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주
1. 소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와 한국에서 최고급의 인지도를 지니고 있다.
2. 상세
바이올린은 1717년 과르네리 델 제수를 사용한다.[1] 부모 두분 다 음악인[2] 이어서 4살 때 부터 바이올린을 배웠고, 엄청난 천재성을 나타내어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된다. 6살 때는 이미 리더스 다이제스트에 특집기사가 실렸고(토막기사가 아니라 무려 3페이지짜리의 칼럼이다), 어느정도냐 하면 12살 때 웬만한 전공자들조차 하기 힘든 파가니니 콘체르토를 연주할 정도이다. 이 때문에 세계 최고의 재능을 지닌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평가된다. 어린 나이에 천재라고 평가되어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해지는 등, 연주자로서의 전성기를 누렸다.
연주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속이 꽉찬 음색, 깔끔한 화음과 선명하게 울리는 고음 비브라토가 특징이다. 또 청중들과 굉장히 교감을 잘한다. 이 때문에, 같은 협주곡이라도 다른 곡처럼 들리기도 하며, 서정적이고 웅장한 비탈리 샤콘느나, 비와탕 콘체르토 5번 (특히 2악장) 같은 스타일의 연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MI와 전속계약이다.
한국어로도 능숙하게 소통한다. 1990년대에 나온 인터뷰 영상들을 보면 일반 한국인과 별 차이 없을정도로 자연스럽게 구사했는데, 근래에는 미국 생활이 길어진 탓인지 영어에 비해 한국어 발음이나 구사력이 눈에 띄게 떨어진 편이다. 2000년대 무릎팍도사에 출연했을 당시 모습에도 드러났을 정도.[3]
2016년에 연주회 참가를 위해 항공편으로 미국에서 러시아로 오는 과정에 약 1천만원 상당의 귀중품을 도난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