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고등학교
1. 개요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에 있는 사립고등학교로 학생의 절반 이상이 다른 지역 학생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교 교육방침과 규율이 엄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규율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2. 연혁
1984년 3월 14일 설립 인가를 받아 1985년 2월 25일 본관 신축 및 송파 학사(기숙사)를 준공하여 1985년 3월 4일 464명으로 개교하였다. 1992년 3월 2일 전라남도지정 지역 중심 고등학교로 선정되었으며 1996년 2월 28일 실내체육관(송파관)을, 1998년 10월 20일 검도 수련관을, 1999년 5월 15일 골프 연습장을 완공하였다. 2000년 12월 23일 전라남도교육청 학교평가 우수학교로, 2006년 6월 1일 농어촌 1군 1우수고 정책연구학교로 선정되었다.
3. 상징
교훈은 '높은 이상, 바른 품성, 알찬 실력'이며 교목은 소나무로 절개와 기상을 나타내며, 교화는 백일홍으로 자유와 충절을, 교색은 녹색으로 젊음과 이상을 뜻한다.
4. 교육
설립연도는 1985년으로 초기설립 당시에는 광주의 인문계 고등학교보다 평가가 좋지 못했다. 지금은 전라남도 안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의 입시에 강한 학교이다.[3]
'''2014년에 수능 만점자를 배출[4] 하였으며 4년 뒤인 2018년에 다시 수능 만점자를 배출[5] 했다.''' 수능 평균 성적이 서울 명문 학군의 명문고들을 제치고 전국 1위를 한 적이 있다. 전성기 시절에는 일부 소수의 장성출신[6][7]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전남 각지 또는 전남 외의 시도(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등 )에서 중학교 성적이 상위 5%인 학생들이 입학하던 때가 있었지만 2017년~2018년부터는 타지역 학생들의 성적대도 중위권까지 넓어졌다. 성적이 5% 안에 들어오는 아이들이 온다고 해서 다 상위권을 이루는 것이 아니고 장성 출신 학생들 또한 뛰어난 학업 역량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선발 경향이 바뀐듯 하다. 특히 2018년(2019학년도) 교내 수능 성적을 보면 최상위권에서 비(非)장성 출신 학생과 장성 출신 학생이 거의 비슷하게 성적을 냈다. 2018년(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오히려 장성 출신 학생들이 서울대, 포항공대에 합격하며 기염을 토했다. 입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학교이다 보니 수능을 강조하는 편이지만, 요즘은 J - Star라는 교내 프로그램, 동아리 활동 지원, 이달의 학생 시상과 기숙사 우수 학생 시상 등으로 바뀐 입시 경향[8] 에 맞춘 경쟁력 있는 교내 활동들을 꾸준하게 운영하고 있다.[9]
다른 인문계 고등학교처럼 정규수업이 끝나고 보충학습이 이루어진다.
방학은 학생들의 성적 역전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기간인 만큼 장성고등학교에서는 방학에 다른 학교처럼 보충 학습을 한다. 보충학습은 오후 4개 교시이며 대부분 학교처럼 수강 정원이 정해져 있는 강좌에 학생들이 수강 신청을 하고 수업을 듣게 되는데 강좌의 종류가 다양하다. 과목별로 미분, 적분, 확률과 통계, 독서, 문법, 문학 등으로 나누어져 있다.[10] 선생님들 또한 학생들의 기대에 맞춰 수준 있는 수업을 준비해주시기 때문에[11] 성적을 올리기에 적합한 시기로, 많은 학생이 이때가 되면 학업에 열을 올린다.
5. 기숙사
장성고등학교의 90%가 넘는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한다. 기숙사에는 음식물 반입이 금지된다
1학년 남학생과 2학년 남학생 일부는 식당이 바로 아래에 있는 1호관을 쓰며 1학년 여학생과 2학년 여학생 일부는 별관[12] 옆의 2호관을 쓴다. 2학년 남학생 대부분과 3학년 남학생은 매점[13] 과 붙어있는 3호관, 2학년 여학생 대부분과 3학년 여학생은 골프장 옆 4호관을 쓴다. 즉, 1학년 학생, 3학년 학생은 반드시 다른 건물을 사용하되 2학년 학생이 나뉘어 각각의 기숙사에 들어가게 된다.
야간 자율학습 시간 이후에 특별한 자습 시간이 없고 반드시 취침해야 하지만 1호관은 기숙사 내의 책상, 3호관과 4호관은 기숙사 내에 설치된 자습실에서 일부 학생들이 새벽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4]
학생안전부는 기숙사 규칙에 따른 상벌점제[15] 를 운용 중이다. 벌점이 30점 이상일 경우 자치 법정이 열리고 기숙사 각 호관[16] 안에서 상점을 가장 많이 받은 학생은 기숙사 우수 학생으로 시상된다.
6. 생활
오전 6시 40분에 사감 선생님의 기상 방송을 듣고 일어나 오전 7시 40분까지 씻고 개인 정비를 모두 마친 후 기숙사를 퇴실해 8시까지 아침 식사 후, 정규수업을 마친 후 보충수업을 진행한다. 저녁 식사를 하고 12시까지 자습을 하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간다. [17][18]
이성 간의 교제와 잔반을 남기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19] 또한 야간 자율학습 시간 때 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는 학생들에게 오리걸음 등의 체벌을 가하기도 한다. [20]
장성고는 학습용의 각종 태블릿이나 노트북은 허용하지만, 휴대전화 소지는 금지되어 있다.[21] 그런데도 꽤 많은 학생이 몰래 소지하고 있는데 걸리게 되면 일단 압수당한다. 규칙상 3달 후에 돌려받을 수 있으나, 담임 선생님의 아량에 따라 한 달 만에 받을 수도 있고 추석 특사, 수학여행 특사 등 시기를 잘 타면 금방 받을 수도 있다.
학교생활이 우수한 학생들, 즉 벌점 항목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들만 All Clean Up이라는 제도를 통해 시상한다.
7. 사건/사고
2018년 12월 3일 장성고등학교의 교무행정사가 광주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숨져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했다.
https://jnilbo.com/view/media/view?code=2019051200011101063
8. 출신 인물
9. 둘러보기
장성고 유튜브
[1] 2020년 5월 기준[2] 2020년 5월 기준[3] 선생님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초기에는 학교에 안 나오던 학생들을 잡으러 다니던 일이 일상이었을 만큼 학습 분위기가 좋지 못했지만, 열심히 지도한 결과 설립 초기부터 명문 대학에 진학한 학생을 배출하고 그 학생들의 사례가 알려지면서 전라남도에서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선순환을 통해 점점 학교가 명문화되어왔다고 볼 수 있다.[4] 언론 보도1 [5] 언론 보도2 [6] 장성군 소재의 중학교에 다닌 학생들의 경우 다른 지역의 학생들보다 조금 완화된 성적 기준으로 선발을 한다. [7] 현재는 장성 출신이 60% 이상을 차지한다.[8] 학생부 종합전형 [9] 그러나 2020년 들어 코로나와는 관계없이 교내 활동이 대폭 줄어들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교내활동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10] 수요에 따라 매년 변화한다.[11] 사실은 선생님에 따라 편차가 심한 편이다... [12] 현재 영어과실로 사용되는 건물 [13] 폐쇄되었지만 다시 열었다 [14] 이 자습실은 3학년만이 사용 가능하다.[15] 사실상 벌점제인게, 상점을 받는 방법은 교내 미화활동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며, 0점 이상 상점을 올리기 매우 힘들다. 학년초에 방장이 되면 상점 3점을 주는데 이때 벌점이 없으면 상점을 0점이상 올릴 수 있다.[16] 1, 2, 3, 4호관 [17] 태풍같은 학생들의 안전에 위험을 가할수 있는 경우, 체육대회나 학교 축제같은 날에는 더 일찍 돌아가기도 한다.[18]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2020년은 학년별로 일과시간이 바뀌게 되었다.[19] 현재는 제재가 약화한 것 같다 [20] 이 또한 선생님들에 따라 다르다.[21] 현재 기숙사 내 소지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