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증권
1. 개요
옛 한국장기신용은행 산하 증권사.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45-2번지였다.
2. 역사
1954년 4월 28일, 오계선 창업주가 태평증권을 창립해 초기에는 지가증권만 취급했으나, 1955년 국채로 바꿨다. 1958년 국채파동, 1962년 증권파동 등 숱한 시련을 거치며 개인회사 체제로 운영되다 1973년 경방에 인수된 후 1974년 명동으로 본점을 옮겼다가, 1979년 여의도 증권거래소 별관 11층으로 이전했다. 1980년 장기신용은행 자회사 한국투자금융에 팔려 1983년 을지로1가 한국투금빌딩, 1984년 여의도 백상빌딩, 1986 여의도 한국화재보험빌딩 3~4층으로 여러 차례 이전한 후 1988년 '한국투자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1989년 범한투자자문을 세웠다.
1991년 한국투금이 은행으로 업종변경함에 따라 대주주 지위를 장기신용은행에 넘겼고, 장은채 인수매출 중개 등을 통해 채권영업기반을 강화하며 점포망 확충/이전에 주력했다. 1994년 사명을 '장은증권'으로 변경 후 1995년 중장기 경영전략 'BESCOM 21'을 선포 후 1996년 삼보컴퓨터빌딩으로 이전해 외양보다 내실을 다지는 '강소 경영'을 해왔으나, 1997 외환위기 여파로 1998년 7월 4일 모기업의 결정에 따라 영업정지하고 모기업이 500억 원을 출자하려 했으나, 금융감독위원회 측이 합병으로 정부자금 지원받은 모기업이 자회사에 출자한다는 건 무리라고 하여 출자가 무산되었고, 결국 9월 시장에서 퇴출되고 2010년 법인도 소멸되어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사옥은 2002년부터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증권업협회 시절부터 쓰고 있다.
3. 역대 임원
- 회장
- 윤병철 (1985~1991)
- 부회장
- 엄규홍 (1989~1994)
- 대표이사 사장
- 오계선 (1954~1968)
- 오정환 (1968~1974)
- 임창근 (1974~1986)
- 엄규홍 (1986~1989)
- 허유 (1989~1991)
- 이건중 (1991~1994)
- 박창수 (1994~1998)
- 이대림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