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흥업소 종업원 납치 살인사건
1. 개요
2008년 7월 7일에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에서 채무 관련으로 인해 벌어진 살인 사건이다.
2. 빚 독촉으로 인한 납치 자작극 실패 및 살해
[image]
사건 용의자 최홍권의 당시 모습.
2008년 7월 7일 오전 10시 50분, 유흥업소 여종업원인 유모(40)씨에게 7600만 원의 빚을 지고 있던 최홍권(45)[1] 은 2006년에 유 씨와 같은 업소에서 일을 하며 유 씨에게 졌던 빚을 갚기를 독촉하자, 이에 짜증이 났는지 빚을 갚겠다 말하고는,[2]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3] 노상에서 자신이 운전하는 현대 에쿠스 승용차에 태우고 중구 운북동 산201번지 백운산 주변[4] 으로 유인해 사전에 준비해 놓은 청테이프[5] 로 사지를 결박[6] 해 유 씨를 살해[7] 하고, 시신을 암매장했다.
이 과정에서, 최홍권은 납치 자작극을 꾸미려 계획하였고, 유 씨의 아버지로부터 돈을 타 내려 했었다.[8] 하지만 어찌 된 일인지 이에 실패하였고, 최홍권은 경찰 조사를 받던 7월 말경에 모든 연락을 다 끊고 잠적했다.
2.1. 피해자의 시신 발견
[image]
2009년 7월 1일에 발부된 종합수배(3번 수배자)[9]
2008년 9월, 살인이 벌어진 장소에서 유 씨의 시신이 발견되었고, 최홍권이 범인임이 드러나자, 전국 경찰서에 그의 수배 전단이 배포되었으나 잡히지 않았고, 2009년부터 2011년 상반기까지 중요지명 피의자 종합공개수배 명단에 포함되었다.[10]
3. 현재 정황
사건이 일어났던 2008년 당시에는 경찰 측에서 골프장이나 낚시터 등에 최홍권이 은신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검거가 되었다는 등 최홍권과 관련된 기사는 아직까지 없다.[11]
4. 둘러보기
[1] 1964년생.[2] 최홍권이 유 씨에게 통화를 해 그렇게 말했다.[3] 現 미추홀구 주안동.[4] 당시 인적이 드문 상태였음이 확실하다.[5] 최홍권이 유 씨에게 가지고 오라 지시했다.[6] 더욱이 최홍권은 폭행 등으로 인한 전과만 무려 14범이나 되었다. [7] 목을 졸라 호흡을 차단했는지 둔기로 구타해 살해했는지는 불명이다.[8] 이 말에 안심된 유 씨는 거리낌 없이 최홍권을 따라갔다.[9] 2010년 하반기에도 3번이었다.[10] 2004년에 발생했던 충북 영동 주부 살인사건 용의자 최용배처럼 미 검거 상태로 수배가 장기 중단된 상태일 수 있다.[11] 2011년 하반기 이후로 수배가 장기 중단되어 있어 확실한 제보도 없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