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트림 노벨/논란
1. 개요
익스트림 노벨과 관련되어 생겼던 논란들이 너무 길어서 별도의 문서로 나누어 기입했다.
한국 라이트노벨 출판 레이블 중에서 가장 많은 문제와 논란을 일으킨 양대산맥 레이블로 유명하다. 돈에 눈이 멀었다며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데 아래를 쭉 읽어보면 실로 익스트림하다. 특히 시큐브 등 애니가 끝나면 원작소설 변역을 대부분 때려친다는 것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1] [2] 그런데 2020년대에 들어서는 NT노벨은 가히 최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망가져, 선녀로 보일 정도다.
2. X대마왕의 반말
엑스 노벨 이글루 지부. 이 블로그는 X대마왕이라는 기믹을 채용해서 반말을 사용하고 있다. '''자칭 개인 블로그'''니까 항의는 기획단행본 자유게시판에 해야한다.
크로이츠라는 블로거의 블로그에서 라이트노벨 리뷰를 마음대로 쓰다가 털리기도 했으며, 오경화를 두둔하는 발언을 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하긴...오경화 번역은 용서가 안되긴 하지만...
더구나 오경화 사건 때 반말을 문제삼는 방문자가 많자 '이 블로그는 어디까지나 개인블로그다' 라는 실언을 터뜨린 적이 있다. '''학산문화사 편집부 사과문'''까지 올리는 블로그가 개인블로그라니...
현재 익스트림노벨과 카니발노벨의 기획소설편집부 편집장(부장)이 이 사람이다.
3. 토라도라 한정판 세트
토라도라! 10권 세트 및 전권세트의 케이스 문제에 대해서도 "만들어보니 괜찮았음"이라고 모르쇠 일관 중. 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리뷰들을 보면 애초에 학산에서 들쭉날쭉한 퀄리티로 만들었다.
특히 '''"독자 여러분들이 <토라도라!>를 사랑해주셔서 책을 많이 읽으셨다면 약간 더 두꺼워졌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급 비꼬기 발언으로 더 까이고 있다. 전권세트 한정이라도 까일 판국에 완결권 한정판에 포함된 케이스가 작으면 까일 수 밖에 없다.
4. 발매연기
'''발매예정일 연기가 일상'''
특히 늑대와 향신료는 정말 도를 지나칠 정도로 발매 연기가 잦았다.
14권에서 15권이 정발되기까지 2년에 가까운 시간이 걸렸는데 그 기간동안 일본에서는 완결권까지 발매가 되었을 정도
14권 일본 발매일 2010/02/10 국내 발매일 2010/10/07 240일
15권 일본 발매일 2010/09/10 국내 발매일 2012/07/11 '''671일'''
16권 일본 발매일 2011/02/10 국내 발매일 2012/08/07 '''545일'''
17권 일본 발매일 2011/07/08 국내 발매일 2013/08/07 '''762일'''
당시 작성된 늑대와 향신료 항의글을 읽어보면 독자의 분노가 어느정도였는지 이해할 수 있다.
그래도 늑향 정도는 나나히메에 비하면 별거 아니다. 이건 원서 5권은 08년 4월, 6권은 11년 6월에 나왔는데, 정발판은 5권은 09년 7월에 나오고 무려 '''7년 후인''' 17년 7월에 나오면서 겨우 완결냈다.
5. 가격인상
NT노벨의 뒤를 따라 2010년 8월 발행분부터 기본 가격을 6800원으로 인상한다.#[3] 그후에 7000원, 8000원으로 인상되기까지 한다.
6. 인쇄불량
같은 계열 회사인 NT노벨과 달리 유난히 인쇄에 잔 에러가 많다. 표지가 엇 접혔다든지, 책이 찌그러 졌다든지, 일러스트에 불순물이 들어갔다든지. 복불복 수준으로 자주 발생한다. 이 문제는 만화책 발매에서도 고질병.
7. 나는 친구가 적다 1권 끼워팔기 판매
2011년 1월 나는 친구가 적다 를 라노벨부와 합본으로 발매하면서 단권은 1월 5일 현재까지 발매하지 않고 있어서 대차게 까이는 중... 국내 라노벨시장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이렇게 두권을 합본으로 묶어서 끼워팔기'''만''' 하는 경우는 없었다. 게다가 2월달엔 오역이 난무한 인피니트 스트라토스 1,2,3권 초판을 증쇄본과 교환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하는 바람에 더 까이고 있다.
8. 초판 부록 감소
2011년 7월 부터는 기존에 모든 초판에 끼워주던 책갈피를 일부 도서에 끼워주는 것으로 제한하였다.
이곳참조
[4]
9. 막 나가는 절판
NT노벨은 절판으로 악명이 높지만 익스트림 노벨은 절판이 없던 편이었는데, 결국 2011년 10월 일부 작품을 절판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문제는 개중 유명 작품들도 많고 어떤 작품들은 완결된 지 얼마 안 되었거나[5] 완결권이 진작이 나왔음에도 정발을 안 해주었던 것들도 있다!(시큐브라던지...) '''리스트에 관심 있는데 아직 구입하지 않은 작품이 있다면 자금 사정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구입하는 편'''이 좋을 듯...
근데 절판하는 게 발행중지뿐 아니라 시중에 유통중인 책들을 회수하는 거고 이미 회수된 서점도 있다고 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살 책이 있다면 서둘러 구입하는 게 좋을 듯 하다. 다만 학산문화사 공지에 회수한 책들을 보관하다 서점을 통해 주문을 받으면 판매한다고 한다. 당연한 얘기지만 재고가 떨어지면 그걸로 그 책은 중고서점이 아닌 이상에는 구입할 수 없게 된다.
다만 절판 과정 중 착오가 생겨서 절판이 안 될 책들도 절판이 되었다면서 절판된 책들중 최근작들의 경우는 절판이 조만간 풀린다고 한다.공지
후에 L노벨[6] 이 이 전철을 밟게 된다.
10. 안 나오는 외전
어째서인지 무시우타 bug(외전)나 흡혈귀의 일상생활 sp(외전)을 안 내주는 등, 본편과 연관이 있으면서도 따로 나오는 외전들을 거의 정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예를 들어 미소녀 게임의 세계에 어서 오세요! 같은 경우 외전이 안 나와서 본편만 보다보면 뭐야 이거? 소리가 절로 나온다. 예외는 토라도라!의 외전격인 '토라도라 스핀오프!', 나는 친구가 적다의 '나는 친구가 적다 유니버스' 정도.
11. 나는 친구가 적다 6권 한정판 불량
2011년 12월 '나는 친구가 적다' 6권 + 2012년 한정판 캘린더 상품에 오류가 발생하여서 비난 받았다. 그에 대한 해결책으로서는 정정 스티커와 종이가 아닌 반투명 플라스틱 책갈피를 보상으로 함께 배송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공지에 스티커의 배송자명, 주소 일부를 올리는 만행을 저질러 자기 동네에 덕후가 누구있는지 전국단위의 엄청난 데이터가 올라왔다.
일명 ''덕후대동여지도''[7] 가 올라와 포풍 까임을 당하다가 주소의 공개 단위를 줄였다.
나 친적 한정판에 관해 곧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treme novel 편집부입니다._나친적 한정판에 관해
나친적 한정판 달력 스티커 발송에 관하여 알려드립니다
스티커 발송리스트
12. 문학소녀와 사랑하는 삽화집 4권 불량
99페이지에 글이 위로 올려서 인쇄되어 내용이 증발했다. 결국 학산에서 전권 회수.
13. 늑대와 향신료 화보집 발행 취소
일러스트레이터 아야쿠라 쥬우의 늑대와 향신료 관련 삽화를 모은 화보집이 오랜 발행 연기끝에 결국 취소된 사건.
당초 익스트림 노벨측은 늑대와 향신료 완결권인 17권과의 동시 발행을 기획하였으나, 전격문고측의 컨펌이 늦어지게 되면서 동시 발행을 포기하고 17권을 먼저 발행하게 된다. 그러나 이후에도 뚜렷한 진전없이 발행일자가 미뤄지기만 하던 끝에 결국 2014년 6월 10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행 취소를 알렸다. 이런 발행 취소 자체는 회사간 업무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일 중 하나라 볼 수 있겠지만, 발행 취소가 결정되기까지 흘러간 시간동안 과연 익스트림 노벨 측의 잘못이 하나도 없었을까?
문제는 국내 발행이 미뤄지는 동안 일본 현지에서 해당 화보집이 품절되어버렸다는 점. 당초 한정 수량 발매로 기획된 것인지 재발행이 되지 않아 신품은 찾는 것이 불가능하고 중고품은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그 동안 화보집의 국내 발행을 기다렸던 늑대와 향신료의 팬들은 국내에서도 일본에서도 구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만큼 이중으로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되어버렸다.
2014년에 프랑스의 Taifu Comics에서 동일한 화보집을 정식 발매한 것과는 대비되는 행보. 물론 이쪽도 구하려면 만만찮은 배송비가 붙는다(...).
하지만 2018년 뜬금없이 발매가 되었다.
14. 공모전 관련 논란
1회 대상 수상작 야도스 쿠일라와, 2회 대상 수상작 나이트 언더 하트가 정식 공모전 투고작이 아닌데 공모전 대상에 수상해서 논란이 있었다. 야도스 쿠일라는 편집부가 스스로 상시 투고 작품이라고 밝혔으며, 나이트 언더 하트는 조아라에서 상당히 인기를 이끌었던 작품이다. 그런데 당시 작가가 조아라 연재란에서 공지 사항으로 2월 말 쯤 익스트림노벨에 컨택되었다는 공지를 올렸었다. 2월 말이면 한창 공모전 투고작 접수를 받는 중이었다.
하지만 당시 익스트림노벨 편집부 계약을 하면 대상 선정이라는 방침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내부 방침에 의한 일이었음이 밝혀졌다.
즉 정식으로 투고를 받은 것은 한꼭지 공모전이었으며, 대상 공모전에는 한꼭지 공모전 투고작, 상시 투고작 등 폭넓게 자동 투고 방식으로 진행하여 계약할 작품이면 대상을 주었다는 것이다. [8] [9]
14.1. 공모전 수상작가 방치 논란
공모전 당선 작품들이 2작품을 빼고는 하나도 출간되지 않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상황을 보자면 2회 한꼭지 시즌1의 금상 수상자는 타 출판사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타고 나가서 출간까지 성공했다. 또 1회 한꼭지 시즌3의 금상 수상자의 트위터 프로필은 "영원히 데뷔 못하고 고통 받는 작가지망생"이다(...) 그 이외에도 자주 수상 작가들 입에서 방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고, 2회 한꼭지 시즌3의 금상 수상자는 타 출판사로 갈아타겠다는 말까지 남겼다. 와중에 3회 공모전 금상, 은상 수상자가 자주 트위터에서 하소연을 하는 경우와 중에 한 명은 계약 직전에 파토나서 끝을 냈다는 말을 하는 등 문제가 심각했던 것으로 보인다.
14.1.1.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
비단 익스트림 노벨만의 문제는 아니다.
의외로 흔하게 일어나며, 국내 라이트노벨 레이블 전반은 물론이고, 사실 옆나라에서도 자주 나오는 사례에 속한다.
그리고 신인 작가만이 아니라, 일부 기성 작가들까지도 겪는 문제다.
신인 방치나 피드백 지연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원인은 신인관리가 편집자들의 주요업무외에 각각 할당된 추가 업무 분야에 속하는데, 당장 주요업무가 바쁘면 신인관리와 피드백은 뒤로 밀리게 된다. 특히 익스트림 노벨처럼 수입 작품만 주로 내온 레이블은 사실상 작가 관리 및 마케팅 노하우가 없다시피 하는데다, 담당 업무 인원도 턱없이 적다. 게다가 도중에 담당자가 퇴사라도 해버리면 업무 인수인계한 새로운 담당자는 상황파악하느라 또 한참 방치하게 된다.
결국 신인관리 및 피드백이 출판사 내부 사정에 의해 가장 뒷전으로 밀려나면서 한도 끝도 없는 신인 방치가 일어난다.
따지고 보면 출판사의 업무 인원수 문제나 업무 중요도에 따라 일어나는 일이니 이해할 여지가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마냥 세월아 네월아 방치되는 사태가 어쩔 수 없는 관례로 굳어지는게 옳다고 볼 수도 없다. 신인이 피드백을 받지 못하고, 데뷔도 못하고 긴 시간동안 방치되기까지 하는 건 이른바 장르계 악습인 계약금을 인질로 한 '조리돌림'과 다를바 없는 짓거리다.
당장 편집자야 자기 일하고 월급받고 그럭저럭 살겠지만, 그런 업계의 사정으로 방치된 신인들, 가뜩이나 섬세한 감성을 가진 편인 작가들은 우울증, 자괴감에 시달리게 된다. 만약 작가로서 수입이 생계와 연관되어 있다면 어쩔 셈인가. 출판외에도 다른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어쩔 셈인가. 왜 출판사 업무 스케줄과 사정은 중요시하면서 작가의 스케줄과 사정은 도외시하는가.
결국 데뷔를 목놓아 기다리던 신인 작가의 감성과 의욕은 대폭 꺾이게 되고, 라이트노벨계의 새로운 주역이 될 수도 있는 신인 작가들의 싹을 업계 스스로 도려내는 격이 될 것이다. 일단 신인들 뽑아놓고 보자는 식의 출판사의 행태도 문제다. 작가관리 능력이 없으면 아예 뽑지를 말든가, 계약서에 피드백과 출간에 대한 명백한 조항이 필요할 것이다.
신인작가들 역시 구두계약을 제안하면 일단은 의심하고 제대로 된 계약서로 계약하되 피드백과 출간일정에 대한 세세한 문의와 확답, 가급적이면 계약조항에 넣도록 하는 게 좋을 것이다. 또한 쉽지는 않겠지만 웬만하면 상금이나 계약금을 바로 써버리지 말고, 어느 정도 상황을 보고 잘못 돌아간다 싶으면 바로 계약파기를 하길 바란다.
[1] 하지만 이 경우는 다른 레이블도 비슷한 실정이다.[2] 또한 시큐브는 2016년 2월 16권이 발매되었다.[3] 당시 NT노벨은 7000원, 370쪽 넘어가면 7500원[4] 그런데 초판에 무조건 책갈피를 끼워주던 것은 라이트노벨 업계에서 익스트림 노벨이 가장 먼저 시작했었다. NT노벨에 이은 후발주자로써 나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것인데 확실히 효과가 있었는지 익스트림 노벨 이후 레이블들도 초판+책갈피 시스템을 대부분 채용하게 되었고 NT노벨 역시 근래에 책갈피를 끼워주는 책이 많아진 상황. 그러나 이것도 몇가지 부작용(책갈피 때문에 랩핑을 의도적으로 손상시킨다던지, 초판 구하겠다고 편집부에 전화걸어서 징징대는 사람도 있었다 카더라)과 더불어 단가 압박을 받으면서 결국 자신들이 처음으로 도입해서 나름 업계 표준(?)이 된 시스템을 역시 업계 최초로 철회하게 되었다. 아이러니[5] '학교의 계단'은 마지막 권이 나온 지 열흘만에 절판되었다. (...)[6] 오늘의 기사 미로쿠 같이 완결이 안 난 작품도 절판해버렸다![7] 덕후대동여지도라 검색하면 그때의 여파를 볼수있다[8] 물론 그렇다고 해도 상당히 찝찝하긴 하다.[9] 또한 이러한 방식 방침은 3회 공모전 이후 폐지되어, 정식으로 해당 공모전에 투고된 작품들 중에서만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