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즈 스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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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20 ~ 30년대에 저먼 스피츠를 일본에 들여와 약간 개량해서 만든 일본산 스피츠. 저먼 스피츠와 큰 차이는 없지만 흰색이 대부분인 점이 차이점이다. 원래 흰색의 저먼 스피츠를 일본에 들여온 것이 기원이 되었으며, 일본에서 개량 과정에서 사모예드의 피가 약간 섞였다고 한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저먼 스피츠와 별 차이가 없다. 사모예드 자체가 스피츠와 사촌 관계에 있는 견종이며, 저먼 스피츠도 사모예드를 개량한 종이다.
한국에서 사욕되는 스피츠는 거의 모두 재패니즈 스피츠에 해당한다.
여우같은 두상에[1] 길고 흰 털이 특징으로, 크기가 어느 정도 있지만 아주 큰 편은 아니다.[2]
2. 크기
크기는 5kg ~ 10kg 사이인데 무게에 따라 느낌의 차이가 있다. 10kg 정도의 재패니즈 스피츠는 시바견과 비슷한 덩치인데다가 특휴의 풍성한 털로 인해 시바견보다 더 덩치가 커보이며 사모예드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반면 5kg 정도의 재패니즈 스피츠는 생각보다 작으며 소위 말하는 폼피츠들과 별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3. 기타
사람들이 선호하는 흰색 포메라니안과 새끼 시절이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원래라면 더 싸게 팔려야 할 재패니즈 스피츠의 강아지들이 사기분양되는 경우도 왕왕 있고, 흰색 포메라니안 공급 늘리기 용으로 포메라니안과 제패니즈 스피츠를 교잡시켜서 소위 폼피츠라고 말하는 믹스견들을 갖다가 사기분양하는 사례가 제법 있다.
폼피츠의 경우도 어릴 적엔 포메라니안과 구별이 힘드나 크면 클수록 두상이 길어지고 체격이 포메라니안보단 더 커지는 등 스피츠에 가깝게 자라 크면 어느 정도 구별 가능.[3]
흰 개들이 으레 그렇듯 눈 많이 있는데 있으면 은근 눈에 안 띄기도.
[1] 실재로 은여우에서 개량되어 흰 털을 가지게 된 개량 여우들을 보면 재패니즈 스피츠와 두상이 꽤 흡사한 편이다.[2] 진돗개같은 중형견과 비교해봐도 좀 작은 편. 물론 소형견과 견줘보면 커보인다.[3] 포메라니안의 경우 어릴 적 외관이 그대로 커서도 유지되므로 덩치만 약간 커질 뿐 두상 길이가 팍 늘어나거나 하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