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시리즈

 

[image] '''기네스북 세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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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TV spin-off series
세계에서 가장 파생작품이 많은 TV 시리즈'''

'''기록 작품'''
'''국가'''
울트라 시리즈
일본
'''등재 날짜'''
'''출처'''
2013년 9월 12일
2015년 9월 10일 (갱신)
2013년
2015년

'''울트라 시리즈
ウルトラシリーズ
Ultra Series
'''
<colbgcolor=#b22222> '''장르'''
특촬물
'''제작'''
'''방송국'''
'''시리즈 시작'''
1966년 1월 2일[1] (58주년)
'''최근 방영작'''
울트라맨 Z (2020년)
'''링크'''
([image]) ([image])
([image]) ([image])
1. 개요
2. 특징
2.1. 주제
2.3. 괴수물인가? 히어로물인가?
2.3.1. 괴수물 팬들의 입장
2.3.2. 울트라맨 팬들의 입장
4. 인기
4.1. 아시아에서의 인기, 판권 문제
4.1.1. 대한민국에서
4.2. 서구권
4.3. 현황
5. 팬덤
5.1. 일본
5.1.1. 여성향에 대한 시각
5.1.2. 올드 팬과 신규 팬의 분위기
5.2. 한국
6. 과학적 오류
7. 국내 방영
7.1. 국내판 성우
8. 관련 게임
9. 기타
10. 관련 문서
11.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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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트라 시리즈[2]츠부라야 프로덕션에서 제작하고 있는 인기 특촬 시리즈다. 초대작은 1966년에 출시된 울트라 Q이며, 시리즈와 세계관의 창시자는 오키나와 출신의 각본가 킨조 테츠오. 디자인은 나리타 토오루.[3]
거대 변신 히어로를 주인공으로 하는 작품으로 괴수외계인의 등장에 의한 재난을 막는 과학 특수부대와 '울트라맨'이라는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이며 일본 대중문화의 인지도 높고[4] 인기있는 캐릭터[5]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특징



'''역대 울트라맨 (1966-2020)'''
팬층과 제작진이 보수적인 작품이라 작품마다 괴수 중심인가&히어로 중심인가, 암울한 분위기인가 &개그도 하는 밝은 분위기인가, 작품이 다루는 메시지가 어느 쪽에 쏠려있는가를 제외하면 기본적인 틀과 전하는 메시지는 대부분 동일하다. 때문에 울트라맨이란 작품이 취향에 맞는 사람은 대부분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반면[6] 취향에 맞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작품을 즐기기 힘든 일관된 시리즈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시리즈이기도 하지만 팬이 아닌 사람들은 취향에 안맞을 수도 있는 호불호가 갈리는 프렌차이즈라 할 수 있다. 나무위키의 평가도 대부분 팬들의 입장에서 작성된만큼 호의적인 경우가 많지만 시리즈의 분위기가 안 맞는다면 그렇게 느껴지지 않을 수도 있다.
보통 울트라맨이라고 하면 이쪽 시리즈에 등장하는 달걀눈에 회색(은색) 얼굴을 한 거대해지는 히어로를 지칭한다. 단 66년에 방영된 첫 시리즈의 울트라맨은 다른 시리즈와 구분하기 위하여 '초대 울트라맨'이라고 부르며, [7] 초대 이외에는 울트라맨 뒤에 붙은 이름을 부르는 편. 또한 초기, 중기, 헤이세이와 관계 없이 거의 모든 울트라맨은 지구상에서 3분의 활동시간을 가지고 있고 이 시간을 넘기면 변신이 풀리게 된다.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는 가슴에 달린 컬러 타이머로 확인가능. 그런데 화면 상으로 싸우는 시간이 3분 이상인 경우도 많으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그런데 이 활동시간은 치사하게도 '''다른 울트라맨이 에너지를 나눠주면 회복가능'''이라는 설정이 있다. 또한 지구가 아니라 우주공간에서는 변신 시간의 제한이 특별히 없다. 이는 본래 예산, 환경,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TV용 프로그램이라 생각해낸 설정이지만 어쨌거나 당시 특수 슈트를 입고 촬영하는 장면 등을 저 활동시간 설정을 통해서 3분이라는 확실하게 정해진 시간내에 많은 특수효과를 집약해낼수 있었고 극의 긴박감을 유지하는 효과적인 장치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런 요소들은 이후 많은 매체에서 패러디 되기도 했다.
시간제한이 없는 울트라맨도 있는데 중반까지의 울트라 세븐,[8] 울트라맨 가이아, 울트라맨 아굴,[9] 울트라맨 제로,[10] 울트라맨 넥서스[11] 등.
울트라맨이 작중 죽거나 힘을 잃는 경우가 많지만 어떻게든 의지와 주변의 도움으로 살아나는 전개가 많다. 울트라맨 에이스에선 '기적의 사나이' 울트라의 아버지가 등장해서 죽은 울트라맨을 살려놓는 등 반칙에 가까운 능력에 의해서 부활한다.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언급된 바에 따르면 부활이 가능하긴 하나 그게 성공할 확률은 매우 낮다고 한다. 그렇다곤 해도 정말로 죽어버린 울트라맨은 극소수 뿐이다.
그리고 또 하나의 특징은 은근히 떡밥 회수에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울트라맨 33화에서 악질우주인 메피라스 성인이 도망치면서 남낀 떡밥이 무려 '''40년'''이 지나서 울트라맨 뫼비우스에서 회수되었고, 울트라 세븐은 울트라맨 레오 40화에서 원반생물의 공격으로 기지가 폭발해서 생사불명이 되어버렸고 생사여부가 정확히 밝혀지기까지 무려 '''32년'''이라는 세월이 걸렸고 그리고 엠페러 성인은 울트라맨 타로에서 실루엣으로 나온 뒤 무려 '''33년'''이 지난 뫼비우스에서 본격적으로 출연했다. 울트라맨 다이나도 후속 전개가 나올 때까지 15년 가까이 걸리기도 해서 떡밥 회수 스팬이 정말 극악하게 길다. 팬들의 대부분은 '''"오래 살아야겠다."'''라는 반응.
'''울트라맨에서 주인공이나 히로인으로 나온 배우는 장수한다'''는 징크스가 있다. 2021년까지 대부분의 주연배우, 히로인 역의 배우들이 장수하고 있으며 대부분 80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현역이다. 울트라 Q의 만조메 준 역의 사하라 켄지는 건강과 나이 문제로 은퇴하긴 했지만 85세가 넘게 존명하고 있으며 오오토리 겐을 연기한 마나츠 류도 암에 걸려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으나 지금까지 살아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는 후배 울트라맨 배우들도 알고 있어서 장수를 기대한다고 한다.
아는 사람만 아는 특징이지만 울트라 시리즈에 선역으로 나온 배우가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는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12] 쇼와 시절엔 이 때문에 울트라 시리즈 팬들에게 악의적인 거 아니냐는 소리를 들었지만 꾸준히 하다보니 이제는 오히려 울트라 시리즈 팬들도 배우의 새로운 일면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더 좋아하게 되었다. 또한 반대로 울트라 시리즈에선 라이더에서 악역으로 나왔던 배우를 선역으로 캐스팅하는 게 전통이 되었다.[13]
울트라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쇼와 시절 작품들도 작중 분위기가 밝고 가벼우며, 폭력 수위도 낮다는 게 특징인데 70년대 작품들을 놓고 봐도 비슷한 시기에 방영했던 슈퍼전대나 가면 라이더쪽 작품들과 비교해 보면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작품이 맞나 싶을정도로 작중 분위기가 밝고, 가볍고, 폭력 수위가 낮으며, 70년대 울트라맨들이 오히려 90년대 슈퍼전대들 보다도 분위기가 밝고, 가볍고, 폭력 수위가 낮다. 실제로 쇼와 전대와 쇼와 라이더 모두 88 올림픽 이전에 나온 작들의 경우 거의 다 폭력 수위에 있어선 작중 사람 죽는 장면이 꼭 나올 정도였으며, 특히 70년대엔 단 한 화라도 사람이 죽는 장면이 안 나오는 에피소드가 없다시피 했었다.

2.1. 주제


'''지구는 우리들 인류,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지 않으면 안 돼.'''

울트라 경비대(UG) 키리야마 카오루

초대 울트라맨 때부터 절대 변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러할 울트라 시리즈의 영원한 주제는 바로 '''지구는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인간 찬가의 성향이 강하며 괴수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인간이어야 하고 울트라맨은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을 도와주는 해결사의 역할을 할 뿐이지 '''지구인이 울트라맨의 힘에 의존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울트라맨이 쓰러트리지 못한 괴수를 방위대가 해치우는 경우도 많고 울트라맨 역시 변신하지 않은 맨몸으로 인간의 지혜와 용기를 앞세워 해치우는 경우도 많다. 울트라맨은 절대로 구세주나 만능이 아니라 지원군, 해결사일 뿐이라는 것을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첫 시리즈인 울트라맨에서부터 주인공이자 울트라맨인 하야타 신이 울트라맨의 힘에 의존하려는 동료 이데 미츠히로 대원을 비판하기도 했고 후속작 울트라 세븐에선 바로 위의 명대사로 울트라 시리즈의 영원한 주제를 다시금 강조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후속작에서 작 중 인물이나 에피소드의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건 우리들 인류.'라는 것을 늘 강조하고 있다.
다만 방위대가 사라진[14] 울트라맨 긴가에선 그 색이 많이 옅어진 편이다. 긴가 이후 방영작인 울트라맨 오브 또한 방위대가 비중이 없었고 오히려 히어로인 가이와 라이벌인 저글러의 대립 구도(빛과 어둠)으로 가서 히어로물의 색이 강해졌고 스핀오프인 오브 오리진도 그러한 색을 보여준다. 긴가 이후로의 시리즈는 원점회귀인 X를 제외하면 '''울트라맨이 아닌 보통 사람이지만 우리 나름대로 할 수 있는 것을 하자'''로 변해가고 있으며, 그 정점은 울트라맨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위대 전력이 존재하지 않는데다 머리에 피도 안 마른 새파란 꼬꼬마 울트라맨이 홀로 괴수들과 맞서 싸워야 하는 울트라맨 지드.
시리즈 최신작인 울트라맨 Z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것은 지구인'이라는 주제를 다시 내세우고 있지만 '''지구를 지킨다는 명분으로 힘을 너무 추구하면 도리어 지구를 파멸시킨다'''라는 경고도 전달하고 있다. 이런 경고를 무시한 결말이 바로 울트라맨 Z의 최종보스인 섬멸기갑수 데스트루도스.

2.2. 주요 설정




2.3. 괴수물인가? 히어로물인가?


갑자기 뜬금없는 소리 같지만 울트라 시리즈가 히어로물이냐 괴수물이냐 하는 논쟁은 유구한 떡밥이다. 괴수의 비중을 올리면 울트라맨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고, 반대로 울트라맨 비중을 올리면 괴수의 임팩트가 줄어드니 서로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가 없어서 대립이 생긴다. 올드 팬들이 상대적으로 괴수물로서 보는 사람들이 많기는하지만 올드팬 중에서도 히어로물로서 울트라맨을 보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단순히 신규팬과 올드팬의 대립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그냥 취향 문제.

2.3.1. 괴수물 팬들의 입장


시리즈의 각각 1화들은 해당 괴수가 주인공인 '괴수물'로 성립하며 울트라맨은 덤이자 해결사 역할이기 때문에 실제로 울트라맨의 비중이 낮다는 것이다. 그 증거로 츠부라야 괴수 대도감, 대괴수 배틀을 제시하면서 괴수가 주역이란 것을 강조한다. 특히 상술한 것 처럼 고지라의 팬들도 유입된지라 이들은 히어로의 존재는 괴수가 중심인 사건을 해결하는 와일드 카드로 밖에 보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울트라맨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고 괴수들을 집중적으로 파는 파벌이 형성되었다.
지금도 이런 팬층을 상대로하는 마케팅이 상당히 많아서 인기 괴수는 완구가 꾸준히 나와주고, 괴수 총인기투표를 하거나, 괴수 의인화 계획이 나오거나, 괴수들이 관광지에 가서 놀고온다는 컨셉의 여행 프로그램 '울트라 괴수 산책' 같은 프로그램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런 사람들도 꽤 많아서 울트라 괴수를 두고 '''할아버지들의 포켓몬스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2.3.2. 울트라맨 팬들의 입장


여태까지 울트라맨 타이틀을 달고 시리즈 전개했으면서 울트라맨은 덤이라니 말도 안된다는 것이 주요 입장. 1기 시리즈의 팬들이 특히 괴수물 팬의 성향을 띄는 건 사실이지만 1기부터 이미 울트라맨은 역전의 히어로로서 멋진 모습이 강조되었기 대문에 1기부터 본 고전파라고 해도 울트라맨 팬도상당히 많은 편이다. 만약 울트라맨이 덤이였으면 울트라 패밀리를 부각시키지도 않았을 것이고 타이틀도 울트라맨으로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 오프닝 가사에서 히어로라는걸 강조하는 느낌도 들며 이것이 히어로물이 아니었다면 지구는 인간 스스로가 지켜야된다는 주제도 없었을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괴수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그리고 울트라 시리즈 자체가 기존 괴수물과거리가 먼 괴수들과 악마, 유령, 로봇, 외계인 같은 적들도 나와서 괴수물이라보기는 어렵다는 견해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상당히 오래전에 붐이 끝난 괴수에 비중을 맞추며 푸시를 하는 행보를 걱정스럽게 여기며 신규 팬 중 일부는 이런 것은 시대착오적이며 이런 걸 계속 밀다간 시리즈가 망할 것이라 주장하는 극단적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울트라맨 시리즈를 괴수물로서 전개하는 경우가 상당히 있기 때문에 신규 팬층에서는 이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특히 울트라맨 긴가 1기에서 울트라맨 타이틀을 달고는 주야장천 괴수만 쓰는 것이 반발이 심하였다.
다만 구매력이 있는 30대 이상 세대가 붐과 별개로 괴수에 애정을 가지는 경우는 상당히 많고 위에서 말했듯 괴수 마케팅 부문도 꽤나 실적을 올리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괴수물이 무조건 시대착오적이며 괴수를 민다고 해서 울트라맨 시리즈가 망한다거나 것은 비약에 가깝다. 실제로 2010년대 이후 신 고지라를 필두로 다시 괴수의 인기가 올라가고 있다.
시대착오냐 아니냐를 따진다기 보단 결국 울트라맨에 비중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른 자존심 싸움에 가까운 논쟁이라고 할 수 있다.

3. 시리즈 목록





4. 인기



4.1. 아시아에서의 인기, 판권 문제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도 인기가 상당한 편이며 중국 사이트에 울트라맨(奥特曼)치면 자료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 대부분의 작품이 자국어 더빙으로 존재하며 관련된 ucc도 많은 편. 더빙이 안 되는 과거 작품도 자막이 있으며 영어 자막이 없기로 악명 높은 돌아온 울트라맨, 울트라맨 에이스도 전편 자막이 존재해서 일본어를 못해도 중국어를 할 줄 안다면 현존 모든 시리즈를 다 볼 수 있을 정도이다. 그 외에도 잡지나 만화책의 수요도 어마어마하다. 울트라맨 오브 12화는 영상이 4억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울트라 은하전설 무비는 극장에서 흥행 1위를 하기도 했다. 울트라맨의 인기가 가면라이더를 초월한 몇 안 되는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에서 울트라맨 영화를 만들기도했다(...) 물론 츠부라야에서 법적 대응을 취했고 특허권침해 소송에서 승소 하였다.#
아시아에서 중국 다음으로 울트라맨의 인기가 가장 높은 곳은 바로 태국으로 거의 국민 특촬 수준의 대우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태국도 워낙에 시장이 큰 지라 일찍이 하누만#s-4울트라 형제의 크로스오버가 이뤄지기도 했고, 70년대에는 자체적으로 판권을 구입을 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그리고 2000년대에는 '''울트라맨 밀레니엄, 울트라맨 엘리트''' 같은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와 별개로 울트라맨 시리즈는 차이요프로덕션과의 저작권 분쟁 때문에 아시아 권에서는 제대로 사업 전개가 안 되고 있었다.참고1 참고2 태국 소송에서는 츠부라야가 승소했지만 초기 츠부라야의 안일한 대응으로 인해 일본, 중국에서는 츠부라야가 패소해버렸다. 그리고 차이요는 츠부라야의 소송이 길어지자 온갖 꼼수로 아시아 권의 다른 회사에다 사업권을 팔아넘겼다. 그때 차이요 측의 판권을 샀던 대표적인 회사가 유엠이라는 일본 회사였다. 일본에선 츠부라야가 패소를 했기 때문에 일본 회사가 차이요의 판권을 사면 사업에 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이로 인해서 울트라맨은 해외 라이선스를 가진 회사가 둘 이상 존재하고, 어느 한쪽하고 계약하면 한쪽이 화를 내거나 소송을 하기 때문에 쉽게 건드릴 수 조차 없는 이상한 상황에 몰리게 된다. 거기다 울트라맨과 울트라 세븐의 히어로와 괴수를 디자인한 나리타 토오루는 츠부라야와 저작인격권 분쟁을 했던 적이 있어서인지 차이요 측을 지지했다.
이로 인해 중국 등에서 츠부라야가 울트라맨으로 사업을 할 수가 없게 되었다. 영상물은 츠부라야의 허락을 받아야 수입을 할 수 있지만 캐릭터 상품과 2차 이용의 경우 이때 조각나서 팔려나간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유엠과 컨텍트를 하면 츠부라야를 통하지 않고도 상품을 만들어 팔 수가 있다. 레디 플레이어 원도 울트라맨을 내려고 했으나 저작권 문제로 내지 못했다고 한다.[15] 원작 소설에서 꽤 비중이 있는 게 울트라맨이었고 개봉 이전 포스터 등에서도 울트라맨이 언급된 걸 보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내려고 노력했나본데 결국 불발된 듯. 이것 때문에 츠부라야 공식 감수로 개발된 울트라맨 게임은 울트라 5형제가 나오는 게임의 경우 해외 발매된 전례가 없다.
ULTRAMAN 애니메이션의 경우는 넷플릭스가 스폰서로서 해외 전개를 할 예정이지만 중국과 동남아까지 서비스할지는 미지수. 만약 안 된다면 일본과 한국,서양 쪽에서만 사업하기로 하고 투자한 것이 된다. 넷플릭스에선 특촬판도 리부트 시리즈로 만들 계획이며 전세계 전개를 하겠다고 한다. 추후 지켜봐야되겠지만 어쩌면 2018년을 기점으로 문제가 해결됐을지도 모른다.
# 2018년 미국 한정으로는 완전 승소한 모양으로 미국에선 사업 전개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일단 츠부라야 측은 완전한 사기임을 입증할 증거가 이제야 발견되었기 때문에 앞으로는 어느 소송에서도 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2020년 태국에서의 저작권 분쟁에서도 승소하였다.#
애초에 해당 계약서가 고작 1페이지에 불과하며 판권작 제목 및 화수, 츠부라야 표기가 잘못되는 등 오류가 심각했고, 필적감정 등에 의해 미국과 태국에서 위조문서로 결론남에 따라 관련 문제가 거의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출판 관계자인 타카하시 노부유키 씨의 페이스북의 말에 따르면 중국 및 동남 아시아에서의 영상물의 저작권 보호 기간은 영상 공개후 50년이라 2018년부로 중국과 동남아에서 초대 울트라맨의 저작권이 소멸되고 퍼블릭 도메인이 됐다고 한다.

4.1.1. 대한민국에서


'''일단 캐릭터 자체는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오덕이 아닌 일반인이라도 30대 이상은 대개 알고 있는 캐릭터. 사진을 찍을때 울트라맨 특유의 손 포즈를 하거나 숟가락으로 울트라맨 흉내를 낼 정도로 알려져있다. 해적판 어린이책(SF 문고판, 그림책 모두)으로는 60년대생도 익숙하다. 70-80년대에는 국내 TV에도 가끔 얼굴비췄고, AFKN에서 방영하던 일본산 특촬물로 고질라시리즈와 함께 단골이었다. 다만, 이런 유행의 기억은 어린이물이라 해도 서울의 이야기다. 지방도시에서는 이런 마이너한 일본 만화와 특촬물은 서브컬쳐를 만들진 못했고 그냥 '일본 만화'에 속했다.
하지만 정작 시리즈가 어떻게 되고, 어떤 울트라맨이 있고, 그 울트라맨에 무슨 에피소드가 있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대다수.(...) 즉, 한마디로 '''캐릭터와 이름만 잘 알려진 셈'''인데, 이는 대부분 해적판 대백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앞에서 말한 서태지의 울트라맨이야도 당연히 여기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한국에서는 비디오 더빙판인 '''초인 제트맨'''과 '''울트라 90''', 극장판 '''슈퍼 에이트''', 울트라맨 그레이트와 파워드를 접한 세대들을 제외하고는 울트라 시리즈를 다루는 팬들이 소수에 가깝다. 물론 2000년대 초반 인터넷 상에서는 추억보정에 더해 쇼와 시절 작품에 대한 재평가와 헤이세이 시리즈 출범이 맞물려 전례없는 특촬 붐[16][17]이 일어났으나, 가면라이더 시리즈슈퍼전대 시리즈와 달리 울트라 시리즈는 영상을 쉽게 접하기 힘들었고 P2P 사이트에서도 전편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 점은 사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였지만 유난히 울트라 시리즈는 정도가 심해서 DVD 리마스터링판이 돌아다니기 전까지만 해도 국내에서 시리즈 전체를 다 모은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한국 울트라맨 팬덤이 유난히 확대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한국어 자막이다. 쇼와 작품의 경우는 자막이나 번역이 존재하지 않는 작품도 있고, 티가부터의 헤이세이 시리즈는 한국에서 정식 더빙 방영이 꾸준히 이루어지며 굳이 자막을 제작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에 자막이 제작되지 않았다. 2000년대 중반 무렵에는 세븐, 뫼비우스 등 몇몇 작품의 자막이 존재했는데 세월이 흐르면서 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지며 2010년대 이전 작품의 접근도가 크게 떨어지게 되었다. 그 덕에 방영이 끝나고 한참 지난 이후에 일본어나 영어를 모르는 층은 과거의 울트라맨을 즐기는 게 불가능해졌다. 과거의 더빙판을 VOD 서비스라도 해주면 모르겠는데 과거 작품은 서비스도 안 하니. 몇몇 작품의 더빙은 아예 2000년대 초기 케이블 방송국들의 허술한 자료 관리 때문에 더빙 테이프 자체가 유실되었다.
다행히도 츠부라야 공식 유투브 채널에서 울트라맨 시리즈 영상을 기간 한정으로 서비스하면서 세계 팬들의 접근장벽은 예전에 비해 낮아졌다. 일본 기준으로 최신 에피소드보다 1주 늦게 갱신한다.
국내 최초이자 가장 오래된 울트라맨 전문 사이트는 2000년 초에 개설된 '''구교선의 울트라맨'''이었다. 사실상 이 사이트를 중심으로 수많은 울트라맨 전문 홈페이지가 개설되었는데, 울트라맨은 물론 방위대와 괴수의 프로필을 직접 일본 사이트의 텍스트를 번역해서 작성하는 등의 정성을 보이며 대단히 열정적으로 운영했다. 다만 텍스트 위주로 사진 자료는 별도로 게시판은 있었지만 그렇게까지 많지는 않았고, 그나마 울트라맨 프로필은 사진이 같이 있었던데 반해 괴수 프로필은 순전히 텍스트 위주였고 그마저도 개인 사정으로 인해 업데이트 텀이 매우 길었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도 2003~2004년 무렵에는 당시 시리즈의 설정 대부분의 번역과 등록이 완성 단계에 이르렀었다.
2000년대 중반에는 후발주자들의 홈페이지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리긴 했지만 그래도 최초의 울트라맨 전문 사이트라는 어마어마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양질의 자료를 제공하는 입덕 사이트로서는 기능을 유지했고, 운영자의 군 입대로 홈페이지가 폐쇄되기까지 오랜 기간 동안 국내 최대의 사이트로 자리잡고 있었다.[18] 나무위키에 등록된 울트라 시리즈 관련 대부분의 설정 작성양식은 모두 이 사이트에서 작성한 텍스트에서 유래된 것이다. 정확히는 일본 사이트에서 작성된 텍스트를 운영자가 직접 번역해서 올린 것을, 나무위키에서 활동하는 소수의 1세대 팬들, 이후에 유입된 2세대 이후의 팬들이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복원해낸 것이다.
이글루스에서 울트라맨을 전문으로 다루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구교선의 울트라맨 홈페이지가 막 태동하던 2000년대 초부터 활동했었고 국내 울트라 시리즈 팬덤에서는 조상님 대우를 받는 올드비들이다. 이들은 슈퍼전대 시리즈가면라이더 시리즈는 타 특촬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 편이며 다루더라도 울트라 시리즈의 리즈시절이었던 쇼와 시기만을 파는 경우도 있으나 대체로 다 즐겨 보면서 시리즈 전체의 이해도를 쌓은 편이다. 이른바 한국의 1세대 올드 팬들이라고 할 수 있는데, 비록 전대나 라이더처럼 자주 언급되거나 동인계의 활동이 활발한 작품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라고는 하지만 한국의 울트라 시리즈 팬들은 전대나 라이더 팬들만큼 규모가 상당히 큰 편이다.
본토인 일본처럼 국내의 울트라 시리즈 팬들도 쇼와 시리즈를 위주로 한 1세대 올드 팬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의외로 신규 유입 팬들도 많은 편이며 일본처럼 극단적으로 BL을 혐오하진 않고 네타로 웃어넘기거나 그냥 관심이 없는 편. 경우에 따라서는 훌륭한 왜곡 소재로 써먹기도 한다. 국내에서 왜곡 문화가 어디서 발달했는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묘하게 한국 특촬 여성향 동인계에서는 울트라 시리즈가 저평가되는 경향이 크다. 일단 특촬 온리전같은 행사를 보면 울트라맨 부스는 아예 없다. 광고지에 구색맞추기 등으로 들어가 있는게 전부다. 전대나 라이더는 이케멘 노선, 떡밥 하나 던지고 하나의 주제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팬들에게도 호평을 받은것이 여성팬들에게도 어필하는데 성공해서 지금의 인지도를 쌓았지만 울트라맨은 가이아 이전까진 거의 옴니버스식이라 떡밥이라던가 이런 요소가 없었다.
사실 츠부라야 프로덕션 측은 쇼와 시절부터 선이 굵은 남성배우들을 선호하였으며, 꽃미남이라고 할 만한 배우가 거의 부재했다. 시리즈의 특성상 대체적으로 연기력을 가장 중시해왔고, 다른 특촬 제작사들 이상으로 배우 섭외능력이 막강한데, 어지간히 연기를 잘하는 연기자가 아니면 제아무리 잘 생기고 인기가 아무리 높아도 출연하기 어려운 시리즈이기도 했다. 그 덕분에 제대로 된 라이벌 특촬이 부재했던 7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울트라 시리즈는 오늘날 신인들의 등용문이라 할 수 있는 가면라이더, 슈퍼전대 시리즈의 포지션을 취하고 있었다.
이 시리즈를 계기로 데뷔한 사람들은 외모도 뛰어난 편이지만 무엇보다도 연기력 하나만큼은 확실하게 입증된 배우들이라는 인식이 매우 강고한 편이다. 상당수 울트라 시리즈(+츠부라야 거대 특촬) 출신의 배우들은 선악을 넘나드는 넓은 연기폭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많으며, 역으로 시대극이나 현대극 등에만 출연하다 이미지 변신을 한 배우들도 많은 편이다. 그러다보니 배우섭외비용이 다른 시리즈에 비하면 넘사벽으로 높은 편이고 남성적인 주인공들이 대다수라 여덕들에게 어필할 건덕지가 많이 없었던 편이었다.[19]
물론 한번 제대로 접하고는 팬이 되어버린 사례도 적지않다. 90년대 더빙판 비디오를 통해서 울트라 시리즈를 최초로 접한 케이스거나, 인터넷 상에 돌아다니는 헤이세이 3부작을 보고 팬이 된 쪽이 대표적인 케이스. 그리고 예상외로 울트라맨 X[20] 통해서 새로 울트라맨에 입덕하는 여덕들도 최근 적지 않다. 시리즈 대대로 이케멘을 꺼리거나 섭외하더라도 남성성이 강한 배우들을 고집해온 츠부라야 측이 변화를 받아들이려는 시도를 하면서[21] 2010년대는 대체로 이케멘 배우들을 많이 섭외한다.

4.2. 서구권


영미권의 경우 아무래도 특촬물로서의 인기는 슈퍼전대 시리즈, 정확히 말하면 슈퍼전대의 미국판 리메이크인 파워레인저가 이미 오래 전부터 확고한 위치를 고수하고 있는지라 밀린다. 물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리즈답게 60년대부터 활발하게 전파가 잘 된지라 생각 이상으로 인기가 높고 팬들도 있지만 꽤나 매니악한 영역이다. 울트라맨은 다 알지만 실제로 작품을 접한 사람은 찾기 힘들다. 일단 그럼에도 팬들의 애정은 깊어서 미국에서 제작된 울트라맨 파워드, 오스트레일리아울트라맨 그레이트부터 시작해서, 어지간한 울트라 시리즈는 대부분 영어 더빙은 물론 자막까지 빵빵하게 지원된다.
이렇게 대부분의 작품이 인기가 있으나 돌아온 울트라맨, 울트라맨 에이스, 울트라맨 타로는 차이요 프로덕션과 저작권 분쟁 문제에 휘말려 대부분의 나라에서 해적판만 발매되거나 아예 발매조차 되지 않아 별로 인지도가 없으며 심지어는 인기도 없어서 영어 팬 자막조차 보기가 힘들다는 문제가 있다. 특히 돌아온 울트라맨과 울트라맨 에이스는 제대로 된 전편 자막이 2019년까지 없는 것으로 악명이 높으며 타로는 전편 자막이 있으나 발번역으로 유명하다. 반면 이 분쟁에 휘말리지 않았던 레오나 80은 정식 라이선스 자막 VOD가 있어서 인기가 높다.
2012년 미국의 Shout Factory라는 VOD 서비스에서 울트라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의 전화 자막 VOD를 서비스해서 인기를 끌었으나 일본이 아니라 위에 언급된 중국 회사와 계약해서 낸 VOD였고 현재는 츠부라야의 항의로 삭제되었으나 자막 자료는 남아서 돌아다니고 있다.
유럽에서는 주로 로망스어 계열 국가에서 울트라맨의 인기가 높다. 일본 서브컬처의 대표적인 소비지인 프랑스는 말할 것도 없고,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은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권에서 중국, 태국만큼이나 인기 특촬로 명성이 자자해서 상호 간에 막대한 영향을 받았다. 과거 2000년대 초반에는 동영상을 구하기가 워낙 힘들었는데도 얼추 다 구한 사람이 많아서 원작인 일본어판은 비교적 흔했었는데 외국어 더빙으로 넘어가면 영어판보다도 브라질 포르투갈어나 이탈리아어판이 더 많이 돌아다녔을 정도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4.3. 현황


울트라맨은 2009-2012년까지 가면라이더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처럼 TV판을 만들고 있지 않았으나[22] 2013년부터 TV판을 만들고 있다. 90년대에 티가를 시작한 헤이세이 울트라 3 작품을 만들고 2000년을 기점으로 코스모스~뫼비우스, 제로, 긴가, X를 필두로 한 울트라 시리즈를 꾸준히 만들었다. 또한 여전히 울트라 시리즈의 각 극장판은 좋은 특수효과를 보여준다.
울트라맨 뫼비우스 이후, 해외 저작권 문제에 의한 확장의 한계, 제작비와 인건비 상승, 니즈 변화 등이 맞물려 제작비가 천정부지까지 올라가게 되었고 경영이 악화된 시기가 있었다. 2010년에는 회사가 파칭코 기업 '필즈'에게 인수당하면서 팬들의 마음을 더욱더 불안하게 만들었었다.
수익 악화가 원인이 되어 온전한 형태의 울트라 시리즈 45주년 기념작을 제작하지 못했고, 그 대신, 과거 울트라 시리즈의 명 에피소드를 엄선해 재방송하는 울트라맨 열전TV 도쿄에서 방송하게 되었다. 열전을 통해 울트라맨에 대한 아이들의 인지도가 올라가 여러 번 연장방송이 결정될 정도였고, 경영 상태도 1쿨이나마 TV 시리즈를 제작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어 울트라맨 긴가를 기점으로 '''뉴 제네레이션 시리즈'''가 시작되었다. 긴가-긴가S는 분할 1쿨 수준이었지만, X부터는 정상적인 2쿨 분량까지 가능할 정도가 되었다. 이에 따라 울트라맨 열전을 종영하고 울트라맨 오브부터는 단독 편성을 시작하였다. 긴가 이후의 울트라맨들은 소프비, 카드, 캡슐, 크리스탈, 엑세서리 등의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완구 판매가 수월해진 편. 현재는 상반기에는 열전식 재방송 프로그램을 편성하면서 전년도 울트라맨의 극장판을 개봉하고, 하반기에는 신작 울트라 시리즈 TV판을 방송하는 형태가 자리를 잡았다.
2020년 시리즈의 인기는 완전히 회복한 상태이며 지속적으로 유입 팬덤이 많아지면서 매출도 이전보다 매우 상승해 2019년 슈퍼전대 시리즈를 꺾고 '''반다이 특촬물 매출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3]# 2010년대 초반 침체를 넘어 완벽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또, 자체 유튜브 채널인 '울트라 채널'을 통해 최신 방송분을 1주일 한정으로 무료 공개하고 있다. 2020년 8월 20일, 앞서 언급된 '울트라 채널'이 구독자 100만을 달성한 기념으로 골드 버튼을 받았고, 이에 세계 각국의 언어로 초대부터 시작해 Z까지 등장하는 골드버튼 감사 영상을 올렸다.[24]
2020년 12월 26일에는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 영상을 송출했다.(#)

'''마블 코믹스 트레일러'''
2020년에 무려 '''마블 코믹스'''에서 초대 울트라맨 코믹스를 연재하기로 결정했다.# 마블의 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울트라의 아이콘적인 시대, 모든 것이 시작된 1세대 울트라맨의 이야기를 풀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매년 7월 10일엔 울트라맨을 기리는 날인 '울트라맨의 날'으로 지정함으로써 울트라맨에 대한 추억을 풀기도 하며, 해쉬 태그로는 #ウルトラマンの日으로 지정 했다.

5. 팬덤



5.1. 일본


특촬물은 아동들을 타깃으로 제작되지만 울트라 시리즈는 어린이부터 50대 이상 아저씨까지 상당히 폭넓은 연령층의 팬덤이 형성되어 있다. 한마디로 충성심 높은 코어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시리즈라면 반드시 있는 올드 팬과 신규 팬의 갈등은 울트라 시리즈라고 피할 수 없지만 울트라 시리즈는 유난히 올드 팬들의 화력이 막강하기로 유명하다. 이들은 보수적인 걸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쇼와 라이더 팬덤과 함께 일본 특촬계의 보수파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다.[25] 특히 괴수물의 특성도 있는지라 고지라, 가메라 팬들도 유입된 편이라 울트라맨, 고지라, 가메라 팬 활동을 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들의 의견이 주류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쪽까지 포함해서 안좋은 의미로 특촬 보수파 3대장이라 불린다. 실제로 팬덤이 모이는 게시판이나 트위터, 라인 등을 보면 50~70대의 중노년층들[26]이 다수 포진되어 있는 걸 볼 수 있어서 끼어들려고 했던 젊은이들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고전 특촬에 대한 향수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건 몰라도 자신들의 히어로를 망가뜨리거나 아예 뒤집어 엎으려는 시도 자체를 원천 차단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5.1.1. 여성향에 대한 시각


전대물이나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달리, 울트라 시리즈의 팬덤은 거의 고정되어 있으며 다른 특촬 팬덤과 달리 2차 창작, 그 중에서도 BL에 매우 보수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사실 울트라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절대 다수가 리얼타임으로 시청했던 팬덤이 꽉 잡고있는 상황이며 전작과 후속작의 세계관이 연동되기 때문에 팬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에 90년대 중반의 쇼와 시리즈에 대한 재평가기를 거치며 과거의 작품에 매료된 팬들이 유입되면서 올드 팬들로 자연스레 융화되었다.
이렇게 2000년대 이전의 과거부터 꾸준히 형성된 올드팬들은 팬덤의 90% 이상을 차지하는데 그 중에서도 90% 이상이 여성향 동인계 작품에 매우 안 좋은 시선을 보내거나 보는 것조차도 혐오하는 40대 이상 팬이다. 이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만들어준 히어로가 희생양이 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며 커플링이란 무조건 남자 주인공과 여성 히로인의 관계로 이뤄져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실 그중에서도 커플링이 지지받는 커플은 모로보시 단 같은 극히 일부의 경우고 대부분의 울트라 시리즈는 극중에 연애 묘사가 매우 적은 편으로 커플링 조차도 사도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
때문에 남-남 커플링이 전개되려는 분위기가 나오면 '''시리즈 망할 일 났냐?'''며 대놓고 까 버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신규 여성 팬들의 지원자가 될 수도 있는 올드 여성 팬들도 의외로 여성향에 반감이 매우 심한 편이고, 이성 간 커플링을 지지하는 게 절대 다수라 여성향에 대한 관점이 상당히 나쁜 편이다. 이 때문에 다른 특촬 분야에서 활성화된 BL 창작물은 울트라 시리즈, 정확하게 쇼와 시리즈에서는 변방의 하류 문화 수준 밖에 안될 정도로 향유하는 계층도 적고 평가도 아주 나쁠 뿐더러, 애초에 동인계에서 발을 들이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
그나마 헤이세이 시리즈, 정확히는 헤이세이 1기 3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가이아 때부터 BL이 활성화되어 여성향 팬덤도 나름대로 세력이 커지긴 했지만 헤이세이 내에서도 올드팬들과 같은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이들이 올드 팬들에 흡수되면서 더더욱 보수적인 성향이 되었다. 물론 울트라맨 뫼비우스를 정점으로 BL 관련 2차 창작이 늘어나긴 했지만 아직까지도 본토인 일본에서 울트라 시리즈는 '''BL물의 무덤'''으로 여겨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 분야에 관해서는 팬덤 전체가 올드, 신규 팬을 안 가리고 대동단결하여 까기 때문에 다른 분야에선 의견이 상이할지는 몰라도 BL 전개는 철저히 배격하는 편.
이렇게 보면 보수적인 팬덤이 신규 팬층, 특히 여성향 BL을 배척해서 여성팬들이 나가버린 분위기처럼 보이지만 사실 울트라맨 시리즈 자체가 상당히 빡빡한 스케쥴 속에서 괴수와 싸우는 사무적인 분위기를 띄기 때문에 BL떡밥 자체가 별로 없는 편인 것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애초에 울트라 시리즈는 남녀의 히로인의 관계를 확실하게 정해놓는 작품이 많으며 그 이외의 작품에서는 남녀 연애관계조차도 제대로 안 굴러가는 작품이 태반인데 남자들끼리 엮기도 힘들다. 여성 팬들이 팔만한 요소가 있는 작품은 울트라맨 가이아 정도가 고작이다. 재밌는데 커플링은 딱히 못 찾겠다는 여성팬들도 많은 편이니 그냥 BL하고 인연이 없는 시리즈라고 보는 것이 편하다. 보수 여성 팬층이 BL에 부정적인 것도 그러한 이유가 있다.
이들이 울트라맨을 보던 시절엔 2차 창작이 활발하지 않아서 그렇다는 주장도 있는데 이들이 20대였을 시절인 80년대부터 이미 2차창작 붐이 일었으며 울트라맨도 이때 2차 창작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이는 안노 히데아키만 봐도 알 수가 있다. 2차 창작도 많이 접했던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동성애에 부정적인 세대라서 그렇다는 것도 사실이 아닌게 일본은 70년대에도 만화나 드라마 등에서 각종 간접적 동성애 묘사가 나왔기 때문에[27] 이런 것에 대한 거부감은 한국의 동일 세대보다 훨씬 적다. 보수 팬들의 견해는 그저 울트라맨 시리즈는 원래 동성애의 여지가 별로 없는 세계관인데 억지 떡밥을 굴리는 게 싫다는 것에 가깝다. 이런 해석의 여지가 있는 울트라맨 가이아, 울트라맨 오브의 경우에는 나이많은 팬들도 정도만 심하게 안 하면 용인해주는 분위기다.

5.1.2. 올드 팬과 신규 팬의 분위기


울트라맨의 팬층은 다른 팬덤과 다르게 고정관념과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 그러나 울트라맨 팬덤이 가면라이더 시리즈 팬덤과 다른 점은 '''모든 작품을 하나의 시리즈로 인정한다는 것이다.''' 과거엔 헤이세이 울트라맨은 M78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로 쇼와와 헤이세이를 구분하는 움직임이 있었으나 울트라맨 티가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이후 쇼와와 헤이세이를 묶는 시도를 계속했기 때문에 헤이세이 시리즈도 인정을 받게 되었다. 현재의 시리즈에선 다들 관광다니듯이 서로의 세계를 왔다갔다하고 지내고 있다. 그 결과 다른 장기 시리즈 특촬, 애니메이션과 다르게 울트라맨 팬덤은 쇼와/헤이세이 같은 시대별/작품별 구분이 별로 없고 재밌으면 다 보는 분위기가 되었다.
여기에 반하는 울트라맨 팬층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팬층이 울트라맨의 아버지 킨조 테츠오가 전체 각본 감수를 맡은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공상특촬 시리즈) 이 3작품만 인정하겠다는 '''킨조 테츠오 원리 주의자'''들이다. 이들은 완성도가 높다는 평을 받는 돌아온 울트라맨조차도 킨죠 테츠오가 1화만 참여했다는 이유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은 아예 다른 울트라맨 시리즈와는 척을 지고 있고 신규 울트라맨 시리즈도 보지 않기 때문에 아예 다른 영역의 사람들로 보는 것이 좋고, 팬덤 내에서도 그런 취급이다.
현재의 울트라 시리즈를 지지하는 층은 쇼와 시절부터 봐왔으며 모든 작품을 하나의 시리즈로 인정하는 올드 팬 층으로 이들의 주도로 201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팬덤에는 지극히 보수적인 분위기가 흐르고 있었다. 슈트 미니어처 특촬이라는 것과 옴니버스 구성에 특히 집착하여 애니화나 CG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인식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울트라맨은 어느 정도 CG로 커버할 수 있는 부분도 아날로그적 특촬 효과로 떼우며 예산을 낭비해야만 했다. 또한 스토리에 있어서도 초대와 세븐의 영향으로 한 번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구성(사회풍자, 반전, 환경) 메시지가 들어가야만 울트라맨이라는 인식이 많다.
이로 인해서 울트라맨 시리즈의 스토리는 굉장히 설교적이고 무겁다는 이야기를 라이더 팬과 전대 팬들에게 듣게되기도 했다. 2차 창작 계에서도 일반 사회 상식에 어긋나는 다크 히어로물을 만들거나, BL 전개를 하면 히어로의 가치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기가 일쑤였다. 이렇게 팬덤 분위기가 살벌해서 츠부라야도 알아서 몸을 사렸으며 울트라맨과 메카의 합체라는 방안이 보수층에게 비난받을까봐 오리지널 작품으로 제작된 전광초인 그리드맨 같은 작품이 있기도 했다. 팬덤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당연히 팬덤 내에서도 젊은 층의 불만이 매우 높았다.
그러나 최초로 M78 성운과 별개의 세계관을 다루기 시작한 헤이세이 시리즈 3부작 티가-다이나-가이아의 완성도가 전체적으로 높아 올드 팬들도 헤이세이 시리즈를 인정하기 시작했고, 울트라맨은 꼭 M78성운 출신이 아니어도 된다는 신규 팬층이 생겨나기 시작해 자리를 잡았다. 오랜 시간 볼 방법이 없어 봉인되어있던 애니메이션 더 울트라맨이 2008년 DVD로 출시되면서 재평가를 받기 시작하며 울트라맨도 애니메이션이 나와도 좋다는 의견도 나오기 시작했다. 2010년대에는 특촬물에 사용되는 CG가 비약적으로 향상된 점을 들어 올드 팬 사이에서도 이제는 울트라맨도 적극적으로 CG를 써야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등, 전체적으로 2010년 초반부터 팬층의 성향은 신구의 구분을 넘어 매우 다양해지는 양상을 보인다. 과거 같으면 나오자마자 욕을 먹고 사라졌을 정도로 파격적인 ULTRAMAN이나 울트라 괴수 의인화 계획 같은 프로젝트가 애니화도 되고 좋은 반응을 얻어가고 있다는 것만 봐도 팬덤 분위기가 크게 변했다는 걸 실감하게 한다.
팬층의 성향도 여러 층이 갈리는데 울트라맨보다는 괴수와 괴기호러 분위기가 더 중요하다는 괴수물 팬층, 울트라맨이란 히어로의 활약을 최우선시 해야한다는 울트라맨 팬층이 대표적이다. 그외에도 방위대가 나오지 않으면 울트라맨이 아니라는 팬층과 첫작품인 울트라 Q도 방위대가 없었고 울트라맨 레오도 후반부는 방위대가 없었다며 꼭 필요하지 않다는 층까지 울트라 시리즈의 클리셰를 두고 다양한 층의 대립이 일고 있다. 이런 건 신규와 구팬의 대립이라기보단 취향 문제이기 때문에 세대 불문하고 일어나는 토론이다. 괴수물 붐 시절에 울트라맨을 보기 시작한 구팬들도 괴수보다 울트라맨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신팬인데도 방위대가 없는 게 낫다는 사람들도 있다.[28]
드러나진 않지만 울트라 시리즈도 신, 구 팬의 의견 대립은 있다만 취향 문제로 충돌이 일어나는 것 외에는 큰 충돌은 없다. 애초에 일본에서 쇼와를 무시하는 팬들은 신규 팬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 중의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울트라 시리즈가 메인 스트림이 되었던 90년대의 신규 팬들도 구작 전체의 재방송과 울트라맨 열전과 같은 수 차례의 재방송을 통해 쇼와 시리즈를 자주 접해왔어서 울트라 형제에 대한 추억도 많고 이해도가 매우 높다보니 이런 의견은 소수다.[29]
울트라 시리즈가 헤이세이 이후로 노선이 크게 바뀌어버린 라이더 시리즈와 다르게 예전의 괴수도 재등장시키는 등 올드 시리즈도 존중하는 노선을 취하고 있으며, 시리즈를 이해하려면 결국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를 전부 보는 것이 이해에도 편하고 가장 재미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신규팬들도 20대 정도로 나이가 먹으면서 과거 작품을 접하다보면 과거의 보수 팬층이 무슨 말을 했는지 이해하는 식으로 동화되어 가는 경향이 있다. 일부 독자 세계관 작품들[30]의 괴수들도 후속작에 출현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해당 괴수의 팬이 다른 작품에서 본래 출연작으로 역류하는 현상도 생기고 있다.
예로 울트라맨 뫼비우스만 해도 쇼와 시리즈의 총집편 적인 설정이라 과거 작품을 다 보고나서 보는 편이 재미를 100% 느낄 수 있는 편이며 이는 지드 등으로 계승되었다. 오브와 루브 시리즈의 경우는 평행세계 격인 작품이지만 역시 과거 작품에 대한 리스펙트가 많기 때문에 과거 작품을 봤으면 더 재밌게 즐길 수가 있게 설계되어 있다. 울트라 은하전설을 봤더니 다이나가 멋있어서 다이나를 봤더니 티가도 보게 된다거나, 신규 팬이 울트라맨 제로가 멋있어서 뫼비우스나 쇼와 시리즈까지 돌아본다거나 하는 현상이 일어난다. 이러다보니 결국 시간이 가다보면 신규 팬도 과거 작품까지 다 접하게 되고, 신규 팬층도 보수화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가는 분위기 속에서 울트라맨 시리즈가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고 망해가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왔지만 현재는 쇼와와 헤이세이의 조화를 표방하며 울트라맨 뫼비우스, 울트라맨 X, 울트라맨 오브, 울트라맨 지드 등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으며 구작에 대한 팬 서비스와 리스펙트도 꾸준히하며 구작 팬과 신규 팬 모두를 만족시키는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그나마 2000년대 후반부터 2010년대 중반까지 팬덤을 뜨겁게 달군 것은 울트라맨 제로의 데뷔와 그에 따른 파워 인플레 논쟁 정도가 있다. 올드 팬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선물해 준 쇼와 울트라맨들을 약체 취급해대는 신규 팬들을 극도로 싫어하게 되었다. 이 현상은 2009년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 상영 이후에 일어났는데 쇼와 측을 호구로 보고 무시하는 개념없는 신규 팬들이 나타난 것도 이 때부터다.
때문에 올드 팬들은 이 영화는 물론이고 이 영화를 통해서 시리즈에 공식 데뷔한 신인 히어로인 제로를 '''매우''' 싫어하게 되었다. 안 그래도 제로의 성격은 울트라 시리즈 팬들이 '''히어로로서는 최악의 결격사유로 인식하는 선배에게 버릇없게 구는 질풍노도의 망나니 청소년'''이었기 때문에, 자신들의 히어로가 영화에서 약체로 취급된 것도 억울한 마당에 새파랗게 어린 신규 히어로가 선배들에게 버릇 없는 언사와 행동을 일삼자 격분한 올드 팬들은 제로가 데뷔한 지 몇 년이 지난 2010년대 중반에도, 존재 자체를 부정할 정도로 혐오했다. 하지만 제로도 여러 번 등장하면서 성격이 많이 바뀌었고 절대적 강자가 아니라 위기돌파를 위한 와일드 카드의 포지션으로 정착되면서 2010년대 후반부터 팬덤 분위기는 많이 평온스러워졌다.
이러다보니 팬덤 분위기도 2000년대 초반에 비해서 많이 조화가 이루어진 편으로 20대 젊은이들과 60대 할아버지가 같이 놀고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노는 희한한 분위기의 팬덤이 성립되었다. 오히려 2010년대에 와서는 신규 팬 유입을 우선하느라 구작 팬들에게 다소 소홀해지고 있고 팬덤 분위기도 파벌이 갈려버린 건담 시리즈,[31] 가면라이더 시리즈[32] 팬덤에서는 이러한 울트라맨 시리즈의 공식 노선과 팬덤 분위기가 부럽다는 반응조차 보이고 있다.

5.2. 한국


반대로 한국의 경우는 2000년대 초반의 특촬 르네상스 시대에 접어든 상황에서도 유난히 쇼와 울트라맨을 구해보기 어려운 환경인데다 단지 한글자막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시청을 꺼려하는 팬들이 많아 울트라 형제 설정을 울트라맨 타로 더빙판이나 울트라맨 뫼비우스만으로 접한 팬들이 대부분이다. 거기다 TV에서 정식방영된 것이 헤이세이 시리즈와 뫼비우스 같은 비교적 최신작이었기 때문에 일본의 영향을 받은 팬들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은 반면, 일본과 같은 과격한 올드 팬이 없거나 있어도 거의 사라져 세대 대립이 일어나지 않는다.
한국에서 자생적으로 발생한 올드 팬들은 태생부터가 90년대 중반 쇼와 재평가기의 일본 신규 팬들의 영향을 받은 세대들로, 올드 팬이라고는 하나 쇼와 구작들을 한 바퀴 이상 다 돌리고, 헤이세이까지 함께 받아들이면서 울트라 시리즈 전반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시각을 중시하는 등 실질적인 스탠스는 일본의 신규 팬들과 상당히 일치한다. 그러나 이들은 대부분 나이먹고 팬 활동을 은퇴하거나 그들만의 세계로 들어가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세대 대립은 별로 없고 취향 대립이 대부분이다.
일본과 확연히 다른 점은 VS놀이나 파워 인플레 등 무의미한 논쟁을 벌이는 팬들이 제법 있다는 점이다. 일본에서는 올드 팬들의 기반이 워낙 탄탄한지라 이들의 텃세와 무관심, 그리고 시리즈 자체에 대한 높은 이해도 덕분에 사장된 지 오래된 것들인데, 한국에서는 뒤늦게 울트라 시리즈에 입문한 팬들이 유난히 많아서 이런 시덥잖은 논쟁이 자주 나온다. 또한 극중 히어로나 인물들의 비중 분배에 극도로 집착한다. 조금이라도 한 쪽에 치우치거나 안 다루고 넘어가거나 하면 싫어하는 팬들이 많아서 이런 걸 전혀 신경 안 쓰고 보는 팬들한테는 재미만 있으면 그만이지 뭐 그리 쓸데없는 거에 신경쓰냐며 까이곤 한다.

6. 과학적 오류


공상과학독본에서 울트라맨은 과학적으로 가장 많이 까이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 단적인 예로 초대 울트라맨은 키가 '''40m'''이고 체중이 '''3만 5천톤'''인데, 실제로 자연계의 생물이 이런 식으로 생장한다면, 원래 모든 생물들의 체중은 키 배율의 3제곱으로 늘어나는데, 뼈와 근육의 강도는 단면적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키 배율의 제곱에 비례한다. 이렇게 될 경우 체중을 뒷받침하지 못해 걸을 때마다 땅이 푹 꺼져버릴 수 있다!
  • 특히 울트라 세븐의 경우, 모로보시 단의 체중을 70kg으로 하고, 변신할 때마다 인간의 성장기 급의 효율로 성장한다고 하자. 3만 5천톤이 되기 위해서는 3만 4,999톤 930킬로그램을 늘리지 않으면 안되는데, 그를 위해서는 88배, 즉 310만 톤을 먹지 않으면 안된다. 스테이크로 해서 소 1,260만 마리 분이다. 일본 전국에서 길러지고 있는 소의 총 수는 280만 마리(2003년 일본 농림수산성 기준)이다. 단의 단 1회의 변신으로 일본의 소는 전멸해 버린다.
  • 울트라 세븐이 마이크로화하면 체중이 58억 분의 1이 되는데, 이때 뇌도 58억분의 1이 될 턱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에서 사고나 기억을 관장하는 부분은 140억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것이 58억분의 1이 되면 2.4개가 되어버린다. 이런 식으로 되면 뇌세포가 2개로 줄어 기억의 대부분을 잃어버리게 되며 사고력도 없어져 버린다.
    • 이와 같은 내용은 <공상비과학대전> 2권, <공상과학독본(개정판)> 1권 p44에서도 나온다.
  • 게다가 울트라맨은 머리를 높이 들고 손을 높이 들며 나는데, 이런 식으로 마하 3를 넘으며 날 경우 몸 자체가 충격파를 받아 순식간에 찢어져 죽는다고 한다.
  • 초대 울트라맨의 경우는 비행 속도가 마하 5이고 충격파가 23도인데, 극중에서 묘사하는 대로 두 손을 모으며 날 경우 눈 윗부분이 날아간다.
  • 초대 울트라맨이야 그나마 낫지만, 울트라 세븐은 비행자세 자체가 절망 그 자체다. 울트라 세븐의 비행 속도가 마하 7인데다 두 팔을 벌리고 나는데, 하필이면 충격파가 발생하는 각도가 16도. 이런 식으로 날 경우 머리는 물론이요 몸 자체가 찢어져 끔살당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찢겨진 울트라 세븐의 사체는 지상으로 떨어져 몇 번이고 튕겨져 스쳐 지나간다.
결국 이들은 안전하게 날려면 꼭지점 각도 안에 걸맞는 원뿔 모양으로 형태를 바꾸어서 날 수밖에 없지만, 실제 비행 장면을 보면 소닉붐은 커녕 충격파조차 없다. 지하철이 승강장으로 들어올 때도 바람이 부는데 이건 뭐(…).
하지만 '''이 책은 울트라맨이 초능력자라는 걸 고려하지 않았다. 애초에 울트라맨은 외계 생명체 혹은 초자연적 존재이다.''' 울트라맨은 염동력도 쓰고 배리어도 치는 능력이 있으며 심지어는 차원이동까지 하는데 몸이 찢어진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 체형의 문제도 울트라맨이 세포로 이루어졌다고 가정하고 추정했지만 실제론 울트라맨의 소재가 무엇으로 이루어져있는지는 모른다. 이 책의 중요한 맹점이 이건데 물리적인 헛점을 지적하면서도 필수조건 중 하나인 "대상이 어떤 재질인가?"를 상정하지 않고 그저 질량과 크기만 상정해서 물리적 헛점을 지적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현실 속의 건물 같은 거대한 구조체도 말이 안되게 된다. 만약 종이로 거대한 건물을 짓는다면 당연히 내구성 문제로 무게를 못 이겨 무너지게 되는데, 울트라맨의 재질이 무엇인가를 완전히 제껴놓고 헛점을 지적하고 있다. 그래서 공상과학독본을 읽고 말이 안 된다는 식으로 드라마적 허용을 무시하고, 설교조로 말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았던 지라 울트라맨 팬들은 공상과학독본을 '''매우''' 싫어한다.

7. 국내 방영


국내에서는 1990년대에 더 울트라맨MBC에서, 울트라맨 키즈 엄마 찾아 3000만 광년이 '울트라 탐험대'란 제목으로 SBS에서 방영, 타로, 그레이트, 파워드가 비디오로 소개된 바 있으며, 일본 대중문화가 전면 개방된 2000년대 들어 울트라맨 티가의 MBC 무비스 방영을 시작으로 2006년에 다이나대교어린이TV에서 방영된 데 이어, 2010년에 가이아대원방송에서 방영되었다.
이후 코스모스-넥서스-맥스를 건너뛰고 2012년 뫼비우스재능TV에서 방영되었다. 그리고 2015년 2월 울트라맨 사가가 극장 개봉한 데 이어 2016년 1월 대원방송에서 방영했으며, 울트라맨 X가 대교어린이TV에서 2016년 3월 방영되었고, 4월에 대괴수배틀 울트라 은하전설 THE MOVIE가 개봉하였다. 이후 뉴 제너레이션 히어로즈부터는 '''울트라맨 X'''를 시작으로 울트라맨 긴가-울트라맨 오브-울트라맨 지드-울트라맨 R/B 순으로 쭉쭉 방영중이다.

7.1. 국내판 성우


  • 굵은 글씨는 주역 울트라맨으로 출연했던 성우
'''극회'''
'''명단'''
KBS 성우극회[33]
강미형, 권창욱, 김관진, 김새영, 김수중, '''김민석''', 김병관, 김정호, 김창주, 김환진, '''남도형''', 문영래, 박상일, 배진홍, 백경훈, 신세인, 오길경, '''안용욱''', '''오세홍''', 오수경, 오인성, 원호섭, 위훈, '''유동균''', '''유제상''', 윤세웅, 윤용식, 윤호, 은영선, '''이규화''', 이봉준, 이재용, 이정구, '''이영주''', '''이호인''', 임채헌, 장민혁, 장세준, 장광, 장유진, 전진아, '''정성훈''', 정훈석, 차진욱, 한인숙
MBC 성우극회[34]
'''권혁수''', '''김관철''', '''김영선''', 김기현, 김서영, '''류승곤''', 문남숙, 박기량, 박선영, 박영화, 박일, 손원일, 송도영, 신성호, 오주연, 이미자, 이우신, 이원찬, 이인성, 이종혁, '''정재헌''', 조현정, 최성우, 최한
EBS 성우극회
'''엄상현'''
대교방송 성우극회 [35]
김주호#s-3, 김유림, 김하루, 권영호, 권인지, '''민승우''', 신한호, 안현서, 이상헌, 이윤희, '''전광주''', 하은진
CJ E&M 성우극회[36]
김현지, 여민정, 이주창, 홍범기
대원방송 성우극회
강시현, 김도영, 김민정, 김연우, 김혜성, 문유정, 박고운, 박서진, 서원석, 신경선, 심정민, 안효민, 윤아영, 이동훈, 이미나, 이유리, 이인석, '''이재범''', 이재현, 이지현, 이현, 임하진, 장예나, 채민지, 최낙윤, 황창영

8. 관련 게임



9. 기타


  • 일본어 위키백과보다는 픽시브 백과사전 쪽의 항목이 더 충실하다. 특촬물에다 2차 창작에 엄격한 팬덤 분위기 때문에 픽시브에 그림은 별로 없는데 소개글은 굉장히 많다. 울트라맨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참고하자. 각 울트라맨과 괴수마다 그림도 있어서 이해하기 편하다.

10. 관련 문서



11. 바깥 고리



[1] 울트라 Q 1화[2] 울트라맨 시리즈로 널리 알려져있는데 정식 명칭은 울트라 시리즈다. 시리즈 첫 작품인 울트라 Q는 울트라맨이 안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트라 시리즈라고 하면 알기 힘들어서인지 시리즈 탄생 45주년부터는 울트라맨 시리즈라고도 하며 현재는 '''울트라맨 시리즈'''라는 표기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3] 팬들은 킨죠 테츠오를 울트라맨의 스토리의 아버지, 나리타 토오루를 디자인의 아버지로 꼽으며 이 두 사람이 울트라 Q, 울트라맨, 울트라 세븐 단 3작품만 참여했기 때문에 이후의 시리즈를 인정하지 않는 팬층도 있다.[4] 심슨 가족의 일본 특집 에피소드에서 오프닝 마지막에 심슨 가족이 유명 일본 캐릭터 분장을 하는데 거기서 호머 심슨이 울트라맨 코스프레를 하고영상, 도호쿠 대지진 직후 말레이시아의 어느 일간지에서는 당시 일본의 상황을 빗대어 쓰나미에서 도망치는 울트라맨을 그렸다.[5] 전세계 미디어 믹스 프랜차이즈(브랜드) 매출 랭킹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6] 물론 진지한 울트라맨 팬 중에선 타로, 다이나, 긴가 1기 같은 개그 지향 작품은 도저히 못보겠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코스모스나 넥서스도 이색적인 부분이 강해서 취향이 갈리는 편이다.[7] 아예 '맨' 이라고 극단적으로 줄여부르는 경우도 많다. 이건 놀랍게도 공식에서도 쓴다.[8] 중반부터 부상누적으로 컨디션이 악화되어 시간제한이 생겨난다.[9] 가이아와 아굴의 것은 컬러 타이머가 아니라 라이프 게이지다. 제한시간이 아니라 본인의 컨디션을 나타내는 것으로 컨디션이 좋으면 괴수를 잡고서 날아갈 때까지 5분이 넘어도 점멸하지 않으며, 컨디션이 안 좋으면 변신하자마자 번쩍거리기도 한다.[10] 원래는 다른 울트라맨들과 마찬가지였지만, 울트라맨 노아의 힘을 얻으면서 노아 이지스가 생겨 울트라 제로 아이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되었다. 그러나 컨디션에 따라선 다시 점멸하는 경우도 있다.[11] 일반 상태로는 큰 제약이 없지만 괴수들이 주변에 피해를 내지 않기 위해 필드를 치는 건 제한이 있다.[12] 울트라맨의 쿠로베 스스무, 울트라 세븐의 모리츠구 코지 모두 라이더 시리즈에서 악역으로 출연한 바가 있다.[13] 가끔씩 예외도 있는데 두 시리즈 모두 선역이었던 슌도 미츠토시(대괴수배틀-가면라이더 아마존즈), 두 시리즈 모두 악역이었던 하야시 카라스(울트라맨 Z-가면라이더 지오)도 있다. 또한 슌도 미츠토시는 우연찮게도 두 시리즈 모두 악역(울트라맨 넥서스-가면라이더 더블)에 해당됐던 적도 있다.[14] 1기 한정이지만, UPG 자체가 구색 맞추기 급으로 등장한지라...[15] 영화에서 건담이 등장하는 장면은 본래 울트라맨이 등장하는 장면이었다. 때문에 시간제한 설정이 있던 것.[16] 실제로 2000년 말~2004년까지 국내에서는 일본 현지는 물론 미국발 정보를 대량으로 입수, 직접 번역한 일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특촬 전문 홈페이지가 우후죽순으로 개설되어 '''한국의 특촬 르네상스'''라 불릴 정도의 일대 혁명이 벌어졌다. 당시에 이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정보와 영상 공유는 물론이거니와 온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친목도모와 활발한 2차 창작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특촬 전문 소설작가들이 여러 사이트를 거치며 활약했다.[17] 대표적으로 활발했던 곳은 구교선의 울트라맨, 울트라매니아, 세븐틴별, 뉴울트라맨이 있었으나 현재는 모두 폐쇄되었다.[18] 사실 운영자 본인도 휴가 중에 들러서 관리를 하곤 했지만 운영자가 전역 후 복귀를 하지 않아서 폐쇄되었다. 네이버에 검색하면 같은 이름의 카페가 나오긴 하는데 이름만 빌린 가짜 카페이므로 혼동하지 말자. 참고로 저 카페 운영자는 구교선 시절에 소설 게시판에 대한 각종 테러 행위로 유명했던 작자다. 어차피 사람도 없는 유령 카페라 크게 신경쓸 일도 없다.[19] 이래서인지, 울트라 시리즈는 경쟁작인 가면라이더나 슈퍼전대과 비교하면 주인공들의 연기력 논란이 거의 나오지 않는 편이다.[20] 방영 전 감독의 발언이라던가 설정 탓에 여성팬들에겐 먹히지 않을 것이란 평이 많았다.[21] 정확히는 세븐 X 이후로 츠부라야 가문의 손을 벗어난 영향도 없지 않다.[22] 대신 울트라맨 열전이라는 재방송 프로그램을 하고 거기서 단막극도 하긴 했다.[23] 순위를 보자면 1등은 가면라이더 시리즈, 3등은 슈퍼전대 시리즈이다.[24] 전부 등장한 건 아니고 초대 울트라맨, 조피, 세븐, 잭, 에이스, 타로, 제로, 지드, 타이가, 리부트, Z가 직접 감사를 표했다. 특히 타로는 한국말로 감사를 표했는데 '평화를 위해 우리가 있다.'는 대사가 타로의 국내판 버전인 초인 제트맨의 오프닝 주제가의 가사 '우주의 평화 위해 제트맨 있다.'를 의식하고 한 말로 추정되어 국내팬들이 더 감동하고 있다.[25] 슈퍼전대 시리즈는 예외인데, 애초에 세계관이 이어지지 않고 매번 설정을 새로 만들기 때문에 팬덤이 제각각이라 각 작품의 팬끼리 싸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26] 워낙 옛날 작품이라 울트라맨 방영 당시에 어린이였던 시청자들은 50대이며 고질라 팬에서 유입된 층들은 70대에 이른다.[27] 대표적으로 데빌맨만 해도 이런 묘사가 강하다.[28] 특히 뉴 제네레이션 시리즈로 들어오면서 상당 수가 방위대 비중이 없어서 오히려 신규 팬들이 방위대를 거북해하는 경우도 있다. 그나마 X 방영 당시만 해도 방위대가 등장은 했고 쇼와 시절을 연상케 하는 다양한 오마주 요소들로 인기는 좋았지만, 정작 완구매상에서 울트라맨이나 괴수에 비하면 한참 밀리면서 작품 흥행과 별개로 동떨어지는 느낌이 강해 다시 방위대가 사라지는 결과로 이어졌다.[29] 울트라 시리즈가 배우 캐스팅, 미니어처 제작이나 특수효과 등에 소요되는 제작비가 다른 시리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가면라이더나 전대처럼 1년 방영을 계속 할 상황이 아니라서 방영 공백기에는 과거 작품의 걸작선을 방송하는 코너를 만들어서 관심을 끊지 않게 유도하는 편이다. 즉 관심만 있으면 신규 팬들도 과거 작품을 접할 환경이 일본에선 충분히 되어있다는 것이다. 거기다 구작을 아예 통째로 재방송을 돌려서 '''2010년대에 태어난 어린아이들이 1972년작 울트라맨 에이스의 주제곡을 알 정도'''로 울트라 시리즈의 보급률은 굉장히 높다.[30] 울트라맨 가이아, 울트라맨 넥서스가 이에 해당된다.[31] 건덕후/파벌 참고.[32] 라이더빠 참고.[33] 극회 내 최고참은 신세인.[34] 극회 내 최고참은 김기현, 박일, 송도영.[35] 극회 내 최고참은 권영호, 안현서.[36] 극회 내 최고참은 이주창.[37] 프로젝트 자체는 사실상 사장되어 흑역사 되었지만, 울트라맨 노아가 울트라맨 극장판에 출연하고, 넥서스가 재평가되면서 작품 자체가 흑역사화되는 것은 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