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Earth Wind&Fire - September[1]
1. 언어별 명칭
2. 개요
3. 9월에 개교기념일이 있는 대학
4. 주요 기념일
5. 사건사고
6. 북미 박스오피스
7. 9월과 관련이 있는 작품


1. 언어별 명칭


한국어
구월, 계추(季秋)[2]
영어
September(셉템버)
일본어
九月(규가쓰), 長月(나가쓰키)[3]
터키어
Eylül(에일륄)
독일어
September(젭템버)
프랑스어
Septembre(셉탕브르)[4]
스페인어
Septiembre(셉티엠브레)
러시아어
Сентябрь(센탸브리)[5]
폴란드어
Wrzesień(브제시엔)[6]
라틴어
September(셉템베르)
그리스어
Σεπτέμβριος(셉템브리오스)
에스페란토
Septembro (셉템브로)

2. 개요


그레고리력의 1년에서 열두 개의 달 중 아홉 번째 달로 30일까지 있다. 이 달과 그 해의 12월은 항상 같은 요일로 시작한다. 대부분 북반구 기준 가을의 첫달이다.
음력 7월과 음력 8월이 양력 9월에 들어 있다.
음력 7월 15~16일, 음력 8월 15~16일까지는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대한민국에 있는 4년제 대학교 중 17곳의 개교기념일이 9월에 있다.
밤부터는 이제 완전히 시원한 가을날씨이다.
라틴어로 septem은 7이며, septem-으로 시작하는 많은 유럽 언어들의 9월을 뜻하는 단어는 '''7번째 달'''이라는 뜻이 된다. 9월이 7번째 달이 된 이유는, 본래 봄이 시작하는 3월이 한 해의 시작이었기 때문. 후에 1, 2월이 3월 앞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두 달씩 차례로 밀린 것이다. 7월을 율리우스, 8월을 아우구스투스로 바꾼 전례를 따라 9월을 티베리우스로 개칭하자는 주장이 있었지만 당사자인 티베리우스가 '''황제가 열두 명을 넘어서면 어쩔 건데?'''라고 일갈해 흐지부지되었다. 또한 9월 이후의 10월, 11월, 12월에도 두달씩 밀린 흔적이 있다.
대학교는 보통 9월 1일(주말인 경우 그 이후 가장 가까운 평일)에 2학기 개강을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양력 9월의 법정 공휴일은 없고, 2018년부터는 철도의 날이 6월 28일로 옮겨져서 양력 9월의 기념일도 없다. 하지만 아주 높은 확률로 9월 중하순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가 끼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관하는 두 번째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이 달에 실시된다. 9월 모의평가, 9평이라고도 불린다.
미국에서는 9월 첫째 주 월요일이 노동절이다.
북반구의 가을이 시작하는 달로 밤에는 이제 완전히 시원하다. 대한민국 수도권 기준으로 9월 20일 전후에 여름이 끝나고[7] 본격적으로 가을이 시작된다. 8월 15~20일부터 9월 20일까지 낮 더위가 남아있는 이른 가을철은 5월 하순 ~ 6월 날씨와 비슷하지만, 낮 더위가 너무 심하거나 최저 기온이 떨어지지 않을 경우 평균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가을이 시작되는 달이 10월로 미뤄진다.[8][9] 9월이 되면 수확철을 맞아 농작업이 시작된다.[10] KBO 리그도 매년 여름에는 밤경기만 열리지만 9월에 주말 낮경기를 재개한다.
날씨, 모의평가 등 6월과 유사한 부분이 많은 달이다.[11][12] 그리고 6월 9월 모두 오호츠크해 기단으로 동풍이 잦아서 영동이 시원하고 수도권이 더울때가 많다. 그리고 9월이 더 낮으나 서해안, 남해안(특히 부산), 제주도는 9월이 더 높다. 해양성 기후나 동풍 때문일 듯 하다.
사실 기후상으로 애매모호한 달이다. 날씨가 건조해지면 최고 기온이 상승하여[13] 낮 더위가 심해지고, 반대로 비가 너무 자주 와서 습해지면 최저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어떻게 되든 별로 좋지 않다고 느껴진다. 2002~2004년, 2012년, 2014년, 2017년, 2018년, 2020년 정도가 딱 적당하다 할 수 있다. 2008년, 2011년, 2015년~2016년(중부지방)은 건조해서 고온이고,[14] 1999년, 2005년, 2010년, 2016년(남부지방), 2019년은 습해서 고온이다. 한편 찬공기가 강하면 이상 저온을 보이기도 하는데 1997년(중~하순), 2000년, 2006년(초~중순), 2015년(영남, 영동지역)에는 평년보다 낮은 이상 저온을 보였다. 특히 2015년 대구의 경우는 9월의 이상 저온과 5월의 초이상고온이 겹치면서 아예 9월 평균 기온이 '''5월'''보다 낮았다.
흔히들 5월이나 여름이 더우면 9월도 평소보다 더울 것[15]이라 예상하지만, 이 역시 완전히 맞는 말은 아니다. 2018년 여름에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지만 정작 9월은 평년과 비슷했으며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낮아서 이상 저온을 보였다. 2012년, 2014년에도 5월과 한창 더울 7월 말~8월 초에 더위가 심했지만 정작 9월은 평범했다.[16] 반대로 2008년, 2011년, 2015년(중부지방), 2019년(남부지방)처럼 여름은 평범했으나[17][18] 반대로 9월에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해도 있으니 이 역시 상관관계는 있을지언정 인과관계가 성립한다고 할 수 없다.
5월과 마찬가지로 점점 늦더위를 부리는 날이 2010년대에 들어서는 계속 늘고 있다. 다만, 5월처럼 '''30도'''가 넘는 폭염은 적은 편이다. 5월의 비해 낮의 길이가 짧고 습도 때문에 기온이 극단적으로 오르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9월은 1년 중 가장 규칙적인 달이며 다른 달의 경우 추워졌다 갑자기 더워졌다 하지만 9월은 꾸준히 내려가기만 하고 급속도로 하강하는 경우도 적다. 따라서 5월보다 극단적인 폭염은 오히려 적은 편이다. 2010년대 이후 그 해 중 가장 평범한 날씨를 보인 사례는 대체적으로 9월이 많은 편이다.[19] 특히 2020년 9월은 서울 기준 30도 이상의 늦더위와 13.5도 이하의 추위 모두 없이 매우 평범했다. 그래도 30~31도 정도의 늦더위는 2010년대 들어 자주 있다. 과거에도 최고기온 한정으로 강한 늦더위를 부린 해도 있었다. 다만 날씨가 건조해져서 일교차가 커지면 가끔씩 치솟기도 한다. 수도권 기준 9월 22일 경에 가을이 시작되지만 점점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 특히 9월 하순에 더위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경우도 많다. 심지어 '''10월 초'''에 다시 오르는 일도 있다.
2차구간까지만 개통된 9호선의 모든 역번호와 9월의 모든 날이[20] 서로 일치한다.
독서문화진흥법 제12조, 같은 법 제11조가 지정한 '''독서의 달'''이기도 하다.
상당수 사람들이 자기 주변에 9~10월 생일인 사람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9월 또는 10월에서 아이가 출산하기까지 필요한 개월 수인 9~10개월을 빼 보자......
매우 의외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9월에도 첫눈이 내릴 수 있다.''' 2020년의 경우 '''9월 4일'''에 백두산에서 첫눈이 내렸다! 평년보다 약 9일 빠르고 9월 중하순도 아닌 '''초순'''에 첫눈이 내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기상학적으로 여름이긴 하나, 기온이 빠르게 식을 경우 선선한 가을 느낌을 느낄 수 있다.[21] 특히 8월이 더울 경우, 더더욱 그렇게 느껴지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1997년, 2000년, 2012년, 2018년, 2020년 등.[22] 사실 보통 9월 중순부터는 기온은 여름일지언정 가을 느낌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윤년이 아니라면 전년도 4월과도 달력이 같다. 4월의 경우 기온 변화가 큰데 9월의 겨우 기온 변화가 작은 게 대조된다. 그리고 다음 해가 윤년이 아닐 시 다음해 6월과도 같아서 윤년 근처에 없는 해이면 전년도 4월, 다음해 6월과도 같다. 2017년 4월-2018년 9월-2019년 6월, 2020년 4월-2021년 9월, 2022년 6월.
9월은 기온 변화는 작으나 초순과 하순의 느낌 차는 크다. 초반에는 가을장마가 오기도 하고 비가 잦고 습한 느낌이 많이 드나 후반에는 대체로 건조하고 일교차가 크고 가을 느낌이 든다.

3. 9월에 개교기념일이 있는 대학


여기 있는 대학들은 총 20곳이며 (전문대 1곳 포함) 이들은 추석에 개교기념일이 날아가 버리는 비운을 맞기도 한다...

4. 주요 기념일


  • 7일 - 사회복지의 날
2018년부터 매년 9월 두 번째 월요일부터 1주간이 "생명나눔 주간"으로 지정되었다(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제6조의2).

5. 사건사고



6. 북미 박스오피스


슈퍼볼 주간과 더불어 최저 수준의 성적을 보여주는 노동절 주간을 기점으로 여름시즌이 완전히 종료되고 비수기에 돌입한다. 월 전체적으로도 1월과 더불어 오프닝 성적이 낮다.
역대 9월 오프닝 성적 1위는 2017년 개봉한 그것(영화)(1억 2340만 달러)이 차지하고 있다. 그 전까지는 2015년 개봉한 몬스터 호텔 2편(4846만 달러)이 2년간 1위 자리에 있었다. 더 이전에는 2012년 개봉한 몬스터 호텔 1편(4252만 달러)이 3년간 1위였다. 몬스터 호텔 시리즈 이전에는 2002년 개봉한 리즈 위더스푼 주연의 스위트 홈 앨라배마가 3564만 달러로 10년간 9월 오프닝 성적 1위에 있었다. 더 이전에는 1998년 개봉한 러시 아워 1편이 3300만 달러로 4년간 1위였고 몬스터 호텔 개봉 전까지는 10년간 오프닝 성적 2위(!)였다.
역대 노동절 주간 오프닝 성적 1위는 2007년 개봉한 롭 좀비 감독의 할로윈(3059만 달러)이 차지하고 있다. 노동절 주간의 오프닝 성적은 3000만 달러를 넘은 경우가 할로윈 단 1편 뿐이고, 2000만 달러를 넘은 경우로 확대해도 3편, 1000만 달러를 넘은 경우로 확대해도 22편 뿐이다.

7. 9월과 관련이 있는 작품


  • Earth, Wind & Fire의 September
  • 제리 오백(Jerry Orbach)의 〈기억을 떠올려보세요〉(try to remember)의 가사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Try to remember the kind of September/When life was slow and oh, so mellow (기억을 떠올려보세요, 9월의 그 날들을 삶은 여유롭고 너무나 달콤했었죠.) 참고로 위 두 곡은 공통적으로 가사에 12월에 대한 내용도 들어가 있다.
  • 그린데이의 〈구월이 끝날 때 깨워줘〉(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1] 이 노래 덕분에 9월 21일이 되면 전 세계 라디오에서 이 노래를 틀어달라고 신청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2] 음력 9월.[3] 음력 9월을 지칭. [4] 국립국어원의 외래어 표기법상에서는 "셉탕브르"로 표기한다. 표준 발음은 [sɛp.tɑ̃bʁ\](셉탕브르)지만, [sɛ.tɑ̃bʁ\](세탕브르)역시 통용된다.[5] 외래어 표기법에 맞춘 표기로, 실제 발음은 [sʲɪnʲˈtʲabrʲ\](신탸브리)에 가깝다.[6] "9월"을 의미하는 벨라루스어 Верасень, 우크라이나어 вересень과 동일한 어원을 가진다. '히스'를 의미하는 슬라브조어 ''*versъ''에서 유래한다.[7] 그래서 9월 초중반은 오히려 초여름과 비슷하다. 여기에 가을 장마와 태풍까지 와버리면(...). 드물게 열대야 현상이 찾아오기도 한다. 대표적인 해가 2016년2019년.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매우 높은 날씨가 이어졌다.[8] 그 예로 2016년과 2019년을 들 수 있다. 두 시기 모두 10월 초까지 늦더위가 이어졌으며, 특히 2019년에는 9월 평균기온이 6월보다 더 높았다. 이 두 해는 10월 평균기온도 평년보다 높은 편이었다.[9] 반면에 어떤 해에는 늦더위가 찾아오지 않고 전형적인 선선한 초가을 날씨를 보일 때에도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2018년, 2020년. 그러나 이상 저온도 적다 보니 월평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고, 기상학적 가을도 9월 말에야 시작했다. 2018년의 경우 7~8월에는 역대급 폭염이 찾아왔다. 2020년도 8월 중하순은 뒤늦은 더위가 기승을 부렸으며, 2018년 9월처럼 비슷하게 갔다. 반면 2019년은 2018년, 2020년과는 달리 6월이 매우 평범했고 9월에는 심한 늦더위가 기승을 부려 결국 9월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3도나 높아 11년만에 9월 평균기온이 6월보다 높았다.[10] 9월 20일 무렵이 5월 25일 무렵과 비슷하다.[11] 그러나 체감 기온은 5월~6월 초순과 비슷하다. '''당장 5월의 25도와 9월의 25도는 느낌부터 다르다.''' 이는 5월이 일조량이 12달 중 가장 높아서 체감상 더 덥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9월은 5월에 비해 더위에 더 익숙해진 몸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21세기 들어 5월에도 '''27~32도'''의 기온이 자주 기록되면서 5월도 6,9월 못지 않게 더위를 느낀다... 서울의 경우 2013년부터 매년 5월에 29.5도 이상의 기온을 기록했으며 2012년에는 29.3도가 최대였지만 5월 평균기온이 19.7도로 1위이다. 심지어 2014년과 2019년은 33도도 넘었다.[12] 쉽게 말하면 9월은 체감상 5~6월이 압축되었다고 보면 맞다... 하순으로 갈수록 체감 온도가 급격히 하락하니 주의하자.[13] 5~6월만큼은 아니어도 생각보다는 뜨겁다.[14] 단 2015년 같은 경우에는 영남, 영동 지방은 저온이였고 호남은 다소 평범했으며 2016년 남부지방은 습했다.[15] 2016년에는 이게 성립하긴 했다. 2016년 폭염 참조. 이 해에는 이른 더위(4~6월), 폭염, 가을 늦더위(9~10월) 모두 심했다. 한편 2019년(중부지방)도 이것이 성립했다.[16] 단 2014년 8월의 경우 입추 이후로 심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17] 2008년에는 평범했지만 다른 해들은 평범했다고 하기에는 다소 거리가 있다. 2011년 여름에는 기온은 평범했지만 7월 말엽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고 2015년 여름에는 대체로 건조했으며 2019년 여름 남부지방도 7월 말~8월 초중순에 35도 내외의 폭염이 발생했다. 한편 2019년 여름 중부지방은 꽤 높았다. 7월 초순, 8월 초중순에는 35도 안팎의 폭염이 찾아왔고 서울과 대전이 8월 평균 27.2도를 기록해 2006년, 2012년 8월과 비슷하거나 살짝 높았다. 2018년 여름의 무더위가 역대급으로 길고 강력해서 2019년 여름에 무더위가 상대적으로 완화된 것처럼 보였을 뿐이다.[18] 2008년, 2011년은 5월은 평범했으나 더위가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며, 2015년은 영남 지역 더위가 심했고, 2019년은 전반적으로 5월 더위가 심했다.[19] 2012년, 2014년, 2017~2018년, 2020년에는 이것이 성립했다. 다만 예외 사례로 2010년, 2016년, 2019년 9월은 늦더위가 심했기 때문에 우연의 일치일 뿐, 반드시 성립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 그러나 기온 변화가 대체로 작은 것은 맞다.[20] 둘 다 30으로 끝난다.[21] 이는 기상학적으로 아직 여름이 아닌데에도 최고 기온이 상승하면 여름 느낌이 나는 5월과 대조적이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인간은 최저 기온보다는 최고 기온 변화를 더욱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이다.(최저 기온 변화에 민감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2018년 5월 중순처럼 때 이른 시기에 최저 기온이 20도를 넘기는 등 큰 변화가 생기면 당연히 느껴진다.) 게다가 5월 하순은 이미 기상학적으로도 여름이며 사실상 6월과 큰 차이가 없다. 그에 반해 9월은 최고 기온은 크게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최저 기온이 다소 높기 때문에 일평균 기온이 높은 편에 속하는 것.[22] 다만, 2006년의 경우는 8월이 평년보다 1.4도 높았고 9월이 평년보다 1도 낮았으나 월말에 오히려 기온이 올라 10월에는 초이상 고온을 보여 제외했고, 2013년도 8월 말까지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를 뒤로하고 거짓말처럼 9월이 되자 선선해졌으나 추석 연휴에 늦더위가 찾아왔고 이때도 10월에 이상 고온을 보여 제외했다. 2002~2003년, 2014년은 9월이 해당 년도중 그나마 가장 평범한 기온이였으나 전달인 8월이 이상 저온이여서 쌀쌀하다는 느낌은 비교적 덜한 편이였다. 한술 더 떠 2003년은 7월에도 심한 이상 저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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