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닌자활극 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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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体忍者活劇 天誅
어콰이어에서 제작한 잠입 액션 게임.
1. 개요
2. 미션
3. 장비
4. 디버그 + 치트키


1. 개요



메탈기어 솔리드와 거의 동시대에 등장한 잠입 액션 게임으로서[1], 게임 시작시 아즈마 닌자 일족 출신의 리키마루아야메 중 하나를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고를 수 있다. 플레이어는 미션 시작 전에 도구들을 챙겨 사용할 수 있으며 (미션에 따라 종종 주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존재한다), 목적을 찾아 보통 보스를 처치하는 것으로 임무를 완수한다.
하지만 전투 시스템이 꽤 불편한 게 락온 기능 같은 것이 없어서 익숙하지 않으면 공격이 빗맞추는 일이 빈번하며 이는 특히 아야메 측이 심하다. 이래서 초보의 경우 통상 콤보가 상대적으로 직관적인 리키마루가 추천되는 편. 리키마루는 상대적으로 긴 칼을 사용하며 기본 콤보가 마지막 타에 20 피해를 입히며, 아야메는 짧은 칼 두 자루로 싸우며 콤보에 스핀이 들어간다. 하지만 게임은 닌자 잠입 액션 게임답게 암살을 강조하는 편이라 불편한 전투 시스템은 적을 처치하기 훨신 쉬운 암살을 유도한다. 실제로 미션 완료시 점수를 매기는데 정면 싸움으로 적을 사살하는 것 [2] 보다 암살하는 것이[3] 훨썬 더 많은 점수를 주며, 최고 랭크인 그랜드 마스터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보통 상황에서 발각되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민간인을 죽이면 게임적 페널티는 없으나 점수가 깎인다.[4]
북미판과 일본판의 인터페이스가 다른데, 일본판의 경우 체력바 오른쪽에, 적의 기척이 있다는 氣와 적이 자신을 발견했다는 殺 등이 등장하는 반면 북미판에는 한자 대신 아이콘 (?, ?!, !!)이 있으며 이는 체력바 왼쪽에 나타난다. 하지만 인개선부터는 북미판이 그렇듯 헬스바 왼쪽에 표시가 등장하며 에치고야 싸움 역시 일반판과 동일해진다.

2. 미션


  • 훈련 미션 - 메인 미션과는 별개로의 모드로 등장한다. 성적에 따라 잘 하면 고다 영주가 닌자를 칭찬하며, 못하면 훈련관이 닌자를 훈계한다.
  • 악덕 상인을 벌하라 - 일본의 사농공상 비슷한 당시의 상인에 대한 사회적 입지를 소개하면서 벌해야 할 에치고야라는 상인을 소개한다. 에치고야는 원래 선한 상인이였으나 악인이 되어서 범죄를 저지르고 뇌물을 바쳐 풀리는 전형적인 부패한 상인이 되어 그를 처치하는 미션. 첫 스테이지답게 쉽다. 이 미션은 버전마다 다른데 북미 및 인개선 버전에서는 에치고야가 컷신으로 어떤 여자를 성희롱하며 등장하는 곳에 미니보스인 보디가드를 먼저 처치한 후 바깥의 창고로 튄 에치고야를 터는 반면 오리지널 버전에서는 그곳에서 보디가드와 에치고야를 동시에 싸워야 한다. 난이도는 당연히 일본판 오리지널 버전이 더 높다. 상인과 대면시 상인이 처녀 앞에서 섹시댄스(허리돌리며 희롱..)를 추고 있는게 은근 코믹하다.
  • 비밀 문서를 전달하라 - 무법 닌자들이 고다 영주를 공격하기 위한 계획을 짰으며 주인공은 그들의 계략 문서를 획득해 영주에게 전달하는 미션. 적들은 닌자라서 그런지 1편 몹들보다 훨씬 더 강하며, 심지어 지붕 위로 오르기도 한다. 몇 안되는 보스가 없는 미션.
  • 포로를 구출하라 - 리키마루와 아야메 중 주인공으로 뽑히지 않은 닌자가 포로가 되어서 영주의 허가에 따라 포로를 구하는 미션. 이 곳에서는 나무 바닥 함정이 있어서 낙사가 있다. 보스는 대검을 휘두르는 뚱보 구(偶). 곰과 같이 나오고 동시에 싸워야 하기때문에 난이도가 어렵다. 보스를 처치하면 나중에 악역으로 등장할 오니카게와 첫 대면을 한다.
  • 관문을 넘어라 - 고다 영주의 이웃이 고다를 공격할 뜻을 발견한 주인공은 고다 영주에게 이 소식을 전해야 하나 하필이면 적군의 막사가 길을 막고 있다. 미션이 꽤 재미있는 게 미션 시작시 어떤 여인무사가 미니보스로 등장해 주인공을 공격한다. 하지만 보스 부분에 도달하기 마지막에는 졸병 3명이 있으며 이 중 하나는 망루 위에 있는 궁수라 잠입하기가 어렵다. 스테이지 끝에 도달하면 여인 무사의 오빠이자 명신쌍아류 (明神双牙流) 검사인 센쥬로 아케치가 보스로 등장해 이도류로 플레이어를 압박한다.
  • 부패한 관료를 처단하라 - 에치고야의 기록 조사 이후 고다 영주의 측근인 나오타다 세키야의 사위인 카타오카가 부패한 사실을 알아내면서 영주와 세키야는 카타오카를 처단하도록 닌자를 보낸다. 우물 근처에서 반드시 싸워야 할 보디가드를 빼면 지붕 위주로 동선을 잡아 다른 적들을 피해갈 수 있다. 단, 여기서 주인공 선택에 따라 끝이 다른데, 리키마루를 선택했다면 카타오카는 순순히 리키마루의 명예를 지키라는 설득에 넘어가 할복하며, 반대로 아야메를 선택했다면 여자라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지 아야메의 일침을 거부하고 보스 싸움이 일어난다.
  • 만자교단을 침투하라 - 사악한 영이 깃든 돌로 사람을 조종해 좀비로 만들어 정복의 야망을 갖고 있는 교단을 침투하는 미션. 여기서부터 흉측한 몬스터들이 뜬다. 거대한 석상 머리 위에 올라가면 보스 싸움이 시작되며, 해당 보스를 처치하면 오니카게가 등장해 2차 싸움이 벌어진다. 단, 오니카게는 체력이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 퇴각하며 미션이 끝난다.
  • 남만해적의 미습 - 남만 무역을 배경으로 한 미션이며 이들 중 스페인 출신 불머 선장이 해적질로 주변 도시를 약탈해서 그 선장을 참교육하는 미션. 단, 상대들이 할버드, 빨간 닺과 화약 무기를 갖고 있으며 체력도 높아서 정면싸움하기엔 가뜩이나 직접 전투에 불리한 게임 엔진상 힘들다. 술에 취했는지 이들이 걷는 모션이 꽤 우스꽝스럽다.
  • 공주의 병
  • 도깨비의 성
  • 어둠의 성 - 오니카게가 중간 보스, 그리고 명왕이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오니카게는 체력이 낮을 때 1회 신명단을 먹고 체력을 회복하려 하지만 선딜이 큰 특성상 빠르게 끊어주고 신명단을 회수할 수 있다.[5] 명왕은 한편 칠지도를 들고 있으며 방어 불가능한 번개를 쏜다.

3. 장비


  • 갈고리줄 - 기본 장비.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사용된다.
  • 수리검 - 15 피해를 입힌다. 개를 처단하는 데 유용하며, 투사체는 방어 불가 판정을 가진 시스템 상 보스전에서도 유용하다.
  • 연환 - 연막탄. 적에게 던지면 기침을 하면서 경직이 생긴다.
  • 독든 경단 - 던지는 미끼로서, 플레이어가 발견되지 않는 이상 던진 경단을 발견한 사람이 이를 먹기 위해 간다. 이것을 먹은 사람은 배탈이 나 무방비 상태에 빠진다. 실상 통상전 최고의 사기템으로서, AI는 무조건 경단을 주워먹으려고 느긋하게 가기 때문에(...) 암살하기 굉장히 쉬운 편. 즉, 유인한 적이 경단을 먹기 전에 암살한 후 경단을 주워가면 계속 쓸 수 있어서 사실상 노코스트 아이템이다. 단점이라면 민간인과 개도 경단 보면 눈이 뒤집어지기 때문에 애꿏은 민간인에게 배탈을 안기고 애꿏은 경단을 잃어버릴 수 있다는 점과 1대 1에서는 절대강템이지만 다수가 근처에 있다면 효용성이 급감한다는 점.
  • 마름쇠 - 플레이어가 자기 뒤로 마름쇠를 몇개 뿌린다. 이것을 밟은 사람은 3의 피해를 입으며 발을 잡고 아파하는 데 이게 은근히 재미있다. 물론 플레이어도 얄짤없어서 밟으면 발 잡고 추태를 부리며 적에게 얻어맞는다. 하지만 독든 경단이 워낙에 사기라서 쓸 필요가 없다. 즉, 유희용에 가까운 물건. 그러나 개는 밟으면 한방이기때문에 개가 많이 나오는 3스테이지 초반에 쓸만하다
  • 간적옥 (癇癪玉) - 수류탄. 던지면 몇 초 이후 터져서 광역 피해를 입힌다. 단, 생물체에게 직격하면 바로 터진다. 이 광역 피해는 플레이어도 고스란히 입는다. 하지만 단발 피해량이 가장 높고 던지는 무기는 막아낼 수 없는 특성상 대보스용으로 적합하다.
  • 오색미 - 심은 곳을 맵에 표시한다. 복잡한 맵에서는 쓸모 있지만 맵에 익숙하다면 사실상 쓸 일 없는 잉여템.
  • 지뢰 - 지뢰를 심어서 생물체가 이를 밟을 때 폭발해 피해를 입힌다. 피해량은 간적옥에 비해 적다.
  • 신명단 (神命丹) - 회복약. 하지만 마시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서 마시는 동안 피격당하면 약을 떨어트린다. 이는 적들도 동일함.
특수 장비 - 이들은 미션에서 그랜드 마스터 랭크를 따야 획득할 수 있다.
  • 팔방수리검 - 한번에 8개의 수리검을 발사한다. 이게 부채꼴로 퍼지는 형태라서 산탄총처럼 적과 붙을 때 이를 사용하면 큰 피해를 누적할 수 있다.
  • 닌자 갑옷
  • 닌견 - 뼈를 던져 동료 개를 소환해 적과 싸우게 한다.
  • 변신의 술 - 다른 사람으로 분장해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한다. 단, 공격하면 술이 풀린다. 무장했는데도 적이 의식을 하지 못하는 것이 은근히 개그 요소로 작용한다.
  • 그림자 분신

4. 디버그 + 치트키


'''천주의 또 다른 재미'''

디버그 모드를 사용하려면 게임을 일시중지시킨 후 L1과 R2를 누르는 가운데 상-세모-하-X-좌-네모-우-O을 입력한 후 L1과 R2를 뗀 후 L1-R1-L2-R2 순서를 입력한다. 꽹 소리가 나면 디버그 모드가 활성된 것으로 간주되며, L2와 R2를 눌러서 디버그 메뉴를 액세스할 수 있다.
디버그 메뉴가 재미있는 게 이 디버그로 아이템과 적을 생성하고 AI까지 지정할 수 있으며 무려 레벨을 저장할 수도 있다. 즉,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인데에도 사실상 레벨 에디터 기능을 갖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디버그 모드의 개방성으로 인해 온갖 병맛 영상도 자주 출몰하는 편이며, 스크립트를 따라 움직이는 적의 경로에 지뢰를 심어서 불로 타는 것이 주요 웃음거리. 예시 1 예시 2

[1] 천주는 북미에는 8월 31일에 출시되었으며, 메탈기어 솔리드는 9월 3일에 출시되었다[2] 일본판 원문은 참살(斬殺)[3] 일본판 원문 필살(必殺)[4] 일본어 원문은 비도(非道)[5] 단, 회수하기 전에 오니카게를 처치하면 컷신으로 인해 강제 스테이지 이전 때문에 신명단을 얻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