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더 비스트

 


트라이건GUNG HO GUNS의 자객. 애니메이션판 성우는 카미야 히로시/김영선.
1. 개요
1.1. 애니메이션
1.2. 트라이건 맥시멈


1. 개요


이쪽은 자객이긴 하지만 딱히 전투 같은 건 하지 않고 보조 활동(납치나 정보 전달 등)이 주력이었다.
인간은 절대 따르지 않는 원생생물인 웜을 타고 다니고 곤충을 부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1.1. 애니메이션


웜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건 호 건스로 정체를 알지 못해 웜에게 공격당해 위기에 빠졌으나 알고보니까 밧슈와 같이 다니던 소년이 저지 더 비스트였다. 귀에 달려있는 장치를 이용해서 웜을 조종했던 것이다.
이후 본색을 드러내 다른 아이를 인질로 잡고 바슈를 협박하고, 밧슈는 차마 어린아이를 쏘지 못해 망설이지만 울프우드가 그대로 빈틈을 노려 쏴 죽여버린다.

1.2. 트라이건 맥시멈



원래 정체는 원생생물인 웜(그중에서도 웜의 수장급으로 보이는)이 인간을 이용한 일종의 정보단말체였다.
즉, 인간들의 정보를 얻고자 인간 하나를 포획해 그 안에 인간을 웜의 단말로 만드는 벌레를 넣는 것을 통해 단말체의 육체를 지배하고 그 몸을 기반으로 정보를 수집한다.[1] 그리고 몸 안에 2차 단말용 벌레를 넣어두고 있다.
첫 번째 단말체인 소년은 밧슈 살해를 방해받을 것을 우려한 미드버레이 더 홈프릭호퍼드 더 건틀렛에게 살해당하지만, 두번째 단말로 젊은 여성을 손에 넣어 재등장한다. 그러면서 말하기, '''"단말체는 구하기 힘들다고"'''. 단말체를 정하는 데는 복잡한 작업 내지는 단말체의 상성 문제가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첫 번째 단말 때는 커다란 모기 계열의 곤충들을, 두번째 단말 때는 나비를 2차 단말로 사용한다. 2차 단말들 하나하나가 받아들이는 정보가 단말체로 들어오는 듯. 첫번째 단말체는 곤충이 날아돌아와 몸안으로 직접 들어가고 나서야 퍼뜩 뭔가를 받아들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 이후로 보이는 모습으로는 그런 식의 합체(?) 작업을 거쳐야만 정보를 읽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는다.
두 번째 단말인 여성은 등장 직후 총상을 심하게 입은 때문인지 잠깐 잠깐 나타나서 울프우드에게 명령을 전달하는 정도로만 등장한다. 그러다가 밀리온 나이브스의 위험성을 인식한 웜의 수장의 결정 하에 지배충을 통해 나이브스를 지배하려고 하지만, 괴뢰술로 자신의 신체를 다시 완벽하게 움직이게 된 레거트에게 두번째 단말인 여성도 두동강이 나고 본체인 웜도 정신을 차린 나이브스에게 소멸당한다.
나이브스 통제 실패 후 다른 인간을 일시적으로 지배해서 밧슈에게 쪼개진 코인을 가져다 주지만, 본체가 사멸한 탓인지 그 인간은 금새 원래 의식을 되찾고 조종용 벌레를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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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단 작중 총기를 휴대하고는 있지만 제대로 써먹은 적은 거의 없다. 첫 번째는 제대로 쓰기도 전에 끔살당했고, 정작 그 총은 메릴이 주워서 썼다. 두 번째는 뭐 상대가 상대였으니 말이다.
여담이지만 나이브스를 자신의 수하로 쓰기위해 지배충을 꺼내는 장면이 묘하게 에로하다. 왜냐하면 지배충을 꺼내는 위치가 바로 여자의 은밀한 곳이기 때문이다.
[1] 단말체는 눈동자의 동공이 변해버리는 게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