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대선

 


[image]
4월 10일 공개 예정인 싱글. 당초 주간아이돌에 출연한 볼빨간사춘기에게 시류에 편승(탄핵 정국에 따른 조기 대선)한 노래 벚꽃대선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콜라보를 제안, 물론 방송 특성상 웃자고 던진 농담이 진짜 현실이 되어 버림. 단, 콜라보 상대는 볼빨간사춘기가 아니라 안테나 뮤직 소속 이진아다. 노래 제목도 실제 대통령선거 있는 5월에 맞춰 장미대선으로 변경.
[image]
(아래 내용은 이번 콜라보에 대해 데프콘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다.)

장미대선이란 노래를 만들어놓고보니 우리 두사람 모두 진아를 강력히 원하고 있었다!

사실 난 케이팝스타때부터 이미 진아의 노래에 빠져있었고... 그래서 직접 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그러면 아무래도 우리 두사람의 아티스트 포스에 놀래거나 겁먹을것 같아서 안테나 뮤직 대표(우린 희열이형이라고 부른다)에게 먼저 연락을 드렸다!ㅋㅋ 희열이형은 일단 노래를 먼저 검증하고 싶다 그랬고 우린 가이드 음원을 이메일로 전송했다 정확히 5분만에 쿨하게 오케이 싸인이 날라왔다! 역시 희열이형! 우릴 인정하다니! 사람볼줄 아는 진짜 쿨한 상남자다! 진아도 역시 좋아해줬고ㅎㅎ 그래서 우린 안테나 뮤직으로 달려갔고 아름답게 작업을 완성할수 있었다! 이 사진 프레임밖에는 희열이 형과 우리앞에서 홍합과 왕밤빵을 계속 흥얼 거리던 귀여운 권진아양도 있다 ㅋㅋ

녹음 후반부에는 희열이 형이 직접 나서서 보컬 디렉도 봐주었다! 그 모습이 되게 음악하는 사람같았고 섹시하기까지했다! 소속 가수들에 대한 애정도 완전 많아 보였다 ㅎㅎ안테나 뮤직! 다시 태어난다면 꼭 한번 몸 담고 싶은 회사다 ㅇㅈ! 화이팅이다!

형돈이와 대준이의 노래이다.
이진아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2017년 7월 10일 발매 된 곡으로 장미대선이라는 곡명에 맞게 곡 전체적으로 정치인의 진화를 표현하는 가사로 구성되있다.
처음에는 잘하겠죠,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겪어서 이젠 알 거 같아요 등이 풍자의 의미가 가득하다.
아래는 가사 전문 이다.

기다려 기다려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떠나간 그대를 겨울 끝에 지우며 

새로운 봄날엔 

누가 날 마중 나와 있을까 싶은 건

내 시선이 머무는 그곳에 

새로운 그대가 나에게 

환하게 웃고 있군요

어떤 따뜻한 미소로 나를 반길지 

어떤 달콤한 말로 나를 맞을지

내 마음보다 일찍 찾아온 그대가 

낯설지 않도록 

내게 조용히 말해 줘요

분명 처음에는 잘하겠죠

처음 그 미소처럼 

처음에는 잘하겠죠

그 달콤한 말처럼 

이젠 저도 컸어요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겪어서 

이젠 알 거 같아요

그래요 부모님의 반대에도 

화낼 때도 내가 찍은 사람 믿었었죠

친구의 반대에도 

내가 믿은 사람 끝까지 믿었어요 

그래서 이젠 상처받기 싫어요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기다려 기다려

저 지금 되게 설레는 거 알아요

새로운 그대와 

함께 하는 거잖아요

어떤 일들이 

앞으로 내게 일어날지 

어떤 일들이 

앞으로 또 펼쳐질지

미리 행복해해도 되겠죠

미리 즐거워해도 되는 거겠죠

우리 함께 할 날을 생각하며

같이 한발 한발 맞춰 걸으며 

봄의 마지막을 마냥 걷고 싶네요

떨어지는 벚꽃 잎에 그려보고 

피어나는 장미꽃에 

그대를 새겨보고

첫사랑 같은 사람이 되어줘요 

마지막을 함께 할 수 있는 

끝 사랑도요

서두르지 않을게요 천천히 

내가 그대를 

믿을 수 있도록 기다려요 

그대 앞에 내가 설 날을 

그리고 내 앞에 서 있을 

선택된 그대를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나도 많이 그대를 기다렸어요

장미가 만발할 때 

벚꽃이 떨어지면

그대를 만나러 갈게요

그 어떤 달콤한 말에도 

흔들리지 않아

늘 상처받고 우는 건 

언제나 나였잖아

좀 더 꼼꼼하게 

좀 더 생각해

벚꽃이 떨어질 때쯤 

하얀 장미를 선물할게요

처음에는 잘해줘요 

처음에는 들어줘요

늘 처음에는 언제나 그랬듯 

매뉴얼처럼 다들 잘해줘요

처음에는 잘해줘요 

처음에는 들어줘요

이번에는 좀 좀 좀 

끝까지 내게 잘해줘요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