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쿰(메이플스토리2)
1. 개요
메이플스토리2 2017.06.29 패치로 추가된 리버스 레이드의 보스 몬스터이다.아주 오래전, 자쿰의 영혼은 나무에 깃들어 있었다. 본래 자쿰은 약한 몬스터를 퇴치하거나, 작은 상처를 치유하는 정도의 힘을 가진 정령의 일종이었다. 정령 기준으로 보면 특별할 것 없는 힘이지만, 당시의 사람들에게는 큰 힘을 가진 존재로 받아들여졌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자쿰을 수호신이라 생각하며 추종하였다.
시간이 지나면서 자쿰을 믿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났고 자쿰의 힘 역시 점점 더 커졌다. 정령이였던 자쿰은 신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사람들은 자쿰을 위해 신전을 세우고 제단을 지었고 마침내 자쿰은 신이 되었다. 그러나 사람들을 위한 신은 아니었다.
자쿰의 영혼이 나무에서 제단으로 옮겨가던 날, 자쿰은 인간의 영혼을 먹어치우고 악마의 화신으로 태어났다.
2018년 7월에 다른 리버스 레이드 보스 몬스터인 핑크빈이 카오스 레이드로 개편되면서 리버스 레이드의 유일한 보스 몬스터가 되었으며, 2019년 2월 14일에 70레벨 카오스 레이드 던전에서도 자쿰이 등장한다.
2. 상세
출시 당시 블랙루미에라 12강, 풀젬, 루미스톤 3단계 정도가 공제 컷일 정도로 어려운 던전이었으나 던전 개편 이후의 장비가 사실상 시즌제로 도입되면서 이전 장비에 비해 엄청난 성능 차이를 보이는 장비의 출시 이후로는 시즌이 흐를때마다 1인 1분컷에서 원킬컷으로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가 되었고 입장 허들도 50레벨 카오스던전들보다 낮을 정도로 높은 접근성 탓에 버스팟이 성행하고 있다.
3. 던전 공략
3.1. 1페이즈 (팔)
공략 순서는 6개의 팔을 모두 격파한 후 몸통(2페이즈)을 격파하는 것이다.
팔의 체력은 제각기 다른데 평균 1억 정도이다. 특히, 2번째와 5번째 자쿰의 팔은 HP가 가장 높다.
자쿰의 팔을 제거할때 가끔씩 바닥에서 용암이 솟아오르는데, 용암이 1층 높이까지 차오를 때도 있고 2층 높이까지 차오를 때도 있다. 2층으로 올라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된다. 밑에서 용암이 올라오는게 보이면 재빠르게 윗층으로 가거나 포탈을 타고 반대편으로 이동하자.
팔 하나를 부술 때마다 나머지 팔에 공격력 50%, 방어력이 100%씩 올라가는 버프가 걸린다. 이 버프는 중첩되며 5개의 팔을 부수면 남은 팔 하나에 500%의 방어력 상승 버프가 걸린다. 즉, 여러명이 팔 하나를 집중 공격하여 부수면 다른 팔에 방어력 버프가 걸려서 팔을 부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각 층마다 1~2명이 포진하여 6개의 팔을 동시에 공격하여 각 팔의 체력을 1칸 정도만 남긴 다음 공격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거나 다른 팔의 체력을 1칸 정도 남기는 것을 도와주고, 파티원들과 신호를 맞춰 빠르게 6개의 팔을 하나씩 부수면 시간 단축에 도움이 된다.
왼쪽 1층 팔
- 다른 팔에 40%의 방어력 상승 효과를 준다.
- 바닥에 돌을 소환해서 대미지를 준다.
- 손을 들어 바닥을 내려친다. 범위 내에 있으면 넉백되고 쓰러진다. 이 공격에 당하면 "부침개"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 자쿰 쪽으로 캐릭터들을 빨아들인다.
왼쪽 2층 팔
- 상하좌우 키조작이 반대가 되는 혼란 디버프를 준다. 지속 시간이 약간 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키설정에서 이동 보조키에 키패드 등을 이용해 반대키로 설정해놓는 방법도 있다.
- 이펙트가 뜨고 잠시 후 낙뢰가 떨어진다. 피격되면 명중률이 60%나 감소하며 대미지 자체도 높은 편이니 이펙트가 보이면 반드시 피하도록 하자. 2페이즈 이후로도 계속 나오는 패턴이다.
- 물약 효과 감소 디버프를 건다. 50% 정도로 위험한 수준은 아니며 프리 없이도 버틸 수는 있으나 프리는 이 때 더 신경써주면 좋다.
왼쪽 3층 팔
- HP를 약간 감소시키거나 SP를 0으로 만드는 패턴이 있다.
오른쪽 1층 팔
- 왼쪽 1층 팔과 패턴은 비슷하나 안쪽으로 끌어당긴 뒤 주먹으로 마구 내려치는 패턴이 있는데 한 번이라도 맞는 순간 다운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
오른쪽 2층 팔
- 파티원들 일부에 전염성 독 디버프를 거는데
디버프 지속 시간은 15초 정도로 3초마다 약 2000의 대미지를 받는다. 문제는 전염성이라 대미지를 받을 때 주변의 파티원들에게 대미지와 함께 똑같은 디버프가 걸린다. 또한, 디버프가 걸린 파티원끼리 뭉쳐 있을 경우 받는 대미지가 늘어나 즉사할 수도 있으니 이 디버프에 걸리면 반드시 다른 층이나 뒤로 가서 지속 시간이 끝낼 때까지 파티원들과 붙어 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 1페이즈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패턴이며 이 패턴만 제대로 숙지하면 치명적인 패턴은 딱히 없다.자쿰의 패턴중 가장 위험한 디버프로 대처가 늦을 경우 파티원이 전멸할 수 있다.
오른쪽 3층 팔
- HP를 약간 감소시키거나 SP를 0으로 만드는 패턴이 있다.
팔이 모두 떨어지면 자쿰의 대사와 함께 2페이즈에 돌입한다.
3.2. 2페이즈 (본체)
'''자쿰의 팔이 모두 제거되면 본격적으로 보스딜이 시작된다.'''
팔이 모두 제거되고 나면 모든 파티원이 1층으로 내려와 자쿰 가까이에서 공격을 하는 것이 좋다. 특정 패턴이 나오기 전에 자쿰의 몸에 마법진 같은 문양이 나타난다. 그 문양들을 기억하면 패턴에 대처할 준비를 미리 할 수 있다.
본체가 사용하는 패턴은 다음과 같다.
1. 낙뢰: 자쿰에 노란색 삼각형 문양이 보이고 일정한 간격의 이펙트와 함께 잠시 후 낙뢰가 떨어진다. 대미지는 크지 않지만 15초간 명중률을 60%나 감소시켜 딜로스를 유발한다. 또한, 몇초마다 경직도 받아 다른 패턴을 피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낙뢰의 범위는 1~2층이다.
2. 낙뢰: 자쿰에 노란색 삼각형 문양이 보이고 자쿰에 가까운 곳부터 두 줄씩 낙뢰가 서서히 바깥쪽으로 떨어진다. 맨 끝으로 가거나, 앞 두 칸에 떨어지는걸 보고 바로 앞으로 이동하면 피할 수 있다.
3. 토템 낙하: 자쿰에 붉은색 문양이 보이고 바닥에 이펙트가 생성되며 그 자리 위에 토템이 떨어진다. 상당히 대미지가 높아서 방어력이 낮으면 즉사할 수도 있으므로 항상 주시하고 있다가 이펙트가 보이면 바로 피해야 한다. 2~3층에서는 맞지 않으므로 무시해도 된다. 3층에 있으면 이펙트가 보이지 않아서 무심코 1층으로 뛰어 내렸다가 바로 이것을 맞을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4. 1/1: "죽어라!" "사라져라!" "너는 죽을 것이다!" 등의 대사와 함께 자쿰의 눈높이 양쪽에 문양이 생기며 잠시 후 모든 플레이어의 HP과 SP를 1/1로 만들어버린다. 그렇다. 메이플스토리 1의 빅뱅 이전의 보스들이 밥먹도록 사용하던 그 1/1스킬 맞다. 남은 체력과 상관없이 무조건 1/1이기 때문에 풀 HP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단, 유페리아의 가호 라펜샤드를 장착하고 있다면 즉사기나 다름없다.
5. 레이저 토템 소환 or 토템 디버프: 1, 2, 3층에서 한 쪽 방향으로 레이저를 쏘는 토템이 소환된다. 토템 낙하 이후에 바로 시전하는 경우가 많다. 피격되면 방어력 감소 효과와 함께 EP 0, 엄청난 대미지를 입는데 빠르게 피하지 못하면 사망할 확률이 높다. 자신이 보딜 디버프에 걸렸으면 맵내의 토템을 모두 부숴야만 디버프가 풀린다. 만약 토템 디버프가 걸렸다면, 그냥 보딜하면 된다. 가끔씩 딜 높은 파티에 들어가다보면, 부기 쫄과 토템 소환이 겹쳐서 쫄처리하기 난해한 안습인 상황이 나온다고 한다.
6. 용암: 한 쪽에 용암이 자쿰의 몸 높이까지 솟아오른다. 자신이 있는 쪽에 용암이 솟아오르는게 보이면 재빠르게 포탈을 타고 다른 쪽으로 이동해야 한다.
7. 부기 소환: "물질계의 모든 존재는 나를 해할 수 없다!" "나는 물질을 넘어선다!" (물리 방어력 상승[4] 과 함께 왼쪽 1~3층에 부기 소환) "정신계의 모든 존재는 나를 해할 수 없다!" "나는 정신을 넘어선다!" (마법 방어력 상승[5] 과 함께 오른쪽 1~3층에 부기 소환) 등의 대사와 함께 자쿰의 물리/마법 방어력이 올라간다. 왼쪽에 부기가 소환되면 물리 계열 직업들은 보스딜을 중단하고 부기를 처치해야 하며, 오른쪽에 부기가 소환되면 마법 계열 직업들은 보스딜을 중단하고 부기를 처치해야 한다. 처음부터 포지션을 물리 계열은 왼쪽, 마법 계열은 오른쪽에 배치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부기를 처치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그동안 자쿰은 계속 다른 패턴을 시전하기 때문에 1/1 패턴으로 인하여 체력이 1 남은 상태에서 부기에게 피격당할 경우 사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쿰이 1/1 패턴을 쓰려고 하면 부기가 없는 안전한 곳으로 가는 것이 좋다.
8. 자쿰의 손바닥: HP 70이하에서 대부분 보딜을 많이한 탑 1, 2 유저에게 주로 걸리게 되며, 디버프 시간이 25 17 9 1 초 남았을 때에 손바닥이 소환되어 해당 위치에 약간의 딜레이를 두고 바닥으로 내쳐지기 된다. 피격시 해당 위치에 있는 모든 유저가 2초간 쓰러지게 되어 어떠한 행동을 할 수 없게되어, 자칫 팀킬의 원인이기도하다. 따라서 해당 유저는 자쿰의 손바닥이 안걸린 유저를 피하거나 외진곳에 딜링해야된다. 물론, 박자와 컨빨이 좋다면 점프로도 피할 수 있다. #
9. 죽음의 선고: 자쿰의 체력이 30% 정도 이하일 때부터 시전한다. 자쿰의 몸에 보라색 연기가 피어오르다가 퍼지는 이펙트와 함께 무작위 1명의 유저에게 죽음의 선고가 내려진다. 누타만의 그것과 같으며 죽음의 선고를 받은 유저는 머리 위에 낫을 든 사신 모양의 표식이 생기고 몇 초 뒤 즉사한다. 피할 방법이 없어 운이 요구되는 패턴이다. 이 패턴에 걸리면 '죽음의 선고'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위자드의 매직아머나 소울 바인더의 소울 스퀘어 같은 방어 스킬이 있다면 방어가 가능하다.
4. 카오스 레이드
자쿰의 체력, 대미지 상향, 패턴 추가 등 난이도가 상향된 카오스 레이드가 있다. 2019년 5월 기준 카오스 인페르녹과 함께 최상위 던전으로, 70제 레전더리 상하의, 고유 아이템 시공의 자쿰 반지, 고유 라펜샤드, 고유 펫 등을 파밍할 수 있다.
리버스 레이드와 비교해 달라진 점은 바닥이 바뀌었고 추가 패턴이 있다.
그리고 리버스 레이드와 다르게 4개의 팔을 일정 패턴마다 재생한다.
추가 패턴 1. 자쿰의 팔에 속성 마크가 뜨면 해당 속성 공격이 아닐 경우 그 팔에는 대미지를 거의 줄 수 없게 된다. 신성, 독 속성도 있으므로 프리스트, 시프 직업군이 특히 신경써주어야 한다.
추가 패턴 2. 본체만 남아있을 때 팔 몇 개가 다시 생겨난다. 팔이 하나라도 있으면 본체는 무적이 되므로 바로 팔을 제거해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