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

 

1. 개요
2. 스토리
3. 설정
4. 등장인물


1. 개요


Infinity Blade 시리즈
2010년

2011년

2013년
Infinity Blade
Infinity Blade 2
Infinity Blade 3
ChAIR에서 개발하고 에픽 게임즈에서 유통한 iOS모바일 게임 시리즈. 3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바일 게임치고는 고가라서 모두 가격이 5달러가 넘는다. 하지만 그 가격을 뛰어넘는 질높은 그래픽과 게임성 그리고 안정적인 사후지원을 해주는데, 아이폰 8 출시가 예고되고 iOS 11이 업데이트가 되어 32비트 어플들이 사용조차도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사후지원을 해줬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소울 시리즈를 연상시키며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화면을 드래그해서 상하좌우로 공격하거나 적의 공격을 쳐내는 방식이다. 적이 공격하는 도중에는 공격을 시도해도 긁힘으로 처리되어 아주 약간의 데미지만 입힐 수 있으며, 적이 한차례 자세가 흐트러져서 공격 태세가 풀리면 공격이 가능하다.[1] 이외에 하단의 버튼으로 회피나 방어도 가능하다. 또한 작품마다 아이템의 사용 방식이나 적들의 패턴이 다양한데, 이에 대해서는 각 작품 항목 참조.
2018년 12월 10일부로 모든 인피니티 블레이드 시리즈가 판매 종료를 선언했다. 첫 출시일 기준으로 8년간 사후지원을 했으나 iOS 및 기기 변화에 대한 후속 지원이 어렵다는 판단하여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물론 기존에 구매한 유저들은 여전히 실행할 수 있지만 파트너인 에픽 게임즈가 IOS에서 손을 뗀 지금은 구매는 커녕 후속작마저 불투명한 상태다.

2. 스토리



수십억 인류가 살고 있던 행성에 죽지 않는 자들(이후 불멸자로 호칭)이 강림하고, 인간에 비해 압도적으로 강하며 죽어도 새 육체로 부활하며 수많은 인간들을 학살하고 세계를 지배했다. 그러나 신비의 장인은 불멸자들의 장군인 극악의 오우사르와 동맹을 맺고, 불멸자들의 양자 식별 패턴[2]을 변조시키면 그들에게 진정한 죽음을 선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이를 무기화시킨 무한의 칼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신비의 장인이 무한의 칼을 대량으로 만들어내려 하자 무한의 칼을 독차지하고 싶었던 오우사르는 신비의 장인을 자신의 성채인 눈물의 감옥에 가둬버렸으나 무한의 칼이 오우사르의 QIP를 변조시키게 하는 데 성공해 이후 오우사르는 죽지는 않았지만 부활할 때마다 아기로 새로 태어나게 되고, 기억도 완전히 상실한다. 오우사르 사후 레이드리아라는 자가 무한의 칼을 가져가서 불멸자들의 왕으로 군림하게 되고, 이에 대항하는 인간 가문이 대를 이어서 레이드리아에게 도전한다. 레이드리아는 매번 이들을 쓰러트리며 이들의 피로 무한의 칼을 담금질한다.
그렇게 반복된 후 자유의 목소리를 자칭하는 사이러스라는 청년이 마침내 레이드리아를 쓰러트리는 데 성공하고 레이드리아의 피를 이용해 무한의 칼을 거의 완성시키기에 이른다. 하지만 신들의 왕이 쓰러졌다고 해서 모든 불멸자가 끝장난 것은 아니었으며, 사이러스는 나머지 불멸자들의 추격을 받으며 은신하게 된다. 이사를 비롯한 몇몇 인간들의 도움으로 숨어 살고 있던 사이러스는 불멸자들을 완전히 죽이는 법을 알고 있다고 전해지는 신비의 장인을 찾아 나선다.
가까스로 단서를 얻은 그 때 레이드리아가 다시 나타난다. 무한의 칼은 미완성이었으므로 레이드리아는 죽지 않을 수 있었던 것이고, 레이드리아에게 다시 무한의 칼을 빼앗긴 사이러스는 레이드리아의 손에 붙잡힐 위기에 처하는데, 이때 레이드리아에 의해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게 된다.
'''사이러스의 정체는 다름아닌 과거 신비의 장인을 감옥에 몰아넣었던 오우사르였다.''' 레이드리아가 자신을 오우사르라 부르며 무한의 칼로 자신을 베려하자, 갑자기 동료 이사가 사이러스의 머리에 활을 쏴버려서 죽게된다. 그러나 사이러스는 전생이 오우사르였으니 불멸자라서 죽지않고 다른 곳에서 다시 살아났으며, 이 때 자신도 불멸자와 같은 족속임을 깨닫고 레이드리아에게 죽어오던 자신의 조상으로 여겼던 사람들이 사실은 모두 자신과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자각한다. 즉 1편에서 다음 세대에 돌아와 레이드리아와 싸웠던 것은 사실은 전부 본인이었던 것. QIP의 변조로 인해 아기로 부활하면서 기억을 잃었기 떄문이었다.
이때부터는 변조된 QIP가 원래대로 복구됐는지 다른 불멸자들처럼 기억과 신체를 그대로 보존한 채 부활한다. 처음으로 멀쩡한 부활을 경험한 사이러스는 영문도 모르다가 부활을 거듭하며 점차 자신이 불멸자라는 것을 알아냈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가 불멸자라는 것을 알았어도 인간 편에서 싸우는 것이 옳다고 믿었던 사이러스는 다른 죽지않는 자들과 싸우며 끝내 감옥의 문을 열고 신비의 장인이 갇혀있다고 알려진 눈물의 감옥으로 찾아간다. 그곳에서 마침내 신비의 장인을 만나,[3] 그를 대신할 제물로 레이드리아를 쓰러뜨려오는데도 성공하여 신비의 장인을 구출해내고, 둘이서 함께 감옥을 나가려한다. 하지만 자신을 감옥에 처넣은 오우사르의 현생인 사이러스를 좋게 볼리 없었던 신비의 장인은 배신을 때려 사이러스도 감옥에 가두고 혼자 떠난 탓에, 이제는 역으로 레이드리아와 함께 눈물의 감옥에 갇혀버리고 만다. 여기까지가 인피니티 블레이드 2의 스토리.
한편 풀려난 신비의 장인은 자신을 불멸자들의 창조주이자 파괴자로 칭하며 수많은 무한의 칼을 만들어내 세계를 지배하고 있던 불멸자들을 죽이거나 굴복시켜 세계를 손에 넣어가고 있었다.
2년 뒤 사이러스의 동료 이사는 눈물의 감옥에서 사이러스와 레이드리아를 구출하는데 성공하고, 이들은 힘을 합쳐 신비의 장인에게 대항하기로 결의한다.
레이드리아는 신비의 장인을 죽이기 위해 홀로 찾아갔지만 전혀 신비의 장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레이드리아는 그 강력한 신비의 장인도 과거 오우사르의 힘에 이기지 못하고 눈물의 감옥에 갇혔음을 상기하며[4] 신비의 장인을 죽일 힘을 갖춘 사이러스에게 자신이 알아낸 신비의 장인의 QIP가 저장된 데이터팟을 자신의 성 라리오쓰에 전송하는데 성공하고 신비의 장인에게 죽음을 맞는다.
한편 신비의 장인을 추적하던 사이러스와 이사[5]는 레이드리아가 남긴 QIP를 입수하고, 여러곳을 돌아다니면서 정보를 얻어 신비의 장인의 목적이 행성을 불길로 뒤덮어 모두를 죽이고 자신은 방주를 타고 승천하는 것임을 알게 되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신비의 장인을 찾아나선다.
결국 신비의 장인은 자신의 본거지인 방주로 찾아온 사이러스에게 패배하고 무한의 칼이 배에 꽂히지만, 자신이 만든 무기인데 그거에 찔렸다고 자신이 죽을리 있겠냐며 비웃어댄다. 하지만 사이러스는 이미 신비의 장인의 QIP를 알아낸 뒤였고, 데이터를 무한의 칼에 집어넣자 신비의 장인 역시 사이러스처럼 QIP가 조작되어 어린 아기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세계는 위기에서 벗어났고, 사이러스와 이사는 다시 태어난 신비의 장인을 지켜보는 것으로 엔딩. 이 아이는 전생의 자신이 죽음을 맞았던 방주성을 모래성으로 짓고있었다.

3. 설정


  • 무한의 칼 - 해당 항목 참조. 게임의 제목처럼 이 칼이 모든 것의 시작이다.
  • 죽지 않는 자들 - 본작에 등장하는 주 종족. 말 그대로 죽지 않으며, 인간에 비해 압도적인 힘을 자랑한다. 인간들이 살던 행성[6]에 나타나 인류를 학살하고 노예로 삼아 행성을 지배한다. 하지만 종족을 배신한 오우사르와 신비의 장인에 손에 대부분 소멸당하고 극중에서는 남은 생존자들만 등장한다. 어디서 탄생한 종족인지 알 수 없으며, 이사의 예처럼 인간이 불멸자가 될 수도 있는 것으로 보아 근본은 인간과 다른 종족이 아닐지도 모른다. 돌연변이일 수도 있다는 것.
    • 타이탄 - 이 게임의 잡몹들. 대체적으로 인간보다 체격이 크지만 예외도 있다. 불멸자들의 하수인들이며 매번 뛰어난 전사에게 당하지만 보통 인간들보단 강한 존재다.

4. 등장인물


  • 사이러스(현생) = 극악의 오우사르(전생)[7] - 이 작품의 주인공. 인간들을 위해 자신의 부활능력을 십분 활용하여 죽고 살기를 반복하며 싸운다. 묘사상으로 보아 전생이였던 오우사르는 이명에서 알 수 있듯 엄청난 사악함으로 이름을 떨친 폭군이자 갈라쓰가 타락하도록 만든 인물이다.
  • 이사 - 이 작품의 히로인이자 사이러스의 연인. 한때 인간이었지만 어쩌다 불멸자가 됐거나 사이러스를 만났는지 알 수 없다.
  • 레이드리아 - "신들의 왕"이라는 호칭을 지니고 있는 자. 1, 2편에서 모두 최종보스로 출연해 상당한 포스를 내뿜었지만 3편에선 신비의 장인에게 맞서기 위해 홀로 혼자 성으로 침투해 싸우고, 무한의 칼에 찔려 장렬히 사망한다. 그러나 죽기 직전 사이러스에게 중요한 정보를 전송하는데 성공했으며, 사이러스도 그의 희생을 추모했다.
  • 갈라쓰 - 모든 일의 원흉인 무한의 칼 제작자로 본래 이름이 아닌 신비의 장인이라는 이명으로 불리고 있다. 스스로는 불멸자들의 창조주를 자처하며 세계를 지배하던 불멸자들을 죽이기 위해 무한의 칼을 개발해냈지만 오우사르의 배신 덕분에 세계를 차지하려 나선다.
  • 쎄인 - 오우사르가 사라진 후 그의 성채 사란디아를 지배하던 불멸자. 이 성채의 지하 눈물의 감옥에 신비의 장인이 봉인 되어있었다. 오우사르가 생전 사란디아의 주인이였을 때는 뭐 했는지 불명. 어쩌면 그 자신도 오우사르의 하수인이었을지도 모른다. 3에서는 신비의 장인에게 QIP가 변조된 상태라 괴물같은 육체로 환생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 TEL - 오우사르의 부하인 로봇이며 사이러스로 환생하고 나서도 그를 주인으로 섬기고 있으며 사이러스가 쓰러질 때마다 그를 부활장소로 옮겨서 아기로 다시 태어나지 않게 한다.
  • 젠슨 - 3에 등장하는 인물로, 대장장이이자 사이러스의 친구이다. 사이러스가 그의 기술이 필요해서 텔을 보내 젠슨을 수색하고, 이후 이사가 구출해오는데 성공한다. 장비 강화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된다.
  • 보석 세공인 - 3에 등장. 아레나에서 일하다가 사이러스가 그 곳의 검투사들을 모두 몰살시키자, 일자리를 잃었다며 다른 곳으로 떠나 방황한다. 이후 사이러스와 다시 마주쳤을땐 스카웃 제안을 거절하지만, 이사와 만났을 땐 첫눈에 반해 이사의 스카우트에 바로 따라간다.
  • 이브 (Eve)- 3에 등장. 본편 시작 시점부터 사이러스의 부하를 하고 있었으며, 이사와 사이러스가 부활할때 귀환하는 방을 관리하고 포션을 제조하는 역할을 맡고있다. 하지만 사이러스는 그를 영 못미더워 하는 모양. 가끔 그를 오우사르라고 부르는 실수를 범해 사이러스의 심기를 건드린다.

[1] 작중에선 이 전투 방식을 "이지스 태세"라 부르는 듯 하다.[2] Quantum Identity Pattern, 줄여서 QIP.[3] 신비의 장인은 사이러스를 감옥 아래까지 추격해와 싸움을 벌이던 쎄인을 뒤에서 손으로 건드리기만 하는 것으로 QIP를 조작해버려 손쉽게 죽여 무한의 칼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준다.[4] "난 널 죽일 수 없어. 하지만 누군가는 할 수 있겠지."[5] 이때 이사는 한번 죽고 난 뒤 살아났는데, 사이러스가 QIP를 바꿔주어 불멸자가 된 건지 사실 그녀도 불멸자였던건지는 불명.[6] 현실의 지구인지 아닌지는 불명.[7] 3편의 외전 스토리에서 오우사르의 클론이 등장해 사이러스와 싸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