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스 살수

 

1. 개요
2. 배경
3. 성능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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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th Cutthroat.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경보병.

2. 배경


자이스 성계의 행성들은 강한 중력과 풍부한 광물 매장량이 특징이다. 그래서 자이스 성계에 도착한 샤스바스티 원정대는 표준 샤스바스티 개척 절차에 따라 환경에 맞춰 신체구조를 변화시켰다. 튼튼하게 덩치를 키운 자이스 행성의 샤스바스티들은 주 행성인 자이스-1에 소규모 광업 개척지를 여럿 세웠다.
개척 활동의 문제라고는 자기 영역에 매우 민감하고 위협적인 토착 땅굴 생물체 정도였다. 타이가라는 이름의 이 동물들은 샤스바스티 지하 도시나 채굴 시설에서 난데없이 튀어나와 끔찍한 재앙을 불러일으키곤 했다. 그럼에도 자이스의 샤스바스티 개척자들은 곧 타이가들과 싸우는 법을 알아냈고, 그 과정에서 터널 전투의 전문가가 됐다. 덕분에 자이스 개척지는 샤스바스티 영속령과 멀리 떨어진 함대의 보안을 담당하는 지원 및 개척 연락 함대가 아직 도착하지 않은 시점에서도 크게 번영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자이스 행성계는 적절한 대비를 하지 못한 개척지를 맹금류 마냥 채가는 노라사 노예상들의 진로 한가운데 놓여있었다. 노라사의 완편 함대를 격퇴할 능력이 없던 자이스의 샤스바스티들은 노예로 전락했고, 많은 이들이 머나먼 곳으로 팔려나갔다. 뛰어난 신체 조건에 더불어 고중력 환경 아래 광물을 채굴하는데 도가 튼 자이스인들은 훌륭한 상품이었다.
자이스의 샤스바스티들은 무자비한 노라사 정권 아래 30년 넘게 신음했지만, 카리스마 있는 저항군 지도자 시바우쉬의 영도 아래 마침내 무장봉기가 시작됐다. 자이스 지하 도시의 터널과 복도 마다 유혈낭자한 게릴라 전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른바 살수(Cutthroats)라 불리는 이 저항군은 샤스바스티 지원 개척 연락 함대가 도착할 때까지 15년이 넘게 압제자들을 저지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자이스의 살수들은 함대의 도움을 받아 마침내 끔찍한 노예상 정권을 무너뜨리고야 말았다. 하지만 이처럼 오랜 세월을 전쟁으로 보낸 통에 자이스의 살수들 중 여럿은 죽이고 싸우는 것 말고는 아는 것이 없는 자들이 됐다. 그 탄탄한 신체 조건에 더불어 압도적으로 무자비한 적들에 맞서 십수 년간을 전쟁으로 보낸 통에 누군가를 죽이는데 아주 도가 튼 자들이었다.
지원 함대 해군 사령부는 다른 샤스바스티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자이스인들의 뛰어난 신체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곧바로 이들에게 샤스바스티 함대의 승함 강습팀 자리를 제안했다. 그러나 살수들은 샤스바스티 원정군의 규율에 적응하기 어려워했고, 타이가와 목숨을 걸고 싸우며 사는 자이스 광부들 사이에서만 병력을 모집하는 독립 강습팀으로 남아있다.
자이스 살수들은 승함 부대로 투입되건 강습 임무에 투입되건 항상 독자적인 규칙과 전통을 고수하는 특이한 부대다. 자이스 살수 부대의 전통 규범은 본래 자이스 행성의 고된 채굴 환경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타이가를 길들여 다니는 "구덩이 순찰대"나 어둠 속에서 적을 사냥하는 게릴라 전법, 적들은 모조리 목을 따서 숨통을 끊는 소름 끼치는 전통처럼 말이다.

3.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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