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용우
張龍佑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의 인물. 장인과(張仁果)의 후손. 장낙구진(張樂求進)의 조상.
기고전설원집에 기록된 사람으로 해당 책은 원나라 시기에 기록되었지만, 장용우에 대한 내용은 그 이전에도 기록되었다고 한다.
촉나라에서 제갈량이 남방의 원정을 위해 월수에 출발해서 225년 봄에 남중에 도착해 옹개를 토벌하고 맹획을 여러 차례 패배하게 만들어 굴복시키면서 익주군을 고쳐 건녕이라 했는데, 장용우가 건녕을 다스리게 되었다.
논문인 운남의 제갈량 남만 정벌 전설의 서진과 남조국에 따르면 제갈량의 운남 지역 소수민족의 제갈량 관련 전설은 이족과 백족에 관련 전설이 있는데, 백족에 관한 전설에서 백호통 계열 서적들에 따르면 제갈량이 장용우를 봉해 백국의 일을 주관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또 기고전설원집에서 백국을 개창한 장인과, 17세손 장용우, 33세손 장낙구진의 이야기를 사이 사이에 배치해 백애 지역을 중심으로 백국이 오랫동안 존속했음을 시사했다고 했다. 제갈량의 남정군이 영창 지역에 실제로 도달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으며, 이런 기록은 날조된 것은 장인과, 장용우의 존재는 만들어진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러한 날조를 자신의 역사로 만들고 믿은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것이며, 이 두 사람이 만들어진 것이라 해도 제갈량을 끌어다가 자신들만의 역사를 만들어내고 유통시킨 세력이 존재해 기고전설원집은 이를 채록해 장씨로부터 몽씨로 이어지는 지배 세력 교체로 설명했다는 추정이 가능해진 셈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