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리아 와리우티아
[clearfix]
1. 개요
최초의 좌우대칭동물 중 하나이며, 지구상의 모든 움직이는 생명체 즉, '''동물'''의 조상이다.
동시대에 살았던 디킨소니아(Dickinsonia)와 같이 에디아카라 동물군에 속한다. 디킨소니아에서는 동물세포만이 가지고 있는 콜레스테롤을 검출할 수 있어서 '동물'로 인정받았다면,# 이카리아는 3D 레이저 스캐너를 통해 입과 항문을 이어주는 위장관을 직접 발견함으로써 좌우대칭 동물임을 인정받았다. 어찌되었든간에 이를 통해, 캄브리아 시대 이전에 최초의 동물이 탄생했음을 알 수 있다.
2. 상세
2020년 3월 24일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교의 고생물학자 스콧 에번스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이 호주 남부에서 발굴된 약 5억 5천만년 전 에디아카라기 벌레 구멍 화석 인근에서 이카리아 와리우티아 화석을 발견하였다.# 이카리아 와리우티아라는 이름은 지역명을 따왔으며, 앞면, 뒷면을 가진 가장 오래된 생물이다. 캄브리아기 대폭발 이전에 있던 생물이자 최초의 좌우대칭동물이다. 몸길이는 2~7mm, 폭은 1~2.5mm 정도로 쌀알만한 크기이며, 원통형 몸과 뚜럿한 형태의 머리와 꼬리, 그리고 입과 항문, 심지어 내장까지 갖추고 있고, 좌우대칭의 복잡성도 갖추고 있다. 화석에서 발견된 V자 형태의 흔적으로 보아 몸을 수축시키며 이동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특징과 둥근 생김새로 보아 굴을 파는데 아주 적합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습성으로 이카리아 와리우티아는 다른 생명체보다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1] 자신들의 후손이 충분히 진화 할 수 있을 때까지 오래 살아남았을 것이다.
3. 관련 문서
4. 여담
- 굴 안에서 100개 이상의 화석이 발견되었다.
[1] 동시대에 살았던 대부분의 생물들은 멸종했지만 이카리아 와리우티아는 살아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