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로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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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ジャイロウィング /Gyrowing'''
1. 개요
스타폭스 시리즈의 등장 기체로, 스타폭스 유격대의 은닉 침투용 기체다. 홈페이지의 설명은 "해킹기능을 갖춘 정찰기(ハッキング機能を備えた偵察機)", 게임 내 타이틀은 "A.I.탑재형작업기(A.I.搭載型作業機)"다.
양 날개에 로터가 달린 VTOL기로, 후방에 달린 추진 엔진도 프로펠러인지라 속도는 느리다. 하지만 VTOL기 답게 어느 방향이든지 쉽게 움직일 수 있으며, 따라서 느리지만 날렵하다. 이런 점 덕분에 스타폭스 유격대는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하는 잠입 미션에 자이로윙을 출격시켰다.
무장으로 트윈 레이저포와 챠지로 나가는 유도 미사일이 있지만, 유도 미사일의 화력이 아윙의 챠지샷에 비해 형편없는데다 노바 폭탄을 사용할 수 없어 타 기체에 비해 화력이 약하며, 움직임도 느릿하고 회피기동도 없기 때문에 결국 전투는 피해서 가는 게 좋다. 대신 조네스 스테이지에선 맵 곳곳에 방치된 폭탄을 공격하여 근처의 적을 스플래시 대미지로 죽이거나, 다이렉트-아이로 집어 떨어뜨리는 식으로 부족한 화력을 보강할 수 있으며, 이렇게 적 사살시 추가 점수도 주어진다.
2. 다이렉트-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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ダイレクトアイ/Direct-i
자이로윙에 탑재된 소형 로봇. 하단의 해치를 통해 출격 가능하지만, 자이로윙과 케이블로 유선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활동 범위에 한계가 있다. 케이블 길이 한계 너머로 이동시 자이로윙을 끌고 이동하며(...) 이땐 대폭 속도가 낮아진다.
다이렉트-아이는 제어판을 해킹하거나 폭탄 등 오브젝트를 견인 케이블 마냥 들어 옮길 수 있다. 자체 무장으로 레이저포도 있지만 챠지샷은 없다. 해킹 때 연출을 보면 다이렉트-아이는 어디까지나 조작과 입력을 담당할 뿐이지 해킹 연산과 코드 생성 등은 자이로윙 본체에서 하는 듯 하다.
다이렉트-아이를 출격한 상태에선 패드 화면을 통해 다이렉트-아이의 시선으로 조작하며, 이때 자이로윙은 고도만 변경 가능하다. 무장도 다이렉트-아이의 레이저포만 발사 가능하다. 다만 다이렉트-아이가 바닥에 닿아있지 않고 대롱대롱 매달린 상태일 경우 자이로윙을 계속 조작할 수 있다. 무장은 여전히 다이렉트-아이의 빈약한 레이저포만 발사 가능하다.
다이렉트-아이를 출격한 와중 다이렉트-아이, 자이로윙, 또는 연결 케이블이 공격당하면 자동으로 수납한다.
참고로 다이렉트-아이는 스타폭스 가드에 나오는 적들과 똑같이 생겼는데, 이는 둘 다 패밀리 컴퓨터 로봇을 모델로 한 것이기 때문이다.
목소리가 귀여운데다 제작진의 푸시도 받는지라 이후 스타폭스 팀의 마스코트가 될 가능성도 있다.
3. 활약
스타폭스 제로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원래 스타폭스 팀의 기체가 아니며, 코네리아 군에서 특수목적용으로 생산한 기체다. 코네리아군은 베놈군의 거대병기 기가릴라를 나포한 뒤 기가릴라의 재프로그램 코드를 자이로윙을 통해 기가릴라에 주입시킬 예정이었지만, 베놈군이 기가릴라를 보관하고 있던 에어리어 3 스페이스 콜로니를 습격하면서 기가릴라는 다시 빼앗길 위기에 처하고, 자이로윙을 운영할 인원도 잃게 된다. 마침 때맞춰 도착한 스타폭스가 자이로윙을 확보하고, 폭스가 직접 자이로윙을 조종해 기가릴라에 재프로그램 코드를 넣는데 성공한다. 이 자이로윙은 원래 스타폭스 소유가 아니었기에 스타폭스 특유의 청백색 도장이 아니라 녹백색 도장이다. 그 다음 스테이지인 조네스를 바로 플레이하면 이 녹색 도장을 계속 유지한다.
다음 스테이지인 조네스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이걸로 진행한다. 이후엔 사용할 일 없다. 안습하게도 두 스테이지에서만 등장하는데다 워커에 해킹 기능을 단 이후엔 아윙으로도 이 스테이지들을 클리어 가능하다. 그래도 단 한 스테이지에서 출현하고 끝난 블루마린보다는야...
등불의 별에서는 폭스 보디에 빙의한 스피릿으로 등장. 로켓 벨트를 착용하고 있어서 공중 기동력이 높으므로 주의.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