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오토체스 인비테이셔널

 

1. 소개
2. 대회 개요
3. 참가 스트리머
4. 대회 방식
5. 대회 진행
5.1. 1회차 매치
5.2. 2회차 매치
5.3. 3회차 매치
6. 대회 결과
7. 평가
8. 기타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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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019년 3월 17일에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열린 인벤 주최한 최초의 이벤트성 도타 오토 체스 대회 .

2. 대회 개요


  • 주최 : 인벤방송국
  • 후원 : 제닉스
  • 기간 : 2019년 3월 17일
  • 상금 : 1위 100만원
  • 중계진
    • 캐스터 : 최광원
    • 해설 : 홍차, 마스카[1]

3. 참가 스트리머



4. 대회 방식


  • 3번의 매치를 통해 합친 점수로 순위를 가른 방식을 사용한다. 1등 10점, 2등 8점, 3등 6점, 4등 4점, 5등 2점, 6등 0점, 7등 -2점, 8등 -4점

5. 대회 진행



5.1. 1회차 매치


  • 2라운드에 슬라크 3개가 동시에 뜨자 따효니는 과감하게 슬라크 2성을 올리는 판단을 하였다.
  • 일찌감치 3나4메로 2성 키오라를 확보한 얍얍이 1등을 차지했다.

5.2. 2회차 매치


  • 1회차 1등이였던 얍얍이 7등으로 조기 탈락했다.
  • 룩삼은 보기 힘든 3성 키오라를 뽑아내며 승리한다.

5.3. 3회차 매치


우승후보 1순위였던 룩삼이 욕심을 부리다 조기탈락을 해버리는 바람에 순위표가 크게 요동쳤고, 공혁준이 2등만해도 우승하는 그림이 그려졌다.
2매치까지 6등을하며 0점만을 기록하던 호무새가 TOP3에 남아 선방하기 시작했으나, 결국 얍얍과 공혁준의 조합에 치여 탈락했고 얍얍과 공혁준이 TOP2로 살아남으며 포인트상 공혁준의 우승이 확정되었다. 6 고블린의 얍얍과 고밸류로 누르는 공혁준의 1대1 대결에서 서로서로 덱파워가 비슷한 상황이라 질질 끌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얍얍은 테키가 너무 늦게 뜨는 바람에 돈관리가 안 되어있었고, 다른 고밸류 영웅을 뽑기는 어려운 상황이였다. 하지만 공혁준은 일찌감치 리프레셔 오브[2]를 완성시켜놓은 상황에 캐릭들도 어느 정도 갖춰져 있었기 때문에 후반 밸류싸움에서 다소 유리했고, 그 상황에서 메두사에게 리프레셔 오브를 주었는데, 메두사의 스킬과 리프레셔 오브의 효과로 얍얍이의 고블린들이 10초동안 석화가 되자 그대로 바보가 되어 그야말로 압도적인 차이로 잡아내면서 승리했다.

6. 대회 결과


[image]
'''우승 - 공혁준 : 상금 100만원'''
2등 - 룩삼
3등 - 얍얍
공동 4등 - 따효니, 플러리
5등 - 호무새
6등 - 아구
'''꼴찌 - 던'''
2매치때 얍얍이 7등을 해버린 탓에 1매치 2등, 2매치 1위를 기록한 룩삼의 무난한 우승이 예상되었으나, 연패코인을 타다가 체력관리를 잘못하고 메이지덱 특성상 크립을 잘 못잡는 점 때문에 크립들에 맞아죽으며 3라운드 5위를 기록하면서 2등이 되었다.
우승자 공혁준의 경우 평소 리롤을 마우스로 클릭하는등 이해할수없는 플레이를 보여주며 스트리머끼리의 친선게임에서도 늘 하위권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그 덕에 이번대회에서도 많은 스트리머들이 꼴찌할것으로 예상했으나 오직 해설인 마스카만이 그의 우승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 들어서자 자타공인 이벤트전 여포답게 무서운 기세로 승리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플레이 자체는 후반가면 무쓸모인 퓨리온과 프로텍터를 끝까지 안빼서 마스카 해설의 한탄을 자아내는등 좋지는 못했으나... 우승하면 장땡이다. 덕분에 시청자들 사이에선 "리롤을 키보드로 안해도 1등인데 키보드로 리롤을 하게 되면 어떨지 무섭다"라는 우스갯소리와 "자체밸런싱"과 같은 드립들이 쏟아졌다.
대회 직전 계급이 룩6이엿던 따효니의 경우엔 본인이 대회 참가자중 가장 높은 계급을 보유했으므로 계급이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부계정[3]으로 플레이했다.(마지막 3라운드만 본계정으로 플레이) 따효니는 우승한다고 호언장담했으나 결과는 플러리와 함께 공동 4위로 마무리되었다.
좋은 성적보단 따효니의 MMR을 빨아가는게 목표라던 얍얍은 공혁준이 우승을 차지했다며 인벤도 이제 망했다는둥 우스갯소리를 했지만 마지막 판에 따효니의 MMR도 빨고, 최종 성적도 전체 3위라는 순위권에 들어 만족해했다.
호무새는 대회 전 얍얍과 공혁준의 프로필 사진에 마우스로 X자를 치며 저 둘은 깔고 간다는 기세등등한 뉘앙스를 취했지만 마지막 매치를 제외하곤 준수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평소 얍얍과 공혁준과의 합방에서 버스를 태우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대회 및 오토체스 한정, 이제부턴 얍얍과 공혁준에게 빗대는 것은 놀리는게 아니라 저 둘에게 모욕이라며 놀림받았다.
던은 말 그대로 '어나더레벨'을 선보이며 독보적인 꼴찌였다. 특히 2경기 초반 연승하면서 승기를 잡았으나 본인이 가야할 방향을 잡지못하고 몰락하는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만들었다.[4] 그 후 던은 대회 종료후 본인의 컴퓨터에서 오토체스를 지우고 롤 대회 연습에 집중하는 웃픈 모습을 방송에서 보였다. 아구 역시 최종스코어 6등으로 저조한 성적을 보였으나 끝까지 즐겁게 임했다.
대회가 끝나고 얍얍, 공혁준, 룩삼, 호무새가 모여 잡담을 나누다 따효니[5]와 던을 제외한 나머지 참가 인원들을 불러모아 뒷풀이 오토체스를 즐겼다. 대회땐 오히려 저조한 성적을 보였던 호무새가 좋은 플레이를 보이며 1등을 차지해 나이트였던 호무새는 뒷풀이에 참가한 나머지 비숍 인원들의 MMR을 빨아 비숍4까지 승단한다.

7. 평가


참가 스트리머들이 최상위급의 랭커들은 아니다보니 실수가 많이 보이는 편이지만 이벤트성 대회라는 특성상 이와 같은 실수들은 좋은 웃음 포인트로 활용되었다.
대회의 흥행에 관해서 많은 유저와 해설진, 관계자들이 우려를 표했는데, 그 이유는 관전으로 게임을 지켜보는게 불가능에 가깝고[6] 다양한 정보들이 요구되며 8명이 자신의 체스판에서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 등으로 인해 대회 진행에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사실상 최초로 열리는 오토 체스 대회이니만큼 대회가 제대로 진행될지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그러나 인벤 측에서 굉장히 공들여서 준비했다는게 눈에 보일 정도의 전문적인 화면구성과 화려한 연출 을 보여주며 해설자들과 유저들이 굉장히 감탄을 했고, 많은 유저들이 다시 했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큰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8. 기타



9. 관련 문서



[1] 현재 오토 체스 퀸 랭크를 달고 있다.[2] 스킬의 쿨타임을 초기화시켜주는 아이템이다.[3] 계정닉넴이 '나딱이용부캐'였는데 나딱이급 플러리와 공동4등을 하는 바람에 대회가 끝나고 시청자들이 "너도 나딱이다"라는 식으로 비꼬았다.[4] 때문에 이 날 경기를 본 유저들이 폰 밑에 던이라는 계급을 만들라는 말이 나왔다.[5] 대회전에 티어부심을 꽤 부리다가 숍러리와 공동4등이라는 성적표에 충격받아 대회가 끝나고 혼자 빡겜을 돌렸다.[6] 관전 기능이 있으나 3분의 딜레이가 존재하며 현 체력순위 등과 같은 세부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