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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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이며 김수로 프로젝트의 기획자, 첼시 로버스 FC의 구단주."사장님,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아,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배달을 시키시고 그러십니까? 승질 알면서..."[6]
김수로에게 명성을 안겨준 <주유소 습격사건>의 명대사.
본명은 김상중으로, 동명이인이자 본관까지 같은 배우 김상중[7] 이 나이도 5세 위로 많고 연기 경력도 위라서 김수로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다.[8]
서울예술대학교 연극과 출신의 배우로 연극과를 들어가기 위해 5수를 했다고 한다. 그마저도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에는 또 떨어졌었다고...[9]
2. 상세
1999년 강제규 감독의 영화 쉬리에서 단역으로 출연했다. 여동생[10] 과 함께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 시리즈에 잠깐 단역으로 출연[11] 한 것도 눈썰미 있는 사람이라면 기억할 수 있을 것이다.
김상진 감독의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 철가방 역으로 출연[12] 해서 충무로에 존재감을 알렸으며 김지운 감독의 반칙왕에서는 주인공 송강호와 함께 화려한 프로레슬링 액션을 펼치는 '유비호' 역할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장혁, 신민아, 권상우, 허준호, 공효진, 변희봉 등과 함께 영화 화산고에 출연해서 액션 연기와 코미디 연기를 두루 보여줬다. 극중 이름은 '장량(본명 장달춘)'.
험상궂은 인상과 달리, 유쾌한 예능감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도 하여[13] 유재석, 김종국, 이효리 등과 함께 패밀리가 떴다의 멤버로 활약하였으며, 영화 홍보를 위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 무슨 영화 때문에 나왔는지 영화 제목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 때 꼭짓점 댄스를 유행시킨 상상플러스가 대표적인데 김수로와 꼭지점 댄스는 화제가 되었지만,[14] 정작 그때 무슨 영화를 홍보하러 나왔는지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15]
데뷔 무렵에는 비주얼적인 면 때문에 험상궂고 강한 캐릭터에 자주 캐스팅되었으나, 예능 출연을 계기로 유머러스한 면이 부각되면서 드라마#s-2 공부의 신의 주인공 강석호 역을 맡아 호평을 받기도 했다.
강렬한 비주얼과 그에 대비되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인상 깊은 배우로, 이런 유형의 배우로는 차승원이 있다. 차승원과 은근히 캐릭터도 겹쳐서 일본 원작을 리메이크한 '공부의 신' 같은 경우는 네티즌들 사이에서 차승원 캐스팅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며 김수로가 주연을 맡은 울학교 이티의 경우 차승원의 원맨쇼가 빛났던 선생 김봉두와 이미지가 겹친다. 김수로가 '패밀리가 떴다'와 '상상플러스' 등을 통해 예능에서 웃음을 줬다면 차승원 역시 SBS 김혜수 플러스 유의 보조 MC, MBC 무모한 도전, 차승원의 헬스클럽 등을 통해 예능에서 존재감을 인증해왔다.
무영검, 태극기 휘날리며, 국가대표 등의 여러 영화에 특별출연, 우정출연을 하기도 했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김수로가 보여준 반공청년단 연기는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이 무엇인지 아주 확실하게 보여줬다. 주인공 진태(장동건 분)의 약혼녀 영신(이은주 분)을 살해하면서 그야말로 뭐가 사이코패스인지를 아주 확실하게 보여줬다.
원톱 주인공을 맡은 영화로 흡혈형사 나도열과 잔혹한 출근, 울학교 이티(박보영도 나왔다) 등이 있으나 흥행은 별로였다. 그나마 "흡혈형사 나도열"만 180만으로 선방했다.
강제규 감독의 300억 대작 마이웨이에서 까메오로 출연하기도 했다. 확성기를 들고 손기정의 금메달을 알리는 호외를 뿌리는 역할로 잠깐 지나간다.
극장용 애니메이션 메가마인드에서 주인공 메가마인드 역을 맡았는데, 연예인 더빙이라서 불안해하는 사람들의 예상을 깨고 그야말로 굉장한 호연을 펼쳤다. 아주 약간 불안한 발음을 연기력으로 상쇄했으며 그야말로 메가마인드 그 자체를 연기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정도. 참고로 음색 자체가 성우 김환진과 약간 흡사해서 연예인 더빙인 줄 모르고 본 사람은 약간 헷갈렸다고 한다. 즉 '''업의 이순재, 마당을 나온 암탉의 최민식과 더불어서 연예인 더빙에 참가한 인물들 중에서는 호평을 받은 배우라고 볼 수 있다.'''[16][17]
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출연해 임태산 역을 맡았다. 방송 초기만 해도 장동건, 김민종, 이종혁이라는 같은 또래[18] 중에서도 비주얼로 밀리는 이미지였으나 임태산의 훈남 캐릭터와 대인배 연기가 시청자들의 반응을 얻으면서 오히려 김수로 본인의 이미지도 호감형으로 변할 정도.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에게 "왜 넌 나만큼의 매력이 없는거냐?"라는 드립은 압권.
일밤의 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게 되어서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여 완벽한 FM병사의 모습을 보였다. 초창기만해도 매번 우수병사로 선정될 만큼의 에이스였다. [19] 그러나 장혁의 등장으로 에이스 포지션에서 밀려나기 시작하면서 어깨 부상이 너무 심한 나머지 이기자 수색대 촬영시 일찍 하차했으나, 그 다음 부대인 수방사 헌병대 촬영 때 다시 복귀하였으며, 2015년 1월에 병장 만기제대할 때까지 함께 했다.[20]
공연계에서는 그가 프로듀서를 맡아 무대에 올리는 일련의 작품들 <김수로 프로젝트>를 통해 매우 성공을 거두고 있다. <블랙 메리 포핀스> 등의 창작극, <머더발라드>와 같은 라이센스 뮤지컬 등 장르를 가리지 않으며 연극과 뮤지컬 모두 흥행을 거두는 중. 일단 김수로가 제작했다고 하면 믿고 볼만 하다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더불어 대학로에서 한 공연장을 가지고 있는 극장주이기도 하다.
힐링캠프 2013년 12월 2일 편에 나와 자신의 과거와 함께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과거에 대단한 말빨로 연극표를 판 일화와 함께 큐레이터로 전업해도 될 정도의 미술 해설 실력을 드러냈다. 본인은 취미 중 하나로 선택했다고...
2015년 말부터는 이영자의 후임으로 SBS에서 일요일 아침 8시 20분에 방송한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를 요리연구가 임지호와 함께 공동 진행 중이었다. 해당 프로는 2016년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운동신경이 뛰어나며, 절권도가 특기이다. 위 문단에서 언급된 진짜 사나이 외에도 패밀리가 떴다 고정 및 런닝맨 게스트 등 예능 출연을 많이 했는데, 여러 예능프로에서 유난히 승리에 대한 집념을 보여줘서 '''게임마왕'''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예능 출연이 잦다 보니 전용 BGM#s-2도 생겼는데, 바로 스타워즈 OST로 유명한 <Imperial March>.
EPL 소속인 첼시 FC의 열성팬인 축빠이다. 첼시가 챔피언스 리그를 우승한 날 다비드 루이스의 유니폼을 입고 나갔다고 자신의 SNS에 알렸다. 그 밖에도 자동차에 관심이 이래저래 많은 편인데, 모헤닉게라지스의 모델을 하나 소유하고 있으며 사외이사로 위촉되기도 했다.[21]
프랑스의 배우 겸 가수였던 필리프 니코(Philippe Nicaud, 1926-2009)가 발표한 곡인 C'ex의 목소리가 김수로와 비슷해서 실제로 김수로가 부른 게 아니냐는 말이 있었다.
응답하라 1988 3화에서 '김수로왕 매점'의 주인으로 출연하여 성덕선이 두고 간 양주를 슬쩍했다...
12월 10일 트위터에 “아무리 방송 몰카(몰래카메라)지만 상황 파악은 하고 몰카를 해야지. 해외에서 일보는 사람을 서울로 빨리 들어오게 해서 몰카짓 하는 건 너무나 도의에 어긋난 방송이라고 생각한다. 방송이 아무리 재미를 추구하지만 이런 경우는 너무나 화난다. 많은걸 포기하고 들어온 것이 진짜 화난다”, “오늘은 나에게, 내 주위에게 실망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 하루였다. 간절히 살았다. 수로야” 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해당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밝히진 않았으며[22] , 현재 그 트윗은 삭제된 상태.
2017년 여름부터는 MBC 일밤 오지의 마법사라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로써 두해 전에 리얼입대 프로젝트 진짜 사나이에서 만기전역 형식으로 하차한 이후로 2년 만에 일밤에 돌아오게 되었다.
2018년 잉글랜드 13부 리그인 첼시 로버스 FC를 인수해 구단주가 됐다. 구단주가 된 이후로 으라차차 만수로라는 예능에서 방송활동을 하고있다.
3. 출연 작품
3.1. 영화
3.2. 드라마
3.3. 예능
3.4. 공연
3.5. 뮤직비디오
3.6. 광고
4. 홍보대사
- 2005년 마음은행 에반젤리 홍보대사
- 2008년 친환경상품진흥원 친환경 홍보대사
- 2010년 FC서울 홍보대사
- 2010년 민선5기 서울시 홍보대사
- 2011년 고용노동부 프로보노 홍보대사
- 2013년 망고식스 압구정역점 일일 바리스타
- 2013년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홍보대사
- 2013년 게임인재단 문화자문위원
- 2014년 SM C&C 투어익스프레스 홍보대사
- 2014년 W-재단 공익캠페인 홍보대사
5. 수상
6. 구단주
2019년 4월 26일 잉글랜드 축구 13부 리그인 '서리 사우스 이스턴 콤비네이션 인터미디에이트 디비전 투(Surrey South Eastern Combination Intermediate Division Two)' 에 속한 '첼시 로버스 FC(Chelsea Rovers FC)'라는 팀의 구단주가 되었다. 2019년 6월 21일 밤10시 방영되는 KBS2 새예능 <으라차차 만수로>를 통해 구단의 모습이 자세히 공개될 예정이다. 티저 영상
7. 기타
현재 김민종과 함께 공연 전문 회사인 더블케이필름앤씨어터를 운영하고 있으나, 평판은 그다지 좋지 못하다.
첼시 로버스의 구단주와는 별개로 첼시 FC의 팬이라고 한다. 세컨드 팀은 맨유라고... #
엄청난 수준의 신체 능력을 자랑하는 배우이기도 하다. 각종 몸쓰는 예능에서 에이스급으로 활약했으며, 40대 초반까지만 해도 김종국도 한 수 접어줘야 할 정도의 신체 능력을 보여줬다. 오죽했으면 별명이 게임마왕이었을 정도다.
고3 시절에 아버지를 여의어 부선망 독자로 방위병으로 병역을 마쳤다. 아버지가 돌아가시지 않았다면 성격상 해병대를 갔을 거라고 (...)[24] 한다.
[1] 구 Ro brothers, 현 Double K File&Theatre 대표[2] 잉글랜드 축구 13부 리그 팀 '첼시 로버스 FC' 구단주이다. 이전에는 연예인축구팀인 수시로의 구단주였다.[3] 영화 쉬리에서 자폭한 북한 공작원, 화산고에서 여교사 캐릭터를 연기했다.[4] 부선망 독자로 방위병으로 6개월 복무하였다.[5] 결혼 이후에 개종했다고 한다.[6] 이 대사는 나중에 김수로가 주연을 맡게 된 재밌는 영화에서도 패러디가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젓가락 하나 없다고 리콜하는 주유소 습격 패거리한테 젓가락 뭉치를 잔뜩 던지면서 "야! 이 그지 새끼들아! 배 터지게 처먹어라!" 대사도 유명하다.[7] '그런데 말입니다.'로 유명한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자다.[8] 동성동본에다가 같은 항렬이기까지 하다... 다만, 한자는 가운데 '상'자가 달라서 완전한 동명이인은 아니다. 김상중의 '상'은 相'을 쓰지만 김수로의 본명 김상중은 '上'자를 쓰기 때문. [9] 김수로 출생지인 안성시 대덕면에 바로 중앙대학교 안성캠퍼스가 있고 당시 연극, 영화학과는 안성캠퍼스에 있었다.[10] 2011년 2월 17일 '한밤의 TV 연예' 에서 김수로 본인이 여동생이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밝혔다. 링크[11] 1편과 2편에서는 서초경찰서 정문에 보초를 서며 주인공 형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전경으로 등장하였는데, 어쩐지 3편에서는 여형사 권민중에게 커피 타 달라고 비아냥 대다가 한 방 제대로 쳐 맞는 양아치가 되어 나온다.[12] 유명한 대사로는 "사장님, 이거 너무한 거 아닙니까? 아, 지금 시간이 몇 시인데 배달을 시키시고 그러십니까? 승질 알면서...", "야이, 그지 새끼들아! 배 터지게 쳐먹어라!!!!" 등이 있다.[13] 특히 강호동과 박수홍이 진행했던 심야 토크쇼 '야심만만`에 출연해 내놓았던 '아버지 장례식장에서'의 에피소드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당시 출연한 게스트들과 페널들은 물론, 방청객들까지 초토화시켰을 정도.[14] 사실 이 춤은 1993년 서울예술대학에 입학하던 당시에 만들었는데, 13년이나 지나서야 대중에게 알려졌다.[15] 실은 밑에 나오는 흡혈형사 나도열의 홍보였다.[16]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더빙 연기는 목소리만으로 인물을 그려내야 하기 때문에 감정선 뿐 아니라 발성도 상당히 중요해서 베테랑 연기자들도 어려워한다고 한다. 위에 언급된 이순재의 경우에는 타 분야에서 옮겨 온 사람이 많은 다른 초창기 TV 배우들처럼 무대, 성우 경력이 있으며 최민식의 경우에도 연극과 드라마, 영화를 넘나들며 꾸준히 활약했던 만큼 발성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유명했다.[17] 다만 발성이 특별히 좋지 않아도 호평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인 케이스가 정준하. 발음이 조금 뭉개지는 모습도 보였지만 싱크로율이나 연기색이 맞아들어서 호평을 받았으며 붐비치에 출연했던 배우들 중 정웅인과 곽도원이 연기력으로 상당히 호평을 받으면서 연예인 더빙은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도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만''' '''한 더빙작이 이 이미지를 깨버렸다.'''[18] 장동건, 김민종은 1971년 생 연예계 선배, 이종혁은 1974년 생이지만, 서울예전 93학번 동기이다.[19] 이건 1980년대 당시 병역법상 고 3때 부친상 때문에 부선망 독자(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다른 남자 형제가 없는 외동아들)로 분류되어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기에 어쩔 수 없이 단기병으로 복무를 하게 된 것이다. 때문에 진짜 사나이에서도 군생활에 미련이 많이 남은 모습을 보이고 각이 잡힌 모습을 보이려고 노력한다. 방송에서도 부친상이 아니었으면 성격상 해병대를 갔을 거라고 했다.[20] 사족으로, 진짜 사나이가 종료된 現 시점에서 봤을 때 김수로처럼 만기전역 형식으로 하차한 사람은 김수로를 포함해서 서경석, 샘 해밍턴 등까지 3명밖에 없다.[21] 다만, 해당 모델을 수령받는 데 꽤나 많은 지연시간을 거쳤으며, 현재 회사가 여러 가지 문제에 빠져 있는지라 그 뒤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은 안 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해당 회사 문서 참고.[22] 그런데 해당시점에서 몰카를 소재로 다루고 있는 예능은 단 하나 은위 뿐이다. 다른 방송이 새로 런칭하지 않는다면 이 프로그램이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 조선일보 기사 다만, 해당 뉴스 댓글처럼 노이즈 마케팅 설도 있다.[23] 꼭짓점 댄스를 선보여 2006년 월드컵 때까지 큰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24] 무릎팍도사에서 처음 언급했고 진짜 사나이 1회에서 재차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