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의 섬
1. 개요
저 사진은 그나마 잘(?) 나온 편에 속하며 네이버와 같은 인터넷 사이트에 조금만 검색해도 공포스럽고 괴기스러운 사진들이 쏟아져 나오니 주의.
정면 사진. 팻말에 쓰여 있는 글(Bienvenidos)은 '어서오세요'라는 뜻이다.
멕시코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섬 곳곳에는 폐급 인간인형들이 섬 여기저기에 매달려 있다. 대부분은 아기 인형이나 어린아이 인형이다. 방치된 자연환경에서 부식되고 부패한 인형의 모습이 상당히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멕시코시티 근처 소치밀코 생태공원 내의 운하에 위치해 있으며 섬의 반대편 수로에 있는 또 하나의 소형 인형의 섬이 하나 더 있는데 그 섬에는 들어갈 수 없어 배에서 보는 것만 가능하고, 오리지널 인형의 섬은 입장이 가능하다.
인형의 섬을 만든 사람의 조카의 조카가 대를 이어 계속해서 관리 및 운영중이며 관리자의 설명을 듣고 나면 자유시간도 주어진다.
2. 역사
이 섬을 만든 사람은 돈 줄리안 산타나 베레나이며 2001년 운하에서 익사체로 발견되었다.
- 그는 물에 빠진 소녀를 목격하고 구하려 했지만 실패하였고, 그 괴로움을 견디지 못해 26년 동안 하루 거르지 않고 주변 도시를 돌아다니며 버려진 인형들을 모아왔다. 소녀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밤마다 섬의 곳곳에 인형을 매달기를 반복한 끝에 지금의 섬이 되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