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보편적인 바 폼펙터 스마트폰의 모습.[1]
1. 개요
2. 역사
2.1. PDA폰
2.2. 스마트폰의 등장
2.3. Apple iPhone과 시장 재편
2.4. Google, Apple의 OS 양강 체제
2.5. 바 폼팩터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로
3.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3.1.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도입
3.2. 독특한 한국시장
3.3. 2016년 이후
3.4. 한국군 현역병 스마트폰 허용
3.5. 카메라 촬영음 강제 문제
3.6. FM 라디오 탑재 문제
4. 용도
5. 스마트폰의 영향
5.1. 기존 도구들의 몰락
5.2. 피처폰의 몰락
5.3. 대중의 생활 형태의 변화
5.4. 서비스업, 문화 산업의 변화
5.5. 스몸비
6. 목록
9. 기기적인 문제들
9.1. 화면 깨짐
9.2. 배터리
9.3. 저장소
10. 기타
10.1. 구형 스마트폰의 활용
10.2. 관련 명언


1. 개요


확장성이 높은 모바일 운영 체제를 탑재하고 이동통신이 가능한 소형 컴퓨터이다.

2. 역사



2.1. PDA폰


PDA의 과도기로서 업무용으로 특화된 휴대전화로, 이메일 송수신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며 각종 오피스 관련 기능[2]도 지원한다.
최초의 PDA폰은 1992년 발표된 IBM 사이먼이다. 1999년 삼성전자애니콜 풀터치 PDA폰(sch-m100, sph-m1000)이라는 웹 브라우징과 이메일 확인이 가능한 PDA폰을 발매하였으며, 인터넷 서핑 기능은 물론, 메일, 어학사전, 성경, 불경, 찬송가, 게임 등의 실용적인 각종 애플리케이션까지 기본 설치의 형태로 제공하였다. 이후에 동년 모토로라도 이메일 확인 기능이 있는 전화기 "아이덴 i1000"을 출시하였다.
실제로 대중에게 어느 정도 의미 있는 수량이 보급된 것은 2000년대 들어서 PDA 제조업체들의 전화모듈 내장을 통한 PDA폰의 유통 이후였다. 사실 초기엔 이 둘은 서로 독립적으로 분류했다. 이 시기 한국에서 유통/판매되던 PDA폰들은 PDA + 전화모듈 부착의 형태였기 때문에 매우 크고, 수백만원 상당의 고가였다. 이전 PDA폰들.
셀빅XG는 PDA계에서 나름 입지를 구축하고 있던 한국 기업 제이텔이 하드웨어부터 OS까지 전체 국내 개발한 것으로 관심을 끌었는데, 성능은 강력했고 실용적이었지만 점점 복잡해지는 업계와 핸드폰 산업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폰 모듈이 장벽으로 작용하여 지속되지는 못했다. 게다가 PDA는 얇은데, PDA폰의 두께는 마치 워크맨과도 같아서 불편했고 멀티미디어 기능은 MP3P 기능이 유일했는데 이걸 쓰려면 폰 모듈을 떼내야 했다. 이후 제이텔은 코오롱그룹에 인수되어 사명을 셀빅으로 고친 다음 마이큐브 V100을 개발, 시판하나 종전 기종과 다른 바탕으로 개발되었기에 앱 호환성이 전무하였다. 또한 당시 SK텔레콤의 서비스와 겹치는 기능을 죄다 거세 당해버렸다. 당시 수입되던 PPC 계통보다 기능이 부족하여 그대로 사장되었고 셀빅도 법인 등기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추락한다.
사실 삼성전자는 넥시오라는 PDA폰 라인업을 더 가지고 있었다. B2B목적으로 출시한 상품이었는데 SKT용으로 1개기종(S151) KT용으로 2개기종(S150/S155)을 출시하였으며 마지막 기종인 XP40은 와이파이 전용으로 출시되었다. 이들은 특이하게 Windows CE계열로 출시되었는데 당시 기준으로는 굉장히 거대한 5인치라는 규격을 자랑해서 다기능 휴대전화보다는 현재의 윈도우 태블릿과 같이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고 사용자들이 전화 기능을 '''쓰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이 기종들은 특이하게 USB A타입 포트를 장착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착안해서 폰 모듈은 떼어내버리고 USB 허브를 안에 빌트 인해서 사용하는 일이 많았다. 서자 취급도 제대로여서 UMPC 출시 직전에는 모든 공식 AS가 중단되며 그대로 소멸되었다.[3]
2002년 정통부에서 "통신사 보조금 지급 금지" 를 한후 잠시 PDA폰 인기가 사그라들었으나 2003년 PDA폰/스마트폰에 보조금 지급을 허가하여 얼리아답터나 업무용, 산업용 위주로 판매가 지속되었다. 당시 Windows Mobile의 전성기였고, 그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어갔다.
  • 2003~2005년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들이 본격적으로 출시되었다. 하나같이 덩치가 컸다. 사이버뱅크 POZ(포즈), 삼성 M400/4000, HP RW6100, 삼성 M420/4300 등이 있었다.
  • 2006년 드디어 슬림하지 않지만 그나마 휴대폰같은 작은 PDA폰이 나왔다. 삼성 M450/M4500(2G폰)
PDA폰의 초창기에는 배터리가 방전되면 폰이 초기화가 되었다. 저장소가 RAM이었기 때문에 연락처 이메일 메모 그리고 설치한 앱들까지 다 날아갔다. 이 문제는 Windows Mobile 5,0이 출시되면서 저장소를 Flash Memory로 바꾸면서 해결되었다. 또한 Windows Mobile은 터치가 되는 OS와 그렇지 않은 OS로 구분했는데, 전자는 Pocket PC, 후자는 Smartphone으로 구분했다.
2007년 하반기 해외에서 삼성 블랙잭이 잭팟(!)을 터트리면서 그동안의 기술 시험기/ 구색 맞추기/ 알 사람만 사는/ 크고 비싼 폰이 아닌, 본격적으로 휴대폰으로서의 마케팅이 시작되며, 싸고 좋은 피처폰들과 경쟁을 하기 시작하였다.
  • 스마트폰 or 휴대폰 저한테 뭐가 더 맞을까요? 2003년 10월 질문/출처: 네이버 지식iN 해당자료
  • 2005년 ~ 2006년에도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 2007년 네임드 PDA폰/스마트폰이 출시되었다. 삼성 블랙잭(2007), 삼성 미라지(2008)
이후의 스마트폰의 발전사는 별도로 후술하고, 피처폰의 몰락 부분만 따로 언급하자면, 삼성 블랙잭 이후로도 여전히 햅틱 아몰레드, 롤리팝, 노리폰같은 피처폰이 주력이었고, 이는 2010년에 정점을 찍고 내리막을 걷는다. 2009년 10월 22일 그나마 많이 알려진 옴니아 2 출시, 그리고 2009년 11월 28일 iPhone 3GS를 수입한뒤 2010년은 하단에도 나와있듯이 아직 스마트폰이 대중적이지 않았던 마지막 시기였다. 피처폰은 이후에도 계속 출시되며, 2010년 2월 롤리팝, 모토로이, 부비폰, 2010년 3월 LG의 MAXX폰, 애니콜의 '''코비F''', 2010년 4월 삼성 애니콜 햅틱시리즈의 '''아몰레드 빔''', 갤럭시 A, 2010년 6월 24일 삼성 애니콜의 갤럭시 S, 2010년 9월 삼성 애니콜 노리폰, '''노리F''', 2010년 10월 옵티머스 원, 스카이 미라크, 같이 보급형 스마트폰과 피처폰의 출시로 피처폰 시대와 스마트폰 시대가 겹치더니 2011년 갤럭시 S2[4] 출시를 기점으로 이 춘추전국시대는 종결되었다. 이후 신형 피처폰은 출시되지 않았으며, 스마트폰 사용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2012년부터는 피처폰 서비스의 종료와 4G LTE 시대 개막으로 문자 통화만 하는 피처폰의 시대는 완전히 끝나면서,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2.2. 스마트폰의 등장


심비안을 탑재한 노키아의 폰들이 PDA가 아닌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을 1997년부터 정립해나가기 시작해서 2007년에는 전세계의 스마트폰 점유율 40%를 차지하면서 사실상 독점하였고, (RIM)사는 블랙베리 OS로 1999년부터 스마트폰을 제조하기 시작했다. 또한 팜(Palm)사의 트레오 등등이 발전하고 있었다. 하지만 대부분 한국의 이동통신 방식인 CDMA를 지원하지 않던 시절이라 한국에서 보기 어려웠다. 2G가 주력이었던 시기였고, 잘해봐야 3G 초창기 시기였다. 주파수, GSM과 CDMA의 차이, 화이트리스트 제도, WIPI 탑재 의무 등으로 외산폰들이 한국으로 들어오기는 무척 힘들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위험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었다.

2.3. Apple iPhone과 시장 재편


'''그러다가 2007년 1월 9일, AppleiPhone을 출시했다.'''

위는 2007년 1월 9일 당시 Apple의 CEO 스티브 잡스iPhone 발표 영상.
''' 2005년 1월 2일 Apple관련 보도영상.'''관련영상
'''휴대폰업종, Apple iPhone에 달렸다-대신證 출처 : 머니투데이 | 네이버(2006년 11월기사)'''관련기사
'''2006년 12월 2일, iPhone이 출시되기도 전에 아사모 카페가 개설되었다.'''아사모 역사
'''미국, 'iPhone' 열풍(2007년 6월 30일 뉴스)''' 해당영상
2007년 1월 9일, Apple은 부드럽고 유연성 있는 UI 및 OS, 각종 센서를 장착하고 '''다양한 앱을 제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적 서비스적 환경'''이 구축된 iPhone을 출시하여 스마트폰의 정의를 재정립했다. iPhone이 없었다고 해서 스마트폰 또한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주장은 억지에 불과하지만, iPhone은 최초로 다양한 Multi-Touch 제스처를 지원하는 iPhone OS를 탑재하고 GPS와 App Store, 지금의 iOS를 출시하여 현대적인 스마트폰의 개념을 재정립했다고 할 수 있다.
원래 스마트폰은 PDA폰이라는 이름처럼 사무 기기의 일종이라는 개념이 강했다. 따라서 사용 계층도 주로 직장인과 대학생들이었다. 대표적으로 블랙베리. iPhone도 1세대가 막 출시됐을 때는 인터넷, 메일, 달력, 문자 등 기본 앱만 구동할 수 있는 비싸기만 한 사무 기기에 가까웠으나 이후 운영체제 업데이트와 함께 App Store가 추가되면서 용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iOS가 수 년간 쓰여온 심비안, 블랙베리 OSWindows Mobile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이유는 GUI의 수준이 높고, 애플리케이션을 능동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었다는 것과, 높은 최적화 수준을 보여주었다는 점 등이 있다.
이와 같이 새로운 스마트폰이 기존 피처폰의 한계를 단번에 뛰어넘을 수 있었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물리적 버튼을 없애고 정전식 Multi-touch 디스플레이를 장착함으로써 소프트웨어의 유저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엄청난 유동성을 부여했다. 결정적으로 두 번째 이유는 높은 수준의 운영체제이다. 당시 iPhone OS(현 iOS)는 깔끔한 유저 인터페이스와 발전한 기능을 선보임으로써 비슷한 기존 모바일 운영체제들보다 진일보했다는 평을 받았다. 세 번째 이유로,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위시한 모바일 개발자 지원과 새로운 하드웨어적 기준 마련에 있다. 스마트폰은 Multi-Touch 제스처와 물리적 버튼의 제거, 다양한 센서, 고성능의 모바일 CPU와 GPU를 장착함으로써, 그에 걸맞는 수많은 종류의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가능케 했다. 결과적으로 App Store에 우후죽순 올라오는 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스마트폰에 바로 설치될 수 있었고, 이는 스마트폰이 단순한 전화기를 넘어선 "만능 기기"로 재분류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내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iPhone의 성공을 벤치마킹한 구글삼성전자를 비롯한 많은 IT업계 기업들은 안드로이드삼성 갤럭시 등을 출시하여 현재 스마트폰 시장의 기반을 구축해나갔다.

2.4. Google, Apple의 OS 양강 체제


'''2009년 말 ~ 2011년 초반'''의 짧은 격동기 후,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iPhone의 양강 체제 속에서 국내의 LG전자, 팬택을 비롯한 제3, 제4, 제5의 안드로이드폰 제조사들이 그 뒤를 잇는 구성으로 마켓이 형성되게 된다. 안드로이드, 혹은 iOS 외의 OS를 가진 스마트폰은 시장 점유율이 상당히 저조해졌으며 심지어 한때 세계 최고 점유율을 자랑했던 심비안 단말기는 전량 단종을 맞이하고 노키아는 인수당하고 말았다. 국내에서는 우스개소리로 카카오톡이 안되는 폰은 스마트폰이 아닌 것 취급 당하고 있다. 자세한 설명은 하단에 기술되어 있다.
2018년 8월 기준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OS로 살펴볼 때 안드로이드iOS의 양강 구조이다. 점유율 측면에선 Statcounter 기준 안드로이드 76.82%, iOS 20.45% 이다. 3세계 시장의 약진으로 구글 안드로이드의 비중은 끊임없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전체적으로 안드로이드의 시장 점유율이 북미를 제외한 세계 각 대륙에서 전체 대비 과반을 차지하여 iOS대비 확실한 우세를 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이 점을 인식하여 아예 2012년, 자사의 제품인 Windows 8을 출시하여 PC와 모바일기기의 통합을 시도했을 정도이니 말 다했다. 결과는 물론 폭망.
세계 각국의 모바일 OS의 점유율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모바일 운영체제 문서 참조.
Windows Mobile를 사용하는 옴니아 시리즈를 말아먹은 삼성은 갤럭시 A(2010)와 갤럭시 S(2010)와 갤럭시 S II(2011)와 그 파생상품들을 물량 공세로 쏟아냈다. 삼성전자-Apple 간 고소전으로 국내외의 일부 유저들로부터 카피캣 소리를 듣긴 했지만(사실 소송 전부터 갤럭시s 에 대한 이야기는 종종 있었다), 이에서는 대부분 승리하고[5] 오히려 고소전으로 이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도 했으며, iPhone이 가지 않은 길(대화면, 스타일러스)을 걸어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대성공을 이끌어내어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 1등을 달성한다. 그리고 2019년 현재까지 그 위세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이는 삼성 vs Apple의 양강 체제이기도 하지만, 안드로이드 vs iOS의 양강 체제이기도 하다.
그 와중에 블랙베리는 점차 밀려나고 있으며, 전 세계를 호령하다시피 하였던 피처폰의 제왕 노키아는 MS에게 인수당했다. 그렇다고 MS의 Windows Phone이 잘나가는 것도 아니다. MS는 휴대기기용으로 소위 메트로 UI를 도입했다가 오히려 Windows 8을 말아먹을 뻔 했고, 이후 그냥 인텔 x86 프로세서용 OS에만 집중하게 되었다. 현재는 사실상 지원과 개발을 포기하고 명맥만 이어가는 상태다. OS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달아 webOS로 전세 역전을 도모했던 Palm은 두드러진 행보를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한편으로 삼성이 참여한 바다(운영 체제)타이젠삼성 Z1 등의 저가 단말기로 인도 등의 미개척 시장에서 점유율을 상당히 높이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지만 크게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모토로라는 꽤 버텼지만, 결국 레노버에 휴대전화 사업이 매각되었다. 그래도 스마트폰 점유율 3위 이하 상위권 제조사들은 대부분 안드로이드 OS를 채용한 제조사들이다. 국내에서도 일찌감치 안드로이드에 올인한 팬텍한 때 LG 전자를 앞지르기도 했다. 다만 팬택은 해외 진출에 실패하고 넓은 시장을 확보하지 못해 외부 요건에 회사가 굉장히 어려워졌다가 다시 살아나는가 싶었지만 또 다시 큰 어려움을 겪어 스마트폰 시장을 철수하였다.
저가 공세를 앞세운 중국/대만쪽 휴대폰 제조사들의 추격이 거세다. 한때 HTC 휴대폰들이 두드러졌다가, 화웨이, 샤오미의 제품들이 좋은 가성비로 주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그리고 과거에 자체 OS를 탑재했던 블랙베리와 노키아도 후에 뒤늦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MS마저 윈도우폰 사업을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제 스마트폰은 iOS와 안드로이드의 투톱 체제가 더욱 공고해졌다. 다만, 노키아는 2014년에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노키아 X를 출시했었지만,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폰이라기 보다는 안드로이드를 노키아에 맞게 개조한 커스텀 OS였다. 따라서 진정한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노키아는 노키아 6가 처음이다.
안드로이드(86%)와 iOS 점유율(14%)을 소수점 아래에서 반올림하고 합치면 100%이다. 나머지 모바일 운영 체제는 의미 없는 점유율(0.1% 이하)만을 차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OS 점유율 3위인 윈도우즈의 점유율조차 0.1%까지 떨어져서[6] 결국 MS에서도 모바일 운영 체제 시장 포기를 선언하였고[7][8] 모바일 OS 시장은 안드로이드와 iOS로 개편이 끝났다.
다른 모바일 OS 시장 점유율 자료에 의하면 2017년 1월부터 12월까지, 안드로이드 68.69%, iOS 29.26%로 둘이 합쳐 97.95%이고, Windows Phone OS는 0.35%이다.

2.5. 바 폼팩터에서 벗어난 새로운 형태로


중국 Royole사의 Flexpai(2018년 11월 공개)가 세계 최초.[9] 삼성전자는 2018년도 후반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공개했고[10], 갤럭시 폴드가 2019년 출시했다.[11] 접었을땐 컴팩트한 크기로 사용하고 펼치면 대화면 경험을 제공하는, 기존에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 연달아 중국 화웨이사의 Mate X[12], 레노버 산하기업 모토로라[13]사의 razr(2019년 11월 공개)가 출시됐다.[14] 2020년 들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Z 시리즈를 연달아 출시[15]하면서 1티어 제조사로의 입지를 갖추었다.
2021년에 LG전자를 비롯한 여러 제조사에서 출시될 예정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3.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3.1. 한국에서의 스마트폰 도입


3G 공통 주파수를 이용하는 등 통신 규격이 유사해 보급이 원활한 인터넷이 되는 폰. 1997년 초부터 언론에서 스마트폰 보도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첫 스마트폰 보도(1997년 기사)

'''1997년 10월 스마트폰 관련기사'''

'''1999년 3월''' 스마트폰 관련 뉴스(MBC)[16]

2007년 6월 말 Apple에서 iPhone 초기 모델이 출시되었으나 한국에서는 쓸 수 없는 GSM 방식이었기에 한국 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2008년부터 한국에서도 쓸 수 있는 WCDMA 모델이 출시된다는 루머가 언론에서 소수적으로 보도했다. 2008년 7월에 아이폰 3G가 발표되었지만 WIPI제도 때문에 수입이 불가능하여 iPhone 1세대와 같이 대중들에게 잘알려지지 않았다. 2009년까지 '담달폰'(다음달 폰)이라는 별명도 붙었고, 해외 여행 및 유학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극 소수 해외에서 기기를 구입하여 '전파 인증'을 일일이 받아가면서 직접 개통하기도 하였다고 한다. IMEI 화이트리스트 제도 때문에 팩토리 언락된 기기를 직접 가져와도 그대로 쓸 수 없었고, 미련하게 30만원에서 50만원 가량의 돈을 투자하여 인증받아서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2009년 4월 WIPI 의무 탑재 폐지로 스마트폰의 출시가 쉬워지면서, 1년에 한두 대 출시될까 말까 하던 스마트폰들이 2009년 후반(SKT 기준으로) 8대의 신모델이 출시되었다. 동시에 WM 일변도이던 한국 스마트폰 시장도 점점 변화되어, 2008년 11월에 RIM사의 블랙베리 볼드 9000이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되었고 2009년 4월에는 노키아의 6210s 내비게이터가 KTF(당시)로 출시되어 심비안 OS 폰이 시판되었으며, 동해 11월말 결국 아이폰 3G 및 3GS가 KT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고, 2010년 2월, 모토로라모토로이, 4월, 갤럭시A, 7월, 삼성갤럭시S가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것을 시작으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도 쓸 수 있게 됐다.(하지만 모토로이는 인기가 없어 금방 묻혀 갤럭시 S가 안드로이드 최초라 봐도 무방하다.)
소비자에게 체감되는 가장 큰 변화는 통신 요금의 변화다. 무선 인터넷 정액제 요금제를 개편하면서 3만원~5만원이 기본적인 통신 요금이 된다. 인터넷을 원활하게 쓸 수 있어야 데이터 요금이 발생하는 만큼 국산이든 외산이든 성능이 좋은 단말기 수급은 통신사의 역량이 되기도 했다.
2010년을 맞이하기 직전 iPhone 출시 덕분에 타 통신사에서, 그 전에 출시된 스마트폰 가격이 크게 저렴해져서 일반 사용자들도 구입하기 쉬워졌다. 2010년 8월 기준으로, 피처폰에서 명작이자 베스트셀러로 평가받는 삼성전자의 연아의 햅틱이 기기값 68만원인데 비해 HTC디자이어가 67만원선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간 편이다. 이는 각 통신사 대리점의 판매 전략의 영향 영향이 크다.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스마트폰과 피처폰을 팔 때는 스마트 요금제(KT), 올인원 요금제(SKT) 등을 제시하면서 'X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2년 이상 쓰면 단말기 할부금을 할인해주거나 공짜로 제공하겠다는 상술로 소비자들을 꼬신다. 이 기준으로 볼 때 소비자들은 같은 조건이면 좀 더 신형의, 지금 가장 유행하는, 기능이 더 좋은, 디자인이 더 예쁜 단말기를 고르기 마련이다. 게다가 방송통신위원회가 과잉 경쟁 방지 차원에서 시행한 불법 보조금 지급 금지 및 단말기 가격 고정 정책 때문에 사실상 공짜폰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 시점에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차라리 요금을 조금 더 내더라도 쓸모가 많은 스마트폰을 고르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예로 이러한 시류에 편승하지 못하였던 출고가 84만원의 고성능 피처폰MAXX(2010년)는 15만 대 남짓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결국 실패하게 된다.
통신사 입장에서는 처음에 스마트폰을 도입한 이유 중 하나가 남아도는 데이터 통신 트래픽을 파워 유저층이 사용하게 하여 회선을 놀리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스마트폰 대중화 이전 시절의 데이터 통신 요금은 엄청나게 비쌌다. 지금도 0.5KB당 1도수로, 보통 1도수당 1.5→0.25원 정도.(인터넷 직접 접속만) 이는 이통사 및 요금제별로 약간씩 차이가 난다. 때문에 정작 파워 유저들은 가급적이면 Wi-Fi 쓰는 쪽을 선호하게 되고 이걸 모를 리 없는 통신사는 여기에 대응한답시고 피처폰은 물론이고 상당수의 스마트폰에서조차 데이터 요금제 가입을 강요하기 위해 무선 랜을 빼버리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많은 이용자가 스마트폰 사용을 포기하거나 아니면 PDA용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하거나 무선 랜이 칼질당하지 않은 구 기종을 계속 사용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물론 위에서 언급한 외산 스마트폰의 수입 이후로는 거의 모든 스마트폰이 와이파이를 탑재하고 나오고 있다. 2010년대부터 스마트폰 사용자를 늘리겠다고 55,000원 요금제 사용자부터 데이터 무제한을 선언했는데, 위의 파워 유저들이 Wi-Fi에서 이쪽으로 갈아타자 엄청나게 발생하는 트래픽 때문에 망에 부하가 걸려 통화 품질까지 떨어지는 등 여러 모로 역풍을 맞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각 통신사는 서둘러 LTE 망을 구축하기에 이르렀고, LTE 망이 구축되자 3G로 몰렸던 트래픽이 LTE로 빠져나가면서 일단은 안정된 상태.
한국 기업들의 강력한 H/W만 내세우고 S/W는 찬밥 대우를 하는 가치관이 문제여서 스마트폰 초창기 때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세계적으로 5%에 가까운 점유율을 가지고 있었던 삼성의 바다는 사실상 폭망해버렸고, 나머지 기업들도 뚜렷한 소프트웨어 분야의 성과는 거두지 못하였다. 그러나 이후 안드로이드로 인해 스마트폰 대열에 안착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를 '외국 기업에 OS를 의존하냐?'면서 비판하는 경우도 있으나, 사실 현재의 스마트폰 OS 업계는 사실상 안드로이드가 제패한 상태이고 여기에 유일하게 iOS 정도나 유의미한 경쟁자로 존재하고 있다. 당연한 소리이지만, 안드로이드에게 OS를 의존하는 것은 대부분의 메이저한 스마트폰 제조사가 똑같은 상황이다. 애초에 IT 업계에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분업화는 20세기 말에 이미 상식이 되어 있었고, 기기 제조와 OS를 모두 담당하는 Apple 정도가 특이한 케이스일 뿐이다. 구글보고 "왜 너희들은 스마트폰 하드웨어를 스스로 못 만드냐?"라고 비판하는 게 무의미한 것과 마찬가지다. 그리고 삼성전자인텔 등의 기업들과 함께 타이젠을 개발하여 점유율을 3~4% 수준까지 높였으며,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LG전자 또한 webOS에 대한 권리를 일부 특허를 제외하고 모두 인수하여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 TV 등에 탑재하고 있으므로, 합당한 비판이라고 볼 수 없다.
국립국어원에서는 '''똑똑손전화'''를 권장하고 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당장 국어 교과서에도 스마트폰이라 나온다. 또한 손전화란 단어는 북한에서 사용되는 중이기에 힘들 것 같다. 참고로 실제 문화어로 스마트폰은 ‘다기능손전화’라고 불린다. 10년 이내로 스마트폰이란 용어조차 사장되고 그냥 “전화”라 부르게 될 것이란 전망이 대세. 소위 “집전화”(랜드라인)의 입지가 무서운 속도로 약화되고 있으며, 피처폰은 이미 사실상 도태되었기 때문에 2030년경에는 전화=스마트폰을 의미하게 될 것이란 주장이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기 전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업무 효율이 좋아진다고 생각한 기업들이 자기 직원들에게 무상으로 스마트폰을 제공해주는 일을 자주 행했다. 가장 먼저 Daum이 전 직원에게 스마트폰을 무상으로 보급하였다. 게다가 후발주자들과는 달리 다음은 직원들에게 기종 선택권을 주기까지 했다! 이후 KTH, 이랜드 등등 많은 기업들도 자사 직원들에게 스마트폰을 뿌려주었다. 스마트폰 제조사(삼성, LG, 팬택 등) 직원들은 두말 할 것 없이 자사에서 만든 스마트폰을 보급받아서 사용했다.

3.2. 독특한 한국시장


한국의 경우, 스마트폰의 보급이 무척 빠르고 폭넓게 진행되면서 대략 2년 만에 스마트폰 세상으로 거의 완벽하게 탈피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미국 계열 사이트에서는 대략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초반까지를 스마트 기기가 점진적으로 보급된 시기로 여기지만, 한국에서는 주로 2000년대까지는 스마트폰이 없던 시기고 사이의 약 2년 정도만의 과도기를 거친 채, 2010년대 초반 이후는 완전한 스마트폰 밭인 것으로 기억한다. [17]
2010년까지는 삼성, LG에서 터치폰 및 폴더폰을 많이 출시했고, 스마트폰 가격대도 상당히 비싸며 스마트폰을 현재처럼 통신사를 통일해서 출시를 하지 않았고, 대부분 직장인들이 쓰는 개념이 강해서 아는 사람만 사는 식이었고, 대중화가 안되었다. 추가로 2010년까지는 대중들은 대부분 터치폰 및 폴더폰을 사용하고 있었다. 드라마를 보아도 대부분 터치폰 및 폴더폰이 등장하고, 당시 무한도전등 인기예능을 보아도 연예인이 대중들 앞에 등장하면 스마트폰이 아닌 디카 및 터치폰, 폴더폰으로 사진을 찍는 풍경이 대부분.[18] 하지만 1~2년 뒤인 2011년 ~ 2012년 사이부터 스마트폰을 든 사람이 지하철, 거리 등을 가득 메우기 시작했고, 스마트폰 중독이라는 보도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드라마에서도 스마트폰이 나오고,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연예인이 등장하면 대부분 폴더폰, 디카가 아닌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풍경으로 1~2년 사이에 풍경이 뒤바뀌었다. 즉, 1~2년 사이에 디지털화로 급변한 것. 1990년대 후반생 ~ 2000년대생을 일컫는 Z세대라는 용어도 이 시기에 나왔다. 학창시절부터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쓸 수 있는 환경에서 보냈느냐가 기준이 된 것이다. 2012년쯤 되어서는 세대를 떠나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람이 특이한 사람[19]으로 취급받게 되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1000만 돌파 2011년 기사
스마트폰 대중화 시작~ 하루 1시간 인터넷 이용출처 : MBN | 네이버 2011년 뉴스관련뉴스
‘꿈★의 휴대전화’ 스마트폰이 뜬다! 2003년 기사
그래서, 카카오톡의 빠른 보급과 2011년 후반을 기점으로 철지난 중저가 스마트폰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시장에 보급됨으로[20] 인해 2012년 대한민국에서 피처폰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었다. 따라서 피처폰은 2012년을 전후로 사양세에 접어들었다.
사실, 한국은 유달리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은 나라 중 하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수 사례인 iPhone을 비롯한 중국업체의 시장진입도 늘고 있다. iPhone의 보급률이 비교적 높은 이유도 적극적으로 한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 노력했기 때문이다.
외산 폰이 분명 국내 홍보가 적었지만, 반대로 가격이 엄청나게 저렴하게 나왔다. HTC가 분명 싸게 판매하는 회사가 아닌데 국내 당시 이미지는 버스폰이었다. 홍텔 운수라는 말까지 나오고, 심지어 이보 4g의 경우 버스 + '''월''' 와이브로 10GB 제공이라는 파격적인 홍보[21]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두 기업 이미지로 사는 경향이 매우 강했던 것도 한몫한다. 두 강자 삼성과 Apple의 양강 구도로 경쟁하는 가운데 LG, 팬택, HTC, 노키아가 끼어드는 상황이었다. 이통사 및 제조사의 홍보 부족 + 소비자의 무관심 이 합쳐지면서 외산폰 시장의 무덤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이다.
외산 스마트폰이 Apple 및 중국 브랜드가 대부분이다. 중국은 자국 기업들의 숫자가 어마어마하고,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을 팍팍 밀어주는데다 이를 빌미로 한 내수 시장 장악력이 엄청나다. 일본은 자국 기업의 스마트폰들이 해외에서 죽을 쒀서 굳이 나가려 하지 않아 소니와 샤프의 제품들로 외산 제품의 자리가 없다. 그래도 갤럭시 S II는 잘 팔렸고 삼성의 점유율이 어느 정도 있다. 그리고 역시 안드로이드보다 아이폰을 제일 선호해서 애플과 삼성은 일본에서 죽 쑤는 건 아니다.
특히 국내의 Apple 기기 비선호는 무엇보다 북미에서 iPhone 돌풍의 주 원인인 Apple 생태계와는 국내 사정이 안 맞기 때문이다. 아이튠즈에서 음악이나 영화 받아서 바로 보는 것을 선호하면 iPhone은 매우 편리한 기계다. 하지만 어딘가에서 다운로드 받은 음악이나 영화를 보려면 iPhone은 국내 제조사 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이 불편하다. 그래서 데스크탑 OS용 iTunes가 국내에서 불편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외국에선 비디오나 음악을 폰에서 그냥 받아 보거나 들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만 한국은 iPhone에서 음악을 들으려면 아이튠즈로 동기화하거나 수동으로 넣어야 한다. 참고로 macOS의 점유율은 국내나 해외에서나 저조하기는 마찬가지다.[22] 이것 때문이 아니라는 소리.
물론, 여러 곳의 국산 음원 판매처가 있지만 이 중 한곳에서라도 판매하지 않는 음원이 있다면 자력갱생 밖엔 없다. iPhone이 음악 듣기에 타 기기들보다 비교적 편한 이유는 넓은 커버리지의, 전 세계 단일의 iTunes Store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앞서 나왔듯이 국내에서 iTunes는 그냥 iPhone에 음악 넣기도 번거로운 쓰레기 앱 취급을 받고 있다. 대한민국 Apple ID로 스토어에 연결되어 있는 iPhone은 심지어 iTunes를 열면 iTunes U나 팟캐스트가 뜬다!(…) iTunes Store가 국내에 정식으로 들어와 국산 음원을 팔면 좀 나아지겠지만, Apple이 쟁쟁한 국내 제조사들이 버티고 있는 한국 시장에 별 관심이 없기 때문에 가까운 미래의 일은 아니다. 그러나 2016년 8월 5일 Apple Music이 공식 런칭이 되면서 음원 및 영화 구입도 가능해질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
스마트폰 열풍의 주역이었던 Apple마저도 그런 취급인데 나머지 기업들이야 말할 것도 없다. 그 와중에 2012년에 HTC마저 갑작스런 철수 를 선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참고 모토로라 또한 한국 시장 철수를 선언했다. 그리고 2012년 10월까지 열달 동안 외산 신제품은 단 하나도 출시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중국 제조사인 ZTE가 한국에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진출하였다. 소니 모바일 또한 중간중간 공백기가 있기는 했지만 엑스페리아 시리즈의 플래그쉽 사양 모델들을 한국에 가능한 한 꾸준히 정식으로 발매하고있다.
그리고 한국은 플래그쉽만 잘 팔리는 독특한 시장이기도 하다. 통신사의 보조금 전쟁으로 플래그쉽도 0원 폰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고가 최신 폰에 비해 플래그쉽 중고폰을 사서 배터리를 교체하는 게 더 싸게 먹히기도 한다. 이로 인해 경쟁력 있던 중저가형을 내던 KT테크와 SK텔레시스는 사업 철수를 했다. 특히 삼성전자 스마트폰 편중 현상이 심해지고 타 제조사의 영향력이 적어짐에 따라 독과점 구도가 나타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가고 있다. 이러한 독과점 구도 때문에 차별화나 혁신이 줄어들고 스마트폰의 가격은 계속 치솟아 앞으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지 않겠느냐는 비판이 있다.#
그러다가 2012년 이후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은 옵티머스 G를 필두로 한 LG전자등이 치고 올라오면서 이러한 추세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가격은 부풀여져 천정부지로 치솟은 상태다. 특이하게도, 한 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41%가 5~6.9인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참고로 세계 시장 평균은 딸랑 '''7%'''. 가히 국가적으로 '''크기에''' 집착하는 추세가 아니라 할 수 없다.(…) 과거 동영상 재생 등에 특화된 기기였던 PMP가 평균적으로 4.3인치 정도의 크기를 형성했던 점을 생각하면 5인치라는 크기는 결코 작은 액정 크기가 아니다. 물론 PMP시절에 비해 베젤이 줄어 기기의 크기도 줄고 큰 액정에 적합한 고화질 디스플레이 기술이 발전했다는 배경이 있긴 하다. 또한 삼성전자 휴대폰에 대한 선호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삼성전자가 시장 점유율을 절반 이상을 가져가고 LG, 애플이 겨우 나눠갖는 처지. 그나마 Apple이 외국 제조사 중에선 체면치레를 했다. 해외라고 뒤바뀌는 정도는 아니지만 이러한 정도가 더욱 심한 것은 사실이다.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제조사들이 독과점적인 위치를 이용해 국내 출고가를 해외보다 다소 높게 책정한다는 점은 계속해서 비난을 받아오고 있다. 비단 스마트폰뿐만이 아니라 태블릿 컴퓨터도 마찬가지. 심지어는 외국에서 구매하는게 더 싸다는 말이 나올 정도. Apple 제품도 비싸지 않냐고 말할 수 있는데 검색을 해보면 다르다. 최근에 출시된 국내 프리미엄 제품들의 출고가와 Apple 제품을 비교해보면 Apple 제품은 삼성전자 급의 브랜드 파워치고는 가격이 낮은 편이다. 물론 국내 제조사들은 이러한 지적이 있을 때마다 환율이나 부가가치세를 고려해야 한다는 식의 반박을 해왔고 거기에 동조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맞지 않는다. 관련 기사.
물론 이러한 의견들은 조금씩 걸러들어야 할 필요가 있다. 대표적으로 배터리 탈착식 단말기들은 배터리를 1개 더 제공하거나 하는 등 구성품이 다를 때가 많았고, 삼성 갤럭시의 경우에는 국내판은 대체적으로 통신 모뎀 등을 해외판에서 추가하는 경우가 많아 제조 단가가 당연히 더 비싸다. 또한 갤럭시 노트3 네오와 같이 국내 단말기의 사양이 압도적으로 좋은 경우도 있다.
한국 제조업체들의 스마트폰이 해외 제조업체들의 것보다 비싸다는 내용은 걸러 들어야 한다. 갤럭시 탭은 북미 판매가를 보아도 갤럭시 탭의 초기 모델은 iPad 2보다 고가였다. 당시 환율을 적용하여 계산해 보아도 크게 차이나지 않았으니 한국 한정 폭리는 아니었다는 소리다. 사양 대비 비싸다는 비판은 할 수 있을지언정 한국에서만 더 비쌌다는 말은 거짓이다. 또한 한국에서 출고가를 지불하고 스마트폰을 사는 것은 통법 시행 이전에도 할부 원금과 약정 기간 등을 종합하여 대조하면 호갱이라고는 할 수 없다. 일단 최근에는 단통법이 계속 유지되고 있어 보조금이 제한되어 과거보다 단말기의 실 구매가가 굉장히 높아진 상태이고, 위에서 서술되어 있듯이 해외 버전과 국내 버전의 구성품이나 세부 사양들이 모두 다른데 이것들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그야말로 모순이다. 또한 iPhone 5s의 공기계 값으로 제시한 값은 너무 낮고, 결정적으로 저 소비자시민모임이라는 곳은 반 대기업 성향이 강한 곳이다. 형평성을 유지한 자료라고 보기 힘들다.
다만, 그렇지 않다는 주장도 있는데 단적으로 영국과의 비교에서 제시된 가격은 절대 공기계값으로는 나올 수 없는 금액이다. 영국의 플래그쉽 스마트폰 공기계 가격(Carphonewarehouse나 Phones 4 U 등에서 PAYG로 구매할 경우 등등)은 정말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 iPhone 4s 64GB 모델 기준으로 이런 현금박치기를 자행하면 당시 환율로 120만원이 넘었다. 아마 이 역시도 한때 유행이었던 해외 통신사 보조금을 낀 아이폰 가격과 한국 iPhone 가격 비교하기나, 미국의 면세 가격[23]과 한국의 출고가[24]를 비교하는, 이른바 '비교 대상이 동일하지 못한 비교'를 통해 통계치를 왜곡했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국내의 편향된 시각을 가진 것들이 자주 주장하는, 소비자가 받아들여야 하는 조건을 모두 떼고 북미에서의 갤럭시 S 시리즈 1+1 행사와 비슷한 맥락이다. 당연히 통신비도 1+1이고 대한민국으로 치면 자급제에 해당되는 언락모델은 통신사에서 파는 게 아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으므로 착각하지 말자.
2021년에 LG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철수를 시사하면서, 향후 국산 제조업체는 삼성전자만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

3.3. 2016년 이후


2016년 통계청이 발간한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5720만8000명이 이동전화에 가입되어 있고[25], 그중에 4056만명이 스마트폰 가입자다. 전체 가입자중에서 70.9%를 차지한다.출처 2016년 기준 스마트폰 보급률은 83%로 전세계 기준 아랍에미리트(90.8%), 싱가포르(87.7%), 사우디아라비아(86.1%)에 이어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출처[A]
또한 한국의 모바일 시장이 세계 최초로 포화 상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한국은 단말기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데 교체 주기는 가장 짧은 나라이기도 하다. 출처 기사
또한 2014년 9월부터 시행된 단통법으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음과 같은 변화들이 나타났다.
  • 플래그십 제품의 축소, 및 중저가 제품의 확대: 이로 인해 제조사들의 순익은 감소하였다. LG폰은 보조금으로 버텨왔는데 유일한 생명줄이 끊어졌고. 중국폰이 저가를 이용해서 올라오고 있다. 통신사와 중국폰만 이익을 봤을뿐. 삼성 LG(혼수상태) 팬택(사망) 과 고객들이 손해를보는 매국법이다.
  • 통신회사 이익 증가: 당연하다. 이때까지 번호 이동을 위한 보조금을 들이부었는데, 이제 그런 거 상관 없이 다 가격이 같으니.
  • iPhone 점유율 증가: 단통법으로 인해 다 같이 가격이 높다면 상대적으로 기존에는 보조금이 많이 지원되지 않았던 iPhone에게 유리해진다. 실제로 단통법 이후 국내 출시된 iPhone 6를 기점으로 국내 iPhone 점유율이 증가하였다. 물론 위에서 서술되었듯이 출시 직후에도 점유율은 20% 남짓했으므로 강세 전환이라고는 볼 수 없다.

3.4. 한국군 현역병 스마트폰 허용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에 병사 스마트폰 허용을 공약으로 내걸었고, 당선 후에 실제로 시범 실시 기간을 거친 후, 전면 허용했다. 한국군 현역병들에게 스마트폰을 허용한 것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외국군(특히 미군)에 비해 외출/외박/휴가 등이 극도로 제한되고, PX사이버 지식 정보방 등 극도로 제한된 여가만 누렸던 현역병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상당 부분 해소시켜주었기 때문. 군대라는 울타리 안에 가둬졌던 현역병들에게 그나마 물꼬를 틀어준 시스템이다.
군사 보안 노출[26] 등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적지 않았으나 개개인의 일탈 정도를 제외하면[27] 의외로 부작용은 많지 않았다. 그도 그럴게 애당초 노출시킬 정보가 제한적이며, 굳이 노출해 본인의 군생활을 망칠 이유도 없다. 또한 스마트폰을 반입할 때 국방 보안 앱을 설치하여 카메라를 차단시키는 방법으로 군사 기밀을 촬영하여 유출하는 것을 막고 있다.
현역병들은 일과 후에 스마트폰을 일정 시간동안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가족, 애인, 친구, 지인과 전화나, 문자 메시지 교환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되었고, 간부와의 소통 기회도 증가했으며[28] 특히 스마트폰으로 즐길 거리가 넘쳐나면서, 자연스럽게 후임병 괴롭히기 등 타인 터치도 그냥 귀찮아서 줄어들게 되면서 '''스마트폰 허용 이후 병영 부조리 발생 건수, 탈영 건수, 현역병 자살 발생 건수가 크게 하락했다.''' 스마트폰이 병사들의 스트레스 해소, 병영 부조리 고발 창구로써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게 됨으로써 병영 문화 증진과 부조리 견제를 톡톡히 하고 있는 것이다.
마음의 편지 같은 시간이 걸리는 구시대적인 수단보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직통 보고가 가능하며, 심지어 마음만 먹으면, 언론사 등에 제보해, 세상에 병영 부조리를 뿌려버리는 과감한 짓도 가능하니 현역병이든 간부든 병영 부조리를 쉽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풀리니 부조리를 일으킬 필요도 없고 말이다. 그 외에도 병사들이 군가를 스마트폰으로 들어서 제대로 외우거나 스마트폰으로 지시 및 보고를 하는 등 무시할 수 없는 자잘한 군사적 유용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밀덕이라면 군사 장비 정보를 언제든 검색해 장비 제원과 정비 기술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부 부작용이 없는 것은 아니나 부작용을 감안해도 순기능이 크다는 평가이다. #
스마트폰 허용과 일일 외출 허용으로 군인들이 보다 자유로워지자 일각에서는 '군기가 흐트러진다.', '국군이 태만해진다.', '극한 상황을 못 견딜 것이다.'와 같은 부정적인 주장을 제기하기도 한다. 하지만 외국의 군대들은 한참 전부터 휴대전화를 허용한 곳이 많았다는 점에서 설득력이 부족하다. 평소에 병사들의 스트레스 및 컨디션 관리에 소홀해 병사들을 신경질적인 상태로 만들어두면 실전에서 전투력 유지는 커녕 프래깅이나 대규모의 자살 또는 번아웃 증후군 등이 일어날 것이다. 1분 뒤 죽을 상황에 놓였을 때 누군지도 모르는 적이 생각날지, 자신을 지독하게 괴롭힌 옆 선임이 생각날지는 군인이 사람인 이상 뻔하다. 병사들의 컨디션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고 병사간의 관계를 건전하게 유지해야 실전에서 힘을 조금이라도 더 발휘할 수 있다. 이같은 정책은 국군이 잘 하고 있는 것이라고 봐야 한다.
여담으로 스마트폰 허용이 되면서 사이버 지식 정보방은 급속히 몰락했다고 한다. 배그가 돌아갈 수준의 컴퓨터가 비치되지 않는 이상 이용되긴 어려울 듯. # 싸지방은 20년 시점에서 무료이지만 17년도 1월까지는 PC방보다 더럽게 비싼 요금을 받았다.
스마트폰 사용이 허가되지 않았던 2019년까지는 생활관 IPTV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각종 음악 방송을 돌려보는 문화가 있었고, 고수들의 경우 어느 방송사 몇 회차 몇분 몇초에 어느 그룹이 나오는지 외우고 있기도 했다. 이 문화는 스마트폰이 도입된 이후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졌다.
과거에는 TV 채널 선택권이 선임병에게 있어서, 후임병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채널을 보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이 허가되어 유튜브DMB 접속이 자유로워지면서 자기 취향에 맞는 것을 골라 볼 수 있다. 학업에 관심이 있는 군인이라면, 인강으로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일과 후 휴대 전화 사용에 대한 여러 사건 사고[29]가 터지며 국방부를 고민에 빠지게 하기도 했다. 그러다 n번방 사건의 공범 중 한 명현역으로 복무 중에 n번방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나며 여성과[30] 일부 고지식한 현역 간부와 휴대 전화 사용 확정 이전에 전역한 보수적인 예비역 남성들을 중심으로 휴대 전화 사용을 다시 금지하자는 여론도 일부 있었으나, 두꺼운 책으로 사람을 때려죽일 수 있으니 두꺼운 책을 금지하자는 말과 같이 기술 발전과 시대 상황에 맞지 않는 꼴이라 실제로 다시 금지되는 일은 없을 것이다.
또한 현재는 사이버대도 있을 정도로 시대 상황이 변했고,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강의 등을 들으며, 학점 이수, 외국어 학습이나 자격증 준비 등을 하는 경우가 많아서, 사용 시간 축소 정도면 몰라도, 대부분이 대학생인 20대 초반 장병들의 학습권 보장 차원에서 스마트폰이 다시 전면 금지될 확률은 없다고 봐도 된다.
2020년이 코로나의 해가 되면서 국방부의 스마트폰 사용 결단은 꽤 좋은 수가 되었다. 코로나 때문에 휴가가 장기적으로 끊기고 심지어 연가를 해소하지 못해 조기전역하는 인원들이 속출하는 가운데 스마트폰은 상당히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 때문이다. 다르게 말하면, 스마트폰으로 군 내 사건/사고를 억제할 수 있었다.
다만 일부 부대는 대대장부터 시작해서 병사와 간부 전부 군 업무상으로 활용을 하는 경우, 국내 제조업체인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기종으로 반입 기종의 제한을 거는데 갤럭시 S 시리즈와 노트 시리즈 Z 시리즈 등의 삼성전자 플래그쉽 모델[31]로 제한을 걸기도 한다. 이유는 보안앱 설치 및 삼성 Knox 부대 내 도입[32]으로 인한 군대 내에서의 사용이다[33]. 보급형에도 녹스 기능이 지원되지만 불가인 이유는 보급형에는 일부 녹스의 보안 기능이 빠져서 그렇다고 한다. 군 보안상 녹스 컨테이너 중 최고 단계인 워크스페이스를 활용하여 병.간부 등 직책 가리지 않고 해당 부대의 군사적인 업무상으로 녹스 워크스페이스 컨테이너를 활용을 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해당 부대 방침상 삼성전자의 플래그쉽 기기를 반입하도록 한다. 이 경우 녹스 정상 작동 여부(삼성 페이 작동이나 리커버리 가서 녹스 카운터 등)를 확인을 하고 승인을 내린다. 여기서 불합격?시 다시 기기를 교체해서 반입하도록 한다.
그리고 갤럭시 S20을 군용으로 개조한 비화폰이 국방장관과 참모총장을 비롯해 주요 군 지휘관들에게 지급되었으며, 갤럭시 S20을 바탕으로 상용 스마트폰 기반 소부대 전투지휘 체계가 육군과 해병대에 180세트로 보급되었다.

3.5. 카메라 촬영음 강제 문제


카메라 촬영시에 무음 모드에서도 촬영음이 나도록 강제하고 있는데, 이는 전세계에서 한국일본에만 있는 규제이다. 때문에 일부 사용자들은 무음으로 카메라 촬영이 가능한 해외 직구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있다.
몰카 범죄 등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스마트폰 제조사 협의 기구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민간 자율 규제 형태로 촬영음을 강제하고 있는데, 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현시대에 스마트폰 카메라로 강의실에서 칠판 내용을 힘들여 필기하지 않고, 그냥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촬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미술관이나 음식점, 도서관 등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3.6. FM 라디오 탑재 문제


제조업체에서 이동통신사의 데이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라디오 기능을 비활성화 한 상태로 출시했었다. 그런데 재난(지진, 태풍, 홍수 등) 상황에 대비하기 위하여, 라디오 기능 탑재를 정부에서 요구했다. 해외 스마트폰은 라디오 기능이 기본 탑재되고 있었으나 유독 국내 스마트폰만 라디오 기능이 비활성화된 상태로 출시되었다. 2018년 이후 출시된 국산 스마트폰부터, FM 라디오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고 있다.

4. 용도


스마트폰의 사용 용도는 다른 휴대전화와는 비교 불가 수준으로 많다. 애초에 그게 스마트폰 이전의 휴대전화가 거의 몰락한 결정적인 이유이다. 사실 휴대전화만 죽인 게 아니라 휴대용 컴퓨터, PDA, PMP, MP3 플레이어, 전자사전의 수요도 대부분 가져갔다.
같은 모바일 운영 체제끼리는 응용 소프트웨어(application software)[34]가 호환이 되는 경우가 많고, 전화 기능뿐만 아니라 개발자 입장에서는 플랫폼이 규격화되어 있어 앱을 개발할 수 있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앱을 인터넷에서 PC를 거치거나 혹은 ESD(구글 플레이, App Store) 등 여러가지 형태로 스마트폰에서 바로 다운로드를 받아서 이용할 수 있다. 책상에 놓고 사용하는 데스크톱(Desktop), 무릎에 높고 사용하는 랩톱(Laptop)처럼 스마트폰을 손바닥 위에 놓고 쓰는 컴퓨터라는 의미의 팜톱(Palmtop)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 그리고 이 외에도 가능한 무궁무진하고 수많은 기능들[36]

5. 스마트폰의 영향


스마트폰은 현대 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인류의 생활 양상 자체를 크게 바꿔놓았다. 어찌나 많이 바뀌었는지 스마트폰 이후의 인류를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부르기도 할 정도.
스마트폰 대중화 전에 만들어진 창작물(소설, 영화, 만화 등)과 스마트폰 대중화 후에 만들어진 창작물을 그 캐릭터들의 행동만으로도 쉽게 구별할 수 있을 정도. 예를 들어 운전을 하다가 지도를 오독해 길을 잃는다거나[37], 친구와 약속한 시간이나 장소를 오인하여 만나지 못한다거나[38], 여친/남친의 집에 전화를 하고 싶지만 부모님이 받을까봐 망설인다거나 하는 일[39]은 오늘날엔 보기 드문 광경이 되었다.
학교같은 교육기관에서 필기를 하는 모습도 많이 사라졌다. 스마트폰으로 칠판 판서 내용이나 PPT 내용을 그냥 사진 촬영해버리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과거의 사람들이 예측한 21세기의 생활상을 예측 이상으로 발휘한 물건이기도 한데, 그 당시 예상되었던, 예약, 은행 업무, 음성 인식, 내비게이션, 인터넷 강의, 화상통화, UCC를 예상은 했지만 각자 전용기기를 사용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현실은 스마트폰이라는 단 하나의 기기로 이 모든 것을 실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믿거나 말거나 식으로 널리 퍼졌던, UFO유령 목격담 등의 미스테리한 이야기도 최근에는 거의 씨가 마른 상황이다. 거의 전국민이 고화질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이 되는 스마트폰을 항시 휴대하고 있기 때문에, 조작이나 구라를 치려해도 웬만해서 신빙성을 얻기가 힘들다. 그러나 그리스도교 관련 목격담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 목격담이 없게 되면 해당 종교가 위협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40]

5.1. 기존 도구들의 몰락


2011년 ~ 2012년 이후로 스마트폰이 대중화됨에 따라 수많은 전자기기 업계를 소멸시켰다.[41]
  • MP3 플레이어: 21세기 초까지도 큰 인기를 누리던 대중적 전자기기인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시장을 그야말로 전멸시켰으며, 현재 겨우 명맥을 잇고 있는 아이팟 터치, 소니 워크맨 등은 실용성보다 차별화된 성능이나 브랜드 밸류로 연명하는 틈새 제품이 되었다. 갤럭시 플레이어 시리즈는 2012년 이후로 새 모델이 출시되지 않고 있으며 현재 고음질 재생에 주력한 DAP라는 것으로 고급화하여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 DMB, PMP, UMPC, MID, PDA, 전자사전, 팜톱 컴퓨터 등 스마트폰 이전의 유사 컴퓨터/텔레비전: 스마트폰에 비해서 모든 면에서 열등하기 때문에 일부 기업의 업무용을 PDA를 제외하면 모두 소멸했으며, 그마저도 OS가 안드로이드인 지경, 스마트폰과 더불어 태블릿 컴퓨터가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되었다. 전자책은 LCD/OLED와는 다른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의 특징과 스마트폰과 같은 화면 리프레시가 잦은 기기에 쓰기 어렵다는 특성 때문에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는 중.
  • 소형 디지털 카메라: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디지털 카메라 시장 자체의 파이가 크게 줄어들었으며, 그 중에서도 특히 똑딱이라고 불리는 컴팩트 카메라는 거의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현재 카메라 시장은 하이엔드 카메라와 렌즈 교환식 카메라(DSLR과 미러리스) 등의 고가 기종에 집중하는 고급화 전략으로 선회하여 활로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이자 수익원은 주머니에 들어가는 컴팩트 카메라라(…) 전체적인 시장은 크게 잠식당하고 수익은 확 줄었다. 제조사들이 카메라에 안드로이드도 넣어보고 갖가지 붙여봤지만 역부족이었다.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는 렌즈를 포함한 고급 광학기술이 접목되어 있어 이에 강한 캐논과 니콘DSLR, 소니 알파 시리즈 등 미러리스 같은 중고급형 제품과 전문가용 제품군만이 생존하는데 성공했다. 소니 RX 시리즈를 필두로 한 하이엔드 디카를 제외하면 똑딱이 카메라의 경우 광학 줌도 되고 손떨림 방지 기능도 들어갔지만, 화질은 적어도 일반 소비자가 느끼기에는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과 큰 차이가 없고 편의성에서는 큰 차이가 나버린지라 거의 말살당했다. 수익에 타격을 입은 카메라 제조회사들은 버티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캐논, 니콘, 소니, 후지필름[42]처럼 버틸 수 있었던 회사만 남았고, 점유율이 높지 않은 삼성 같은 회사는 결국 카메라 사업을 철수하게 된다. 광학기계 명가인 올림푸스마저 카메라 사업을 접을 정도. 이쯤 되면 스마트폰의 위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 캠코더: 디지털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일상적인 수준의 촬영은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캠코더 시장 또한 많이 위축되었으나, 스마트폰만으로 촬영하기 힘든 특수 촬영 상황에 특화된 고프로 등의 액션캠은 여전히 출시 중이다.
  • 지도, 나침반, 휴대용 GPS, 휴대용 내비게이션: 국내에선 스마트폰 하나로 대체할 수 있다.
  • 손전등: 밤에 떨어진 물건을 찾는 등의 일상용으로선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있다. 하지만 보다 큰 광량을 요구하는 업무에선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수 없다.
  • 손거울: 전면 카메라를 이용해서 거울처럼 비춰볼 수 있지만 실제 거울처럼 잡티 하나, 털 하나까지 완벽하게 잡아낼 수준이 안되는데다, 전면 카메라의 낮은 성능으로는 거울의 반응성을 못 따라가기에 메이크업을 하기 위해서 손거울은 여전히 필요하다. 특히 진짜 거울과는 달리 스마트폰은 전면 카메라를 봐야 제대로 얼굴이 비춰지는지라 진짜 거울로 쓰기에는 여러 모로 불편하다. 그치만 이것도 미러 필름을 붙이면 되긴 하다. 그리고 화장품에 거울이 붙어 있다 보니 굳이 따로 거울만 들고 다닐 필요는 없다.
  • 신문, 종이사전(dictionary): 현재 발매 중인 종이사전 중에 최신판이라고 한 것은 10여년 전에 전면개정 출간된 것에 약간의 수정, 보완한 소폭증보판이거나 그대로 인쇄한 재탕인 경우가 많다. 동아출판사는 독일어, 프랑스어 사전을 사실상 절판했다.
  • 각종 사무용품(메모장, 스케줄 플래너, 다이어리, 계산기 등): 피처폰부터 활성화되면서 크게 침체되던 게 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이제는 선물이나 굿즈로 쓰이는 달력이나 유사시 펜으로 메모해야 할 상황인 메모장, 아날로그 느낌을 자아내고 싶은 다이어리 등을 제외하면 아예 보이지도 않게 된 지경. 계산기 같은 경우는 일상용 계산기는 초토화되어 버렸지만 계산을 업무로 하는 직종을 위한 계산기나 공학용 계산기 시장은 건재하다. 전자는 계산기 화면조차 보지 않고 빠른 속도로 두드려야 할 필요성이 있으므로 큰 물리적 버튼이 있는 계산기를 선호한다. 예로 은행에 가 보면 계산할 때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는 거의 볼 수 없으며 다 각자의 계산기를 이용한다. 공학용 계산기 역시 휴대폰 계산기보다 훨씬 빠르게 수식을 입력할수 있도록 버튼이 최적화 되어 있다. 무엇보다 시험장에서 스마트폰으로 계산할 수는 없기 때문에 그 시장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
  • 카세트/비디오 테이프, 녹음기: 어학용으로 가까스로 명맥을 잇던 카세트테이프나 녹음기의 사실상의 퇴장에도 기여했다. 비디오 화질과 새 기능에 별 관심을 두지 않았던 사람들 사이에서 대중적으로 상당히 많이 쓰이던 비디오테이프와 VCR이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과 YouTube가 보편화 되면서 완전히 퇴출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동시에 비디오테이프의 후속 영상매체라 볼 수 있는 DVD 역시도 스마트폰 보급 이후 그 수요에 큰 타격을 입어 TV용 레코더는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되었고, PC 내장형, USB 연결형으로나 간간히 명맥을 유지하는 등 사양세에 접어들었다. 그와 동시에 비디오 DVD대여점 역시 스마트폰 보급 후 모두 폐업하여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 라디오, 단파방송: 또한 전파가 안나오는 지역방송이나 외국의 라디오 방송을 방송사에서 제공하는 라디오 어플이나 튠 인 라디오 같은 앱을 통해 실외에서도 청취가 가능하게 되어 단파방송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 내비게이션: 스마트폰은 하드웨어 회사뿐 아니라 지도 정보 같은 소프트웨어 회사들 참여 및 경쟁으로 내비게이션 앱은 점점 개선되어가며, 와이파이를 통해 손쉽게 지도 업데이트를 할 수 있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기에 내비게이션 시장을 위협할 수도 있다. 하지만 내비게이션은 주머니에 들어가지 않는 7~8인치급 화면을 선호하고, 2010년대에 들어서는 차량에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는 경우 또한 많아서 여전히 독립 내비게이션 제품군은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은 화면이 작아서 불편한데다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의 무선 데이터 사용량도 만만치 않고, 배터리도 더 빨리 닳는다. 와이파이로 업데이트가 되면서 사용량을 줄일 수 있게 됐고 내비게이션도 쓰면서 노는 카메라를 블랙박스로 쓰는 용도도 나오면서 점점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사실 스마트폰에 앱을 추가하기보다 내비게이션을 따로 차에 거치 내지 매립해놓는 게 여러 모로 편하기 때문에 쉽게 잠식당하지는 않을 것이다.
  • 휴대용 게임기: 휴대용 게임기 사업도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전인 GBA, NDS, PSP에 비하면 판매량이 반토막으로 줄었다. NDS는 닌텐도 DS + 닌텐도 DSi 합산으로 1억 5천만 대 이상으로 세계 1위 또는 2위(경쟁자는 비슷하게 1억 5천만 대 이상 판매한 PS2, PSP는 출하량 기준으로 8천2백만 대 정도이다. NDS, PSP 때(2004년~2010년)만 해도 기존의 스마트폰과 게임 전용 단말기인 게임기간의 스펙, 게임의 퀄리티의 차이가 압도적으로 게임기가 유리했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점점 발전하면서 게임은 스마트폰에 맞게 간편해지고 기존 게임기보다 훨씬 더 틈틈이 쪼개서 할 수 있는 접근성, 편의성이 대폭 올랐다. 게임의 볼륨 역시 단순하고 간편한 게임부터 A급에 근접하는 게임도 조금씩 나오고 있다. 물리 컨트롤러 같은 해결하기 힘든 문제도 있지만 게임의 볼륨, 그래픽, 독점 게임의 퀄리티를 최대한 따라오고 있다. 굉장히 간편한 게임 방식(극대화된 요소로 완전히 한손만으로 게임 실행 가능), 무료, 또는 인앱 결제거나 비싸야 $10 이하에 매장에 가서 구매한 다음 게임을 주렁주렁 들고 다니는 게 아닌 지금 그 자리에서 바로 다운 받으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접근성과[43] 대중교통 등에서 서 있어야 할 때 크고 무거운 휴대용 게임기를 양손으로 잡고 있어야 했던 것이 한 손은 손잡이, 한 손은 스마트폰을 잡게 되면서 편의성이 크게 증가하였다.
  • 랩탑, 데스크탑: PC에 대한 수요는 스마트폰이 대체하지 못하고 있다. PC를 웹서핑, 동영상&음악 감상 등의 용도로만 사용하던 라이트 유저에게는 스마트폰의 사양 및 기능이 매우 발달하고, 1인1+a 기기 수준으로 보급된 현재 굳이 PC를 써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기는하다. 안드로이드폰 기준으로 간단한 문서 작성과 인쇄도 스마트폰 만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OTG연결을 통해 키보드를 연결한 경우 꽤 복잡한 문서도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상당한 고퀄리티의 온라인 게임들이 스마트폰으로도 포팅되고 있다.[44] 그러나 PC의 존립이 위태롭진 않은데, PC의 여유로운 확장성은 스마트폰에 대적할 바가 안 된다. 당장 스마트폰은 USB 메모리를 연결한 상태에서 충전조차도 할 수 없지만, 데스크톱 PC는 사용자 기호에 따라 온갖 부품을 장착할 수 있다. 문서 작업만 해도 스마트폰으로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해도, 작성효율로 보나 멀티태스킹으로 보나 PC에 후달리고 입출력 편의성에 있어서도 대비 한계는 분명하다. 또한 가격대비 사양(성능)도 PC쪽이 당연히 훨씬 우세함으로 하드코어 유저나 복잡한 작업을 처리하는 일에는 스마트폰에 대적할 바가 역시 아니다. 또한 게임에 있어서는 게임의 퀄리티 면에서 스마트폰은 아직 PC에 비해 상당히 부족한 편이고, 양산형 게임이나 넘쳐나는 상황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때문에 콘솔 게임기가 더 성장하게 됐는데, 어차피 기존에 PC만 가능하던 메신저, 웹서핑, 쇼핑 등은 대체가 되고 대체되지 않는 게임이나 큰 화면으로 영화(넷플릭스 등)만 볼거면 굳이 비싼 PC를 사느니 게임기를 사는게 더 낫다고 생각하여 게임기로 대체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또한 안드로이드 OS는 동시기의 Windows나 리눅스에 비해 리소스 관리, 최적화, 보안 등의 면에서 뒤떨어진다.
휴대성과 기능성을 갖춘 기존의 일반 라이트 사용자를 겨냥한 포터블 제품을 거의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LTE/5G를 탑재한 테블렛/랩탑등이 출시하면서 스마트폰의 작은 크기의 한계로 마냥 만능은 아닌것이다. 아직 삼성 페이 등의 오프라인 핀테크 기술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있어 카드나 현금을 들고 다녀야 하고, 법적 실효성이나 위조 관련 문제로 신분증(여권,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다니는 것 빼곤 항상 소지하고 다니는 것이 스마트폰과 스마트폰 사용을 보조하는 도구인 기기의 태생적인 문제인 배터리 문제를 해결하는 배터리팩, 밖에서도 개인적으로 소리를 들어야 하는 이어폰 밖에 없을 정도로 단순화되었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몇 안되는 보급이 늘어난 전자제품으로, 위에 언급한 것들도 배터리팩에 카드, 현금을 수납 가능한 제품이면 해결되는 것들이라 사실상 배터리팩과 이어폰을 제외한 거의 완벽한 대체가 가능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얼마나 잠식도가 높으면 스마트폰을 만든 제조사조차 스마트워치를 내놓고도 만든 자기들도 못 뛰어넘을 정도.
2020년 기준으로 PASS를 활용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발급 가능하게 되어 신분증까지 대체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다만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시장이 커진 전자제품들은 스마트폰을 보조하는 용도의 제품들은 크게 성장했다. 무선공유기나 다양한 스마트폰 액세서리 등이 그러하다.

5.2. 피처폰의 몰락


스마트폰 이외의 일반폰은 스마트폰과 구분하기 위해 피처폰이라 부른다. 피처폰도 당연히 자체 OS 및 플랫폼[45]을 가지고 있고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설치할 수 있는 모델도 있으나 플랫폼끼리의 애플리케이션 호환이 그리 쉽지 않다. 심지어 같은 제조사[46]라고 할지라도 모델이나 통신사가 다르면 애플리케이션 호환성을 보장할 수 없어서 디버깅 후 모델에 따라 일일이 고쳐줘야 한다. 또 고급형인 경우 웹서핑이나 멀티미디어 재생 정도는 가능하나 스마트폰에 비해 저성능이고 여러가지 면에서 스마트폰의 개방적인 연결성을 가지고 있지 않다. 물론 2010년대 초 과도기에는 운영체제만 임베디드 시스템을 사용하고, 스펙은 당시 기기들보다 오히려 더 좋은 피처폰이 등장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LG전자MAXX이다. 물론 이들은 굉장히 고가였기에 스마트폰과의 경쟁에서 얼마 가지 않아 패퇴하여 시장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최신 기기에 적응하기 어려운 어르신과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고3 수험생 등을 제외하면 사실상 수요층이 멸종했다고 보면 된다.
2020년 들어서는 최신 기기에 적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복지관 등에서 스마트폰을 교육하는 수업이 있고, 수험생들을 위해 제조사 자체적으로 사용을 자제해 주는 기능을 넣어주거나 아예 구형 스마트폰 공기계로 쓰는 경우가 더 많아져 피처폰은 완전히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5.3. 대중의 생활 형태의 변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류는 언제나 연락이 가능하며, 인류의 지식이 집대성되고 축적된, 인터넷 네트워크에 항상 연결되어 있으며, 온갖 서비스(쇼핑, 금융, 교통, 뉴스 등)를 즉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이때문에 퇴근이라는 개념이 사실상 무의미해졌으며(퇴근 후에도 스마트폰을 통해 업무 관련 지시가 오는 일이 흔하다.) SNS의 홍수 때문에 원하는 활동에 집중하기 어려워지는 등 역작용도 적지 않다. 이 때문에 공부에 집중하려는 학생들은 아예 인터넷이 되지 않는 소위 공신폰이나 피처폰을 최소한의 연락 수단으로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
스마트폰은 인간 생활과 밀착된 도구이다보니 스마트폰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은 다른 어떤 서비스나 상품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하며, 많은 일반대중이 특정 메이커의 스마트폰의 출시나 평가(리뷰)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21세기 초(2001년 ~ 2010년)에만 해도 겨우 3~5년밖에 사용할 수 없는 물건에 100만원이 넘는 돈을 소비하는 일은 상상하기 어려웠으나 오늘날 이는 너무나 당연한 일이 되었다. 일반 대중을 상대로 자동차 이외의 동산에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도 스마트폰 보험이 최초였으며, 완전한 무형물인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를 사고 파는 초거대 시장 생태계가 생겨난 것 역시 스마트폰이 최초이다.[47]

5.4. 서비스업, 문화 산업의 변화


스마트폰은 또한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되었던 서비스업에도 의외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2000년대까지 급성장하던 무가지 시장이 스마트폰 때문에 한순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으며(자세한 이유는 무가지 문서 참조), 신문 등의 출판업계도 엄청난 타격을 입었으나 엉뚱하게 제지업계는 침체기 후 다시 호황을 맞이하였는데, 인터넷 쇼핑 시장이 커지자 이로 인해 택배 시장이 커지고, 택배를 위한 종이 상자의 수요가 엄청나게 증가하여 이로 인한 호황을 맞이한 것이다. 어린이들의 유희 수단이 장난감에서 스마트폰으로 바뀌자 전세계 장난감 시장은 역대 최고수준의 불황을 맞이하게 되었고, 또한 시장은 일부 기능성 껌을 제외하고는 그 종류와 시장성이 크게 도태되었는데 빈 시간을 보내기 위한 심심풀이로 소비하던 껌을 사람들이 더 이상 구매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0년대 초중반 이후 산업계 전반적으로 내구재(1년 이상 사용하는 상품 또는 제품) 시장이 크게 위축되었으며, 서비스업 시장이 크게 확대된 것에는 스마트폰의 영향이 가장 컸다고 볼 수 있다.

5.5. 스몸비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보행 중에는 물론, 심지어 자동차 운전 또는 수술 중(!)에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 세계적으로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채 걷는 모습이 마치 좀비 같다고 해서 영미권에서는 '''스몸비(smombie)'''[48]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고, 국내 언론에서도 이 단어를 언급하는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비슷하게 중국에서도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려서 항상 고개를 숙이고 걸어다니는 사람들을 뜻하는 '디터우족(低头族)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스마트폰에 정신 팔려 꽝...'디터우족'에 골치 아픈 중국)
스마트폰에 너무 몰입하다가 길에서 넘어지거나 계단에서 구르는 등의 안전사고를 당하는 사례는 물론 운전중 스마트폰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교통사고 뉴스들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다. 또한 날치기강도는 물론, 성폭행 같은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는 일이 많으며[49] 심지어 해외 사례 중에는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몰두한 나머지 같은 야생동물이 접근하는 것도 모른 채 길을 걷는다거나, 낭떠러지 혹은 강물에 떨어져서 사망하는 사고까지 발생하는 실정이다.
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보행자 사고 중 스마트폰을 보다가 발생한 사고의 수가 124%나 증가했다고 한다.
이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 방지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경고 표시를 설치하는 추세이며 한국에서도 2016년 들어 일부 지자체에서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지역에 경고 표시판을 설치했지만, 사람들의 인식 부족으로 2016년 6월 현재까지 효과는 미미한 수준이다. 지구촌 '보행중 스마트폰' 안전대책 백태
오히려 늘어나는 스몸비의 숫자에 비례해서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의 수가 늘어가고 있다.
요즘에는 목욕탕에 들어가 있으면서도 스마트폰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방수폰이 많아져서 거기까진 괜찮은데, 배터리가 떨어졌다고 충전기를 꽂으려는 순간 온 몸이 짜릿한 경험을 할 수도 있으니 주의. 방수폰은 몰라도 방수 충전기 따위는 없다. 실제로 러시아에서 12세 소녀가 목욕 중 스마트폰을 충전하며 사용하다가 감전사한 사례가 있다. 단, 대중 목욕탕에서는 몰카 등의 이유로 불안해하는 사람이 있으니 집 목욕탕에서만 쓰자.
미국 교통안전국은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갈수록 증가하자 각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운전자 모드'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고 한다.
결국 이런 스몸비들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증가하는 사고를 보다 못한 하와이호놀룰루시에서는 보행 중 인도에서 스마트폰을 금지하는 법안 입법을 통과, 2017년 10월부터 발효하기로 했다.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는 지방정부가 재량권을 남용한다는 반발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시 당국과 경찰국은 모든 사람들의 안전 보장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라고.
일본에서는 그냥 걸으면서 스마트폰(歩きスマホ)이라고 한다. 그밖에도 "~하면서(~ながら) 금지"라는 캠페인도 있다. '걸으면서, 먹으면서, 일하면서 스마트폰 사용 금지' 같은 식.

6. 목록



6.1. 제조사 목록




6.2. 제품 목록





6.3. 화면 크기




6.4. 무게




7. 액세서리




8. 용어




9. 기기적인 문제들



9.1. 화면 깨짐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사가 물리적 키보드에서 가상 키보드로 바꾸면서 스마트폰은 자연스럽게 평면으로 길쭉한 판자(bar) 형태로 변하게 된다. 피처폰의 경우 폴더폰이나 슬라이드폰이 주류를 이루면서 1차적으로 화면을 보호할 수 있었지만, 화면이 그대로 드러나는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는 것이라곤 필름이나 앞부분을 덮는 케이스가 전부다. 그래서 분명 여러분의 지인 중 한명 정도는 폰 화면이 깨져 있을 확률이 높다.
또한 터치감, 그립감, 고급스러움을 위해 화면을 덮는 재질이 플라스틱에서 유리로 바뀌게 되면서 터치감은 좋아졌지만 유리라서 그런지 충격에 더 취약해졌다. 과거 폰들과 달리 2010년대 후반부터 나오는 폰들의 경우 조금만 잘못 떨궈도 팍팍 깨진다.[51] 특히 보도블럭 표면같은 까끌까끌한 바닥에 세게 부딪힐 경우 강화유리로 보호되는 상태에서 부딪힌다고 해도 본체 화면 부분이 약간이든 많이든 강화유리와 함께 박살날 확률이 높다.
특히 iPhone. iPhone은 이 문제가 예전부터 대두되어서 예전부터 iPhone 전용 강화유리 필름이 따로 있었다.
삼성의 경우에도 갤럭시 S6 이후의 경우 뒷면을 유리로 바꾸면서 내구성이 약해졌다. 딱딱한 바닥에 떨어뜨리면 깨진다. 특히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용한 스마트폰은 보호방법이 iPhone보다도 보호하는 방법이 까다롭다. 수리비는 아이폰 리퍼비용보다는 싸지만 손상 액정 반납을 못한다면 거의 리퍼 비용 뺨치게 내야한다.
화면을 자주 깨는 게 문제일 때는 러기드폰을 쓰는 게 좋다. [52] 조금 더 싼 방법은 강화유리를 붙여버리는것. 보호필름 따위와 달리 확실히 튼튼해서 액정 앞면이 박살날법한 충격이라도 강화유리가 대부분 흡수해줘서 강화유리만 깨지거나, 강화유리가 거의 다 박살나고 나서 액정 본체가 조금 깨지는 수준으로 이후 올 손해를 경감해준다. 물론 자주 깨먹는 이들의 경우 강화유리 값을 그만큼 자주 치러야하는건 당연지사. 이를 위해 앞면 옆면 모두 커버하는 풀케이스 커버도 나오기까지 했다.[53]
심지어 보호용으로 강화유리를 꼈는데도 본체까지 깨졌다면 휴대폰 파손보험[54]을 적용한다고 쳐도 유리액정 스마트폰 기준이라면 못해도 6만원 이상 깨질걸 각오해야 한다. 예시글[55] 보험이 없다면 앞유리 하나 가는데 10만원 이상 든다. 액정반납으로 비용을 어떻게든 절감시켜도 비싸긴 마찬가지. 그리고 뒤에 나온 기종일수록 더욱 수리비용도 비싸져서 앞유리 하나 가는데 AS센터로 가면 20만원 이상 받아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고 보험으로 절감시켜도 10만원 가까이 깨지는건 우습다. 함정이라면 보험도 늘 절감시켜주는게 아니라 최총 한도액이 얼마 정도로 설정되어있는데 보통 40만원 전후다.[56] 그런데 2020년쯤 나오는 기종들이라면 보통 앞액정 하나 가는데 보험 없는 상태 기준으로 20만원이 넘어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보험을 한 2번 이상 적용하고 보면 한도액이 다 사라져있다.
정식 AS센터에서 받는 파손수리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사설 수리센터가 등장하거나 자가수리 방법도 많이 올라오고 있다. 다만 자가수리의 경우 나름대로의 스킬이 필요하고 사설 수리센터의 경우 수리과정 중에서 부품 바꿔치기, 불량부품 제공 등의 문제가 일어나 일을 더 키울 수가 있다.
오죽하면 폰유리용 전용 접착제가 개발될 정도다. (완전 교환과는 다르게 100% 깔끔하게 금간걸 제거하는건 불가능하지만 유리가루가 손에 묻어나오지 않게 경화시키는건 가능하다.) 차량용 유리 접착제로 때우는 방안도 있지만 성능은 보장하지 않는다.
화면이 깨질 때 가장 문제인 부분은 깨진 화면도 화면이지만 유리가루가 흩날리는 것으로, 스마트폰 본체의 화면이 조금만 깨졌다 치면 강화유리로 그 윗부분을 감싸도 계속 유리가루가 흩날리는 짜증나는 꼴을 연신 목도할 수 있다.[57] 또 유리가루는 작고 눈에 띄지 않지만 피부로는 느껴질 정도로 거슬리는걸 넘어서서 정말 가시처럼 피부에 파고들 수도 있으며, 투명하고 작은 조각이란 특성상 머리카락보다도 더 눈에 띄지 않아 뽑기도 힘들고, 오랫동안 통증을 일으키다 염증으로 번질 수도 있다. 심지어 이 유리가루가 결국 손에 괴사를 일으켜 손가락 치료를 받아야했던 환자의 사례도 있다. 꼭 손에 박히지 않는다고 쳐도 스마트폰 들고 돌아다니는 곳마다 유리가루가 알게 모르게 우수수 떨어지는 꼴이기에 발에 밟히거나 책상, 이불 위에 많이 떨어지거나 하면 더욱 귀찮다. 가끔은 이게 내부 부품 고장 문제까지 일으키기도 하는데 이 경우 당연히 수리비가 더 깨진다.
길가면서 스마트폰을 하다가 떨구거나 넘어질 경우 거의 100%에 근접한 확률로 화면이 우수수 깨질 위험이 높다. 꼭 길가가 아니더라도 면적이 좁고 높은 위치에 있는 휴지걸이대, 선반 등에 스마트폰을 놓는 행위도 가급적 하지 않는게 좋다. 이 경우 떨어지면 길가다 스마트폰 떨구는 거와 마찬가지로 높은 확률로 와장창.
이런 파손시 깨지는 손해비용 문제 때문에 최근엔 통신사마다 휴대폰 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파손도 보험이 감당하는 범위에 포함되지만 가입 가능한 기간이 짧고[58] 파손에 드는 비용에 비해 보장하는 최저한도액이 작다는게 함정. 다만 휴대폰보험 기간의 경우 일부 통신사에선 중고폰[59]에 한해서도 보험을 해주고 있다. 개통기간이 30일을 지났지만 파손우려로 보험이 필요한 사람들은 통신사에 연락해보자.

9.2. 배터리


아예 보조 배터리라는 게 따로 나오고, 배터리 러닝타임이 판매량과 평가를 엇갈리게 할 정도로 배터리 문제도 꽤 많이 대두되었다. 과거의 피처폰에 비하면 통화 가능 시간 등 핸드폰으로써의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시간은 확실히 많이 줄어들었다. 다만 스마트폰은 피처폰이 할 수 없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그나마 과도기적인 일부 풀스크린 피처폰보다는 배터리 효율성에선 뛰어나다.
유독 iPhone 시리즈의 일체형 배터리는 평소에 괜찮지만 폭염, 한파에 굉장히 취약한 면모를 보인다. 7-8부터는 조금 나아졌다만 조금. 심지어 2016년 1분기에 나온 iPhone 6 시절조차도 한파에 폰이 꺼져버리는 사태가 상당히 많이 보고되었으며, 이에 대해서 Apple의 답변이 더욱 가관인게 "휴대폰을 데우면 다시 켜집니다." 과연 어떻게 데우라는 건지 모르겠다. 본인들 주장으론 '일체형 배터리 특성상 어쩔 수 없다'인데, 이미 2015년에 나온 또다른 일체형 배터리 스마트폰인 경쟁작 갤럭시 S6가 한파나 폭염에도 잘만 버틴 거 보면 iPhone 4 시절부터 배터리를 개선하지 않았다는 것이 된다. 노트7의 폭발 사고도 있었으나 이를 기회로 삼성, LG, 화웨이 등의 경쟁사들이 배터리에 예민해진 이후에 iPhone 8에서 스웰링 게이트가 터지자 더욱 비교되고 있다. 그나마 Apple의 스마트폰 배터리는 iPhone X을 위시한 2017년 출시제품부터 추위에 대한 내성을 개선했다고 한다.
탈부착식 배터리라면 배터리를 구매하면 그만이지만 내장형 배터리는 교체에 기술이 필요하고, 방수방진 능력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으므로 곤란하다. 음악을 장시간 튼다거나 할 경우 충전기를 연결하는 것도 대책이긴 하다.
다만 지난 10년 이래 용량이 두세배 늘어나온지라# 마냥 부정적인 예측만 할 건 아니다.

9.3. 저장소


아무리 큰 저장소 용량을 제공해준다고 해도 폰을 아예 안 쓰는 사람이 아닌 한 이상할 정도로 저장소 용량이 빠르게 차는 경우가 많다. 앱, 문서, 그림 파일, 동영상 파일 등을 옮기거나 지워도 이 용량을 깎아먹는 누적 데이터는 쉽사리 지워지지 않는데[60] 그럴 땐 이런 누적 데이터들[61]을 일괄적으로 정리하는 최적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워버리거나 앱별로 하나하나 찾아가서 지우거나 하는 수밖에 없다. 참고.[62]
사실 이거 외에도 용량을 쓸데없이 차지하는 기본 앱들도 문제다.[63] 기본 앱들이나 통신사가 깔아놓되 이용자들 눈에 잘 안 찾아지는 숨은 앱들은 기본적으로 삭제가 안 되므로 용량만 차지하는데 이럴 경우 루팅을 쓰는 수밖에 없다. 단, 루팅을 잘못 쓰면 용량 확보하려 하다가 벽돌폰이 될 위험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그 외에도 2021년 초 기준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SD카드 슬롯이 없어 용량 확장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불만을 자아내고 있다.

10. 기타


  • 휴대폰으로 집안일 홈네트워킹 아파트 등장. 휴대폰 디자인을 제외하면 기능은 현재 스마트폰과 다를 바가 없다.2001년 뉴스
  • 몇몇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이래저래 문제가 생기기 쉽다. 대표적으로 카카오톡이 있는데, 카카오톡이 없으면 또래들 사이에서 도태되기 딱 좋다. 그리고 지하철 등지에서 스마트폰을 쓰지 않거나 배터리가 닳아버리면 허공 구경이나 하는 신세가 되기도 한다. 그건 나름대로 좋다는 사람도 있다만.
  • 휴대폰으로 카드를 결제하고, 자동 판매기를 휴대폰으로 직접 뽑아마시고, 지하철 요금을 휴대폰으로 계산하는 시스템이 2001년에도 존재했다. 휴대폰 디자인을 제외하면 현재와 거의 다른 점이 없는 만능 스마트폰 시대인 셈이다. 다만 대중화가 되지 않았었다. 휴대폰으로 대금 결제2001년 뉴스

  • 대부분의 모델이 화면 내에서 기능을 구현하다 보니 전면 디자인이 피처폰에 비해 간단한 형태다. 캐릭터 디자인 등에서 간략화시켜야 하는데 피처폰은 키패드로 인해 필요 이상으로 복잡하게 그려야 했다. 스마트폰은 그런 거 없이 네모 두 개에 아래쪽 네모나 점만 찍으면[64] 장땡.
  •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에 큰 영향을 준 AppleiPhone은 상업적 관점에서 볼 때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을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의 개념을 재정립하고 이동통신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바 있다. 그리고 이렇게 스마트폰의 대중적 보급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 아이폰의 사례에 영향을 받아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의 성공적 보급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에 대한 절실한 현실적 필요에 의해 '수요에 응하여 공급이 이루어지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보급이 이루어진 것이라기 보다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기술 혁신'에 가까운 방식으로 보급이 이루어진 것이었다고 평가하는 시각을 가진 이들도 있다.[65] 그러나 기술적 관점에 보다 초점을 맞춰 접근하는 이들은 이러한 시각에 대해 설득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반론하고 있다. 애초에 공급이 수요를 창출했다는 표현부터가 잘못되었을 뿐더러,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초소형 컴퓨터이고 또 전화기이기 때문에 수요는 당연히 존재하며, 그 시장이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잠재적인 수요가 없다고는 할 수 없었다. 게다가 스마트폰은 하나만 사두면 온갖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과거와 같이 서로 다른 하드웨어를 여러 개 장만할 이유가 없어져 소비자로서도 이득이 되기 때문에, 당연히 스마트폰이라는 개념에 대한 잠재적 수요는 언제나 항상 있어 왔다는 것이다.
  • 현재의 한국 사회에서 공격적인 부류에 속하는 부류에서는 집단에서 소외되는 것이 매우 치명적인데, 이쪽에서 스마트폰이 없다는 것은 치명적이라고 여겨져서 스마트폰의 기능이 전혀 필요가 없는 사람이라고 해도 피처폰에 비해서 고가인 스마트폰을 강요받는 실정이다. 사실 이는 피처폰 때부터 시작된 일인데, 몸이 극도로 바쁜 일정에 점점 물들어가는 한국인들에게 빠른 연락이 가능한 이동 통신 기기는 사회생활에서 거의 필수품에 가까운 것. 휴대전화가 없던 시절 학창시절을 (특히 원거리 연락을 할 일이 많은 대학생활을) 보낸 사람들이 어떻게 약속을 잡고 만났는지를 상상하지 못하는 것이 2000년대 이후 학번 세대다.

이는 아날로그나 느린 삶에 대한 복고주의적 감성에 불과할 수도 있지만, 과잉 정보와 과잉 연결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에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다. [66] 특히 스마트폰의 경우 피처폰과 달리 실제로 정말 필요한 기능을 잘 활용하는 비율은 그리 높지가 않다. [67]
  • 시력 측면에서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과거 피처폰 시절의 경우에는 시스템이 다양하지 않았고, 잘 발달하지도 않았으며 값비싼 요금제까지 겹쳐 일반 대중들은 휴대폰을 계속 볼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했기에 문자메시지를 제외하고는 주야장천 화면을 들여다볼 일은 많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쉽고 빠르게 진행하다 보니까 지하철, 거리, 버스 등을 보면 90%가 스마트폰 화면을 들여다보고 있고, 자기 직전에도 매우 높은 비율이 그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나 버스와 같이 흔들리는 곳에서 스마트폰의 글자를 들여다보는 것은 극히 시력에 좋지 않다! 컴퓨터를 오래 하는 것도 시력에 좋지 않다지만 글씨의 크기나 진동 등의 이유로 인해 스마트폰은 시력에 더욱 좋지 않다. 그리고 누워서 보는 등의 자세를 취하면 안근에 긴장이 오기도 한다. 정신건강이나 신체건강 [68]을 위해서 현명한 스마트폰 이용이 필요할듯.
  • 시력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가까이서 자주 보면 후천적 사시(내사시)가 생길 수도 있다. 좁은 화면을 쳐다보다보니 눈이 안쪽으로 쏠리는 것. 목이나 손목도 거북목이 되거나 터널 증후군을 겪기도 한다. 사실 스마트폰을 적절히 쓰고 쓸때도 멀리 떨어뜨리고 눈높이에 맟춰서 쓰면 어느정도 해결 가능한 문제들.
  • 스마트폰 때문에 갈수록 줄어드는 사람 대 사람의 소통의 소중함을 일깨우려는 의도인지, 미국의 한 식당 체인에서는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이 식사를 하러 오면 입구에서 스마트폰을 담는 종이상자를 나눠준 뒤 그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두고,[69] 식사가 끝날 때까지 한 번도 스마트폰을 만지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대부분 학교에서는 스마트폰을 아침에 압수해서 하교할 때 돌려 받는다.
  • 당연하지만 군사적 용도로 사용하려는 시도도 여럿 있다. 정규군만이 아니라 분쟁지역의 게릴라들도 해당된다. 선전 영상을 촬영하거나, 각종 중화기의 각도를 체크하거나, 좌표를 확인하거나, 드론(!)을 컨트롤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쓰며 아예 이런 용도에 맞는 어플들도 돌아다니는 상태. 그러나 거꾸로 이 때문에 불벼락을 뒤집어쓰는 사례도 있다. 돈바스 전쟁에서 우크라이나군 포병들이 조준을 편리하게 해주는 안드로이드 어플을 만들어 썼는데, 러시아군이 이 어플에 위치 추적 및 통신 하이재킹 멀웨어를 심어놨더라고.
  • 2008년에 와이고수에서 스마트폰의 거의 대부분의 기능을 예측한 글이 올라왔었다. #
  • 중고 스마트폰은 시간이 갈수록 가격이 추락한다. 예를 들어 출시 당시 100만원이었던 폰이 2년 후 10만원으로 시세가 추락해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물론 한정판이나 유서 깊은 모델의 경우에는 프리미엄이 붙어서 가격이 더 붙는다. 잘 돌아가는 1세대 아이폰은 무려 경매에 부쳐져 수천만원에 팔렸을 정도. 이정도면 차 한대값이다.
  • 정말 다양한 보조기기가 출시되기 때문에 고속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블루투스 키보드와 마우스를 페어링한 후 화면공유로 큰 화면에서 보면 데스크탑이랑 거의 동일하게 쓸 수 있다. 데스크탑 OS처럼 커서와 마우스 포인터도 나온다. 심지어 데스크탑과 스마트폰을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액세서리도 있다!
  • 스마트폰이 생활에서 뗄 수 없는 물건이 되면서, 욕조까지 스마트폰을 갖고 들어가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기본 방수 성능을 갖추는 것은 물론 별매품인 방수 케이스, 방수팩까지 사용하지만 그다지 추천할 수는 없는 행위. 일단 방수 성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고, 스마트폰을 충전하면서 사용하는 경우엔 실수로 빠뜨리면 감전될 수 있다.[70] 스마트폰의 전기로는 죽기 힘들다고 하나, 충전기가 연결된 콘센트는 아니기 때문에 실제 사망 사례도 있다. # 냉수 목욕이 아닌 이상 폰이 점점 더 뜨거워질 것이기 때문에 뭘 어떻게 해도 좋지 않다. 어쩌다 침수라벨 색이 변할 지도 모르기에..
  • 이제는 당뇨병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써의 발전 가능성도 보인다고 한다. #
  • 신제품이 나오고부터 단종될 때까지, 기간은 제조사와 판매량에 따라 변동이 많다. 대기업은 물량을 대량으로, 작은 기업은 소량으로. 그리고 연마다 공장에서 일정 물량을 찍어내고 공급할 때, 판매량이 저조하다면 기업에서는 더이상의 적자를 피하기 위해 그 다음 해 생산 가능성을 낮춘다. 그리고 다음 세대의 출시와 동시에 남은 재고는 당연 재고떨이로 팔아 치운다.
  • 여담이지만 iPhone 출시 이후 휴대폰의 형태가 거의 바 형태로 나오다보니, “전화하다”를 의미하는 제스처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한다. 피처폰~스마트폰 과도기였던 세대까지는 ‘주먹을 쥔 상태에서 엄지와 새끼 손가락만 곧게 펴고 귀 옆에 갖다대는’ 모션이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스마트기기를 접하는 2010년대 전후 출생자들 중에서 종종 ‘손바닥을 펴고 귀 옆에 갖다대는’ 모션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고.
  • 스마트폰의 원조로 추정되는 것이, 웨어러블 PC(Wearable PC)라는 이름으로 2000년대 초반에 있었다. 서울대에 다니던 정우덕씨의 작품으로서 입는 컴퓨터라고 부를 수 있는데, 조끼에 컴퓨터 부품을 부착하여 사용하는 것이었다.

10.1. 구형 스마트폰의 활용


스마트폰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오래 쓰면 5년이 넘도록 사용할 수도 있으나, 특히 본인이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배터리 뿐만 아니라 온 기능이 조금씩 열화되게 마련이고, 앱이 요구하는 스펙, 운영체제 버전도 계속해서 올라가게 마련이다. 또한 구매한 스마트폰이 하필 결함 기종이라 업데이트를 하자마자 불타오르기도 한다. 결국은 대개 2~3년, 빠르면 1년마다 스마트폰을 교체하게 되며, 통신사의 요금제를 보더라도 2~3년마다의 교체를 종용하고 있다. 물론 19년 들어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평준화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대한 욕구가 감소하면서 교체 주기가 점점 길어지고 있기는 하다. 즉, 스마트폰이 망가져서 바꾸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는 의미다. 구형 스마트폰은 여전히 작동하며, 수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너무 느려서 활용하지 못하겠다면, 꼭 필요하지 않은 설정과 앱은 최대한 꺼버리거나 삭제하고, 공장초기화를 한 번쯤 해보면 생각보다 쓸만해지기도 한다. 배경화면을 검은색으로 하고[71], 테마도 어둡게 하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는 안 쓸 땐 꺼두고, 잃어버려봤자 구형인데 위치도 꺼두면 배터리의 소모율이 줄어든다. 배터리가 정 빨리 닳는다면 충전기에 꽂아둔 채로, 고정시켜놓고 할 수 있는 용도[72]로 사용하면 된다. 수험생이나 고시생, 혹은 저학년 학생의 경우, 지나친 고스펙은 낭비일 수 있다. 수험생용 폰을 살 수도 있겠으나, 어지간한 게임은 돌리지도 못하고 호환도 안 되는 구형 스마트폰을 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기타 여러가지로 활용할 수도 있다.
  • 단순 음악&영상 재생, 타이머나 알람, 단순 앱 실행 같은 간단한 작업은 구형 스마트폰도 충분히 해낼 수 있다.[73] DAC 문서에 나오듯 일부 DAC칩셋을 탑재한 구형 스마트폰이 재조명받기도 했다.
  • 웹캠블랙박스, 차량용 HUD로 사용한다. 다만 ipcamera는 와이파이가 잡혀야 한다.[74]
  • 데이터 쉐어링이나 테더링 등으로 데이터를 공유해서 내비게이션이나 인터넷 전화로 써먹을 수도 있다. 내비게이션 전용인 아틀란 5를 설치해서 활용하기도 하는데,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 일종의 스마트 액자로 사용한다.
하지만 어떠한 용도조차 찾지 못한 스마트폰은 어디 구석에 쳐박힌 채 잊혀지지 않는다면 폐기, 재활용되거나 중고시장에 팔려가게 마련이다. 이 때, 주의할 사항이 있다. 혹시 민감한 자료가 있다면 한 번쯤은 아무 데이터로 메모리를 꽉 채우고, 공장초기화를 돌리는 것이다. 플래시 메모리는 하드디스크처럼 데이터를 완전히 날리기 빡세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 번쯤 해주는 것이 좋다. 음악파일이나 영화파일을 추천한다.
더 이상 안 쓰는 스마트폰 이렇게 쓸 수 있다!(테크플러스)

10.2. 관련 명언


전철 안에 의사들이 나란히 앉아 있었다. 모두 귀에 청진기를 끼고 있었다. 손가락 두개로 스마트하게 세상진찰 진단하고 있었다.

함민복, 詩 《서울 지하철에서 놀라다》 中

애플: 휴대폰은 3.5인치면 충분하다.[75]

스타일러스가 어디에 필요합니까?[76]

삼성: 이거 안되면 스마트폰 아니잖아요[77]

팬택: 5년 내 PC는 사라질 것

LG: 단통법 해볼만 하다.[78]


[1] 사진의 기기는 HTC U11.[2] 일정 메모 및 확인, 각종 오피스 문서 열람 및 편집, 아웃룩 연동 등.[3] 제품 사용자 커뮤니티도 UMPC전문 커뮤니티로 변모하여 발전하려 했으나 넷북의 등장으로 UMPC라는 분류가 망하고 호스팅이 중단되면서 서서히 와해되었다.[4] 뛰어난 성능으로 훗날 안드로이드계의 HD2로 불릴 정도로 장수만세의 대명사가 된다.[5] 갤럭시 탭 10.1 문서와 애플 삼성 소송전 문서 참조.[6] 1분기 스마트폰 OS 점유율-안드로이드 86%, iOS 14%, 윈도우 0.1% (2017. 7. 20) http://thegear.co.kr/14870[7] Microsoft is finally killing off the Windows Phone (9 OCTOBER 2017) http://www.telegraph.co.uk/technology/2017/10/09/microsoft-finally-killing-windows-phone/amp/[8] MS "새 OS·하드웨어는 없다"…윈도우폰 사실상 포기 2017-10-10 http://m.nocutnews.co.kr/news/4857624[9] 단, 이 경우 디스플레이가 상당히 작은 곡률을 가지기 때문에 폴더블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10] SDC 2018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공개[11] 2019년 2월 19일 갤럭시 언팩에서 공개, 9월 최종 출시했다. 내구도 이슈 제기로 출시가 연기되었고, 동년 9월 한국에서 5G NR 모델로 가장 먼저 재출시하였다.[12] 갤럭시 폴드 처럼 안으로 접는것과는 달리 큰 화면 하나를 바깥으로 접는 형태의 폴더블폰이다. 하지만 내구도 이슈 등으로 출시가 계속연기되었고, 결국 한정된 국가에 잠깐 판매된 후 후속작인 Mate Xs를 공개했다.[13] 미국의 휴대폰 제조사였다 레노버에 인수됐다.[14] 메이트와 마찬가지로 이 기종도 내구도 이슈가 있다.[15] 갤럭시 Z 플립갤럭시 Z 폴드2를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출시[16] 취재기자가 훗날 MBC 부사장까지 오르는 권재홍이다.[17] 실제로 한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연말 기준)2009년 12월 2~3%, (2010년 7월 말 5.72%), 2010년 14%, 2011년 43%, 2012년 67%, 2013년 75%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서방 선진국 미국의 경우 이보다 먼저 시작됐으나 상당히 느리게 진행된 편으로, 2005년 말에 2%에서 출발하여 2008년에 10%, 2010년 말에 27%, 2012년에 50%, 2014년 말에 75%를 달성했다. 정리하면 한국이 미국보다 늦게 출발했으나 '''약 3배'''정도 빠르게 진행된 것이다. 미국의 2005년 12월 수치가 한국의 2009년 12월 수치와 비슷하며, 미국의 2008년 12월 수치는 한국의 2010년 12월 수치, 그리고 2011년 말에 두 국가의 수치가 유사해졌다.[18] 무한도전 시크릿 바캉스 및 세븐특집을 보면 알 수 있다.[19] 혹은 시대와 사회에 뒤떨어지는 사람,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인 경우도 있다. 다만, 노년층의 경우 스마트폰을 쓰기 어렵기 때문에 일부러 피처폰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20] 그 당시라도 옵티머스원, 갤럭시 지오 같은 그 시절 저가 모델들은 가격이 꽤나 저렴한 편이어서 웬만한 사람의 경제력으론 다 구매 가능했다.[21] 당시에는 아직 HD 컨텐츠가 크게 발달하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양이다. 당시 3G 무제한 요금제가 5.5만인 것도 고려해보면 얼마나 파격적인 홍보였는지 알 수 있다. [22] Apple 본사가 위치하고 사원들 대부분이 거주하는 캘리포니아에서조차 점유율이 20%를 넘기는 경우는 드물다.[23] 주별 세금을 제외한 세별 순수 가격을 가리킨다.[24] 부가가치세 포함. 한국은 다른 나라와 달리 부가가치세 제외 가격을 표시하는 일이 별로 없다. 표기된 가격과 실제 내는 가격이 다르면 사기라고 보는 소비자들의 시각이 많고, 세율도 면제 품목이 아니면 전부 동일하기 때문이다.[25] 우리나라의 인구수보다 많은데, 이는 휴대폰을 2개 이상 개통한 사람들도 반영한 수치이기 때문이다.[A] 원 통계청 링크는 삭제됨[26] '병사가 대체 무슨 군사 비밀을 다루느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애초에 부대의 위치, 훈련 일정, 식사 메뉴 등이 전부 보안 사항이다. 물론 원론적으로 그렇다는 얘기고, 큰 의미는 없다. 어차피 부대 위치 정도는 현지에 가보면 그냥 다 간판이나 정류장 표시(부대 앞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어서, 수 십년 동안 북한이 그걸 모를리가 없다. 그리고 보직에 따라 실제로 군사 비밀을 취급하는 병사들도 있으며(물론 그래봤자 이걸 활용한 사무 업무 정도지만) 이런 병사들은 자대 전입 후 신원 조회를 통해 비밀 취급 인가가 나온다. 어짜피 로드뷰에서 모자이크 쳐진데는 십중팔구 군부대다(숨길거면 나무로 가리던가! 아니면 로드뷰에는 나무로 가려져있는데 항공뷰에는 있는 등 구분이 가능하다. )[27] https://news.joins.com/article/23591891 스마트폰 허용 이후 도박 사이트에 접속하는 장병들이 생겼다.[28] 행보관들중에 은근히 '''보안 문제만 해결된다면''' 행정적인 편의때문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케이스가 상당히 된다. 말년병장 소환하는데 특히나 말이다. 집합시킬 필요없이 손가락으로만 '''작업사항'''을 배포하면 되는데 얼마나 편할까? 적군이 굳이 관심을 안가질 정보, 예를 들어 방탄헬멧이 몇개나있느냐, 깔깔이가 몇벌이냐 있느냐... 같은건 폰으로 보고해도 상관없을 것이고, 동영상이나 TV를 보거나 라디오를 듣거나, 게임을 하고, 인터넷 강의를 수강하면서 자기 개발을 하는 등 본인의 취향에 맞는 여가를 누릴 수도 있게 되었다.[29] 대표적으로 과도한 현질, 스포츠 도박 등. 의외로 기밀유출은 병에 의한 사례는 거의 없거나 아주 사소한 것들이다.[30] 다만, '''동성'''간 음란 행위 사례도 있긴 있다.[31] 부대 내에 반입이 가능한 기종은 갤럭시 S6 이상(갤럭시 S6, S6 엣지, S6 엣지+, S7, S7 엣지, S8, S8+, S9, S9+, S10, S10e, S10+, S10 5G, S20, S20+, S20 울트라) S 시리즈와 갤럭시 노트5 이상의 노트 시리즈(갤럭시 노트5, 노트FE, 노트8, 노트9, 노트10, 노트10+, 노트20, 노트20 울트라), 갤럭시 폴드, 갤럭시 Z 플립, 갤럭시 Z 폴드2[32] 녹스 중 최고 보안 단계인 워크스페이스를 부대 내에서 도입한다. 당연히 리커버리에서 녹스 워런티 검사가 반드시 이루어지고 워크스페이스 컨테이너가 개인 휴대폰에 설치된다.[33] 그 워낙에 까다로운 미군과 미 국방부에서도 녹스를 승인했다. 녹스는 FBI도 뚫지 못할 만큼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하며 대한민국도 국정원 보안성 심사를 받았고 국방부를 공략한다고 삼성이 밝히기도 했다.[34] 흔히 (app)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애플리케이션을 줄인 '어플'이라고 잘못 부르는 경우가 많다.[35] 단, 컴퓨터 대수 시스템은 아직 모바일 판이 없다. [36] 스마트폰이 일반 휴대전화를 밀어낸 결정적인 이유이다. 사후적으로 기능 탑재가 가능하다는 것[37] 내비게이션[38] SMS나 "톡" 등의 문자 메시징[39] 청소년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자기 명의의 휴대 전화를 보유하는 1인 1단말기 시대. 엄밀히 말하면 이는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기도 전에''' 이미 개인용 휴대전화의 보급과 함께 사라져갔다.[40] 애초에 이 목격담을 부정하려면 로마 교황청과 콘스탄티노플과 러시아 정교회 등 그리스도교 거대 권력 집단의 주장을 모두 부정해야 한다. 또한 이는 중대한 신성모독(Blasphemy)이다.[41] 대중의 수요를 잃으면 사실상 망한 거다.[42] 캐논은 시장 선점 효과로 인하여 중고급형 디지털 카메라에서 높은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미지 센서도 자체 제작한다. 니콘은 디지털 전환 이전부터 고급형 시장을 꽉 잡고 있던 회사다. 소니는 상대적으로는 위 두 업체에 밀리지만 고급형 카메라의 경우 전신이 그 유명한 미놀타인데다가 방송장비 점유율이 높으며, 이미지 센서를 자체 제작하면서 역으로 타 기업에 판매도 하는 업체다. 실례로 니콘 D900에 들어간 36MP 이미지 센서는 소니 제작이며, 많은 스마트폰에는 소니의 IMX 이미지 센서가 들어간다. 다만 요즈음에는 휴대폰용 센서는 삼성전자 센서에 비하여 평가가 좋지 않다. 후지필름은 극히 소수의 정확한 화이트 밸런스를 유지하면서도 아름다운 색감을 가진 제조사이다. 또한 세계 3대 필름 제조사라 불렸을만큼 유서 깊은 회사이기도 하다.[43] 닌텐도 3DS, PS Vita도 이러한 방식의 구매가 가능하긴 하지만 결제 방식에 있어서 스마트폰보다 낫지는 못하다.[44] 실제로 프로톤 버스 시뮬레이터 등의 작품은 왠만한 PC게임 뺨치는 퀄리티를 보여준다[45] 애니콜랜드나 WIPI가 대표적.[46] 또는 같은 제조사의 같은 모델.[47] 물론 밸브 코퍼레이션의 게임 마켓 플랫폼인 "스팀"이 먼저 등장했지만, 오늘날에도 스팀은 그 규모(거래량, 등록된 상품의 수 등)에서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 스토어 등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규모가 작다. 당연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못한 10대~30대 정도의 청장년층이 주 고객인 스팀에 비해, 앱스토어와 플레이스토어는 경제력 좋은 중년이상을 포함한 전연령층이 주 고객층이기 때문이다. 물론 스팀이 작은 것이 아니라 애플, 구글 스토어가 큰 것.[48] '''Sm'''artphone+Z'''ombie'''[49] 실제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걷는 보행자들을 대상으로 한 각종 범죄가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이어폰까지 낀 상태라면 주변의 소리까지 듣지 못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범죄의 표적이 되기 쉽다.[50] 링크 기사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이 여성이 빠진 강은 수심 1.5m로 비교적 얕았으나, 강 바닥이 미끄러운 진흙으로 뒤덮여 있어 위험한 곳이었다고 한다.[51] 오히려 2010년대 초반의 구형 폰들은 생각보다 매우 튼튼하다. 2010년대 후반~2020년대 무렵에 나올 스마트폰들이 바로 박살날법한 충격에도 얘들은 생각보다 잘 버틴다.[52] 범퍼 케이스의 경우 가장 취약한게 뚜껑을 닫지 않았을 때의 화면 보호가 안 된다는 점이다.[53] 특히 스마트폰이 충격받을 때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감싸주지를 못해서 제일 취약한 부분이 앞면인데 풀케이스 커버는 앞면까지 모두 감싸주기에 이를 보다 확실하게 보완해줄 수 있다.[54] 보통 보험 적용시 본인이 30%쯤은 부담.[55] 해당 링크에 나온 파손 스마트폰 기종은 갤럭시 노트 8, 순수하게 앞액정 교체 비용이 226,000원. 뒤쪽 강화유리도 파손된 케이스여서 둘 다 교체했다고 나오는데 이 경우 269,000원, 즉 27만원에서 겨우 1000원 정도 뺀 가격이 나온다. 보험 적용으로 21만원 조금 넘게 깎여서 최종적으론 67,250원 정도가 나오는데 그래도 7만원 남짓이다.[56] 파손시 비용이 40만원까지를 보험에서 책임져준다는게 아니다. 드는 비용 중 40만원까지 보험에서 감수해준다는 식이다. 그래서 40만원에서 계속 차감될 뿐 딱히 충전되지도 않고, 그마저도 기간한정이어서 일정 기간이 되면 해지된다.[57] 본체 화면이 깨져서 유리가루가 자꾸 날린다면 투명테이프를 붙이는 식으로 임시땜빵을 하거나 그냥 본체 화면을 AS센터로 가서 다 교체하는 수밖에 없다.[58] 보통은 막 개통하고 30일 이내이다. 사실상 신규 개통자만 받는다는 셈. 그런데 스마트폰 사용자들 중엔 보험 부분을 개통을 막 했을 적엔 신경쓰지 않거나 약간 부담스러워서 미뤄두다가 이미 파손되고 나서 가입하려다 놓치는 경우가 많다.[59] 개통 30일이 이미 지난 폰.[60] 특히 폰을 오래 + 자주 쓴 사람이라면 그림파일 좀 지워도 2~3기가정도밖에 안 확보되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61] 앱의 캐시, 다운로드 파일 등 정크 데이터[62] 각 잡고 용량 확보할거면 중요 파일들은 미리미리 다 백업해둔 상태에서 과감히 캐시 같은 것을 정리해버리는 것을 추천한다.[63] 시스템 파일 등에 들어가있는 기본 앱들이 차지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큰지라 64기가 정도 되는 용량을 제공해준다는 폰도 실질적으로는 이 기본 앱들이 7기가 이상의 용량을 '''이미 선점한 상태'''이다.[64] 소프트키 사용 기종은 이마저도 필요없다.[65] 물론 이러한 현상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였을 때나 영화표 구하기 경쟁 등의 예를 들어 iPhone에만 국한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다. 특정한 공급에 의하여 수요가 그에 따라 발생하는 것은 과거부터 이루어져 왔었고, 혁신이 아니라는 것. 특정 제품이 충분히 잘 만들어졌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 것은 예사라는 것.[66] 실제로 인터넷 시대 이후의 과잉 정보의 부정적 영향에 대한 인지과학적 연구도 많다. 인터넷 중독이라는 개념은 완전히 허구가 아니기 때문이다.[67] 아니면 단말기 자급제를 시행하지 않아 오면서 폭리를 취하며 사람들이 좀 더 통신비를 덜 들이도록 강요한 이동통신사들 때문일지도.[68] 취소선 드립으로 보이겠지만 스마트폰 가격보다 건강 유지비가 더 많이 드는 위험이 크다.[69] 이 때 스마트폰은 전원을 아예 끄거나 음소거 모드로 해 두어야 한다.[70] 그런 이유 때문에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은 케이블 잭에서 습기가 감지되면 상단에 있는 상태 표시바에 경고 표시가 뜨게 해주는 기능을 탑재한 폰이 많다. 이 표시가 뜨면 최대한 빨리 케이블 잭에 있는 물기를 제거해주도록 하자.[71] OLED 스마트폰만 해당된다.[72] 예를 들면 음악 재생, 웹캠 같은 게 있다.[73] 그런 걸로 메인 폰을 오래오래 굴리는 것은 스펙의 낭비이자 메인 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지름길이다. 또한 구형 폰은 배터리가 탈착식인 경우가 많아서 싸게는 2~3만원이면 간단하게 배터리를 교체할 수 있다. 용량이 모자라다면, 대부분의 스마트폰은 SD카드를 지원하므로 장착하면 된다. 갤럭시S2같은 구형 폰은 128GB 이상은 지원하지 못하므로 확인해봐야 하지만, 19년 기준으로 인터넷 최저가가 32GB 1600원, 64GB 6400원, 128GB 12800원, 256GB 최저가 34000원이므로 크게 부담 가질 가격은 아니다. 음질이 모자라다면, 집에 남는 스피커를 장착하거나 이어폰, 헤드폰에 연결하면 된다.[74] 홍보가 될 수 있으니 게재하진 않겠으나 관련된 많은 앱과 활용방법을 웹서핑으로 쉽게 찾을 수 있다.[75] 그리고는 iPhone 5에서 슬금슬금 4인치로 올라가더니 6에 이르러서는 4.7인치와 5.5인치로 올려버렸다. 현재까지 우려먹으면서 역 카피캣이라고 비판받았다. 심지어 iPhone X를 출시하면서 5.8인치까지 갔다가 iPhone XS Max는 아예 이름부터 맥스다. 그 이후 2020년에는 '''6.7인치'''를 출시하였다.[76] 용도가 조금 다르기는 하지만 어떤 용도로든 스타일러스를 채용했다는 것과 비슷한 용도였던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스타일러스를 당시에 실컷 비웃었었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Apple Pencil의 평가는 좋았다.[77] 삼성전자가 아닌 SKT의 광고이기는 하나, 문제는 이 기준대로라면 삼성 갤럭시 시리즈는 대부분 스마트폰이 아니게 된다는 것.[78] 그리고 단통법을 시작한 뒤로 그간 보여준 어딘가 애매한 완성도와 맞물려 가장 죽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LG G4, LG V10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