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니코동)

 

니코니코 동화에서 활동하는 연주자. 동방프로젝트의 삽입곡들을 피아노로 연주해서 올리며 간간히 다른 곡들도 올리곤 하지만 메인은 동방프로젝트 쪽이다. 주로 한 달 주기로 동영상이 올라오는 편.
이 사람의 영상은 마라시이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미칠 듯한 재현도'''로 원곡을 재현해낸다는 것이다. 원곡중시도에 한해서는 최고라고 할 수 있을 듯. [1] 그래서인지 곡에 대한 어레인지는 거의 하지 않고 어레인지곡도 다루지 않는다. 웬만한 동영상들이 저마다 템포 등을 약간씩이나 늦춰서 재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람은 당연하다는 듯이 원곡의 템포로 연주해버린다. 거기다 그 곡들이 '''플레인 에이지아, 소녀기상곡 Dream Battle, 메이지 17년의 상하이 앨리스''' 같은 곡들...[2]
매 동영상마다 특정한 컨셉의 옷을 입고 연주하는데[3], 동영상을 위해 옷을 사는 게 아니라 '''원래 갖고 있던 옷이라고 한다.''' 흠좀무 그밖에도 가끔씩 복장 덕에 가 노출되곤 하는데 최초로 노출되었던 '사랑색 마스터 스파크' 동영상에서는 '''살색 맛파 슷파크(肌色マッパースッパーク)'''라는 태그가 달렸다.
또 가끔 이른바 '삼중주'라고 불리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쉽게 말해 음을 3개 연주한다는 의미(실제 삼중주는 저런 뜻이 아니다)로 분명 손은 두 개인데 3개의 음색이 거의 동시에 흘러나오는 신묘한(...) 기술. 사실 19세기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지기스문트 탈베르크가 주로 선보인 '세 손 효과'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현재는 삼선율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 스킬이 처음 등장한 건 3번째 동영상인 신데렐라 케이지. 일반인의 시각에선 그저 신기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 그러면서도 박자 감각을 놓치지 않고 고속의 아르페지오 반주를 계속 넣는다는 것이 포인트.
이 사람 동영상의 가장 큰 단점은 바로 미칠 듯한 '''저퀄리티의 음질'''이다. 그래서 한동안 마이크를 사주자는 코멘트가 심심찮게 보였고, 관련 상품으로 마이크가 링크되어 있었을 정도. 다만 업로더도 그 점은 자각하고 있는지 음질을 위해 '''음량을 희생'''하는 등의 여러 노력을 보이다 2009년 10월 말에 올라온 '신성하고 장엄한 옛 전장' 동영상부터는 상당히 음질이 개선되어 있다. 근데 조율 어쩔...
2010년도 초까지는 잠잠하다가 부활. 신곡이로 내놓은 것이 네이티브 페이스다. 오오 ZUNTEL 오오 다만 최근 들어 마라시와의 비교가 잦아지면서 코멘트가 잡다해진 경향이 있으니 니코동을 통해 직접 볼 사람들은 참고 바란다.
2010년 현재는 동방 계열 뿐만 아니라 단순한 악곡도 틈틈히 올라오는 편. 2010년 8월 18일 기준 최신작은 '헤이안의 에일리언'
"さくらさくら ~ Japanize Dream..." 연주 동영상에서 얼굴이 잠깐 노출된 적이 있는데 꽤 잘생긴 청년이다.
https://youtu.be/2H5oIyVli9g
최초로 3중주 스킬이 등장한 신데렐라 케이지 연주 영상
[1] 그래서 동영상을 보면 '''Zuntel'''(ZUN+INTEL)이란 태그가 심심치 않게 달린다.[2] 해당 곡들의 발광부분은 정말 한 발광하는 부분들이다. 특히 메이지 17년의 상하이 앨리스의 경우는 시작부터 클라이맥스.[3] 가령 '소녀기상곡'의 경우 산타복이라든가, '메이지 17년의 상하이 앨리스'의 경우 인민복이라든가를 입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