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버레이 더 홈프릭

 


1. 소개
2. 행보
2.1. 원작에서
2.2. 애니메이션에서


1. 소개


트라이건의 등장인물. GUNG HO GUNS에 소속된 암살자. 색소폰을 이용한 음파공격이 주특기이며,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묘사와 행보가 크게 차이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외형은 훗날 작가의 다른 작품 혈계전선스티븐 A 스타페이즈가 어느 정도 써먹었다.

2. 행보



2.1. 원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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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제"라는 이름의 색소폰을 사용하며, 비정상적으로 발달한 청각과 신기에 가까운 연주를 통해 모든 소리에 간섭할 수 있다. 주요 공격수단은 폭발적인 초고음파로 타겟의 뇌진탕을 일으켜 즉사시키는 것이다. 이외에도 엘리제 내부에는 총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평소에도 권총을 휴대하고 다닌다.
과거에는 3인조 살인청부업자 밴드로서 활동했다. 그러나 마침 자신의 부하를 모으고 있던 밀리온 나이브스가 암살현장에서 그 실력을 보게 되고[1], 그들을 GUNG HO GUNS로 스카우트했다. 미드버레이 본인은 나이브스를 보자마자 본능적인 공포를 느꼈으나, 자신을 제외한 다른 동료들은 미드버레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나이브스를 죽이려 하다가 나이브스의 손짓 한번에 되려 육편 조각이 되어버리고 만다. 미드버레이는 그 자리에서 굴복하였고 바로 나이브스의 부하가 되고 만다.
본인이 원해서가 아니라 압도적인 공포에 굴복해서 부하가 되었던 만큼 한때는 나이브스를 살해하려고 했지만 역시 공포를 이기지 못하고 포기한다.
이후 호퍼드 더 건틀렛은 복수, 자신은 탈주라는 목적으로 함께 밧슈를 죽이기로 손을 잡고, 자신들의 감시역인 저지 더 비스트와 함께 셋이서 밧슈 일행을 공격한다.
저지 더 비스트가 이목을 끄는 사이, 호퍼드는 밧슈를 기습하고 미드버레이는 울프우드를 엘리제 연주로 뇌진탕을 일으켜 저격하여 쓰러뜨린다. 그러나 호퍼드가 밧슈를 죽이는데 실패하였고 울프우드 또한 초인적인 회복력으로 일어나 반격을 가해 기습공격이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미드버레이와 호퍼드는 가장 확실한 수단으로 밧슈를 암살하기로 한다. 우선 미드버레이의 연주로 완벽한 무음지대를 만들어내어 자신들의 감시역이던 비스트를 호퍼드와 함께 살해하고, 밧슈 또한 비스트를 죽인 것과 같은 방식으로 무음지대를 만들어 암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밧슈를 암살하려던 순간, 밀리 톰슨의 사격에 위치가 들통나버리고 니콜라스 D. 울프우드가 미드버레이를 공격하는 바람에 무음상태가 깨지게 된다. 호퍼드가 밧슈에게 격돌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밧슈가 지닌 플랜트로서의 방어본능이 폭주하는 바람에 그들이 있던 건물은 폐허가 되어버리고 만다.
암살을 실패하고 다시 전투를 치르려던 찰나, 레가트 블루서머즈가 등장한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저지 더 비스트가 되살아나 레가트에게 밀고한 것이다. 미드버레이는 결국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퇴각하려다가 순간 변심하여 레가트를 죽이려고 했으나, 레가트에게 조작당한 건틀렛의 총에 맞고 곧이어 레가트가 몰고온 바이크에 치이고 갈려서 사망한다.
하지만 그의 몸은 죽어서조차도 레거트의 괴뢰술에 이용당해서 배신자가 된 건틀렛에게 총을 겨누게 된다.

2.2. 애니메이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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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에서 레가트에게 끔찍하게 살해된 것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에서는 정반대로 레가트의 충실한 심복으로 등장.
여기서는 실비아라고 개명된 색소폰을 사용하며, 원작하고는 다르게 쇼크웨이브를 일으키며 심지어 밧슈의 탄환을 막아내기까지 한다.
대낮에 거리 한복판에 등장하여 밧슈를 공격한다. 가진 능력도 강력하지만, 특히 레거트의 협력을 얻어 괴뢰술로 주민들로 인질극을 벌이면서 밧슈를 크게 고전시킨다. 그러나 밧슈의 기지에 의해 주로 연주하는 음역이 고장나서 나오지 않게 된다. 그럼에도 "아직 커튼콜이 남아있다"며 실비아 내부에 탑재된 총기를 사용하려 했지만 이미 총기도 고장난 상태. 그걸 눈치챈 밧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방아쇠를 당겼다가 총기가 폭발하여 사망하게 된다.
[1] 실력도 실력이지만, 사람 한 명을 죽이기 위해 술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학살했다는 점을 마음에 들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