! 분리수거!!! 어이 팽부장!!![59] 교도관의 감시와 허락도 없이 주인공내 감방 안으로 막들어온다. 현실의 소지는 교도관들의 감시를 계속 받고 허락없이는 아무것도 못하고 애초에 특정 감방을 그렇게 하루에 수도 없이 몇번씩 자주 지나가지도 않는다. 작중 허용이 가장 심한 역할.[60] 베타메타손 같은 경우에는 피부과 치료 용도로 사용되는 약이기도 하다. KBO에 TUE를 제출한다면 복용할 수 있는 약물이긴 하지만 김제혁 같은 경우에는 일반 선수들과 입장이 다른 상황이다. 여담으로 두산 베어스 이용찬이 이 약물을 복용해 10G 출장정지를 받은 적이 있다.[61] 김제혁의 팬이라며 등장했으나, 3화에서 김제혁을 성적 대상으로 좋아했음을 드러내며 혐오스럽게도 '운동선수 땀냄새가 역시 다르다'며 코를 목에 비비려 하고 '내가 너 찍었다'는 말에 이어 부하들에게 반항하는 김제혁을 붙잡게 해 엉덩이를 만지며 더 심한 강제추행을 하려 하였다. 일대일도 아니라 부하들이 있어 김제혁의 친구인 교도관이 그때 안 왔다면 아무리 운동선수인 김제혁이라도 매우 위험했을 상황.[62] 그런데 영치금도 항상 빠방하고 교도소장과 언제든지 만나 개인적인 요구를 할 수 있는 김제혁 정도면 범털급에 속하는데 뭔 생각으로 그랬는지 의문이다. 완력으로도 당해볼만한 상황이 아니고 무엇보다 교도소장에게 한마디만 하면 염 반장이 누리는 모든 권리는 당장 날아간다. 그렇게 오만한 성격 덕에 숙청되지만. 오히려 그래서 김제혁을 노린 것일 수도 있다. 처음에는 자기편으로 만드려 했던 것인데 이게 틀어지자 끝까지 괴롭힌다. 적어도 목공장 내에서는 염반장이 훨씬 파워가 세기 때문. 그리고 염반장이 보이는 변태적 성욕을 생각해보면 김제혁이 타격이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더불어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김제혁이 뜯어 먹기에는 좋다...고 잘못 생각했던 것 같다.[63] 그 전에 대가리가 자신을 배신했던 놈의 아킬레스건을 잘라버려 불구로 만들었다면서 배신하지 말라는 경고의 뉘앙스를 풍겼기 때문에 좋은 꼴은 못볼 것 같다...[64] 작업반장은 비리 교도관 이정재의 음모로 억울하게 이감된다[65] 넥센 히어로즈김민성이 FA신청을 하기 위해 필요한 1군 등록 일수가 딱 하루 모자라(145일이 필요하나 144일밖에 못채워서 1년 연기), 2017년에 FA신청을 하지 못하고 2018년에 FA 신청한 것의 패러디다.[66] 가석방되는 시점에서 여동생의 결혼식이 있었다고 한다.[67] 지갑을 가져와달라고 한 건 맞지만, 회사 트럭을 타고 오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68] 실제로 김제혁의 넥센 입단이 가능했던 것도 그가 최고라서가 아니라 좌완투수라서 그런 것이었다. 물론 손에 굳은살이 배길 정도로 죽기살기로 노력한건 아무도 부정하지 못한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선발과정에서 김제혁보다 제구와 구속이 좋은 지원자가 있었는데도 그가 탈락했다. 이유는 넥센 팀에서 좌완투수를 원하던 상황이었고, 100명의 지원자들 중에서 김제혁만이 유일한 좌완투수였기 때문이다. 결국 좌완이라는 이유 하나로 더 실력 있는 투수를 밀어내고 입단한 꼴이 됐으니 무책임한 노력드립, 의지드립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았던 것이다.[69] 영화 마더에서 고물상 노인을 맡았다.[70] 4명 모두 잘 사는 집안의 자녀들이었고, 이들 중 1명은 대기업 집안의 아들이었다고 한다. 이를 미루어 보면 가해자들의 집안에서 전관예우를 노리고 거물 급의 판/검사 출신 변호사를 선임했을 것으로 추측된다.[71] 무기수의 옷이 군데군데 찢어진 걸 본 김제혁이 그에게 재킷을 줬고, 똘마니는 검은 재킷을 입은 무기수를 김제혁으로 착각하여 소각장에 불을 지른 것이었다.[72] 불이 난 곳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 구해달라는 외침이나 문을 두드리는 행동 하나 없었다는 게 이를 암시한다.[73] 찔레꽃의 꽃말 중 하나가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한다.[74] 딸에대한 복수를 했다는 점이 같기는 하나, 비키 정은 만 잃었고, 무기수는 딸, 부인을 잃고 그리고 감방 신세를 지게 되었다. 그러나 비키 정은 인성쓰레기인 부잣집 사모님이고, 무기수는 평범한 아버지인 점에 차이가 있었다. 비키 정은 딸자식 교육 잘못가르쳐서 딸 잃은거고, 무기수는 딸이 부잣집 도련님한테 강간당하고 그 고통으로 자살해서 딸을 잃었다. 한마디로 두 캐릭터 모두 돈이면 모든 죄가 사라진다는 악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75] 오죽하면 교도관에 자주 반항하는 수형자들을 이들과 같이 같은 방에 단 둘이 수감시킨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24시간 같이 며칠 지내면 반항적인 수형자도 고분고분해진다고 한다[76] 사실 팽 부장이 슈퍼꼴통의 누나에게 100통 넘게 전화를 걸었지만 집안의 수치라며 접견을 거부했고, 다시는 전화를 걸지 말아달라고 답했다.[77] 배역 이름이 없기 때문에 몇몇 사람들은 조세호와 닮았다며 조세호라고 부른다. 여담으로, 야구선수 출신으로, 한화이글스에 소속된 적이 있다.[78] 행형 점수가 높을수록 나중에 가석방 심사 받을 때 유리하다고 한다.[79] 이때 2상6방 사람들이 총출동했다. 카이스트의 휘발유/장기수의 문신과 덩치/유대위의 전기톱/ [80] 제안 주체는 불명이나, 정황상 경찰 혹은 검찰이 유력하다.[81] 단식하는데 왜 이렇게 멀쩡하냐, 화장실에서 빵이라도 몰래 먹는 거 아니냐는 등 실실 웃으며 비꼰다. 하지만 실제로도 이런 일이 일어나는 건 드문데, 보통 죄수들이 함부로 대하지 못하는 죄수가 소위 범털이라 불리는 높으신 분 출신 죄수, 무기/20년 이상 초장기 징역/사형 선고자 같은 잃을 게 아예 없는 사람 그리고 운동/시위하다가 잡혀 들어온 사람이다. 목정현이 마지막 유형에 속하는데, 이런 사람들은 딱히 죽을 죄를 지었거나 그런 것도 아니고 반대로 정의로운 일을 하다가 정부에 찍혀 들어온 경우가 대부분이라 죄수들, 심지어 교도관들도 함부로 대하지 못한다. 이러한 재야인사는 출소 후 정계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대할 수 없는 것.[82] 말이 척이지, 진짜로 목을 매야 했다.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바로 자살하려는 수용자를 살리면 후한 점수를 받아 가석방 심사에 유리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83] 이 때문에 옆방의 수감자가 일부러 다리를 절뚝이며 그에게 다가가자 그걸 목격한 이준호가 이제까지의 방관적인 모습을 버리고 결국 폭발, 수감자에게 구타를 하며 쌍욕과 함께 '한 번만 더 신부님에게 그딴 식으로 굴면 가만두지 않겠다' 라는 최후통첩을 날린다.[84] 천주교 전주교구 소속. 동생 문규현 바오로 신부와 함께 유명하다.[85] 제혁이 염반장과의 대화 내용이 녹음된 핸드폰을 팽 부장에게 주며 대가리에게 들려주라 했다. 팽 부장은 툴툴댔지만 아마 그의 성격을 보면 제혁의 말대로 했을 게 분명하다.[86] 이준호가 어르신이라고 했는데 김제혁이 그 형 73년생이라고 답했다. 그리고 실제 배우 나이가 73년생 맞다.[87] 쓸쓸하고 찬란하神 - 도깨비에서 지은탁의 이모로,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문정아(나문희)의 첫째 딸인 김순영으로 출연했다.[88] 다만 전에 김앤창 변호사들에게 준 명함에는 대표가 한양의 아버지로 되어 있다.[89] 가게문에는 임시휴업. 아들이 출소합니다. 축하해주세요. 사람답게 다시 잘 키우겠습니다. 라고 써 붙이고 왔다.[90] 실제로 유한양의 아버지가 이런 모습을 보고 애정표현이 과하다며 웃는 장면이 나온다.[91] 장발장과 같이 1인 2역.[92] 응급실로 유명한 밴드 izi의 드러머 출신 배우이다.[93] 아무래도 지원은 동성애자가 아닐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인 듯[94] 원래 한양이 동창회 같은 자리에 자주 참석하는 편이 아닌데, 2009년 동창회 때 지원이 온다는 사실을 알고 호프집 문 열기도 전에 앉아있었다고..[95] 함정수사에 빠져 한양은 다시 마약에 손을 대고 그 자리에서 다시 잡혀갔다.[96] 드라마 김과장의 한동훈 검사 역으로 유명한 연극, 뮤지컬 배우다.[97] 사망한 병사의 사인이 쇼크사였다면, 당시 사망한 날 밤에 손가락들 힘조차 없이 끙끙 앓고 있었을 텐데, 불침번 근무일지에는 해당 사망병사의 인수인계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다. 즉 근무를 설 수 있는 건강 상태였다는 얘기다.[98] 재판에서 중대원 전원이 입을 다물고 허위진술을 했는데, 오동환의 협박 때문에 그랬다지만 이제서야 진실을 말하니 그 충격과 분노가 오죽할까 싶다. 주정훈만이 아니라 중대원 전원. 엄청난 죄를 짓고 남에게 뒤집어쓰운 오동환. 사건 조사조차 대충 한 군 자체에 대한 분노의 표현일 것이다. 그 점 때문인지 유대위를 접견갔을 때 전에 없던 입술 밑 상처가 생겨나 있다. 말 그대로 군조직과 싸워야 하니까. 실제로도 인간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경우 입술쪽이 쉽게 상한다고 한다.[99] 변호사가 추측하길 오태구 측에서 매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100] 정우 생일을 엄마 생일로 착각하는 건 물론이고, 정우의 나이도 제대로 몰랐던 적도 있다.[101] 그 과정에서 대답을 안하면 바로 맞았다.[102] 유 대위를 오해했던 일[103] 아버지가 사단장과 고등학교 동문이라고 한다.[104] 대법원에서 파기환송을 하지 않는 이상 유죄는 확실하다.[105] 국회의원들 사이에서는 비인기 상임위로, 지역구에 군부대가 있거나 아니면 대권을 노리는 국회의원들이 이 곳을 선호한다. 재미있는 것이 국회 내에서 힘이 센 상임위라고 하면 국방위, 법사위나 기재위가 떠오르지만, 사실 이 위원회들은 생각보다는 인기가 없는 편이다.(사실 이런 상임위들은 권력이 너무강해 영향력이 지역구에는 안 미치고 전부 전국단위로 미친다. 너무힘이세서 인기가 없는 셈.) 자기 지역구에 뭔가 유치할 거리가 있는 상임위들이 인기가 많은 편이다. 국토위나 교문위 같은.[106] 지역구에 전철역을 유치시켰기 때문에 주민들 사이에서 그에 대한 여론이 우호적이라고 한다.[107] 실제로 24사단은 존재하지 않는다.[108] 그러나 오 병장은 오히려 코웃음을 쳤다.[109] 오동환은 몰랐지만 중대원 전원이 박 일병이 맞아죽는걸 봤다.[110] 이미 부모님도 설득했다고 한다.[111]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어머니가 눈을 뜰 때까지 기다리다가 늦어진 것이라고 한다.[112] 자신의 불이익을 각오한 상태에서 용기를 낸 주상훈과는 달리 이들은 오태구가 몰락하자마자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하겠다며 태도를 싹 바꿨다. 이러한 기회주의적인 모습에 유정민은 상당히 허탈해하기도 했다. 다만 그렇다고 해도 위증죄만큼은 피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찌되었건 용기를 낸 것으로 보긴 해야 한다.[113] 원래는 그녀가 아들에게 간 이식을 해주려 했지만, 그녀는 아들과 혈액형이 달라 이식에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강철두를 찾아갔다.[114] 신원호×이우정의 전작인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의 의대친구이자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일당의 고등학교 동창, 선우와 함께 의대진학을 한 마이콜이다.[115] 장기수(살인)와 유대위(폭행 및 살인)의 경우 혐의 자체는 무시무시하지만, 유대위는 병사의 죄를 억울하게 뒤집어 쓴 것이고, 장기수는 본인이 직접 살인을 저지른 것이 아니다.[116] 억울한 누명으로 재심을 준비 중인 유대위를 제외하고는 수감자들이 과거에 저지른 범죄에 대한 묘사가 핵심만 짤막하게 이루어진다.[117] 어디까지나 '''인간적으로 참작이 가능한 상황에 처한 사람, 교화의 의지를 갖고 있는 사람에 한하며''' 악질 범죄자에 대해선 '''그런 거 없다.'''[118]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119] 슬기로운 감빵생활, 슬기로운 의사생활[120] 이규형, 박호산은 둘 다 뮤지컬 빨래에서 솔롱고 역을 맡았었다.[121] 야구선수 김민성은 1군 등록일자가 단 하루 모자라 FA를 신청하지 못하고 1년 미룬 적이 있다.[122] 덕선의 첫사랑 호영으로 앞의 다섯 사람과 다르게 단역으로 출연했다.[123] 비슷한 예로 화유기 1화에 강식당이 깨알같이 나왔다.[124] 번개 치는 날에 거사를 치루지 않나, 성경에서 돌망치가 나오고, 번개에 맞춰서 온수기를 패고, 결정적으로 팽부장이 그때 듣는 노래가 무려 쇼생크 탈출에서 앤디 듀프레인이 교도소 전체에 틀었던 그 클래식이다.[125] 응칠에선 부산 갈매기, 응사에서는 서울 쌍둥이연세대학교 야구부, 응팔에서는 류동룡MBC 청룡 점퍼를 입고 나왔다.[126] 참고로 연출을 맡은 신원호 PD는 옛날부터 한화 이글스 팬이며 극본의 이우정 작가는 NC 다이노스의 팬이다.#[127] 현실에서도 스위치 피처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래 던지던 손만큼의 위력은 나오지 않겠지만 현실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128] 박병호 복귀 기사가 난 11월 27일 이후에 촬영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작중 설정은 여름인데 입김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129] 원정 팀 같은 경우에는 숙소에서 유니폼을 입고 출근을 한다.[130] 인생술집에서 박해수 본인이 말하길 평소에 야구는 좋아했는데 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힘들었다고 한다. 게다가 김제혁이라는 캐릭터는 좌완에서 우완으로 전향한 선수라 양손으로 해야 했기 때문에 더욱 어려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