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맹신

 


人間盲信
인간불신의 정반대.사람을 지나칠 정도로 믿고 의지하려는 성질이자 사고방식.
지나치게 사람을 믿는 것은 현실에서는 오히려 독이 된다.이런 타입의 인간은 대체로 순진하고 무지몽매해서 남의 말을 기가 막힐 정도로 잘 듣기 때문에 불순한 의도로 접근해서 이득을 취하려는 속물들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기 쉽다.주로 돈이나 능력 아니면 인맥을 이유로 단물을 빨아먹는게 목적이라 이용가치가 없어지면 팽당하는건 시간문제가 된다.또한, 자신의 속내나 사정을 너무 솔직하게 드러내는 것이 문제다.본인 의도에야 조금이라도 의지하고자 할 사람이 필요할 뿐이지만 상대 입장에서는 굳이 알기도 싫고 관심도 없는 남의 사정이나 감정 따윌 왜 이해해줘야 하는지 역겹고 혐오스러울 뿐이고 되려 꼬투리 잡아서 악담의 좋은 소재거리로 써먹으면서 두고두고 비난할 뿐이다. 자신의 감정을 토로할만한 대상도 가려서 해야 할 일이다. 가족이 아닌 단지 면식이 있다 수준에서는 절대 공감이나 배려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인간불신이 악이라고만 할 수 없듯이, 타인을 맹신하는 행동이 마냥 선하다고 하기 힘들다. 매번 속고 이용만 당할 정도로 순진한 행동거지가 마냥 좋게 보일 리도 없다. 현명한 사람은 다른 사람 말을 잘 안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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