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화산고)
영화 화산고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수로가 연기한다. 일본 더빙판 성우는 '''모리카와 토시유키'''. 여러모로 압박이 크다.
설정은 역도부 주장. 컨셉은 힘만 센 열혈바보. 여러모로 기동전함 나데시코의 다이고우지 가이와 닮았다.[1] 특히 "장량"이라는 이름은 가명, 본명은 '''장달춘'''. 본인은 이렇게 부르면 성질부터 내고 본다(...).
'''본격 학교짱에 목맨 사나이'''...였으나 검도부장인 유채이(신민아 분)에게 대시하다가 처절하게 차였으며, 막판에는 학생 진압을 위해 초빙된 사파 측 교사집단인 '학원오인방'의 수괴인 마방진(허준호 분)과 싸우다가 운동장 한복판에 하반신이 심어지면서[2] 보기 좋게 패배한다. 이후 학원오인방에게 본보기로 가장 먼저 세뇌당해서 리타이어 할뻔 하지만, 김경수(장혁 분)에 의해 구해진 후엔 본인 역시 김경수를 구해준 후 학원오인방 중 무려 둘이나 잡는 대활약을 한다. 그후 마방진과 다시 한 번 대결하지만, 결국 최종 보스를 넘지 못하고 패배하여 마지막은 주인공에게 넘겨야 했다.
이후로도 화산의 1인자 자리는 포기하지 못했는지 김경수와 사실상 처음으로 정면승부를 펼치면서 영화는 종료. 아래는 그 대사.
명대사는 '''"나 장량이야, 장량!"'''[3] 사실 영화 보고나면 이 대사 말고 다른 대사는 기억 안난다.(...)장량:하늘아래 태양은 하나. 화산 지존의 자리가 둘일 순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끝장을 내자.
경수:그건 벌써 끝난 얘기 아니냐?
장량:절치부심. 와신상담. 나 장량, 아직 안 죽었다.
경수:나 바쁘다! 용건만 간단히 하자!
[1] 사실 가명을 쓰고 본명을 싫어한다는 점 외엔 컨셉부터 작중 캐릭터까지 거리가 먼 편이며, 굳이 닮은 캐릭터를 꼽자면 짱의 전국도 등이 비슷하다.[2] 더구나 장대비가 오고 있다보니 운동장이 거의 갯벌이 되어버려서 '''부드럽게''' 심어졌다.[3] 이 대사는 이후 한국 최초의 본격 패러디 영화인 재밌는 영화에서 김수로가 일본 극우파 테러리스트 역을 맡아 자신이 했던 대사를 직접 패러디하여 들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