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지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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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재지팩트'''는 2008년에 Beenzino와 Shimmy Twice가 결성한 2인조 남성 힙합 듀오. 주 활동 분야는 재즈 힙합(이하 재즈 랩)혹은 얼터너티브 힙합이다. 국내에서 재즈 랩이란 장르 자체가 많이 나오지 않았던 시절 재즈 특유의 따뜻하고 그루비한 비트 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가사로 힙합씬에 큰 파장을 일으켜 재즈힙합의 매력을 한국 대중들에게 전한 듀오로, 드렁큰타이거, 슈프림팀, 다이나믹 듀오, 리쌍, 가리온 과 함께 한국 힙합 역사에 획을 그은 듀오로 평가받고 있다.
2. 연혁
2.1. 둘의 첫만남
둘은 고등학생 시절에 힙합 동아리를 하면서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둘은 다른 고등학교에 다녔다.[2] 심지어 동아리 내에서 같은 팀으로서 활동을 한 것도 아니었고 음악 스타일도 반대였다.[3] 이 둘이 팀을 이루게 된 건, 단지 '''서로의 파트너가 음악을 안 하게 된 것.''' 그리고 LE와 진행한 7interview에 따르면 시미가 빈지노를 랩으로 이기던 때가 있었다고...
2.2. 컴백
한 인터뷰에서 빈지노는 2016년 "재지팩트의 부활을 알리고 싶다" 라고 말했다. 시미 트와이스는 이미 제대 후 곡 작업 중이라고 언급해 2016년 재지팩트의 컴백을 암시했다. 올해 내에 EP를 발매 할 예정이라고 콘서트에서 언급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재지팩트의 새 앨범은 2집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다만 아직 정확한 오피셜이 아니기에 EP가 될지 2집이 될지는 미지수.
최근 행보로는 안투라지 OST로 'Up up and away'라는 곡을 발표했다. 비록 재지팩트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것은 아니나 래퍼가 빈지노, 프로듀서가 시미라서 사실상 재지팩트의 새 작업물이다. 거기다가 케이블 예능 비디오 스타에 둘이 동반 출연했다.
5월 22일 빈지노 인스타그램에 5월 29일 재지팩트 EP를 발매한다고 하였다. 아마 군대 가기 하루 이틀 전에 올려놓는 작품이라 기대가 더 큰 상황. 앨범 타이틀은 상술했듯이 Waves Like다.
그리고 2019년 빈지노가 전역하면서 재지팩트 완전체로 다시 돌아올지 기대하고 있다.
3. 작품 활동
3.1. Addicted 2 (2009,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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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앨범의 모든 트랙이 무료로 공개되었다.[4]
How weee
당시의 잔망돋던 빈지노의 모습이 담긴 Addicted 2 m/v[2]
3.2. Lifes Like (2010, 정규 1집)
'''2010년대 한국힙합의 최고 명반 중 하나'''[8]'''Everybody!'''
'''We got the jazz and we got the facts!'''
'''Jazzyfact - A Tribe Called Jazzyfact 中'''
'''빈지노가 2010년대 힙합씬의 거장이 될 수 있게 해 준 기반 중 하나'''
국내에서 입지가 작았던 재즈힙합을 대중화한 앨범으로, 리스너와 평론가들에게 프로듀싱과 랩 모두 호평을 받으며[9] 프로듀서와 래퍼 모두 힙합씬의 기대주로 성장한 계기가 되었다.[10]
래퍼 션이슬로우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는데, 앨범 구성부터 믹싱에 녹음실을 빌려주고 그리고 피쳐링까지 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퍼줬다고 한다. 도움이 없었으면 앨범이 아예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라고...
이후 빈지노가 24:26등의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 성장할수록 덩달아 이 앨범도 재조명을 받게 외었는데, 그 덕분에 현재까지도 중고나라에서 매우 비싸게 오프라인 앨범이 거래되고 있다. 품절 이후 빈지노의 영향력이 올라갈수록 중고가가 높아져 6~8만 원 정도의 가격이 형성되었는데, 사인 시디같은 경우는 가격이 '''10만 원'''대까지[11] 올라간 적도 있다.
재지팩트 EP 발매 후 나온 인터뷰 영상에서 빈지노가 10만원까지 올라간 앨범 가격을 보고 나름 충격받았는지 재발매를 해서 가격조정을 좀 해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때문에 재지팩트 EP의 피지컬 앨범과 함께 발매가 될 것 같다는 추측이 있었는데 현재 Waves Like은 음원버젼에서 리마스터링을 거쳐 CD로 나왔고, 심지어는 더 가격이 폭등했던 24:26역시 5주년을 기념해 리마스터링을 거쳐 재발매되었건만 아직까지도 이 앨범은 재발매한다는 소식이 없다. [12][13] 그런데 빈지노가 일리네어 계약 종료에 대해 인스타 라이브를 하면서 재발매에 대해서 고려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3.3. Always Awake (2011, 싱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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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Big (2011,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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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빈지노 자신이 가장 아끼는 곡 중 하나였다.
가사가 작게 들려 믹싱 상태가 상당히 아쉬운 곡들중 하나이다.
3.5. Waves Like (2017, EP)
2017년 5월 29일 빈지노의 입대일에 맞춰 새로운 EP [Waves Like]가 발매되었다.
Waves Like는 이전 앨범인 'Lifes Like'와는 사운드적으로 상당히 다르다. [19] 그 이유는 공백기간 동안 시미트와이스나 빈지노나 이전과 같은 스타일만을 추구한다면 발전이 없을 거라는 답을 했다. 출처
재지팩트로서 7년 만에 내는 앨범이자 빈지노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음반. 원래는 정규 앨범을 염두에 두었던 것으로 보이나 입대를 앞두고 작업 기간이 짧아서 EP로 발매하였다. 기존의 1집과는 색깔이 달라진 것이 특징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아무래도 음악적 색깔부터 시작해서 팀 이름에도 Jazz가 들어가는데 이 앨범은 이전 앨범처럼 기존의 재지한 느낌이 나지 않는 다는 점에서 1집과 같은 느낌의 재즈힙합을 그리워했던 리스너들의 상당수는 실망을 표했다. 이외에도 유일한 피처링인 김효은의 래핑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등 비판적인 평도 있었으며, 반대로 기존의 스타일과 다른 신선함이 있다며 호평을 하는 리스너들 역시 있다.
바뀐 스타일이 낯설어서 적응안된다는 평이 많았던 초기에 비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괜찮다는 평가가 점차 늘면서 이 앨범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약 5개월만에 피지컬 앨범이 발매가 되었다. 리마스터링 후 사운드를 재정비한 상태로 발매가 되었으며, 음원 역시 리마스터링 버젼으로 바뀌었다. 큰 차이는 없으나 좀 더 깔끔해진 느낌과 더불어 '하루종일'에서는 미세하게 구성이 바뀌었고, 'Don Emoji$'에서는 후반부 파트의 더블링 파트가 너무 부각되었는데 이것 때문에 원버젼이 낫다라는 의견이 있다.[20] 제 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하루종일'이 최우수 랩&힙합 노래 후보에 노미네이트되었다.
3.6. 미분류
Sunday move m/v[21]
Let's Love
4. 관련 문서
- Beenzino (빈지노)
- Shimmy Twice (시미 트와이스)
[1] 이 곡은 2012년 발표된 빈지노의 솔로앨범, 2 4 : 2 6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기도 한다.[2] A B 여담으로 시미트와이스의 대학 과제로 제출되었다고 한다. 시미트와이스는 당시 공주 영상 대학에 재학 중이었다.[3] 당시 빈지노는 클럽 튠을 하고 있었고 시미트와이스는 이때도 재즈힙합을 했다고 한다.[4] 타이틀 트랙인 Addicted2는 이후 정규앨범인 'Lifes Like'에 3번 트랙으로 편성되었다.[5] 앨범 커버에 쓰인 문구는 CG가 아닌 실제로 종이로 일일히 자르고 붙인 거라고 한다. 앨범커버 제작기 [6] Garion 2와 발매일이 같다. 그래서 묻힐까봐 걱정했다고.[7] 제목을 보면 알겠지만 재즈 힙합의 거장 A Tribe Called Quest에 대한 오마주이다. [8] 오히려 이 앨범은 발매 당시부터 명반 소리는 듣지 못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높아진 빈지노의 입지와 기승전결이 뚜렷한 랩 메이킹, 고전 재즈 음악을 수려하게 샘플링한 프로듀싱 등이 높은 평가를 지속적으로 받은 끝에 발매 후 시간이 지날수록 전혀 촌스럽지 않은 앨범이라는 평가가 계속해서 나오며 결국 가격이 '''열 배 가까이'''뛰어버린 특이한 케이스이다. [9] 다만 지적된 부분이 있다면 단조로운 붐뱁 드럼 사운드[10] 지금은 힙합씬에서 어마어마한 입지를 구축한 빈지노의 초창기 앨범 중 하나. 당시의 느낌을 그리워하는 이들도 꽤 많았지만 그와 피제이의 합작이 많아질수록 그런 여론은 거의 잠잠해졌다. 시간이 지나며 빈지노가 기대 이상의 성장을 한 끝에 랩퍼라는 경계를 넘은 아티스트적 면모를 보여줬기 때문.[11] 이 앨범이 품절 이전까지만 해도 고작 만원 초반대에 팔렸다는 것을 생각해보면...[12] 일부 리스너들은 이를 시미트와이스가 새 EP에서 스타일을 완전히 바꾼 것과 연관지어서 해석하는데, 시미 트와이스가 이 앨범에서 고전 재즈음악의 샘플링을 사용한 것이 저작권 권리사와 관련한 물밑에서의 여러 분쟁을 촉발시켰고, 그 때문에 지금까지도 이 앨범이 재발매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만일 이게 사실이라면 추후 이 앨범의 가격은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 될 때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13] 마스터 CD를 분실해서 재발매를 못 한다는 얘기도 있다.[14] 이 곡은 2012년 발표된 빈지노의 솔로앨범, 2 4 : 2 6에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되기도 한다.[15] 모든 수록곡들 중에서 가장 처음, 옛날에 나온 곡이다. 하지만 곡의 질감이 안 맞아서 Peejay와 함께 편곡을 하며 다시 맞췄다고 한다. Cross The Street (Original Ver.) 직접 들어보면 현재 공개되어 있는 곡과 달리 예전 곡은 느낌이 많이 달랐음을 알 수 있다. 한편으로 Waves Like 앨범 중에 시미 트와이스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곡이기도 하다.[16] 2018년 9월, 여러 팬들이 요청한 결과 드디어 TJ미디어에 수록되었다.[17] 빈지노 자신이 입대하기 전날이라고 생각하며 쓴 곡. Waves Like 앨범 중에 빈지노가 가장 애착을 갖는 곡이다.[18] 보너스 트랙. 안투라지 OST로 발매된 곡이다.[19] Lifes Like는 샘플링한 노래의 원본들이 Waves Like보다는 좀 더 고전적인 재즈에 기반을 둔지라 재즈 특유의 서정적 느낌이 난다면, Waves Like는 샘플링한 노래의 원본이 시티 재즈, 재즈 팝 같은 느낌이라 상당히 이질감이 느껴진다. [20] 이는 2 4 : 2 6 리마스터 버젼 'Profile'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있었다.[21] 시미 트와이스가 대학교 과제로 만든 곡이다. 또한 재지팩트의 시작이기도 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