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혹괴수 가모스
1. 개요
[image]
울트라맨 80의 등장 괴수. 등장 에피소드는 21화.
2. 작중 행적
우주 각지를 돌아다니며 파괴와 살육을 일삼은 지명수배 넘버 2인 괴수[1] 이며 20년 전 L85성인 자칼의 가족을 살해했다. 한 별에서 살육을 마치면 바로 다른 별로 옮겨가서 살육을 일삼기 때문에 자칼은 우주연방경찰의 요원인 우주G맨으로서 가모스를 찾아 20년 동안 전 우주를 헤집고 다녔지만 가모스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다. 그 후, 지구에 상륙하고 은밀히 숨어 지내며 학살극을 벌이다 UGM과의 전투에서 드디어 악마같은 모습을 드러냈다.
주 무기는 용해액으로 사람들을 녹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파괴활동을 시작했다. 가족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올라 거대화 한 자칼과 싸우게 되지만 역으로 반격을 가하여 치명상을 입힌 뒤, 도우러 온 80도 궁지에 몰 정도로 엄청난 전투력을 보였다. 하지만 그때 죽어가던 자칼이 80에게 가모스의 약점을 알려주면서 전세가 역전되고 최후에는 울트라 버클빔에 불타 없어지게 된다.[2]
3. 여담
여담으로 이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울트라 시리즈에서 인간이 녹는 장면을 비롯한 여러 잔인한 장면은 점점 볼 수 없게 되었다.'''[3]
울음소리는 오일초수 오일드링커의 것을 사용했다. 울트라맨 위키에서는 흉악괴수 가모스(凶悪怪獣 ガモス)로 적혀있다. 이후에는 백체괴수 베류드라의 일부분이 됐다.
[1] 넘버 1인 괴수는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 일부 울트라 시리즈 팬들은 같은 작품에서 나온 흡혈괴수 기마이라나 초대 울트라맨에서 나온 우주괴수 베무라로 추측하기도 하지만 공식적으로 밝혀진건 없다.[2] 흡혈괴수 기마이라만큼은 못하지만 이놈도 상당히 임펙트가 강하다. 일단 지명수배 넘버 2라는 타이틀, 처음 등장시 용해액을 뿜어서 건물을 녹이는 연출등 80도 위기에 몰렸을때 자칼이 약점을 알려주지 않았다면 전개가 어떻게 됐을지도 알수 없었다. [3] 물론 그 이후에도 다른 연출기법으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올드팬들은 그것조차도 한낱 싸구려 연출로 취급하고 있다. 사실 그 당시 방송심의규정은 자유 그 자체였고, 쇼와 1, 2기 울트라 시리즈의 고어 연출은 동시대 특촬 중에서도 거의 최고 수준이었기 때문에 이후의 연출은 상대적으로 매우 밋밋하게 보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