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e음카드
1. 개요
인천시 내 IC 결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선불카드 형태의 전자상품권으로 인천광역시청 주관에 의해 '인천사랑 전자상품권(인처너카드, INCHEONer CARD)라는 이름으로 도입되어 2018년 8월부터 발급되기 시작하였고, 2019년 4월 1일부로 인천 e음카드로 변경되었다.
2. 상세
인천 내에서 사용 가능한 전자상품권으로 관련기사 혜택+가맹점으로 지정된 곳[1] 에서는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사용금액의 3~7%가 즉시 할인된다. 음식점, 소상공인(자영업자) 업체, 전통시장, 편의점, 주유소 등 인천 시내 대부분의 사업장에서 사용이 가능하지만 백화점, 쇼핑센터,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 유흥업소, 사행성업소, 연매출액 10억 초과 사업장(전통시장은 매출제한 없음), 프랜차이즈 직영매장 중 본사가 인천이 아닌 사업장, 그리고 사업장은 인천에 있으나 결제 단말기가 타 지역으로 등록되어 있는 매장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인천 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주민도 발급받을 수 있으나 인천 외의 지역에서는 사용 할 수 없다. 카드 발급과 충전은 코나카드 앱이 아닌 전용 앱(인천e음)을 이용해야 한다.
월 결제 금액이 100만원 이상인 경우 캐시백을 해주지 않는다. 이와 더불어서 인천시는 인천 e음 고도화 서비스를 대거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연안부두와 강화군과 옹진군 도서 여객터미널에서는 사용이 안된다. 위에 기재된 결제 단말기가 한국해운조합에 등록된 단말기라 여객선 승선시 사용이 안된다.
3. 이용
- 인천e음카드 스마트폰 앱에서 가입 및 카드 발급을 진행하며, 보통 우편으로 온 카드를 수령한 후 앱에 등록하면 본격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 충전은 인천 e음카드 스마트폰 앱에서만 할 수 있다.
- 그때그때 충전할 수 있고, 카카오페이 카드같이 잔액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으로 충전되게 설정할 수도 있다.
- BIN은 9460[2] 으로 시작한다.
4. 서비스
4.1. 카드 종류 (과거.인처너카드 시절)
[image]
일반 권종으로 이음카드, 솟음카드, 여울카드, 너울카드, 그리고 어린이용으로 점박이 물범 친구들카드 등 5가지 디자인이 있었다. e음카드로 전환된 직후 이음카드(e음 클래식) 및 어린이용 권종으로 점박이 물범 카드만 남고 단종.
4.2. 카드 종류 (전환 이후)
[image]
일반 권종으로 e음 클래식(구 이음카드), e음 시그니쳐, 빈티지메탈실버 3가지 종류가 있고, 어린이 권종으로 점박이물범친구들 1종 총 4가지 디자인이 있다. - e음 클래식 : 남녀구분 없이 사랑받는 카드 디자인. 파란색과 검은색의 조화가 너무 예쁘게 어우러진 카드로 시선을 끄는 디자인이다.
- e음 시그니쳐 : 쨍한 봄 컬러인 만큼,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디자인으로 카드인가 장난감인가 싶을 정도로 가볍고 귀엽다고 한다. 남들이 다 가지고 있는 카드는 싫다! 특별한 카드를 찾고 있다면 주저 없이 e음 시그니처 노란색 카드가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 깔끔하면서도 엣지있는 디자인을 담았다고 한다. 2020년 9월 현재 발급 종료.
- 점박이 물범 Classic (구 점박이 물범 친구들) : 디자인은 인천의 대표적인 캐릭터이자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인 백령도의 점박이 물범 캐릭터(등대리.애이니.버미.꼬미)를 카드에 담았으며, 옛 명칭 인처너카드 시절부터 계승되어 온 인천 내 거주하는 6세 유치원생부터 13세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을 타켓으로 한 캐릭터 지역화폐 카드로 인천의 6세이상 유치원생 어린이들과 초등학생 어린이 부모들을 공략하는데 성공하여 인천의 아이들에게 인천시 내 용돈카드로 선물 및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한다. 이 경우 당연히 카드의 앱과 명의는 아이들의 부모님 명의지만 기본적으로는 무기명 선불카드이기 때문에 아이들 용돈카드로 활용을 할 수 있다. 부모님은 아이들에게 용돈을 넣어주면 아이들은 실물 물범카드를 들고 다니면서 용돈카드로 사용하면 되기 때문이다.[3] 이 경우 인천 어린이들에게 인천광역시에 소속되어 있는 어린이라는 자부심도 심어줄 수 있고, 용돈카드로 활용해 주체적인 경제/소비 습관을 키울 수 있으면서, 우리 동네만의 특별한 카드도 가졌다는 든든함도 함께한다고 한다. 관련 포스팅
4.3. e카드몰
e카드몰은 인천e몰에서 e음 카드만 별도로 판매하는 공간으로 처음 카드를 신청 할 때 받은 웰컴카드 뿐만 아니라 기존 코나카드 특별 디자인을 일부 적용한 특별 디자인 카드까지 구입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교통권종 단일이고 동구리동동과 모던걸즈 두가지 디자인카드로 공개되었다. 가격은 택배비 포함 8,400원으로 동일.
우선 웰컴카드는 전 종류 교통/비교통 상관없이 4,000원에 판매중이다.
4.3.1. 디자인 카드
코나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무 & 메탈 카드가 판매된다. Metal Brush(골드.블루.실버), Metal Color(화이트.네오민트.블루.블랙.코랄), Metal 나무(고스란히, 그대로) 디자인으로 공개되었다.
4.4. 기초자치단체 카드
2019년 5월부터 서구를 시작으로 인천 내 기초자치단체카드를 출시했다. 중구, 동구, 강화군, 옹진군을 제외한 6개 구가 지역카드를 출시한 상황이다.[4] 인천 전역에서 결제할 수 있지만 카드를 발행한 지자체 내 상점에서 쓰면 추가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 및 충전은 기존 인천e음 앱에서 할 수 있으며, 차별화 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20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현재의 적립율은 다음과 같다.
'''2020년 3월 1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한시적으로 자가 충전금에 한해 50만원 이하까지는 무려 10% 적립을 진행하고 있다!!'''
4.4.1. 서구 - 서로e음 카드
서구 내 상점에서 결제 시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출시 당시 10% 캐시백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최대 5%. 디자인의 경우는 하늘색(교통), 분홍색(일반) 2가지 디자인이 있다.
서로e음 시즌 2가 시작되면서 새 카드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검정색 바탕으로 점과 선으로 지역 구석구석을 연결하는 '서로e음'의 상징적 의미를 담은 디자인이 공개되었다.
4.4.2. 연수구 - 연수e음 카드
[image]
연수구 내 상점에서 결제 시 추가 캐시백을 제공한다. 출시 당시 11% 캐시백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최대 5%. 2가지 디자인.송도글로벌캠퍼스 프루지오 아파트의 경우에는 연수e음카드를 바탕으로 아파트 입주자 특화카드가 발급되었으며, 연수 e음카드 기반 사업자 카드가 출시되어 사업자별 500만 원 한도 캐시백 2% 지급, 29일부터 혜택플러스 가맹점에 우선 배부가 실시되었다.
4.4.3. 남동구 - 남동e음 카드 (발매보류)
[image]
2019년 8월로 발매일자가 연기되었다가 전면 보류되었다. 7.5% 캐시백 계획이었다.4.4.4. 미추홀구 - 미추홀e음 카드
[image]
미추홀구 내 상점에서 결제시 추가 캐시백 제공을 목표로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 8% 캐시백을 제공했으나, 현재는 추가 캐시백 없이 최대 4%.일반권 1종과 캐릭터가 들어간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 1종 2가지 디자인이 존재.
4.4.5. 부평구 - 부평 e음카드
11월 출시 예정이었으나 인천시의 요청으로 인해 연기되었다가 2020년 3월 2일 출시.
4.4.6. 계양구 - 계양 e음카드
[image]
2020년 3월 출시
4.5. 신분증 겸용 카드
4.5.1. 학생증
[image]
인천시에서는 교육청과의 협업을 통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학생증을 인천e음 전자상품권으로 제작·발급하고 있으며[* 사진속은 석정여자고등학교의 학생증이다.], 현재 각 인천 내 각 중·고·대학교에서 신청을 받고 있어서 학생들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들은 용돈카드로 활용하며,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보급이 제대로 되지 않은 관계로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발급하지 않는다. 자체적인 체크카드 학생증을 사용하는 학교나 사립학교에서도 발급하지 않고 있다.[5]
4.5.2. 사원증, 의원증, 공무원증
인천교통공사를 비롯한 인천 내 공기업, 관공서 사원증도 인천e음 카드로 발급 및 교체되었다. 이외에도 인천시의회 주관으로 시의원 전원에게 인천 e음카드 기반 시의원증이 발급되었다.
5. 혜택
- 인천 관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일정 비율로 캐시백된다.
6. 기타
- 구 인처너 카드까지는 실용성이 제로였다. 인처너 카드 시절에는 이용자에 대한 혜택이 전무했고 홍보도 부족하여 인천 공무원들이 주로 사용하였다. 그래서 이벤트를 했는데 당첨자가 대부분 인천 공무원이어서 논란이 있었다. 더욱 심각한것은 인천시민 대부분도 이 카드를 몰랐다고 한다. 인지도도 제로, 홍보도 제로, 실용성도 제로였다. 현재는 인천e음으로 리뉴얼된 상태이며, 인천지하철 및 버스에서 홍보하고 있다.
- 결제 가능, 불가능한 업체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어 있으나, 판단하기 애매한 경우 이용자가 직접 결제를 시도하기 전까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당연히 인천e음카드로 결제가 될 줄 알고 물건을 구매하거나 서비스를 이용하였는데, 결제를 하려고 하니 불가능한 매장이라 낭패를 겪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웹에 엑셀로 만들어진 결제 가능, 불가능 업체 리스트 파일이 올라오긴 했으나 인천 관내 모든 매장이 100% 반영되어 있지는 않기 때문에 그저 참고용일뿐이다.
- 초기에는 자동차나 사치품 등을 결제하고 캐시백 혜택 받는 경우도 발생하였고, 이를 예상하지 못했는지 예산이 생각보다 빨리 고갈되고 있다. 이로 인해 적립율이 상당히 자주 바뀌고, 바뀔 때마다 적립율이 줄어든다.[6]
- 구별 캐시백 차등 지급을 법으로 막는다고 한다.
- 인천지역 청소년들 사이에서는 e음카드의 줄임말인 이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1] 혜택+가맹점 목록은 인천e음 앱에서 확인 가능.[2] 국내전용.[3] 한 선학워터파크에서 영업했던 영업자의 말에 의하면 한 아이엄마의 경우 동기부여를 했다고 한다. 아이에게 학교 숙제를 잘한다던지 어떤 칭찬받을 일을 한다던지 하는 경우에 용돈을 넣어 준다고 말했고,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한 셈.[4] 지역카드가 나오지 않은 4개 구/군은 인천에서 가장 인구가 적은 지역들이다. 더구나 동구, 강화군, 옹진군은 지역의 재정자립도가 허약한 편이라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카드를 따로 출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대신 동구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해 동구 관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5] 예를 들어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의 경우, 신한은행 계좌와 연동된 신한체크카드를 사용중이다.[6] 이런 경우에는 시 재정으로 몰수 하는 방법이 없어서 애꿎은 사람들만 캐시백이 감소 하는 방법이 아쉽다. 전형적인 탁상행정의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