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약칭'''
택시노조/민택노련(한)
'''창립일'''
1997년 5월 20일
'''위치'''
서울시 성동구 마장동
771-7 동광빌딩 2층
'''공식 사이트'''
http://taxi.nodong.org
1. 개요
2. 역사
3. 민주택시노조가


1. 개요


1997년 설립된 택시노동자들의 총 연맹, 1988년 설립된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이 어용적, 친기업적 성격을 보이자, 이에 반대하여 떨어져 나온 속칭 '''민주파'''[1] 노조원들이 건설하였다.

2. 역사


1980년대부터 택시기사들은 사납금 문제와 관련한 노동운동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후 택시기사들이 설립한 노동조합들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에서 빠져나와 1988년 4월 15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택노련)'을 결성한다. 헌데 전택노련은 향후 투쟁을 놓고 어용적 태도를 보임으로써 갈등이 발생했으며, 1994년에는 불만을 품은 노동조합들이 탈퇴하였다. 초창기에 '''(가)민주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전국적 조직을 건설하려 한 이들은, 이들은 전노협을 위시로 한 민주노총 건설운동, 1996년 노동자 대투쟁에 뛰어들었다. 정부는 복수노조 금지조항을 들이밀며 민주연맹을 탄압하였지만, 민주연맹은 전남, 경남, 경기, 충청으로 지부를 뻗어나가며 비합법 노조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성장세를 과시했다.
마침내 복수노조를 허용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민주연맹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으로 개칭, 5월 20일에 택시 노동자들이 서슬퍼런 계엄군을 맨몸으로 막아섰던 택시 노동운동의 상징 금남로에서 창립을 선포했다. 창립식에는 17,500여명의 창립 조합원들과 수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3. 민주택시노조가


어둠과 침묵의 세월에서 깨어 일어난 우리
민주화 투쟁의 선봉에서[2] 기억을 되살려
억압과 굴레의 사슬을 깨고 우리 권리 찾으러
사람사는 세상 만들기 위해 우리다시 뭉쳤다
동지들 가슴에 끓는 뜨거운 사랑으로
머리띠 바꿔묶으며 이젠결코 패배는없다
의연한 투쟁으로 완전월급 쟁취를 위해
제도개혁선봉 더욱빛나라 민주택시연맹 노조여
노래듣기

[1] 이는 택시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한국노총 내에서 민주주의를 염원하며 전노협건설운동에 참여한 조합원들을 총칭하는 말이다.[2] '선'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