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톱 메이드

 

원래는 '''체인소우 메이드'''라고 표기하는 것이 원제에 가깝지만 관용 표현을 존중하여 '''전기톱 메이드'''로 통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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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NSAW MAID'''
'''혐오주의'''

1. 개요


2007년 발매된 일본인 애니메이터 나가오 타케나의 호러 클레이 애니메이션. 원제는 '체인소우 메이드'이지만 한국에서는 '전기톱 메이드'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 상세


어느 집의 메이드[1]가 주인 아저씨와 그의 딸을 좀비로부터 지키기 위해 전기톱으로 좀비를 학살하는 내용이다. 등장인물은 메이드와 집주인, 그의 딸과 좀비들.
평범한 집안에 갑자기 한 여성이 들어오면서 전개가 시작된다.[2] 딱히 아무일은 없었고 '그들이 온다'라고 메이드에게 경고한 뒤, 책상에 엎어져 내장을 토해내고 쓰러진다. 직후, 딸이 여성의 시체를 보게되고 딸을 진정시키기 위해 메이드가 같이 방으로 들어간 사이 여성이 갑자기 일어나 아저씨를 공격하며 어깨쪽을 문다. 이후 메이드는 빗자루나 화분 등으로 주인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주인 딸의 방 창문으로도 좀비가 들어오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방에 가서 좀비에 대항하다가 가격당해 기절한다. 좀비가 주인과 딸쪽에 집중하고 있는 사이, 메이드는 기절에서 깨어나 창문 넘어의 캐비넷에서 전기톱을 꺼내 본격적으로 좀비들과 사투를 벌이고, 우여곡절을 넘어 집에 들어온 좀비를 전부 학살하게 된다.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나지만 집주인이 초반에 좀비에게 물렸기에 찜찜한 감은 있다.
전 세계적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고, 호러 클레이라는 장르 자체를 크게 유행시킨 작품 중 하나이다.
외전 작품인 에피소드 제로라는 것도 있다. 이것은 DVD로 출시되었다. 클레이로 만든건 동일한데 좀비나 주인공인 메이드, 같이 동행하는 소녀가 상당한 미형이 되었다. 주인공 캐릭 두 명은 거의 모에 그림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 3분 25초짜리인만큼 내용은 별거없고 상대하는 좀비도 2마리로 줄었다.[3] 그리고 동행하는 소녀가 누구인지는 불명이다... 초반에 메이드가 누굴 찾는듯한 모습으로 봐서는 아마도 원본 전기톱 메이드에서 등장한 주인 아저씨의 딸인듯하다.
워낙 인기 있는 작품인 만큼 팬 메이드 영상도 많이 제작되었는데, '''전기톱 메이드 2'''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올라온 작품은 호러 클레이로 유명해진 유튜버 '''리 하드캐슬'''이[4] 초창기에 만든 것이다. 즉 공식 후속작이 아니라 팬메이드다. 그리고 '''전기톱 메이드 3'''도 있다. 그래도 원작을 뛰어넘진 못했다는 평. 애니메이터로서의 역량은 나가오 타케나가 훨씬 뛰어나다.

[1] 극의 초반에 집주인인 남성과 불륜(...)을 한다는 걸 암시하는 장면이 나온다.[2] 이 여성은 집주인의 아내로 보인다.[3] 원본 1편은 5마리이다.[4] 더 씽핑구패러디 하거나 둠 리부트 트레일러 영상을 고양이 캐릭터로 재구성하는 등. 이외에도 Hamster hell이라는 작품도 있다.