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와 향신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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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할 일도 없고 하여 꼬리털을 다듬기 시작한다.}}}이 마을에서는 잘 익은 보리이삭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늑대가 달린다'고 말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광경이 보리밭 속을 늑대가 달리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바람이 너무 강해 보리이삭이 쓰러지는 것을 '늑대에게 밟혔다'고 하고, 흉작일 때는 '늑대에게 먹혔다'고 말한다.
근사한 표현이긴 하지만, 억울한 부분도 있는 것이 옥의 티다싶다.
「중략」
'''『늑대와 향신료』 1권 - 서막'''[5] }}}올해도 또 추수철이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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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라이트 노벨. 가상의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판타지 소설로 한국에서는 줄여서 늑향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뛰어난 필력과 상거래라는 독특한 소재, 그리고 치밀한 자료 조사'''로 높게 평가받으며 라이트 노벨 중 작품성을 논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작품.
작가인 하세쿠라 이스나의 데뷔작인 이 작품은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2005년 제 13회 전격소설대상에서 은상을 받았고[6] 그해 전격문고를 통해 연재를 시작했다. 당시 무명에 가까웠던 아야쿠라 쥬우의 삽화 또한 호평을 받았다.[7]
로맨스 소설이기도 한 이 작품은 행상인인 크래프트 로렌스와 보리의 정령이자 지모신인 호로가 여행을 하며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이 작품이 지금과 같은 높은 평가를 받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 바로 '''문명·경제사적 접근법을 시도'''하며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작품이기 때문이다. 판타지 소설임에도 마법, 마법사, 검객, 명검, 스팀펑크 등 판타지 요소는 거의 배제한 대신[8][9] 중세시대 상인들이 화폐를 무기로 벌이는 상전(商戰)을 작품의 주요 소재로 등장시켰다. 이러한 이유로 2008년 요미우리 신문의 경제칼럼인 「ビジネス5分道場」 코너에 일본예능문화회계재단 이사장인 야마다 신야(山田真哉)[10] 가 직접 "이 책은 경제 서적으로서 가치가 있다.(本書にビジネス書としての価値がある.)"라는 호평을 실으며 "청소년들에게 권할만한 책."이라 평하기도 했다. 원문
그 결과 2007년에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1위에 선정되는 등 라이트 노벨의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작의 반열에 올라섰고,[11] 2017년 2월에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410만 부를,[12] 2020년 11월에는 시리즈 누계 발행 부수 500만부를 돌파했다. 원작 소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TV 애니메이션화 되었고 월간 만화잡지 전격마왕에서 연재된 만화판도 출판되었다.
한국과 미국에서도 소설이 정식으로 발매되었으며, 미국에선 모든 회차가 한 책에 담긴 10주년 특별 컬렉션도 발매되었다. 한국판의 경우, 박소영의 번역은 대체로 훌륭한 편이나 1권 마지막에 "돌아가기 전에 빚은 갚아야지(帰るのは, 借りを返してからゃ.)"라는 대사를 "빚 갚으러 온 거야"라고 바꿔버린 것이나, 호로의 머리색이 1권에서는 갈색이라고 표현되어 있는데 그 후 소설이 진행되면서 갑자기 아마색으로 번역되는 문제, 일부 번역체 문장이 16쇄 발행본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다.[13] 그 외에 하오체와 관련된 부분이라던지, 호로의 말투 특히 자신을 지칭하는 단어인 와치(わっち)[14] 를 본인, 이 몸 등 고풍스러운 단어 대신 나라는 특색없는 단어로 번역되어 버린 것을 아쉬워하는 반응도 있다.
일본 내 인기도 좋지만, 해외의 인기가 상당히 좋은 작품으로 MyAnimeList의 라이트 노벨 투표 순위에서 2019년 8월 기준 8.90점으로 공허의 상자와 제로의 마리아와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며, 넨도로이드 10주년 발매기원 대 앙케트에서도 현랑 호로를 지지하는 팬들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일본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많았다고 언급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인기가 있던 작품으로, 부끄럽지만 대한민국 불법복제본 순위에 항상 랭크된 작품이기도 하다. 연재종료 4년 후인 2015년 조사결과에서도 불법복제 출판물들 중 1위와 4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1.1. 작가 및 일러스트레이터
- 하세쿠라 이스나(
支倉 凍砂 / Hasekura Isuna)
>특히 쇼펜하우어의 영향이 두드러 졌습니다. 호로와 로렌스의 대화를 쓰면서 늘 염두에 둔 것은, 계속 행복할 수 있는 이야기가 가능한가, 아닌가였습니다. 쇼펜하우어는 일반적으로 비관주의의 화신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저는 그 반대로 그는 계속해서 행복한 것이 가능한가를 비판적으로 물었을 뿐이지 기본적으로는 진취적인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쇼펜하우어는 당시 잘 나가던 작가였던 자신의 어머니[16] 에게 '어머니의 책은 수십 년 후에는 아무도 읽지 않을 테지만, 내 책은 100권의 책의 원천이 될 한 권'이라고 호언을 했으니(게다가 당시 쇼펜하우어의 책은 전혀 팔리고 않고 있었건만), 비관주의일 리가 없습니다.[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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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야쿠라 쥬우(
文倉 十 / Ayakura Ju)
1.2. 제목의 의미
늑대와 향신료라는 제목은 프랑스의 저명한 역사학자 쟝 파비에(Jean Favier)가 1987년에 저술한 《황금과 향신료: 중세에 있어서 실업가의 탄생(De l'Or et des épice: naissance de l'homme d'affaires au Moyen âge)》에서 따왔다. 1권에서 등장하는 이야기들은 이 책을 참고해 만들었다고 1권 후기에서 밝혔다. 참고로 이 책의 한국어 번역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읽고 싶으신 분은 영문 번역서가 있으니 그쪽을 추천한다. 영문 번역서의 제목은 《Gold & Spices: The Rise of Commerce in the Middle Ages》.중세 유럽의 십자군에 대한 책을 읽던 도중, 당시의 경제 상황을 해설한 『황금과 향신료』이란 책을 만났는데, 그 책이 너무 재밌어서 중세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사이에 읽고 있던 『황금 가지』라는, 세계의 신화를 모은 책에서 '보리에 머무른 늑대는 풍요의 신'이라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민화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무척 들어서 "언젠가는 이런 느낌의 소설 쓰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中世ヨーロッパの十字軍についての本を読んでいたら、当時の経済模様を解説した『金と香辛料』という本に出会い、それがとても面白くて中世のことを本格的に調べるようになりました。で、その合間に読んでいた『金枝篇』という世界中の神様の話を集めた本の中に、麦に宿る狼という豊穣の神様の話があって、民話的な雰囲気がとても良くて、いつかこんな感じの小説書きたいなあと思い、
그리고 작품 속에서 늑대는 현랑 호로를, 향신료는 크래프트 로렌스를 의미하는데, 향신료가 왜 크래프트 로렌스를 의미하는 지를 1권 마지막에서 리히텐 마르하르트와의 대화를 통해 설명된다.[스포일러]
또한 1권 서장에서 바람이 불어 보리가 흔들리면 '늑대가 달린다'라는 표현이나, 호로가 보리의 신(정령)인 것, 마지막 보리를 벤 사람에게 신(정령)이 깃든다는 설정 등은 신화학의 고전이라 불리는 제임스 조지 프레이저(James George Frazer)의 《황금가지》[19] 를 참조한 내용으로 16권 작가 후기에서 《황금과 향신료》와 함께 언급되었다. 작품과 관련된 장 《황금가지》 5장 - '''곡물정령.신화학'''으로 고대의 터부, 주술과 그 기원, 의미를 여러 사례를 가지고 해석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 줄거리
'''『늑대와 양피지』 1권 中'''}}}한 행상인이 있었다. 어느 마을에 들린 그는 평소대로 자신의 마차에서 밤을 보내고자 화물로 있던 모피속으로 들어가려 했다. 그런데 그곳에는 용모가 아름다운 소녀가 있었고 자신의 고향까지 데려다 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 소녀는 달빛 아래에서 빛나는 아름다운 황갈색 머리와 사람이 아닌 큰 짐승의 귀를 가지고 있었고, 허리에는 모피중에서도 아주 빼어난 최상급의 털이 달린 꼬리가 자라나있었다. 스스로를 현랑이라고 칭하며 마을의 보리를 잉태하고 풍요를 관장했던 신이자 수백년의 긴 세월을 살아온 늑대의 화신이라고 말했다. 행상인은 그 아가씨의 부탁을 듣고 그녀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그 후 두 사람은 동고동락하며 마음을 키우다, 마침내 행복하게 살게 되었던 것이다.}}}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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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주인공인 떠돌이 행상인 크래프트 로렌스는 우연히 풍요를 관장하는 늑대의 정령인 현랑(賢狼) 호로와 만나게 되고, 머나먼 북쪽의 고향 '요이츠'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호로를 도와 함께 여행하기로 한다. 이 요이츠를 향한 여정에서 벌어지는 갖가지 우여곡절을 다루는 것이 작품의 주요 전개이다. 크게 장삿일에 관련된 음모의 전개와 해결, 수백 년의 세월을 거치며 호로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 요이츠의 단서를 찾는 과정, 그리고 서로 부대끼면서 서로를 의식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관계가 중심이 된다.
특히 주요 소재 중 하나인 장삿일 관련 사건들이 영락없는 사기이고, 권수를 더해갈수록 사기와 음모의 규모가 커지기 때문에 팬들은 농담으로 부부사기단의 연속 사기행각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진짜로 이 둘이 처음부터 사기를 치려고 작심하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대개 가는 곳마다 로렌스를 호구로 본 주변 인물들이 그를 털어먹거나 몸빵으로 삼는 계획을 세우고, 이 계획에 휘말린 로렌스가 호로의 힘을 빌리거나, 자신이 직접 사건을 해결하게 된다.[스포일러2]
이 때문에 등장인물 중 처음에는 화기애애하게 접근하지만, 나중에는 뒤통수를 갈기는 음험한 인물들이 적지 않게 나온다. 현대처럼 국가적 규모의 법과 제도가 정착되지 않았고, 약육강식의 원리가 강한 중세 시대가 배경이다 보니 작중에서도 이 음험함이 고객의 신뢰 못지 않은 상인의 중요한 미덕으로 여겨지고 있다. 작품 내에서 보기 드물게 선량한 성격을 가진 주인공 로렌스조차 상인으로서는 "사기를 친 놈도 나쁘지만 멍청하게 사기당한 놈도 잘못"이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2.1. 시간별 전개
- 외전의 경우 일부 파트를 제외하곤 정확히 어느 시점에 벌어진 일인가 명시되지 않았다.
- 평행세계 혹은 별도의 세계관을 적용한 작품도 있다.
3. 발매 현황
원작인 소설은 전 17권으로 완결되었다. 마지막 권인 17권은 외전 및 에필로그. 한국에서는 익스트림 노벨에서 발행했고 번역은 박소영이 맡았다. 2013년 8월에 17권까지 모두 출간되고, 만화판은 뒤늦게 시작해서 2019년 16권을 끝으로 완결 났다.
그렇게 원작소설이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2016년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젝트의 하나로 후속편인 'Spring Log' 연재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후 전격문고 매거진 및 10주년 기념 웹사이트에서 2016년 4월 9일부터 연재되었다. 그리고 그해 9월 10일,《늑대와 향신료 18권 spring log (狼と香辛料XVIII Spring Log)》와 별도의 연재를 하지 않은 스핀오프 작품인 《신설 늑대와 향신료 늑대와 양피지 (新説 狼と香辛料 狼と羊皮紙)》가 동시에 발매 되었다. 한국 판권을 가지고 있는 익스트림 노벨에서도 2017년 11월 발매를 확정했다.
2018년 1월 22일에는 YES24에서 늑대와 향신료 1~18권 세트 상품이 출시되었다.
2019년 1월 10일에 21권이 출시되었다. 내용은 호로와 로렌스가 딸 뮤리를 찾아 다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3.1. 본편
8, 9권과 15, 16권은 상하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권과 11권, 13권, 17권 ~ 19권은 외전이다. 7권의 경우에는 로렌스를 만나기 100여 년 이전의 일과, 2권에서 벌어진 일 후일담과 관련된 내용이며, 11권은 두 사람이 만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벌어진 에피소드 2편과 에이브 볼란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7권부터는 큰 줄기의 스토리가 아닌 옴니버스 형식을 띠고 있으며 18권부터는 16권 시점에서 약 10여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단편의 경우엔 전격문고를 통해 연재가 이뤄지고 있으나 "늑대와 진흙투성이의 배웅하는 늑대"(18권)나 "늑대와 향신료의 기억"(19권) 같은 중편 에피소드는 단행본에만 수록되어 있다.
표지들도 특징이 있는데 첫 시작인 1권의 표지와, 완결이 난 16권의 표지는 포즈가 똑같으며 호로 혼자 등장하던 표지에서 로렌스가 포함되기 시작한 것은 18권 이후부터다.[36]
3.1.1. 전자책
2016년 늑대와 향신료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아마존 킨들로 구매 가능한 전자책이 출판되었다. 가격은 10,361엔. 합본판 특전으로 하세쿠라 이스나의 특별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한국에서도 전자책을 원하는 목소리가 있었고, 이에 2018년 4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했으나, 2018년 하반기로 연기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2018년 8월 28일에 리디북스를 통해 전자책으로 발매 되는 것이 확정 되었다.##, 리디북스 링크
3.1.2. 한정판
미국에서만 출시된 한정판. 공식 명칭은 "Spice and Wolf Anniversary Collector's Edition(늑대와 향신료 기념 한정판 에디션)". 모든 회차가 한권에 담겨 있으며, 하드커버와 고급 재질로 제작되었다. 가격은 149달러, 한화로 약 16만원. 크기가 큰 만큼 삽화들도 커졌으나, 단점으로 글씨들이 너무 작아져서 보기 힘들다는 반응도 있다.
3.2. 시퀄: 늑대와 양피지
3.3. 팬북 및 화집
- "늑대와 향신료의 모든 것(狼と香辛料ノ全テ)"은 말 그대로 각종 캐릭터, 배경 설정 등이 담겨있으며 복숭아 꿀절임 제조방법 등 깨알 같은 이야기도 담겨 있다.
- "아야쿠라 쥬우 화집(狼と香辛料 · 文倉 十 畵集)"은 라이트 노벨뿐 아니라 DVD 일러스트, 전격문고 특전 일러스트, 굿즈에 사용된 디자인, 특전 만화 등 아야쿠라 쥬우가 그린 모든 삽화가 담겨 있다. 10주년 기념으로 2016년에 아마존 전자책으로 나왔다. 원래 2013년 학산문화사에서 완결판인 17권과 함께 출간 예정이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계속해서 발행이 연기된 끝에 2014년 6월 10일부로 발행이 취소된 흑역사가 존재한다.[37][38] 그러다 뜬금없이 2019년 4월 1일에 정발을 예고하는 트윗을 남겼다.
- "늑대와 향신료로 재미있게 아는 돈의 구조(『狼と香辛料』で面白いほどわかるお金のしくみ)"는 제일생명 경제 연구소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나가하마 터시히로가 만들고 중간중간 늑대와 향신료에 사용된 속임수 등을 소개하며 돈거래의 구조를 쉽게 풀이하고 있는 책이다. 소개글. 다만 호로나 로렌스 캐릭터는 SD로 아주 조금 등장하기 때문에 큰 기대를 하고 본다면 실망할 책.
3.4. 특전 소설
- 늑대와 별빛 하울링(狼と星色の遠吠え)은 "늑대와 향신료의 모든 것"에 수록된 특전 소설이다. 11P짜리 단편 소설로 호로의 시점으로 로렌스를 바라보며 고뇌하는 이야기.한글 번역#1, #2
- 전격 학원 RPG Cross of Venus 프리미엄 팩의 예약 구매자에 한해서 소설이 제공되었다. 게임 내에서도 호로가 카드를 판매하고, 로렌스가 포지션을 파는 상인 NPC로 등장하는데 그 때문인지 특전 소설에서도 호로와 로렌스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한글 번역
- 늑대와 황금빛 보리이삭(狼と金の麦穂)은 늑대와 향신료 애니메이션 2기 시작 전 발매된 작품으로 애니메이션 2기 0화 CD가 수록되어 있다. 한글번역 버전. 관련 이야기는 현랑 호로 문서 참고.
- 늑대와 무지갯빛 음악(狼と虹色の音楽)은 "아야쿠라 쥬우 화집"에 수록된 2P짜리 단편 소설로 17권 에필로그 이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글 번역본
- 늑대와 다색 낚싯바늘(狼と焦げ茶色の釣り針)은 "늑대와 향신료 10주년 블루레이 초회 한정판"에만 수록된 특전 소설로 16권 이후의 어느 여름에 일어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한글 번역본
- 늑대와 달콤한 기대(狼と甘い思惑)는 전격문고 가을의 제전 2017 특전 팜플렛에 수록된 소설이다.
- 늑대와 향신료 VR 부록 특별 단편소설 한글 번역본
4. 특징
- 캐릭터들과 관련된 상세한 설정이 존재하지 않는다. 캐릭터들의 신체특징은 당연히 안 나오고, 캐릭터 나이마저도 25세라고 명시된 크래프트 로렌스를 제외하면 공개된 사람이 없다. 히로인인 현랑 호로도 "수백년을 살았다"정도만 언급될 뿐 정확히 얼마나 사는지, 수명의 한계가 있는지[39] 같은 설정도 따로 나오지 않았다. 보통 이런 판타지 소설류는 설정이 상세한 경우가 많은데 하세쿠라 이스나는 오히려 불필요한 설정놀음은 소설을 읽는 것에 도움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이를 제외했다고 밝혔다.
- 각 막의 끝은 のだった(~한 것이었다)로 끝난다.
- 작품 시점이 크래프트 로렌스의 1인칭 시점인데 작중에서 묘사는 되나 로렌스가 듣지 못하거나 인지하지 못한 부분은 독자들도 알 수가 없다. 예를 들어 3권에서 로렌스의 독백으로 "아마티로부터 어떤 좋지 못한 말을 들었던 거 같다."라고 나오지만 그 말이 무엇인지 언급되지 않고, 6권에서 호로와 로렌스가 다툰 후 호로가 콜에게 귓속말을 하고 콜이 그 말을 듣고 로렌스를 쳐다보는 장면이 나온다. 화해를 한 장면에서 그때 무슨 말을 했는지 로렌스가 물어보지만 끝내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은 나오지 않는다.[41] 맥거핀인 셈인데 보통 대다수의 1인칭 작품들이 타자의 입을 통해 거의 대부분의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생각하면 독특하기도 하면서,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다.
- 작중에서 죽음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가 등장하지 않는다. 1권의 지하수로 전투에서도 호로에 의해 쓰러진 사람은 등장하지만 죽었다는 언급은 나오지 않으며, 16권에서 뮤리 용병단의 전투씬에서도 가짜 전투였기에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심지어 분노에 가득차 늑대화 된 호로의 발길질에 공중에서도 짓밟혀 날라간 용병단 두목도 살았는지 죽었는지에 대한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죽음이 간접적으로나마 언급되는 것은 호로의 동료 뮤리가 오래전 이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 뿐. 대개 판타지 소설에서 악당 혹은 동료가 전투를 비롯한 어떤 전개를 통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등장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꽤 독특한 방식이다.
5. 등장인물
5.1. 정령
6. 설정
6.1. 세계관
6.2. 중세 유럽 생활상의 묘사
늑대와 향신료는 작가의 고증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가상의 세계관임에도 11세기~13세기 중세시대를 상당히 잘 모방하여 묘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6.3. 성경 인용 문구
6.4. 경제 관련 정보
늑대와 향신료는 기본적으로 상인이 주인공인 판타지 소설로, 경제와 관련된 용어들과 방식들이 많이 등장한다.
7. 평가
요미우리 신문. 5분 비지니스 칼럼. 2008년 4월 27일.}}}작중에서 금화·은화의 거래나 화폐 가치 변동의 이야기가 자주 다뤄졌고, 그 때문에 "기초적인 경제를 공부할 수 있는" 책으로 알려졌다. 여기서 기초적이라고 한 것은 화폐의 교환은 복잡한 상거래보다 단순하다고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화폐는 경제의 첫걸음이 아니라 경제의 본질이다. (중략) 이 책에서는 화폐의 종류가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일상적인 장사에서도 환전이 필수였던 중세라는 시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것만으로도 이 책은 경제서적으로서 가치가 있다.
作中、金貨・銀貨の取引や貨幣価値の変動の話が出てくることが多く、そのために「初歩的な経済が勉強できる」とされる。初歩的、というのは貨幣のやり取りは複雑な商取引に比べ単純だと感じるからだろう。しかし、貨幣は経済の初歩ではなく経済の本質である。 (···) 本書では、貨幣の種類が多いため、普段の商売の際でも貨幣の交換が必須だった中世という時代の空気を感じることができる。これだけでも、本書にビジネス書としての価値が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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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늑대와 향신료 - 잘 쓴 소설이라는 것}}}단순히 표현하자면 상전의 연속이지만, 언제나 그 사건들 내면에는 로렌스와 호로의 유대관계, 서로에 대한 감정들이 절절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농작물을 추수하는 마을에 찾아가, 그들이 어떤 토속신앙을 믿고 어떤 축제를 벌이고 있는지, 잠깐 쉬기 위해 들른 교회라는 곳이 어떤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도시에 도착해 매매하는 상인들의 치열한 신경전, 맥주와 구운 고깃내음이 가득한 술집에서 나누는 정보, 로렌스와 호로가 마차를 끌고 풀내음 가득한 초원과 평원을 거닐며 나누는 깨소금이 떨어지는 담소들.
직접 찾아가 로렌스와 호로의 곁에서 마을과 마을, 마을과 도시, 도시와 도시 사이를 돌아다니며 같이 돈을 어떻게 하면 좀 더 챙길 수 있을지 서로 머리를 굴리고 싶은, 같이 앉아 여행하고 싶은 아주 멋진 세계가 책 안에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이 어설픈 이야기 였다면 같은 시대에 출판됐던 많은 라이트 노벨처럼 오늘날 서점에서 구하기 조금 힘든, 절판된 라이트노벨이었을 지도 모릅니다만, 늑대와 향신료는 아직까지도 서브컬쳐를 즐기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굳건히 버티고 있습니다.
{{{#!wiki style="text-align: right"
왜 양산형 이세계물의 주인공과 등장인물은 수준이 떨어질까?}}}이세계물은 아니지만 '늑대와 향신료'가 대표적인 예시로, 배경이 되는 중세시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상업, 경제에 대한 전문지식이 합쳐져서 라이트노벨임에도 불구하고 질적으로 아주 뛰어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wiki style="text-align: right"
모애모애 조선유학 분노의 독후감 내용보충}}}늑대와 향신료를 쓴 하세쿠라 이스나를 보면, 정말 말 그대로 중세시대에 대한 정보란 정보는 죄다 긁어모아서 집필을 합니다. 보면 중세시대 당시의 정치, 경제, 사회, 도시, 식문화, 풍습, 종교, 전염병 등등...고증 부분을 보더라도 작가가 얼마나 노력을 했으며, 작가가 작품에 얼마나 애정을 들이는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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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필력, 치밀한 자료 조사, 독특한 소재, 매력적인 캐릭터가 하나로 뭉친 몇 안 되는 라이트 노벨로 평가받고 있다. 보통 라이트 노벨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글쓴이의 떨어지는 전달력과 부담스러운 문체 때문에 진입장벽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지만, 늑대와 향신료의 경우 그런 비판이 매우 적다. 사전 조사가 치밀했던 데다, 작가 특유의 글솜씨 때문에 오히려 타 장르의 문학작품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는 평가를 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고, 심지어는 중·고등학교의 도서관에서 발견되기도 하기도 한다.
- 라이트 노벨의 비판점 중 하나인 작가 편의주의적 전개가 보이지 않는다. 양판소 판타지들의 경우 킹왕짱 센 능력 한방으로 상황이 뒤바뀐다든지, 아니면 뜬금없이 등장한 조력자의 힘을 빌려 사건을 해결한다든지 하는 작가 편의주의적 전개가 많았지만, 늑대와 향신료에서는 그런 장면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42] 호로는 군대를 박살 낼 수 있는 막강한 능력을 갖추고 있으나 이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를 상황과 캐릭터 간의 이해관계를 통해 개연성 있게 설명함으로써[43] 스토리 전개에 있어서 독자들에게 "일개 행상인인 로렌스가 이 사건을 어떻게 해결하지?"라는 궁금증을 갖게 하며 몰입감을 높이는 데 성공한 작품이다.
- 작품의 이야기가 시작부터 끝까지 흔들리지 않는다. 작품을 통해서 "영원히 행복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던 하세쿠라 이스나는 서로 다른 시간대를 살아가는 두 사람이 언젠가 맞이할 이별에 대한 두려움을 서서히 인정해 나가며, 그 이별의 시간까지 행복한 시간을 찾고자 하는 것을 써내려 간다. 17권으로부터 10여년 후 이야기를 다룬 18권에서 "아직 여행은 계속 되는 거지?"라는 호로의 대사는, 늑대와 향신료 이야기를 가장 단순하게 요약한 것이기도 하다.
- 양판소 사이에서 소설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도 높게 평가 받는 부분중 하나다. 의성어나 의태어 등을 남발하는 라이트 노벨 계에서 몇 안되게 소설 작법을 지키는 라이트 노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라이트 노벨이지만 독자들이 단순히 문자만 읽어내도록 하는 것이 아닌, 생각을 하게 만드는 이야기와 소재가 등장한다. 한 예로 4권의 경우 "과거에 존재했던 달을 사냥하는 곰은 무척이나 막강한 힘을 가졌으나, 지금은 그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가 믿는 신은 지금까지 남아있다. 이를 통해 나는 신은 그러한 존재들보다 위대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믿음이 더 굳건해 졌다."라는 프란츠 슈팅하임과, "눈앞에 신이 창조한 인간 이외의 존재를 보게 되었다. 과연 신은 존재하는가, 지금까지 배워온 것들은 과연 거짓인가."를 고민하는 엘사 슈팅하임의 상반된 이야기를 다루며 "신은 생각하는 관점에 따라 존재할 수도,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독자들에게 던진다. 또한 작품 전체를 가로지르는 호로와 로렌스의 고민, "사랑하는 이와의 여행은 그 끝이 있고, 무척이나 슬플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하겠는가"라는 이야기는 두 주인공이 이에 대한 해답을 내리는 작품 중후반부까지 작품 속에 녹아내며 독자들로 하여금 "나라면 어떻게 하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들어 준다.
- 많은 이들이 라이트 노벨임에도 뛰어난 고증을 이 작품의 대단한 점으로 뽑는데, 가상의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을 위해서 작가가 직접 중세시대와 관련된 논문[44] 들을 이용해 공부했고, 이로 인해서 판타지물에 중세시대의 일상을 녹여내는 데 성공해냈다.
- 결정적으로 이 작품이 좋은 평가를 받고 흥행할 수 있었던 것은 캐릭터 성이 굉장히 좋다는 점 때문이다. 작품 속 주인공인 크래프트 로렌스는 작품을 거치며 외·내적 성장을 이뤄내고[45] 주변 인물들은 선한 역이건 악역이건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강조하며, 그들의 행위에는 이유가 있음을 시사한다. 정교와 이교의 싸움도 그들 나름대로 논리가 있으며 그들이 내세우는 주장 중 어디가 옳은 것인지 확신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46]
7.1. 단점
그렇다고 단점으로 지적되는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다.
- 경제라는 난해한 소재 때문에 진입장벽을 느끼는 사람이 없지 않다. 특히 이 방면으로 아예 개념이 잡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아무리 쉽게 쓴다고 한들 어렵게 느껴지게 마련이다. 라이트 노벨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는 인식이 강한 반면, 늑대와 향신료에서 소개되는 환어음제도(1권, 14권), 황철석의 수요와 공급을 통한 가격 조정(3권), 상자 속 동전 속임수(6권) 등 작중에서 나오는 경제 관련 소재들이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이야기 아니라는 점에서 이 소재를 이해하는 것이 심리적 장벽으로 느낄수 있다. 그렇기에 취향에 맞지 않는 사람들은 1권부터 읽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다만 이 부분은 소설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단 "소재의 한계+라이트노벨이라는 장르의 특징"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 듯. 이런 분석은 애니메이션 1기 제작 당시 애니메이션 제작사 측에서 큰 기대를 안 하고 제작비를 적게 쓰게 된 이유가 되었다. 물론 뜬금없이 터지면서 2기까지 갔다만.
- 단행본 연재에 있어서 후반부에는 뜬금없는 외전들을 연달아 집어넣으면서 극의 흐름이 깨지는 경우가 많았다. 한창 에이브 볼란과의 거래가 이루어지던 긴박한 상황에서 마무리가 되었으나 다음 권 시작 파트가 호로의 과거 이야기가 나오는 등의 전개로 인해 연재 당시에도 불만이 제법 있었다. 이런 구조는 뒤로 가면 갈수록 늘어진다는 평가가 나온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데, 시간대 순으로 배열했다거나 외전집을 따로 내는 등 가독성을 높여줄 수 있는 순서배열을 취했으면 훨씬 나았을 것이다.
- 3인칭 시점으로 작성된 듯 하지만, 실제로는 작품 속 모든 상황 설명과 심리 묘사는 로렌스의 1인 시점이다. 독자에게 직설적으로 설명해주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그들이 나누는 대사 하나하나, 캐릭터들이 그 의미를 직접 풀이해주거나, 대사에 따른 행동이 보여지기 전까지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다. 또한, 로렌스가 의미를 깨닫고 자체적인 해설을 내리지만 이마저도 헷갈리게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결국 작가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기본적으로는 똑똑한 편이나 여자, 특히 호로와 관련된 문제에서는 둔감하고 실수를 종종하는 로렌스의 시점을 이용했고, 그 결과 독자들은 확실하게 믿을 수 없는 화자를 통해서 소설을 바라보게 된다. 이런 문학적 장치가 라이트 노벨 장르에서는 흔치 않다보니 기존 라이트 노벨 독자들은 힘들어 하기도 한다. 다만 다르게 말하면 대다수의 라이트 노벨 소비층의 문학 소비가 편중되었거나 독해력, 문해력이 떨어진다는 반증이 될 수도 있다.
- 토트 콜의 어정쩡한 포메이션. 작중에서 토트 콜이 합류하고 나서 한 거라곤 동전 트릭을 분석해낸 것이 전부였다. 머리는 호로, 행동은 로렌스가 맡고 있던 상황이었는데 당연히 토트 콜은 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니 결국 시중으로써의 역할이나, 주변 인물들의 말동무 그 이상으로는 나오지 않는데, 그래서 차라리 토트 콜을 뺐으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는 독자들도 있었다.[47]
- 4권까지의 에피소드는 참신한 방식으로 진행되나, 5권 이후의 몇몇 사건은 전개의 패턴이 비슷하다는 비판도 있다.
8. 미디어 믹스
8.1. 코믹스
8.2. 애니메이션
8.3. 게임
NDS 게임판 "늑대와 향신료: 나와 호로의 1년"(2008)도 발매되었으며 평가가 좋았는지 "늑대와 향신료: 바다를 넘는 바람"(2009)이라는 신작이 발매 되었다. 두 버전 다[48] 비공식 한글패치가 이루어졌으니 관심이 있다면 플레이해보기에 좋을 것이다.
또한 피처폰 시절에는 狼と香辛料 for mobile이라는 게임도 등장했었다. 캐릭터를 이용한 간단한 숫자 퍼즐게임.
8.4. VR 비주얼 노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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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스팀 링크
2018년 7월 16일, 하세쿠라 이스나와 함께 비주얼 노벨인 월드 엔드 이코노미카, 프로젝트 LUX를 제작한 동인 회사인 SpicyTails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난데없이 "늑향 3기가 안나온다면..."이라는 트윗이 올라온 이후 몇시간 후에 늑대와 향신료 VR 애니메이션 제작발표 트윗이 올라왔다. HTC VIVE와 오큘러스 리프트와 오큘러스 퀘스트를 지원하며 새로운 에피소드를 담을 것이라 밝혔다.
기존 애니메이션의 성우로 참여했던 코시미즈 아미, 후쿠야마 쥰의 합류가 확정 되었고 2018년 8월 24일에 첫 모션 캡쳐 작업이 시작되었다.
이후 크라우드 펀딩이 시작되었다. 2019년 1월 12일 까지 목표금액과 상관없이 한다고 하지만 상품수가 한정적이었기에 응모하고자 하는 팬들은 서둘러서 펀딩에 참여했다. 늑대와 향신료 vr 애니메이션 크라우드 펀딩 링크(외국에서 불가능), 킥스타터 링크 킥스타터에 등록된지 한달만에 2,000만엔이 넘는 금액이 모이는 등 제작은 순조롭게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72,457,073엔이 모였다.
2019년 6월 3일에 스팀을 비롯한 오큘러스 스토어에 정식 출시 되었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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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 가까운 캐릭터 디자인과 새로운 스토리, 그리고 VR이라는 참신한 플랫폼으로 호평받았으나 30분 분량의 볼륨은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인해 늑대와 향신료 VR 2탄 제작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 공개된 트윗에 따르면 뮤리도 등장할 것으로 추정.
2020년 12월 10일 2편이 발매되었다.
한글화는 되지 않았으나 한 유저가 한글 패치를 제작했고 한시적으로 배포했다.
재배포중 ##
8.5. OST
8.6. 웹드라마
- 오오카믹 라디오에서 진행했던 늑대와 향신료 라디오드라마도 있다. 첫 번째 드라마인 늑대와 호박색 우울은 7권 3번째 에피인 늑대와 호박색 우울을, 두 번째 드라마인 늑대와 복숭아 꿀절임은 늑대와 향신료 13권 1번째 에피인 늑대와 복숭아 꿀절임을 라디오 드라마화 한것이다.
- 이 외에도 블루레이에 동봉된 검은 늑대의 요람도 있다. 11권 3화의 에피소드를 오디오화 한 것으로 에이브 볼란의 과거 이야기를 담고 있다.
9. 10주년 기념 행사
9.1. 서적
- 2016년 4월 8일, 늑대와 향신료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특별 사이트 공개 및, 늑대와 향신료 특별 단편들이 연재되기 시작했다. 18권의 첫 화인 '여행의 여백'이 『늑대와 향신료』Spring Log편 전격문고MAGAZINE Vol.49부터 연재되었다. 또한 전격문고CLUB을 통해 합본판이 발매되었다.
- 9월 10일에는 기존 온라인 공개작 3편과 미수록분 1편이 포함된 늑대와 향신료 XVIII Spring Log와 새로운 후속 작품인 늑대와 양피지가 발매되었다.
- 10월 7일에는 2009년에 발매된 외전인 『늑대와 금의 맥수』가 재발매 되었다.
- 2017년 3월 10일에는『늑대와 양피지 II』가, 5월 10일에는 『늑대와 향신료』 19권이 발매되었다.
- 2018년 2월 10일에는 『늑대와 향신료』 20권이 발매되었다.
9.2. 애니메이션 재방영
2016년 5월 28일(토) ~ 5월 29일(일), 이틀동안 『늑대와 향신료』1기가, 6월 25일(토) ~ 6월 26일(일)에는 『늑대와 향신료』2기가 심야 애니메이션 채널인 AbemaTV를 통해 방영되었다.
9.3. 피규어
10주년 기념 행사 중 일환으로 현랑 호로의 피규어들이 제작되었다. 다만 넨도로이드의 경우에는 넨도로이드 발매 10주년 기념으로 출시 희망 캐릭터 투표를 통해 뽑힌 5개의 캐릭터중 하나였기 때문에 발매되었다. 피규어 관련 정보
자세한 내용은 현랑 호로 피규어 문단 참고.
9.4. 콜라보레이션
- 마법과고교의 열등생: 스쿨 마긱스 배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정점결전 2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진행되었다.
- 12월 28일 전격문고의 자회사인 전격온라인에서 서비스중인 시로히메(城姫クエスト極)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특별 캐릭터로 현랑 호로가 추가되며 아야쿠라 쥬우가 별도로 제작한 일러스트도 공개되었다.##
9.5. 기념 전시회
9.6. 특전 카페
>ご予約が無くともご来店頂けますが、御予約優先でご案内させて頂きますので、お待ち頂く場合もございます。予めご了承下さい。 ご来店お待ちしております。
>온천장 『늑대와 향신료정』NewType신주쿠 출장소는 좌석 예약이 가능합니다.
>예약을 하지 않으셔도 방문하실 수 있지만 예약자를 우선으로 안내해 드리기에 기다리실 수 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많이들 방문해 주세요.
>
>공식 트윗
- 2017년 도쿄 신주쿠에서 콜라보레이션 전문 카페인 "Newtpye 신주쿠"과 손을 잡고 【늑대와 향신료정】카페를 오픈했다. 트윗 2017년 3월 4일부터 4월 16일까지 개최되었으며[50] , 작품속에 등장한 요리들과 한정판 굿즈들을 판매했다.정보 번역글 3월 18일에는 작가인 하세쿠라 이스나와 삽화가인 아야쿠라 쥬우의 사인회가, 4월 9일에는 만화 작가인 코우메 케이토의 사인회가 열렸다.
10. 참고 서적
작가인 하세쿠라 이스나는 늑대와 향신료를 쓰기 위해 약 40~50여권에 달하는 자료를 읽었다고 한다. 이는 작품 내에서도 아주 잘 반영되어 중세의 생활상과 상거래, 정치적 배경등등에서 이런 세세함이 잘 보인다. 그리고 이 점이 더욱 빛나는 부분은 쓸데없이 장황하게 작중 이런 내용을 좔좔 읊어주는 일은 절대 없고, 자연스럽게 배경과 설정으로 녹아있는 점이다. 그러면서도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되지 않을 난해함을 만들지 않은 것도 포인트.
작가가 인터뷰 등에서 작품에 활용했다고 직접 밝힌 서적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다만 해당 서적 중에서 한국에 정식 발매된 서적은 황금가지 뿐이다.
- 《독일 중세 후기의 세계》
- 《중세의 별 아래에서》
- 《북의 십자군-유럽의 북방확대》
- 《황금과 향신료: 중세에 있어서 실업가의 탄생》
- 《황금가지》
- 《성경》
- 《신학대전》
- 《한자동맹의 경제사 연구 - 서양 중세 도시 연구》
- 《중세 유럽의 생활상》
- 《독일 용병의 문화사》
- 《천사 같은 수도사와 세속인: 중세 사회에 대한 수도원주의와 그 의미》
- 《도시에서의 증오와 화합의 외침, 13~16세기의 폭력》
- 《신에게 묻다-중세의 질서, 정의, 시련》
- 《중세의 미신》
- 《중세 유럽의 이문화 접촉》
- 《전설로 남은 훌륭한 여성: 중세 마을과 도시의 여성》
- 《중세 독일의 후기 문화, 1250년~1500년》
- 《마녀사냥과 악마학》
- 《중세의 흑사병 : 중대한 전염병과 중세의 끝.》
- 《중세의 뒷세계-그 허상과 실상》
- 《시인 예수 그리스도 - 독일 문학에서 본 성경시학 · 서설[51] 》
10.1. 추천 도서
늑향에 나오는 중세 이야기를 좀더 상세히 알고 싶다면 다음 서적들을 추천한다.
- 《간결한 세계 경제사》
- 《기호품의 역사》
- 《도시로 본 중세 유럽》
- 《돈과 인간의 역사》
- 《빵의 역사》
- 《서양의 장원제》
- 《서양 중세의 삶과 생활》
- 《서양중세의 음식과 축제》
- 《서유럽 농업사》
- 《설탕과 권력》
- 《수량화 혁명》
- 《중세 산책》
- 《중세유럽의 상인들》
- 《중세 영국 사회와 범죄》
- 《중세의 기술과 사회 변화》
- 《중세의 빛과 그림자》
- 《코앞에서 본 중세》
- 《중세의 밤》
- 《중세의 뒷골목 풍경》
- 《경제 교과서》
11. 기타
- 제목을 영어로 번역하면 당연히 'Spice and Wolf'이며, 실제로 그렇게 되어 있다. 다만 소설의 부제인 'Merchant Meats Spicy Wolf'는 '상인, 강렬한 늑대를 만나다'에서 meets(만나다)를 meats(고기)로 바꾼 말장난. Spicy(강렬하다)도 물론 spice(향신료)의 언어유희.
- 미국 정식 발매본의 표지 삽화가 매우 이국적, 아니 미국적이다. 늑대와 향신료 영문판 페이퍼백 표지 변경
- 3권의 경우 일본 초판본과 2판 이후 발매본의 내용이 약간 다르다. 이유는 작가가 설정 충돌을 발견해서 수정했고 2판 이후부터는 이 수정된 내용이 들어갔기 때문이다. 해당 내용은 두 사람의 갈등이 극에 달한후, 호로가 로렌스를 향해 "미안해ㅡ"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때 로렌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뒷걸음질 치며 방을 나선다. 그런데 3권 초판본에는 이후 로렌스가 그 장면을 되돌아 보면서 "참외를 호로에게 건네주면서 했던 그 말"이라는 독백을 한다. 참외도 주지 않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설정오류인 셈.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326p에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었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 늑대와 향신료를 동인지 중에 유명한 작품으로 HARVEST가 있다. 그림체가 좋아서 인기가 좋은데 1,2편은 16권 직후의 에피소드를 그려냈고, 3편은 뇨히라 정착 직전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참고로 1편만 전체연령가고 2편과 3편은 흔히 말하는 19금 동인지다.
>A.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7권 3막에 수록된 외전인)「늑대와 호박색의 우울」입니다.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CD의 소재로도 사용되었던 에피소드로, 이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그때까지 한 번도 쓰지 못한 호로의 내면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었으므로, 스트레스를 발산 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스며든 에피소드로 지금도 이따금 다시 읽는 에피소드이기도 합니다.
>
>온라인 인터뷰
- 작가가 한 인터뷰에서 밝히길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는 7권에 수록된 "늑대와 호박색 우울"이라고 한다.
- 에로망가 선생 애니메이션에서 1권 표지가 살짝 등장한다.
- 국내의 인디 밴드인 Elan Vital가 2016년에 낸 곡인 현랑이라는 제목의 파워메탈 장르의 곡이 있다. 엠넷 가사보기. 가사도 그렇고 늑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것이 확실한 듯.
- VOCALOID 오리지널 곡 중 "마이 라스트 그라비티"라는 곡도 늑대와 향신료에서 착안해 만들어진 곡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